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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들기’로 2000년 초반을 강타했던 아이돌그룹 ‘파파야’의 리드보컬 조은새(본명 조혜경)가, 13년 만에 트로트 가수로 변신해 다시 대중들에 찾아왔다.
조은새는 6월 30일 방송된 KBS 가요무대를 통해 한명숙의 명곡 ‘노란 샤쓰입은 사나이’를 경쾌한 댄스와 함께 열창하여 관객으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세미트로트를 기반으로 유로댄스와 디스코 등을 솜씨있게 버무린 신곡 ‘비비고’로 13년만에 돌아온 그녀는 “13년 만이라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지만 열심히 해서 꼭 성인가요시장에 조은새라는이름을 알리고 싶어요”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녀의 싱글앨범 ‘비비고’는 발매와 동시에 지방무대를 중심으로 무대를 장악해 나가는 전략으로 침체된 성인가요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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