서울시립미술관, ”태도가 형식이 될 때” 24일부터 2014년 2월 2일까지

기사입력 2013.12.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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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기, 고해성사(2013)

리스마스 이브인 24일부터 회화를 기반으로 독특한 작업세계를 구축해온 청년작가 5인의 단체전인 ‘태도가 형식이 될 때’가 서울 시립미술관 본관에서 열린다.

전시가 시작된 이날 오후 4시에는 관람객을 위한 오프닝 공연이 진행됐다. 자리에는 인디밴드 아나킨 프로젝트와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이 참석해 축하 공연을 펼쳤다.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기도 했던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은 카혼과 트라이앵글, 캐스터네츠 등 다양한 악기로 히트곡 ‘석봉아’를 포함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전시에는 김하영과 신창용, 이현진, 조문기, 홍승표가 참여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동시대 미술의 대안적이고 실험적인 흐름 및 발전적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전시를 마련했다. 태도가 형식이 될 때는 게임과 드라마, 공상과학영화 등의 대중매체를 접하며 성장한 작가들이 회화를 대하는 태도를 고민하고 다른 형식의 회화를 제시하는 전시다.

회화는 캔버스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드래프팅 필름, 철판에 작가들이 영감을 얻은 게임·만화 캐릭터, 영화 속 히어로 등이 등장한다.

관람료는 없으며 매주 월요일에는 휴관한다. 2014년 2월 2일까지. 문의 02-2124-8800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이 공연을 하고 있다.(제공-서울시립미술관)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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