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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기자]'누나들의 희망' 여진구와 '오빠들의 로망' 백진희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올해 16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의 본보기가 됨과 동시에 청소년들의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두 배우 여진구와 백진희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두 사람은 청소년들의 귀감이 돼 청소년들을 든든하게 이끌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진구는 2005년 영화 '새드무비'로 데뷔하 이후 아역시절부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소년에서 청년으로 무섭게 성장하는 스타이자 배우. 출연작품마다 탁월한 연기로 시청자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해 하반기에는 베스트셀러인 정유정 작가의 동명원작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내 심장을 쏴라'에서 정신병원에 갇힌 수명 역을 맡아 이민기와 열연이 기대되고 있다.
백진희는 2011년 MBC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통해 대중들에게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최근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기황후' '트라이앵글' 등에서 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여진구와 백진희는 오는 23일 제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기자회견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지며 영화제 기간인 8월 21일~28일까지 시네톡톡, 일일 자원 봉사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제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오는 8월 21일 반포 세빛둥둥섬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8일간 성북아리랑시네센터, 성북아트홀 등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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