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절친 강성진과 김수로, 연극 ”이기동체육관”으로 뭉친다

기사입력 2014.06.28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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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기자]공연계 흥행브랜드 김수로가 강성진과 뭉친다.

연극 ‘이기동체육관’이 김수로, 강성진을 캐스팅하고 다시 돌아오는 것.

김수로 프로젝트는 1탄 연극 ‘발칙한 로맨스’부터 8탄 뮤지컬 ‘아가사’에 이르기까지 연달아 흥행에 성공시키고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7탄 뮤지컬 ‘머더 발라드’를 제외하고는 순수 국내  창작 연극과 뮤지컬을 선보였던 김수로 프로젝트가 다시 한 번 4탄 ‘이기동 체육관’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기 버거운 우리의 일상을 무대 위에 담아낼 예정이다.

김수로가 가장 아끼는 연극인 ‘이기동 체육관’에서 김수로는 기존의 이기동 역할이 아닌 마인하 코치 역을 새롭게 맡으며 투입됐다.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전설의 주먹’ 등으로 잘 알려진 배우  강성진은 예전의 복싱스타 이기동을 찾아 삼양체육관에 찾아온 청년 이기동 역을 맡았다.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알려진 두 사람인 만큼 무대 위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학로 최초의 복싱 연극이란 타이틀로 5만 관객을 웃기고 울린 연극 ‘이기동 체육관’은 대학로 예술마당 2관에서 2014년 8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 공연될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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