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지나, 日 가수 후쿠야마 마사하루 리메이크 앨범 참여

기사입력 2011.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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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스트와 지나(G.NA)가 일본 최고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리메이크 앨범에 참여했다.

 

비스트와 지나는 일본의 국민가수 및 배우로 알려진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20년간의 음악활동을 모은 베스트 앨범의 아시아 발매를 기념하여 제작된 [With Special Guests -Fukuyama Masaharu Remake]에 참여, 주요 히트곡의 리메이크 버전을 각각 불렀다.

 

비스트는 후쿠야마의 최고 히트곡이자, 드라마 주제곡으로도 인기를 모았던 곡 (Niji: 무지개)'를 리메이크했다. 기존 곡의 밝고 신나는 분위기에 비스트의 힘있는 보컬이 더해져서 한층 다이내믹한 사운드로 구성되었다.

 

지나의 리메이크 곡은 ‘mlik tea'로 여성 화자가 이야기하는 사랑에 대한 느낌을 지나의 섬세하면서도 감성적인 목소리로 새롭게 연출해냈다.

 

비스트와 지나가 최근 인기몰이 중인 것과 맞물려 한국과 일본 및 아시아 전체에 두루 어필할 수 있는 아이콘으로서 이번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20년 음악이 집대성된 리메이크 앨범의 가창자로 낙점되기에 이른 것.

 

한편, 3월 중순 일본에서의 정식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는 비스트는 2일 발표된 오리콘DVD차트에서 이 날 발매된 'Genesis of BEAST'3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나는 1집 타이틀곡 ‘BLACK&WHITE'로 전 가요프로그램 1위 자리를 석권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 [With Special Guests -Fukuyama Masaharu Remake]는 아시아 6개국에서 동시 발매되며, 한국에서는 3월 말, 이 앨범에 참여한 국내 가수들의 리메이크 버전 디지털 싱글이 차례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정상대 기자 jsda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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