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한 해를 빛낸 영광의 가수들

제 2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포토월
기사입력 2011.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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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서부터 소녀시대의 서현, 대국남아의 가람, 씨엔블루의 정용화, 2AM의 임슬옹, 시크릿의 한선화, 아이유

(사진=호예지 기자)

 

지난 1월 20일 오후 7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스포츠서울이 제정한 '제 2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소녀시대를 비롯해 샤이니, 비스트, 2AM, 미쓰에이, FT아일랜드, 포미닛, 아이유, 시크릿, 바비킴, 싸이, 슈프림팀 등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은 영하의 날씨에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을 찾은 4000여 명의 관객 앞에서 감동과 환희의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신인상은 '외톨이야'와 '러브'를 히트시킨 남성밴드 씨엔블루와 '푸시푸시', '가식걸', '니 까짓게'로 인기몰이를 한 씨스타, 또 모바일·ARS 투표에서 37.2%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고 일본에서도 배용준과 함께 도쿄돔 무대에 서는 등 한일양국에서 활약한 대국남아가 차지했다.
 
 오롯이 팬들의 투표결과에 따라 수상자가 결정되는 하이원 인기상 부문에서는 본상을 받은 샤이니가 32.2%의 득표율로, 29.9%의 지지를 받은 소녀시대와 공동수상했다. 디지털음원상은 '잔소리', '좋은날'로 음원차트를 석권한 아이유에게 돌아가 본상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5집 '싸이 파이브'를 발표한 싸이는 독설과 위트, 진솔함이 가득한, 공들인 앨범을 만든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 앨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죽어도 못 보내',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등 감미로운 R&B발라드로 사랑받은 2AM은 R&B발라드상을 수상하며 본상에 이어 역시 2관왕을 차지했다. '스텝 업', '땡땡땡', '그땐 그땐 그땐'을 연속히트시킨 슈프림팀은 힙합상, 경쾌한 댄스트로트 '올래'로 인기를 모은 장윤정은 트로트상의 주인공이 됐다. 전국 17개 도시 투어 콘서트, 연말 휘성, 거미와 함께 보컬리스트 콘서트 등으로 '공연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바비킴은 공연문화을 받아 공연에 매진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본상은 대상 수상자인 소녀시대를 비롯해 비스트, 2AM, 샤이니, FT아일랜드, 포미닛, 아이유, 미쓰에이, 시크릿, 손담비 등 10개팀에게 돌아갔다. 미쓰에이는 지난해 데뷔한 신인이었지만 데뷔곡 '배드걸 굿걸'과 후속곡 '브리드'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신인을 능가하는 활약을 보였다는 점을 인정받아 이례적으로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호예지 기자 yjho7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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