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생활불편 현장 찾아 해결

하동군, 매월 2차례 12개면 이동민원사랑방 연중 운영…현장행정 실현
기사입력 2011.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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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생활불편 현장 찾아 해결

하동군, 매월 2차례 12개면 이동민원사랑방 연중 운영…

현장행정 실현

취약계층의 생활민원이나 각종 불편사항을 현장으로 찾아가 해결해 주는 이동식 종합민원창구가 개설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하동군은 행정수혜 체감도 상대적으로 낮은 독거노인․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주민의 생활민원과 불편을 해소해주는 ‘취약계층 군민을 위한 이동민원사랑방'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민원사랑방은 10일 악양․횡천면을 시작으로 매월 2차례(둘째․넷째 목요일) 하동읍을 제외한 12개 면사무소 회의실이나 마을회관을 차례로 찾아가 생활불편사항에서부터 전문행정 상담까지 모든 민원을 상담․접수․처리해준다.

 

월별․지역별 민원사랑방 운영계획을 보면 3․6월 화개․악양․적량․횡천면, 4․7월 고전․금남․금성․진교면, 5․8월 양보․북천․청암․옥종면 등이며, 9월 이후에는 별도의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군은 이동민원사랑방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민원과장을 반장으로 △생활불편민원 △복지 △지적 △토지 △측량 △건축 △복합민원 등 7개 분야의 지원반을 편성, 운영한다.

 

지원반은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정 등 사회 취약계층의 생활불편민원 상담처리는 물론 각종 개발행위․농지전용․산지전용허가 등과 관련한 민원도 상담․처리해 준다.

 

또한 토지분활과 합병, 지목변경, 조상땅 찾아주기, 부동산 실거래신고, 개별공시지가, 경계복원 측량 등 토지와 관련된 각종 민원도 상담․접수한 뒤 단순한 민원은 현장에서 처리해주고, 제도개선이나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담당부서로 이첩한 다음 처리결과를 알려준다.

 

이동민원사랑방은 각종 민원 처리와 함께 복지․환경․수산․국민연금 11개 분야 등 민원업무 신청안내 등 신청서 작성 무료대서 서비스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행정수혜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시행함으로써 고객 만족도 향상은 물론 군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왕국 기자 hyk56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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