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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창작 뮤지컬 <문나이트>가 2월 21일(금)부터 3월 23일(일)까지 서울 종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막한다.
<문나이트>는 90년대 초 양현석, 이주노, 구준엽, 박진영 등 한국 최고의 춤꾼들이 모두 모였던 이태원 클럽 문나이트를 배경으로 당시 유행했던 음악과 춤으로 젊은이들의 사랑과 우정, 배신과 복수를 그려낸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예능 프로그램 <기쁜 우리 토요일>, 시트콤 <여고시절>, 영화 <돈텔파파>, <마파도2>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던 이상훈 프로듀서가 연출을 맡았으며, 90년대 히트 작곡가 주영훈이 음악 감독을 맡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그룹 엠블랙 멤버 승호와 천둥, 비보이 크루 ‘티아이피(TIP)크루’ 박재민이 화려한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개그맨 심현섭이 DJ 역으로 출연한다.
한편 뮤지컬 <문나이트>는 2013 서울시 뮤지컬단 창작 공모사업 ‘힘내라, 우리 뮤지컬’ 지원 대상으로 당선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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