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장인 83%, “기업교육 교실 밖 행동훈련 효과있네”

기사입력 2014.05.0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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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체 임직원 10명중 8명은 행동훈련교육 프로그램의 교육성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행동훈련 전문업체 교육그룹 더필드가 지난해 1월부터 12월말까지 12개월 동안 기업의 임직원 2886명의 행동훈련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서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83.2%가 행동훈련 기업연수가 회사업무의 적용응용성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으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13.8%에 불과했다.

회사업무에 어떤 점이 도움이 되었느냐(복수 응답)는 질문에 △조직력_정신력강화(93.5%), △문제해결 능력향상(92.1%), △자신감과 목표달성 향상(86.5%) 등을 꼽았다.

이어 행동훈련 교육을 실시해서 가장 효과가 높게 나타난 부서에 대해서는 △영업_마케팅(70.5%)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경영_관리부(15.9%), △생산_현장직(8.1%), △기술부(3.7%), △무응답과 기타(1.8%) 순으로 답했다.

행동훈련을 꼭 받아야 할 직급에 대한 질문에는 △신입사원이 48.6%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표이사-임원(27.6%), △팀장-부장(16.3%), △과장-차장(4.7%), △대리-주임(1.6%) 등의 응답이 뒤따랐다.

한편 교육그룹 더필드는 지난 2003년 개원하여 11년동안 국내외 대기업 및 공공기관, 지자체 등 450여 단체의 교육을 1박 2일에서 4박 5일까지 진행한 바 있다.

기업교육 컨설팅업체 한 관계자는 “경기가 나빠질 때는 강의실에 앉아 수동적으로 듣기만 하는 것 보다 직접 몸을 움직이는 행동훈련을 선호하는 경영자들의 의견이 극기훈련 쪽으로 반영된 것 같다”며 “최근 장기적이 불황으로 기업의 조직 내 위기감을 임직원들에게 자신감을 생존의 키워드로 정신무장 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이희선 기자 hslee@newsed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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