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치 권정렬- 옥상달빛 김윤주, 3주된 뜨거운 신혼 공개

기사입력 2014.07.15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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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기자]십센치와 옥상달빛이 함께한 공연 '메이커스 토크콘서트'에서 권정렬(10CM)와 김윤주(옥상달빛)가 신혼생활을 밝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14일, 2년 여의 열애 끝에 마침내 부부가 된 인디 남성 듀오 십센치의 권정열과 여성 듀오 옥상달빛의 김윤주가 같은 무대에 올랐다. 각자 속한 그룹의 멤버로서 문화콘텐츠 기업 ㈜메이크어스에서 개최하는 ‘메이커스 토크콘서트’에 참여했다.
 
이번 메이커스 토크콘서트는 십센치와 옥상달빛의 공연뿐만이 아니라, 공연 전 팬들로부터 받은 질문을 솔직하게 대답해주는 토크 시간까지 있어 많은 관객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옥상달빛 김윤주는 ‘김윤주 언니에게 결혼이란?’ 질문에 대해 “아직 결혼한지 3주밖에 되지 않아서 어떻다고 말할 순 없지만, 그냥 밥을 해줘요”라고 대답해 관객들로부터 많은 부러움을 받았다.

십센치 권정렬은 ‘김윤주 언니 어디가 좋은가요?’라는 팬의 질문에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섹시한 매력이 있다. 언제 터트릴지 모르지만 많이 아끼고 있는 것 같다”라고 대답해 큰 웃음과 함께 부인 김윤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 둘의 결혼을 지켜본 십센치 윤철종에게 결혼을 지켜본 소감을 묻자, “결혼식에서 축사를 했었는데, 아빠 같다고 느껴졌다. 아빠를 다시 결혼 보내는 애매한 느낌이었다”라고 대답해 솔직하고 재미있는 토크시간을 이끌어 갔다.

이 질문 이외에도 최고의 인디가수 십센치, 옥상달빛이 알려주는 이성을 유혹하는 방법, 꿈에 관한 이야기 등을 재미있는 컨셉으로 관객들에게 들려주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번 메이커스 토크콘서트에서는 10CM, 옥상달빛뿐만 아니라 배우 겸 방송인 홍석천도 출연해 남들보다 조금 특별했던 지난 인생경험을 바탕으로 ‘이열치열’이라는 이번 콘서트 컨셉에 맞는 멘토가 되어 신나고 감동적인 스토리 및 다양하고 진솔한 인생 조언을 들려주고 있다.
 


‘메이커스 토크콘서트’는 앞서 아홉차례 진행된 바 있으며, 출연자들의 편안한 강의와 음악을 결합시켜 8회에 거친 전석 매진이라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었다. 7월 12~13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을 시작으로 7월 20일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 25일 대구 경북대학교 대강당, 27일 부산 KBS홀 등지로 이어질 이번 토크 콘서트는 현재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33,000원의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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