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국민체육센터 건립 본격 가동

현상설계 당선작 확정, 오는 10월경 착공해 2013년 준공 예정
기사입력 2011.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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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국민체육센터 건립 본격 가동

현상설계 당선작 확정, 오는 10월경 착공해 2013년 준공 예정

 

남해군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건축설계경기 공모를 통해 기본안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 궤도에 올랐다.

 

군은 지난해 10월 건축설계경기 현상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지난해 11월초 현장설명을 완료하고, 올해 1월 중순경 3개 업체의 작품을 접수해 8일 오후 2시에 군청회의실에서 건축관련 전문가 13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설계경기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사결과 최우수작으로 부산시 소재 (주)일신설계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조규복)의 작품이 선정되어 실시설계권을 부여받게 되었으며, 우수작으로 서울시 소재 (주)상 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대표 권혁승)의 작품이 선정돼 상금 500만 원을 받게 되었다.

 

최우수작은 ‘천혜의 자연을 가진 스포츠.휴양도시 남해에 체육문화의 배를 띄우다'라는 테마로 군민의 활기찬 모습을 담은 배 형상으로 계획하였으며, 인접한 도립남해대학과 소공원을 연계하여 조경 및 외부공간계획을 연출하고 교육․연구 공간을 반영해 시설활용을 극대화 시켰다.

또한 군민들이 생활체육, 군민행사, 대학졸업식 등 다목적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공간을 계획하였다. 특히 친환경 에너지 절감을 위해 난방에 적합한 지열 시스템을 도입하였고, 옥상 녹화로 일사 저감효과 및 2층은 남향의 아트리움 계획 등으로 유지관리 측면에서 타 작품에 비해 뛰어난 점수를 얻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군은 현상설계 당선작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8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끝내고 10월 중 착공하여 201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민체육센터는 남해읍 북변리 일원(현 군민회관 부지)에 수영장을 갖춘 복합 체육시설로 연면적 약4,029㎡,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총 사업비는 국민체육진흥기금 32억 원, 군비 58억 원으로 약 90억 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층별 시설로 지하 1층은 전기 및 기계실, 지상 1층은 수영장(5레인, 25m) 및 부대시설, 취업상담실, 건강상담실, 취미교실, 지상 2층은 다목적강당 및 부대시설, 체력단련장, 체력측정실 등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현상공모 당선작이 선정되어 사업비 확보 및 추진에 탄력을 붙여 빠른 시일 안에 많은 군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 건축설계경기 공모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부산시 소재 (주)일신설계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조규복)의 작품입니다.

[허왕국 기자 hyk56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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