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지원한 ‘영화 CG 제작자 양성 심화과정’을 수료한 20명의 교육생이 최근 개봉한 영화의 CG작업에 참여하면서 전문 직업인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10일 도에 따르면 ‘영화CG제작자 양성 심화과정’은 도가 여성친화 직종을 발굴하고 여성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하여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위탁 운영한 교육으로, 이들 20명의 수료생들은 이준익 감독의 영화 <평양성> CG작업에 참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된 이 과정은 영화CG제작업체인 디지털아이디어의 손승현 본부장 및 담당자가 145시간 교육과정에 강사로 참여하여 영화CG작업이 가능한 실무교육으로 실시됐다.
특히 기업체 현장실습을 통해 난이도 높은 기술을 전수하는 등 영화제작에 필요한 실질적인 실무교육으로 구성돼 교육 수료 후 즉시 전문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었다.
도 관계자는 “고양시에 입주한 영화CG제작업체들이 CG기초 작업 인력 구인난을 겪고 있어 이번 교육을 지원했다”며 “이번 훈련과정은 수료를 목적으로 하는 인력양성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