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도시 이야기” 이혜경 ”항상 그 순간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한다”

기사입력 2014.07.01 23:37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이혜경 (사진- 김상민 기자)

[선데이뉴스=김종권기자]7월 1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프레스콜이 열렸다.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시연,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배우 한지상, 이건명, 정동하, 박성환, 이혜경, 김아선, 최현주, 소냐, 서영주가 참석했다.

에버몽드 일가에 의해 가족을 잃고 복수심을 불태우는 여인 마담 드파르지 역을 맡은 이혜경은 "공연을 보러 온 사람들에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하고 있다.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한 역이라 목숨걸고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나에게 주어진 작품에 대해선 항상 그 순간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한다. 내가 살아보지 않은 역을 연기할 때 재미있기도 하다" 고 덧붙였다.

열연하고 있는 박성환과 김아선( 사진- 김상민 기자)

염세적이지만 사랑에 헌신적인 변호사 시드니 칼튼 역을 맡은 이건명은 "이 어지러운 세상에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랑이다. 이 작품을 통해 관객들이 숭고한 사랑에 대해 듣고, 그 사랑이 생활에서 실천되기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두 도시 이야기>는 세계적으로 성경 다음에 많이 팔린 책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 뿐 아니라 파푸아뉴기니에 가져다 놓아도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고 설명했다.

열창하고 있는 최현주 (사진- 김상민 기자)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대표적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한 남자의 숭고하고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프레스콜 모습 (사진- 김상민 기자)

숭고한 사랑을 보여주는 변호사 시드니 칼튼 역에 배우 서범석, 이건명, 한지상, 찰스 다네이 역에 그룹 부활 前 보컬 정동하, 배우 박성환이 나온다. 루시 마네뜨 역은 김아선, 최현주가 연기하고 김도형, 서영주, 이종문, 홍경수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프레스콜 모습 (사진- 김상민 기자)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오는 8월 3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프레스콜 모습 (사진- 김상민 기자)

왼쪽부터 서영주, 박성환, 정동하, 소냐, 이혜경, 최현주, 김아선, 한지상, 이건명 (사진- 김상민 기자)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