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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 캐나다 상원의장과 회담, 김진표 의장"
"가네 캐나다 상원의장과 회담, 김진표 의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레이몽드 가네 상원의장과 그레그 퍼거스 하원의장의 공동 초청으로 현직 국회의장으로서 12년만에 캐나다를 공식 방문한 김진표 의장은 18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수도 오타와 상원 회담장에서 가네 상원의장과 회담했다고 국회의장 공보시은 4월 19일(금)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한국전 당시 아직 국교도 맺지 않았던 한국을 위해 큰 희생을 무릅쓴 캐나다와 '혈맹'의 우정으로 시작한 양국 관계는 지난 6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굳건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켰다"며 "특히 지난 2년간 양국 정상이 교차 방문하면서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발전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떠 김 의장은 이어 "저의 방문을 계기로 의회 협력이 보다 강화되기를 바란다"며 "지난해 우리 의회가 수교 60주년 기념 결의안을 채택하고 캐나다 의회도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양국 의회가 양국 관계 증진에 기여해오고 있는 만큼, 캐-한 의원친선협회가 등록된 정식 외교단체로 승격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가네 상원의장은 "캐나다는 국가안보, 경제번영 및 민주적 가치 증진을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양국 교역량이 2022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양국 경제적 파트너십이 굳건함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가네 상원의장은 2024-25년이 양국 문화교류의 해임을 언급하며 관광·유학생 교류를 비롯한 인적교류가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환경과 안보 측면 역시 양국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이어 양국 간 실질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먼저 오는 4월 말 방한하는 캐나다 무역사절단(Team Canada Trade Mission)을 통해 양국의 교역과 투자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이 오는 5월 개최하는 AI 관련 정상회의·글로벌 포럼과 9월 개최하는 'AI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REALM)'에 많은 캐나다 의원들이 참석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지난해 5월 양국 정상회담 당시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확대·개편한 「청년교류 MOU」를 체결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젊은이들에게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 온타리오주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한국 엔지니어에 대한 한시 근무 활성화 지원 ▲ 캐나다가 검토하고 있는 신형 잠수함 도입 사업에 대한 한국 기업의 참여 등에 대해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했다. 이날 회담에는 캐나다 측에서 연아 마틴 상원의원(캐-한 의원친선협회 상원 공동의장), 위엔 파우 우·클레망 지냑 상원의원, 로야 나지피 상원의장실 선임비서관, 사라 부크알리 상원의장실 비서관, 왓심 부아나니 의회협력관 등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윤호중·한정애 의원과 국민의힘 정진석·주호영 의원, 임웅순 주캐나다 대사 등이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담을 마친 김 의장은 오타와 동포 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퍼거스 하원의장과 및 가네 상원의장과 진행한 회담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동포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 의장과 의원단은 동포 대표들과 함께 ▲ 한국의 심각한 저출생 문제, ▲ 대화와 협치 중심의 성숙한 정치문화 구축 ▲ 복수국적 허용연령 하향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동포들은 ▲ 한국-캐나다 고등학생 인적교류 확대, ▲ 재외동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재외동포청의 활동 등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타와 동포를 대표해 전우주 오타와 한인회장, 이영해 캐한협회(Canada Korea Socirty) 회장, 장명숙 코윈 오타와 회장, 우진아 민주평통 오타와지회장, 강대협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오타와지회장, 이용화 오타와 한글학교 교장, 박양희 오타와 가톨릭보드 한글학교 교장, 이충휘 캐나다 재무부 연방공무원, 김범수 국방과학연구소 박사, 유지니 오타와대 교수, 정원준 칼튼대 교수, 최정수·엄경자 코윈 오타와 고문, 이연화 상록회 고문, 차정자·한영아 민주평통 위원, 최선우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총무, 권경아 오타와 한인간호사협회 회장, 강민숙 오타와 풍물패 회장, 유현정 칼튼대 한국어 강사가 참석했다고 덧붙였다. 또 더불어민주당 안규백·윤호중·한정애·송갑석·소병철 의원과 국민의힘 정진석·주호영·추경호·최형두 의원, 임웅순 주캐나다 대사를 비롯해 김교식 의장비서실장, 최만영 공보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조형국 언론비서관 등이 참여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 4·19정신 기리겠다면 주권자 뜻 받들어,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
"윤 대통령, 4·19정신 기리겠다면 주권자 뜻 받들어,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64년 전 오늘 불의한 정권에 맞서 목숨을 걸고 거리에 나섰던 선열들의 뜨거운 함성을 떠올리며 오늘 우리가 서있는 곳,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길이 어디인지 다시 생각한다고 윤희숙 상임대표는 4월 19일(금) 오후 1시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밝혔다. 이어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한다고 헌법 전문에 기록하고 있다. 4·19혁명은 202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고, 30년 째 정부가 공식 기념 행사로 주관하고 있으며 나아가 국가 공휴일로 지정할 것을 논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런데 오늘 윤석열 대통령은 이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리는 공식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2시간 전에 도둑 참배를 하고 갔다고 한다. 대통령이 공식행사를 피하면서 어떻게 국정운영을 하겠다는지 알 수 없다. 정부가 진정으로 헌법과 4·19혁명정신을 기리겠다면 민간인을 학살하고, 정적을 제거하며, 부정선거로 정권 연장을 시도한 불의한 독재 정권 이승만 기념관 건립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가 진정으로 4·19정신을 기리겠다면 총선에서 드러난 주권자의 뜻을 받들어, 거부권을 포기하고 채 상병 특검과 김건희 특검을 수용하고 대통령 일가와 관련된 모든 비위 의혹을 국민 앞에 스스로 밝혀야 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무릎 꿇고 국정기조를 바꾸어야 한다. 주권자의 뜻을 무시한 불통과 독선, 부패한 정권의 끝이 어떠했는지 64년 전 오늘에서 교훈을 찾길 바란다. 진보당은 4·19혁명의 역사와 정신을 계승하는 정당으로 진보정치의 성장을 바라시는 국민들의 지지와 격려에 감사드리며, 22대 국회에서 진보 정치의 책임을 다하도록 분투하겠다고 덧붙였다.
"4.19 혁명이 64주년을 맞는 날, 용혜인 의원"
"4.19 혁명이 64주년을 맞는 날, 용혜인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의 시발점이 되었던 4.19를 맞아 다시 한 번 민심의 준엄함을 되새긴다.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권력은 늘 국민의 손에 심판되어왔다. 독재정권이 아무리 총과 칼로 민중의 입을 틀어막으려고 해도, 우리 국민들께서는 언제나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것을 증명해냈다고 더불어민주연합 용혜인 의원은 4월 19일(금) 밝혔다. 이어 오늘 4.19 민주묘지에서 나홀로 참배를 한 윤석열 대통령은 '혁명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대통령께서 스스로 4월 영령들 앞에서 하신 약속을 지키시려면, 가장 먼저 이승만 기념관 건립 시도부터 당장 멈추어야 할 것이다. 대통령이 고개숙인 그 곳에 묻혀있는 4월 영령들이야말로 64년 전 오늘, 이승만 정권에 의해 희생되었던 열사들이라는 점을 윤석열 대통령도 모를래야 모를 수 없지 않겠는가 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러니 수많은 청년들이 이승만 정권의 총격에 피흘리며 쓰러졌던 그 현장에, 이승만 기념관을 짓겠다는 계획을 이제라도 중단하겠다 약속해야 한다.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짓밟는 역사 왜곡 시도를 철저히 반성하라. 그것이 대통령이 2년동안 입에 달고 살았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이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따스한 봄볕이 내리쬐는 민주묘지에서 정권의 부정의를 늘 바로잡아왔던 위대한 국민의 저력을 되새긴다. 그렇기에 22대 국회에게 주어진 소임 역시 작지 않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민주주의를 지키고 민생을 살리는 국회,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美 조지워싱턴大서 '과거·현재·미래 연결하는 역동적 한미동맹', 김진표 의장"
"美 조지워싱턴大서 '과거·현재·미래 연결하는 역동적 한미동맹', 김진표 의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김진표 의장은 17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조지워싱턴 대학교 엘리엇국제관계대학 강연장에서 '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하는 역동적인 한미동맹'을 주제로 한미동맹의 의의를 되새기고 글로벌 동맹으로 발전하기 위한 양국 의회의 역할을 강연했다고 국회의장 공보실은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먼저 '혈맹' 한미동맹 70주년의 역사를 설명하면서 미국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고, 지속되는 북한의 전쟁 위협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이 전후 세계사에서 유일하게 원조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한미동맹 덕분이었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2012년 발효된 한미FTA가 양국 동맹이 상호호혜적 경제협력 동맹으로 확대 발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면서, 한미동맹이 군사동맹에서 경제·기술동맹, 자유·인권·민주주의 등 보편가치로 맺어진 가치동맹, 전 세계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글로벌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양국 협력이 공급망 안정화·다변화, 반도체·전기차 배터리·인공지능·바이오·원자력·로봇·우주 등 최첨단 분야로 심화되고 있다면서 특히 기술패권전쟁 중인 세계가 최첨단 반도체 생산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한미 양국이 힘을 모아 AI 생성형 반도체라는 미래의 도전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선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또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한 차원 높이기 위해 의회 간 교류와 협력도 대폭 강화해야 하는바, 우리 국회는 한미동맹에 대한 초당적 지지를 바탕으로 한미의원연맹을 구성하겠다면서 미 의회 차원에서도 기존의 코리아코커스* 및 코리아스터디그룹**을 좀 더 조직화된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가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 코리아코커스: 한국에 관심있는 미 현직 의원들 간의 비공식 친목 모임(현재 약 50명 참여) ** 코리아스터디그룹: 미 의회 내 한국 관련 초당적 연구모임(현재 약 80명 참여) 한편 김 의장은 한국 기업의 對美 투자가 급증함에 따라 현지 지역사회와 우리 기업 간 상이한 경제적 관행과 문화적 차이 등으로 인해 애로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어제(16일) 워싱턴 한국무역협회 건물에 개소한 한미의회교류센터가 한국 기업들이 투자한 주(州) 정부·의회와 해당 지역구 소속 연방의원들이 접촉해 나가면서 필요시 한국 국회와 화상회의 장소로도 활용하는 등 다양한 용도의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북한이 ICBM, SLBM, 핵추진 잠수함 개발 등을 통해 미국 본토까지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고, 탄도미사일을 포함한 상당량의 무기를 러시아에 공급하는 등 세계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김 의장은 한미 양국의 공조 하에 불법 자금원을 철저히 차단하는 한편, 러북 군사협력을 저지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북한이 핵 위협과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복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마지막으로 미래를 이끌 양국 젊은이들이 서로 깊이 교류하고 협력해나가야 한다면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양국을 오가며 공부하기를 바란다고 강연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김 의장은 ▲ 북한의 핵 보유가 중국의 국가이익에 부합하는지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점을 한국이 중국과의 여러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속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의장은 ▲ 안보는 비용과 편익의 문제가 아니라 안보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라며 잘못된 판단으로 공격적 행위를 할 수 있는 상대에 대해 한-미 및 인도태평양 주변 우방국들이 강력하고 분명하게 결속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 미국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한미동맹은 계속 강화될 것이며 포괄적인 전략 동맹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장은 전날인 16일 오후 워싱턴 D.C. 동포 및 지상사 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동포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동포들은 한인 후손들이 미국 정계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모국의 지원 강화, 복수국적 연령 허용 완화, 한인 후손을 가르치는 교사에 대한 재교육·교육컨텐츠 강화 및 한인 후손 교류 프로그램 확대, 재외동포 투표 편의성 제고 등을 김 의장에게 건의했다. 김 의장은 이에 "앞으로 한국의 경쟁상대인 선진국을 이길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은 708만 재외동포이며, 저출생이 가져올 축소사회에 대처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재외동포 이중국적 허용"이라면서 "재외동포 경제활동의 상당 부분이 한국과 연결되어 있는 만큼 복수국적 허용시 한국과 교류 협력도 더 활발해질 것인만큼 재외동포들로부터 한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저력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한국에 대한 관심이 전세계로 확대되어 한글학교에 외국인들이 몰려들고 있는 만큼 재외국민 후손에 대한 교육정책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며 한글학교 교사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하고, 재외동포 투표 편의성을 제고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연구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워싱턴 D.C. 동포 및 지상사를 대표해 스티브 리(워싱턴 한인연합회 회장), 박미경(미주 한인재단-워싱턴), 정광미(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 협의회), 최광희(광복회 워싱턴지회) 등 120여 명이 참석했고,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조현동 주미대사 등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윤호중·한정애·송갑석·소병철 의원과 국민의힘 정진석·주호영·추경호·최형두 의원, 김교식 의장비서실장, 최만영 공보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조형국 언론비서관 등이 함께 했다고 전했다. 조지워싱턴 대학교 강연을 끝으로 미국에서 모든 일정을 마친 김 의장은 지난해 한국과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로 이동한다. 김 의장은 캐나다 상·하원의장 등 의회 지도자들을 만나 의회교류를 활성화하고, 양국 무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핵심 광물·자원 분야에서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며, 국방·방산 협력 제고를 위한 캐나다 의회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퍼거스 캐나다 하원의장과 회담, 김진표 의장"
"퍼거스 캐나다 하원의장과 회담, 김진표 의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그레그 퍼거스 하원의장과 레이몽드 가네 상원의장의 공동 초청으로 캐나다를 공식 방문중인 김진표 의장은 17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수도 오타와 하원 내 회담장에서 퍼거스 의장과 회담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먼저 이날 오후 캐나다 국립현충탑에 헌화 및 참배했다. 캐나다 국립현충탑은 제1·2차 세계대전, 한국전 등에 참전했던 캐나다 전몰용사들을 기리기 위해 1982년 세워진 기념물로, 현충탑 상부에는 평화와 자유를 상징하는 조각이 있고, 그 아래로 전장에서 싸우는 22명의 캐나다 군의 동상이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헌화를 마친 후 하원 회담장으로 이동해 퍼거스 의장과 회담했다. 김 의장은 회담 직전 캐나다 국립현충탑에 참배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캐나다는 한국전쟁 당시 미국·영국 다음으로 많은 군인(26,791명)을 파견해 '한번도 보지도 듣지도 못한 나라'의 자유를 지켜주기 위해 헌신하고 희생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 의장은 이어 "양국은 민주주의·인권과 같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이자 국제무대에서 유사한 입장을 갖고 글로벌 이슈에도 함께 대응해온 우방국"이라며 "최근 2년간 양국 정상의 교차 회담이 이뤄지는 등 양국 관계가 더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이제 의회 차원에서 정부간 협력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밝히고 "양국 의회간 협력이 더 활발히 이뤄지기 위해 캐나다-한국 의원친선협회가 정식 의원외교협회로 승격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퍼거스 의장에게 당부했다. 퍼거스 의장은 이에 김 의장과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하면서 자원부국인 캐나다는 녹색수소, 전기차 배터리 등 친환경 분야에서 한국 기업과 공조해 전문성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많고 양국 간에 이해관계가 부합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양국이 함께 번영·상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 온타리오 주 전기차 배터리 공장의 원활한 건설에 필수적인 한국 엔지니어에 대한 한시적 근무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퍼거스 의장의 관심을 당부하는 한편, ▲ 캐나다 측에서 검토하는 신형 잠수함 도입 사업에 경쟁력 있는 한국 기업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한편 퍼거스 의장은 이에 전기차 배터리의 중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고 모든 것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잠수함 도입 사업에서도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자리에 동석한 크램프-뉴먼 하원의원도 잠수함 조달 문제와 관련해 관심을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의장은 퍼거스 하원의장을 한국에 초청했다. 퍼거스 하원의장은 이에 기쁜 마음으로 관련 업무를 처리하겠다며 반드시 한국에 방문해 한국 국민에게 인사드리고 싶다고 화답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날 퍼거스 하원의장과의 회담에는 캐나다 측에서 셸비 크램프-뉴먼 하원의원(캐나다-한국 의원친선협회 공동의장), 토미 데포세 비서실장, 앤쏘니 카리안토 수석비서관, 왓심 부아나니 의회 협력관 등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윤호중·한정애·송갑석·소병철 의원과 국민의힘 정진석·주호영·추경호·최형두 의원, 임웅순 주캐나다대사 등이 함께 했다고 덧붙였다.
"카자흐스탄 빅바이어와 K-푸드 수출 · 저탄소 식생활 확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카자흐스탄 빅바이어와 K-푸드 수출 · 저탄소 식생활 확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K-푸드 수출시장 다변화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해 카자흐스탄 최대 유통수입사 ‘신라인(SHIN-LINE GROUP)’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협약식에는 주한카자흐스탄대사관의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대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으며, 협약 기관들은 향후 ▲ 카자흐스탄 등 CIS 시장 K-푸드 수출 확대 ▲ 유망 K-푸드 발굴과 유통 협력 ▲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과 전 세계 확산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또 1995년 설립된 카자흐스탄 신라인은 연 매출 1억 달러 규모의 중앙아시아 최대 아이스크림 등 콜드체인 유통 기업으로, 올해 유통채널 확대를 위해 편의점 전문 신설법인 ‘CU 센트럴 아시아’를 설립하고 BGF리테일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해 지난 3월 카자흐스탄 최초로 알마티 지역에 CU 매장을 개장했다고 강조했다. 공사는 이날 협약과 함께 K-푸드 수출거래 알선을 위해 신라인과 국내 중소 수출업체와의 수출 간담회도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카자흐스탄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프런티어 수출업체와 신라인이 열띤 상담을 진행했으며, 한국산 프리미엄 쌀 50만 달러의 현장 계약이 성사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중앙아시아 신시장 카자흐스탄에서 K-푸드 유통확산에 앞장서는 신라인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며, “카자흐스탄은 1인당 구매력 평가지수가 3만 달러에 달하고 청년층이 53%로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나라인 만큼, 앞으로 K-푸드 수출 협력은 물론 ‘저탄소 식생활’의 글로벌 확산에도 동참해 하나뿐인 지구를 함께 지켜나가자”라고 말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31%를 차지할 만큼 심각하다. 이에 공사는 지난 2021년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선포하고 김춘진 사장을 필두로 전 세계에 널리 전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현재 미국의 아마존, 이베이, 중국 알리바바, 프랑스 까르푸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D.C, 캄보디아 농림부 등 전 세계 41개국 660여 기관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12월 7일을 ‘저탄소 식생활의 날’로 선포해 시민들의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작년 12월에는 저탄소 식생활 세계화를 이끌어 탄소 넷제로(Net-Zero)에 기여한 공로로 미국 워싱턴D.C. 뮤리엘 바우저 시장이 김춘진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김 사장의 저탄소 식생활 확산 노력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사우디 빅바이어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 등 업무협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러시아·사우디 빅바이어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 등 업무협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유력 식품 바이어와 함께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은 공사가 추진하는 ‘2024 상반기 K-푸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Buy Korean Food, BKF)’ 참석차 내한한 러시아의 바이칼그룹(Baikal Group)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아시아나푸드스터프(Asiana Food Stuff)와 진행됐다. 이들은 아시안푸드 전문 수입·유통기업으로, K-푸드를 수입해 현지 대형유통매장 납품과 직매장을 운영하며 K-푸드 세계화에 기여 중이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 러시아·사우디아라비아지역 K-푸드 수출·유통 활성화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는 러시아 바이칼그룹의 쿠즈네쪼브 안드레이(Kuznetsov Andrei) 대표와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아나푸드스터프의 자이드 얼라스위더(Zaid Alsowidah) 대표를 ‘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로 위촉해 러시아와 유럽·CIS 지역, 사우디와 중동지역에서 ‘저탄소 식생활’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도모했다고 강조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전시 상황에도 러시아에서 K-푸드 수요가 늘어난 것은 K-푸드가 유럽의 식문화와 달리 발효 기반의 건강한 식문화란 점에서 주효한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앞으로 건강한 K-푸드의 수출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로서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전 세계에 ‘저탄소 식생활’을 널리 전파해 하나뿐인 소중한 지구를 함께 지켜나가자”라고 당부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해 ‘저탄소 식생활’ 등 세계인들의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공사는 지난 2021년 먹거리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을 선포했다고 전했다. 또 현재 국내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해 미국 아마존, 중국 알리바바, 프랑스 까르푸 같은 세계적인 기업 등 전 세계 43개국 660여 기관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12월 7일을 ‘저탄소 식생활의 날’로 선포해 시민들의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하철 5호선 신속 연장과 교통수요 반영을, 김주영 의원"
"지하철 5호선 신속 연장과 교통수요 반영을, 김주영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이 18일 국회에서 강희업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지하철 5호선 신속 연장과 교통수요 반영을 위한 김포시민 서명지 및 교통문제 개선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주영 의원은 ‘5호선 연장 예타 면제, 김포경찰서역·풍무2역 추가 정거장 신설, 감정역 평면환승 확정 추진’ 내용을 담은 김포 교통개선 건의서를 김포시민의 서명지와 함께 전달했다. 추가로 김 의원은 올림픽대로 정체 개선 대책 마련, 연내 GTX-A 개통시기에 맞춘 김포~킨텍스역 연계 광역버스 노선 신설도 재차 요청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달된 건의서에는 지난해 6월 김주영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지역위원회가 주도한 ‘5호선 김포 연장 예타 면제 촉구 김포시민 서명운동’에 참여한 12,407명의 서명지, ‘김포경찰서역 신설 촉구’ 14,763명 연명, ‘풍무2역 신설 촉구’ 풍무동 현대프라임빌 입주민 포함 22,000여명의 연서명이 함께 담겼다. ‘풍무2역 신설 촉구’ 서명지는 작년 12월에도 김주영 의원이 강희업 대광위원장에게 전달한 바 있는데, 한 번 더 전달하며 김포시민의 민의를 강조했다. 김주영 의원은 면담에서 “김포골드라인의 높은 혼잡도와 검단신도시 입주, 추후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입주로 인한 인구 증가를 고려할 때 5호선의 예타 면제와 조속 추진이 매우 시급하다”며 “신도시 교통대책이 미비해 시민이 출근길에 호흡곤란 등 위험까지 감수하는 상황이니 이를 해결하는 건 국가의 의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