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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아'(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무서운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노아'는 지난 23일 전국 950개 상영관에 34만 2947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은 113만 3431명이다.
'노아'는 성경의 창세기 속 노아의 이야기를 재구성해 눈길을 끈다. 타락한 인간 세계에 대홍수가 올 것이라는 계시를 받은 노아가 거대한 방주를 만들며 벌어지는 일을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 특유의 색채로 담았다.
러셀 크로우, 제니퍼 코넬리, 안소니 홉킨스, 엠마 왓슨, 로건 레먼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 544개 스크린에서 12만 8200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우아한 거짓말'이 차지했고, 3위에는 전국 333개 상영관에서 4만 2857명의 관객을 동원한 '논스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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