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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흔 한국학교폭력예방협의회 회장, 한국장애인문화진흥회 충북본부 회장 '추대'
이지흔 한국학교폭력예방협의회 회장, 한국장애인문화진흥회 충북본부 회장 '추대'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이지흔 한국학교폭력예방협의회 회장이 지난 6월 24일 대구 신서동에서 한국장애인문화진흥회 충북본부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날 추대장은 이용범 복지TV 충북방송 지부장이 전달했다. 이지흔 회장은 "차분하고 묵묵하게 초심을 잊지않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TV 충북방송 한국장애인문화진흥회 박기범 대표님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지흔 회장 이력 한중연예인클럽이사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 이사 2014년~(대구지회장)2019년~ 한국문화예술신문사부회장 한국학교폭력예방협의회 정관에 의거 영원한 회장 궁중코리아 모델협회 부회장 한류월드스타 모델협회 부회장 열린동해문학 자문위원및경북지회장 사단법인 국제당수도연맹 이사 대한민국 리더스포럼 섬김과배려 중앙차세대여성회장 사단법인 한국문화교육협회 자문위원 대한직장인체육회 스키스노우보드협회 자문위원장 심s국제스피치협회 자문위원 (사)한국평생교육기구 자문위원 (사)한국청소년진흥원 자문위원 KCI한국탐정연맹범죄예방 자문위원및중앙회자문위원 한국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자문위원.상임부회장 이삭빛 천사본부 천사위원 (홍보대사) 아시아뉴스 TV 부회장 한국새생명복지재단파란천사 서울시서초구2지역위원장 한국그린문학서울특별시 회장 (홍사대사)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전북여성위원장 사단법인 한글세계화문화재단 한글세계화총본부전국여성위원장 영남조직본부장 사)한국장애인문화진흥회 충북본부 회장 이.노.미 문화예술원 소속 문화예술원 후원회장 여의도정책연구원 청년자문위원 세계여성그룹 대구시 여성부회장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회 여성인권분과부위원장 국민의힘 책임당원협의회 나눔봉사위원회 부위원장
EDM 뮤지션 배드보스, 한국미술리더전서 팝아트 선보여
EDM 뮤지션 배드보스, 한국미술리더전서 팝아트 선보여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EDM 뮤지션 배드보스(BADBOSS)가 제4회 한국미술리더전에 자신의 팝아트 작품을 선보였다. 배드보스는 지난 3월 15일 피카디리 국제 미술관에서 주최한 K-아트 프라이즈에서 동상과 특별상을 수상해 미술 시장에 데뷔했다. ’Water Color + Fabric = Bad Boss Pop Art‘라는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가지고 있는 배드보스는 어릴 적 동양 화가로 활동한 백부의 영향을 받아 초등학교 때까지 달마도와 사군자를 백부에게 배웠다. 이후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음악인의 길을 결심, 음대에서 작곡을 전공해 현재까지 드라마 음악감독은 물론 대중음악 작곡가, EDM 아티스트로 폭넓은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뮤지션이다. 배드보스는 ’시간이라는 공간에 음표로 선율을 만들 듯이 음악과 미술은 비슷한 점이 많다. 현재 나는 시간이라는 공간 대신 캔버스를, 건반이 아닌 붓을 들고 선율을 만들 듯이 그림을 그려나간다. 지난해부터 시작해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작가지만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만큼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4회 한국미술리더전은 지난 22일에 개막하여 26일 토요일까지 종로에 위치한 피카디리 국제 미술관에서 치러진다.
정계숙 의원, 동두천자원봉사센터 "잘못된 운영 바로잡아야"
정계숙 의원, 동두천자원봉사센터 "잘못된 운영 바로잡아야"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동두천시의회 정계숙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이 동두천시종합자원센터의 잘못된 운영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시정을 촉구했다. (사진=정계숙 동두천시의원) 정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제303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현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운영 실태를 알리며, 지난 20일 재의결 끝에 부결된 ‘동두천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전부개정안’의 타당성을 강조했다. 지난 3월 제302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정 의원이 발의한 ‘동두천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찬성 4표·반대 3표로 1차 가결됐다. 이에 반발한 집행부의 재의요구에 따라 제303회 임시회에 다시 상정됐다. 하지만 조례 개정안은 재의결 시에 필요한 가중정족수 5명에 1명 모자라 결국 부결되고 말았다. 이에 정 의원은 “시민들과 자원봉사자들 절대 다수가 조례 개정을 지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자원봉사센터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지 못해 너무나 송구스럽다”며 “하지만 이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반드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자원봉사센터를 만들 것”이라며 센터의 자율성과 독립성 보장에 대한 의지를 내보였다.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시민 혈세가 출연된 법인으로 설립돼 24년째 운영되고 있다. 이 단체는 공익을 목적으로 매년 6억 원이 넘는 시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 정 의원은 “시민의 세금으로 조성·운영 중인 자원봉사센터의 대표는 시장이 아닌 봉사단체장 등 자원봉사자들의 몫이어야만 한다”며 “센터 법인의 대표(이사장)를 민간인으로 하고 자격을 갖춘 시민 누구나 법인 이사와 센터장을 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조례 개정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례 부결로 인해, 앞으로도 자원봉사센터는 여전히 최용덕 시장이 이사장을 겸직하면서, 센터 이사들도 센터장 단독 추천에 의해 선임됐다”며 “의회 승인이나 보고도 필요 없이 그 운영을 센터 마음대로 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또한 정 의원은 자원봉사센터 대표를 시장이 맡아야 한다는 논거로서 최용덕 시장이 제시한 주장을 반박하며 “왼손이 하는 일도 오른손 모르게 하려는 자원봉사자들의 순수한 봉사정신”이라고 일축했다. “자원봉사센터장의 급여는 모두 시민의 혈세”라고 역설한 정 의원은, 지난 14년 동안 퇴직 공무원들의 붙박이 낙하산 자리였던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 첫 급여는 공무원 5급 16호봉에 준하는 연봉 6천여 만 원에 달한다며 이는 경기도 내에서도 최상위권의 급여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정 의원은 “지난 4월 29일에 내려진, 공익법인의 정관은 의회 조례의 통제를 받아야한다며 모 구청장의 제소를 기각하고 구의회의 손을 들어준 대법원 판례를 바탕으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자원봉사센터를 만들 수 있게 앞장서겠다”며 동두천자원봉사센터를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정 의원은 최용덕 시장에게 “본 의원이 발의했던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전부개정안이 부결돼 다행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아니면 여전히 이사장을 하고 싶으신 건지는 모르겠다”며 “이제라도 민간 이사장 체제로 전환해 시민의 뜻에 부응하라”고 덧붙였다.
FPI탐정중앙회, 제1회 명탐정 자격검증 ‘실시’
FPI탐정중앙회, 제1회 명탐정 자격검증 ‘실시’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유우종(탐정) 회장이 이끄는 FPI탐정중앙회가 대한민국 명탐정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유우종 FPI탐정중앙회 회장[중앙]) ‘FPI탐정중앙회’는 지난 2일 M5아카데미에서 실무와 이론 교육을 거쳐 탐정 자격검증 필기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험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사전방역을 한 후 소수정예로 3회에 걸쳐진행됐다. 유우종 FPI탐정중앙회 회장은 교육생들에게 실탄사격 및 현장실습을 통해 엄격하게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그는 탐정으로서의 기본적 소양과 자질을 갖추는 것을 교육의 가장 중요한 목적으로 삼고 있다. 이 과정에서 중도에 포기하는 교육생과 합격하지 못한 탈락생도 발생했다. 이날 필기시험은 단순암기가 아닌 교육을 통해 정답을 찾을 수 있게 출제됐다. 유우종 회장은 교육생들에게 “명탐정사는 돈으로 되는 게 아니라 진주를 꿰어나가는 과정”이라며 “검증이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열토했다. 유 회장은 호주 공인탐정 1호 탐정중앙회(fpicenter.org)의 창립자로, 2000년부터 대한민국 최초로 탐정·민간조사원 자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는 교육생들에게 확실한 자격과 직업윤리를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능률교과서(중학교)에 오를만큼 한국 탐정계의 대명사로 떠오른 유명인사다. 유 회장이 이끄는 탐정중앙회는 명탐정사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현직 대학대학교 탐정박사논문 준비하는 사람들도 연수를 받고 있다. 탐정학과를 위한 현직 교수진과 현직 변호사 그리고 전직 국정원 간부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교육을 받고 있다. FPI탐정중앙회는 타 단체에서 발급하는 자격증과 다르게 진짜 탐정을 육성하고 교육할 수 있는 1급 ‘라이센스(License)’ 자격증과 실무 활동이 가능한 2급 자격증으로 구분하고 있다. 유 회장은 “탐정은 단순이 돈벌이를 위한 직업이 아니며, 정탐꾼·염탐자처럼 사생활을 침해하는 그런 직업도 아니다”며 “불법을 자행하는 흥신소, 신부름센터 등과는 구분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는 이상갑 대한민국탐정진흥회 회장, 백기종 한국사회범죄연구소 교수, 하명기 성균관대 교수, 김종화 감찰일보 대표 등 다양한 전현직 범죄수사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문인협회 동작지부, 봄맞이 '영상시 낭송회' 열어
한국문인협회 동작지부, 봄맞이 '영상시 낭송회' 열어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동작문협이 감성의 계절, 봄을 맞이해 '제1회 영상시 낭송회'를 열었다. 한국문인협회(김길연 회장) 동작지부는 지난 27일 협회에서 ‘제1회 영상 시 낭송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낭송회는 우리 사회 모두가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이날 낭송회는 ▲정영숙 낭송가(사회) ▲김길연 회장(인사말) ▲김순 부회장(축시 낭송)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머니(김길연) ▲인연서설 문병란(김미옥) ▲향수(김순) ▲콩깍지(배성희) ▲오! 내사랑 어버이(신영옥) ▲돌담길(이서연) ▲노환의 짐꾼(변삼학) ▲커피마시고 싶은 사람(김영석) ▲빗방울(정일영) ▲인왕산(박숙자) ▲그리운 어머니(안중태) 등의 작품들이 낭송됐다. 김길연 동작문협 회장은 “꽃피고 새우는 새봄이 왔다. 춥고 꽁꽁 얼었던 겨울을 견디고 우리는 다시 따뜻한 봄의 품에서 아름다운 시를 짓고 그 시를 낭송하고 있다”며 우리가 살아가는 길에는 많은 일들이 있는데, 삶을 힘들게 하는 구부러진 길도 있고 생의 기쁨을 느끼게 하는 청량한 오솔길도 있다“고 감상했다. 이어 ”그러나 전 세계인들이 두려워하는 바이러스, 코로나19가 활동을 꽁꽁 묶어 놓고 자유를 막고 있고, 억제된 자유는 사유의 자유로움을 제한하고 시심마저도 음울하게 한다“며 ”오늘 우리는 이러한 속박의 끈을 풀고 영상의 자유로움 속에서 시의 아름다움을 목소리에 담아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동작 시낭송회원들이 펼치는 아름다운 영상시 낭송이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되고 삶에 지친 분들에게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미예총, 미래시학 창립 10주년 기념식 열어
한미예총, 미래시학 창립 10주년 기념식 열어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한미예총이 미래시학의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신인문학상 수상식과 이왕신(시인) 회장을 위촉하는 행사를 열었다. 한국미래예술총연합회(대표 안종환)는 지난 24일 신도림 천우그룹 본사에서 미래시학 창립 10주년을 맞아 ‘문학으로 아름다운 미래를 수놓다’라는 주제로 신인문학상 수여식 및 이왕신 회장의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미래시학이 주최하고 미래시학 작가회가 주관했다. 또한 한국미래예술총연합회의 후원 아래 이뤄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미예총 시낭송 아카데미 ▲한국미예초어봉사단 ▲한강하우스 ▲천우그룹 등의 단체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축하 시와 노래(1부) ▲신인문학상 수여식(2부) ▲위촉장 수여식(3부)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이날 이왕신 시인은 회장 위촉장을 수여받은 동시에 신인문학상도 수상했다. 그는 그동안 한국미래예술총연합회 명예회장으로 수고해온 인물이다. 그의 주요 약력으로는 ▲철학박사 ▲시인 ▲사업가 ▲전 지방자치의원 ▲용인시 낭송가 예술협회 재단이사장 ▲한국미래예술총연합회 회장 ▲천우그룹 고문 등이 있다. 이왕신 회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시인으로 첫발을 내딛는 설레는 기쁨도 있지만 미예총연햡 회장의 중책을 말아 책임이 무겁다며 문인으로서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고자 미력하나마 봉사하며 살아왔다”며 “본의 아니게 여기저기 단체장을 맞게 됐으니 봉사하면서 오히려 자신에게 기쁨이 되고 위로가 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왕 맡게 됐으니 부족함이 많지만 한국의 미래에 문학과 예술이 꽃피어 나갈 수 있도록 한미예총이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 여러분도 미예총에 애정을 가지고 함께 해주길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과거사 피해단체들, 진화위에 각성 촉구 "유족 죽기 전 규명하라"
과거사 피해단체들, 진화위에 각성 촉구 "유족 죽기 전 규명하라"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촛불계승연대 등 과거사 피해단체들은 지난 22일 서울 남산 남산스퀘어빌딩 앞에서 ‘진실화해위원회’의 각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촛불계승연대 등 과거사 피해단체들은 지난 22일 서울 남산 남산스퀘어빌딩 앞에서 ‘진실화해위원회’의 각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해 12월 10일 출범해 제2기까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화위)가 그동안 접수한 진실규명사건은 현재 5000여건에 달한다”며 “하지만 ‘국민의힘’이 추천한 모 위원이 성추행 전력으로 자진사퇴하는 진통을 겪어 아직도 정상적인 조사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출범 5개월이 다 되어 가도록 허송세월하고 있는 진화회를 비판하며 “ 진실규명 신청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조사개시결정 여부를 결정하여 통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시행령을 위반한 것에 대한 공개사과와 이유 설명 및 정상적인 활동 즉각 개시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진화위가 내부적인 사항을 전혀 알 수 없는 비밀의 철옹성 같은 조직”이라고 말하며 “상임위원회 방청을 허용했다가 막상 중요한 내용들을 논의할 경우, 비공개로 전환해 방청인들을 퇴장시키고 들러리 역할을 하도록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는 “경악을 금할 수 없는 조치”라며 “제대로 된 조사를 실시하여 실체적 진실을 밝혀달라는 유족들과 피해단체들만 결국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본 꼴이 되고 말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이날 진화위에 ▲시행령 위반 사항을 사과하고 진실규명 신청인에게 개별적으로 사과문 우송할 것 ▲진실규명 신청 TV 홍보 방송 즉각 실시할 것 ▲홈페이지를 통해 조사일정을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할 것 ▲상임위원회 방청 공개 전환할 것 ▲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개정을 국회에 요구할 것 등 5가지를 촉구했다. 윤호상 상임의장은 이날 기자회견 여는 말에서 “진화위에 대한 기대가 실망을 뛰어넘어 분노로 바뀌고 있다”며 “과거사를 해결할 의지가 없다면 위원장을 위시하여 상임위원 모두가 자진 사퇴”하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견에 참석한 강제징집 녹화 선도공작 진실규명추진위원회 조종주 사무처장,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최종순 의문사 지회장, 선감학원 한일영 대책위원장, 안병하 인권학교 안호재 대표, 검경개혁과 법치민주화를 위한 무궁화클럽 김장석 대표, 경찰민주화연대 채수창 대표, 우리 다 함께 시민연대 양미애 대표, 촛불계승연대 정호천 공동대표 등이 참석해 국가폭력 진실규명과 현재진행형 피해 배·보상 등을 위해 적극 연대하겠다면서 ‘국가폭력진실규명연대’를 결성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안산 동막골에 불어온 봄바람 콘서트
안산 동막골에 불어온 봄바람 콘서트
(사진=가요TV 로고)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계에 봄바람의 기운을 불어넣는 문화 콘서트가 열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안산예총과 가요TV는 지난 21일 예술공간 비움예술창작소에서 '안산 동막골 봄바람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울 엄마의 정원수 교수와 한국예총 김혜정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이어 1부에서는 ▲노은주 색소폰 연주가 ▲현선아 뮤지컬 배우 ▲행숙이 트로트 가수▲손정윤 소프라노 ▲이진관 가수의 공연이 이어졌다. 2부는 생생도시 안산을 이끌고 있는 윤화섭 시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윤화섭 시장은 센스있는 선곡과 멋진 목소리로 이은상 시인의“봄처럼 제 오시네 새풀옷을 입으셨네”라는 노래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방주연 가수의 공연과 박재란 가수의 콘서트 형식의 진행과 노래는 시민들의 입에서 감탄이 나오게 만들었다. 현장에서 시민들은 가만히 앉아 있지 않고 일어나 함께 공연을 즐겼다. 이날 프로그램 진행과 행사비용은 일부 비용을 제외하고 가요TV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이뤄졌다. 공연은‘가요TV’전국 케이블방송과 유튜브 생중계로 방송돼 생태 해양도시 안산의 역사와 문화, 관광을 알렸다. 가요TV 관계자는“앞으로도 안산의 예술인들과 함께 안산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안산예총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칼럼] 서울에서 ‘청년’으로 살아남기… 정부 청년 지원책 총망라
[칼럼] 서울에서 ‘청년’으로 살아남기… 정부 청년 지원책 총망라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서울 드림’을 꿈꿨던 시골촌놈, 현실을 직시하다 시골 촌놈 서울살이 7년, 대학 선배의 도움을 받아 3평 남짓 신촌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지낼 때부터 16평 남짓 전셋집에 터를 잡기까지 그 세월을 돌아본다. (사진=기자의 게스트하우스 거주 시절 모습) 서울이란 도시는 어릴 적 내게 희망이고 꿈이었다. 경북 경산에 사는 나는 어머니의 고향인 서울에 가끔 방문했다. 차를 타고 광화문 도심의 큰 대로변을 달릴 때면, 눈에 비친 큰 빌딩과 화려한 불빛들이 정말 멋져 보였다. 그때면 나는 운전을 하는 외삼촌에게 “저는 커서 여기서 일하면서 멋지게 살 거예요”라고 당차게 말했었다. 그렇게 말했던 작은 소년은, 이제 나이 31살의 어엿한 청년이자 프리랜서 기자로 살아가고 있다. 프리랜서란 말은 즉 비정규직이란 말의 보기 좋은 포장이다. 물론 신세 한탄을 하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지금도 이 도시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는 ‘청년’으로서 지금껏 서울에서 버틸 수 있었던 몇몇 소중한 ‘경험’들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사진=서울 도심의 야경) 서울은 순박하기만 한 사람이 살기에 결코 만만한 도시가 아니다. ‘나’만 믿는다고, 막연한 ‘꿈’만 가진다고 되지 않는다. 적절히 기댈 줄도 알아야 하고, 적당히 들이댈 줄도 알아야 한다.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도 나를 돌아보지도, 도와주지도 않는다. 이를 명심하자. ▲살기 위해 ‘정부’에 기대다 얼마 전, 친한 동생이 한 후보의 서울시장 재보선 선거에 걸린 청년층 대상 공약을 보고 이런 말을 했다. “저는 ‘청년’이라는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왠지, 정치인들이 젊은이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만들어낸 허상 같아요. 실제 그들은 자신들이 위한다는 ‘청년’의 삶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듯 보여요.” (사진=지난 2019년 대선, 30장미혁명페스티벌 서포터즈가 진행한 "청년공약실종, 이거실화냐"퍼포먼스) 일리가 있는 말이었다. 정부의 퍼주기식 정책이 결국 청년들의 일할 의지를 모두 잃게 해 나라를 망칠 것이라는 말도 터무니없는 주장은 아니다. 유대인의 경우, 자녀에게 일찍부터 경제적‧정서적 독립을 시켜 자립심을 키워냈고, 그로 인해 결국 민족이 더욱 부강하게 됐다는 사례도 있으니까. 하지만 지금 같은 대공황 시대에는 위 같은 사례를 적용하는 건 쉽지 않다. 이미 생계가 무너져 최소한의 살아갈 힘도 남지 않은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립을 위한 기초 바탕이 없는 ‘청년’의 경우, 더욱 다양한 정부의 지원 혜택을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보다. 정부가 매년, 매월 게시하는 관련 정책을 알고 찾아봐야 신청도 하고 받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가장 급한 건 의식주인데, 알아보면 서울시에는 소득, 주거, 취업 등을 지원하는 정책이 생각보다 많다. 모든 걸 다 일일이 설명할 수는 없기에, 지금까지 필자가 받은 정부 혜택을 나열하고 각 정책마다 느낀 점을 적어보려 한다. ▲직접 경험한 정부‧서울시 청년지원정책 총망라 (사진=청년구직활동지원금 홍보 포스터) ▶청년구직활동지원금(온라인 청년센터) : 50만원X6개월=300만원(현금X, 체크카드 포인트) 이 정책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운영하는 지원 제도로, 아직 취업을 하지 못한 만 18~34세 청년에게 매달 50만원씩 구직활동을 할 수 있게 카드 포인트를 제공한다. 단, 최종학력(졸업일 기준)을 마친 지 2년이 지나지 않아야 신청할 수 있다. 선정 후 지원금 수령 요건은 매달 구직활동을 했다는 내용만 간단히 증빙하면 된다. 취업 알선 사이트 등에서 지원 이력‧면접 문자 등을 캡쳐하는 정도라 누구나 쉽게 가능하다. 필자의 경우, 이 포인트를 통해 구직활동에 필요한 생필품, 양복, 전자기기 등을 구매했다. 특별히 정부에서 사용을 제한하는 곳이 아닌 경우엔 모두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현금처럼 인출은 불가하며 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다. 2개월까지는 포인트 누적이 가능해 적당한 가격의 전자기기 등을 구매할 수도 있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링크 (온라인 청년센터) https://www.youthcenter.go.kr/seekActvSptfndAppl/aboutThis.do ▶국민취업지원제도(고용노동부) -1유형(구직촉진수당)-50만원X6개월=300만원의 구직촉진수당 지원 -2유형(취업지원서비스)-취업상담 및 취업활동비 지원 청년구직활동지원금과 비슷한 이 정책은 청년뿐 아니라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지원제도다. 2020년 코로나 사태 이후 국내의 고용상황이 극도로 악화된 것에 따른 정부의 특별시책이다. 필자는 미취업 당시 1유형으로 선정돼 구직수당을 지원받았다. 1유형의 경우 가구 단위로 중위소득 50% 이하, 재산 3억 이하, 최근 2년 이내 100일 또는 800시간 이상의 취업경험이 있어야 한다. 2유형은 1유형에는 해당하지 않는 가구단위 중위소득 100% 이하 중장년층 등에게 취업활동금과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당장 취업이 급하진 않아도 6개월~1년내 취업을 생각하고 있거나, 개인 사업을 준비하며 취업도 같이 생각하고 있는 이들에게 아주 유용한 제도다. -국민취업지원제도 링크 https://www.work.go.kr/kua/intro/useInfo.do ▶서울시 청년수당(서울청년포털) : 50만원X6개월=300만원(현금X, 체크카드 포인트) 필자의 친동생이 최근 선정돼 이용하고 있는 지원제도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청년 중, 가구 중위소득이 50%이하, 150%초과인 경우 외에는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본 제도는 서울시에서 서울에 거주하는 만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을 명목으로 지원하는 수당이다. 지원 금액은 청년구직활동지원금과 같다. 다만, 요건이 다르다. 구직활동지원금은 최종학력 졸업이 2년이내여야 했지만, 서울시 청년수당 정반대로 2년이 지나야만 한다. 단, 지원 모집 기간내에만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전 앞서 설명한 타 정책과 중복지원이 가능한지 또한 알아보아야 한다. -서울시 청년포털https://youth.seoul.go.kr/youth ▶서울시 청년월세지원(서울시 주거포털) : 매월 20만원X10개월=200만원(생애 1번) 이 제도는 서울시에 임차보증금을 내고 거주하는 만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월세를 지원하는 주거 안정 정책이다. 필자의 경우 LH공사의 청년전세임대 정책으로 이미 지원을 받았기에 중복 지원은 받지 못한다. 하지만 지원 없이 월세살이를 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귀가 솔깃해지는 제도다. 서울에 살다 보면, 월세살이에 지칠 때가 많다. 정규직 직장을 다녀도 매달 4~50만원의 월세는 청년들에게 큰 부담이기 때문이다. ▶SH(서울주택토지공사)‧LH(서울주택토지공사) 공공임대사업 국가에서 운영하는 공사에서 운영하는 공공임대사업은 말로 다 할 수 없이 많다. 최근 논란이 된 LH 투기사태를 보면 알 듯이, 공사에서 다루는 임대사업은 그 금액이 아주 큰 만큼, 지원액도 적지 않은 편이다. 직접 ‘SH공사’와 ‘LH공사’ 홈페이지에서 일일이 신청공고를 확인하고, 청약 신청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필자의 경우, 저소득층으로 들어가 SH‧LH를 포함해 총 3가지에 선정됐다. ▲SH장기미임대주택 ▲SH-보증금지원형 장기전세임대 ▲LH청년전세임대 등이다. 필자는 결국 가장 지원 금액이 큰 LH에서 지원을 받았다. 1억2천의 전세보증금이다. 당장의 임차보증금이 없는 청년들에게 5천만원~1억 2천의 돈은 미래를 위한 큰 밑천이 된다. (사진=기자가 LH청년전세지원에 선정돼 입주한 전세집 내부 모습) 보증금이 없어 살 곳이 없다며 하소연하고 있는 청년이 있다면, 이 두 공사에 홈페이지에 수시로 들락거리며 공고를 확인했으면 한다. 청년이기에 누릴 수 있는 혜택이기 때문이다. 이왕 지원을 받을 것이라면, 제대로 받는 게 낫지 않은가. 물론 이 외에도 훨씬 많은 정부 지원책이 있다. 필자는 살기 위해 직접 나서서 정보를 수집하고 신청을 했다. 하지만 주변의 지인들에게 물어보면 대부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물론 자신의 소득수준이 중위소득 150% 이상으로 높은 편이라면 상관없겠지만, 대다수의 청년들은 그렇지 못하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철학자 베이컨의 말이 떠오른다. ▲직접 나서지 않으면 변하는 건 없다 필자는 그럴싸한 직장을 다지지도, 재산을 모으지도 못했다. 어쩌면 때마다 임기응변으로 지원책을 활용해 살아남은 걸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분명 그 시절 나보다는 한발짝 진보해 있다. 좋아하는 일을 포기하지도 않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리지 않았으며, 내가 머물 수 있는 좀 더 넓은 공간을 얻었기 때문이다. 매 순간 살아남기 위해 수많은 지원책을 펼친 결과, 필자가 깨달은 한 가지 지혜가 있다. 그것은 바로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는 만고의 진리였다. 한 철학자는 게으름과 나태함은 죄라고까지 했다. 만약 우리가 무언가 이루어지기만을 바라고 움직이지 않는다면 무엇이 우리를 도와줄 수 있겠는가. 그것이 정부 지원이 됐든, 부지런한 직장 생활이 됐든, 일확천금의 복권이 됐든, 누군가의 작은 도움의 손길이 됐든, 살아갈 길은 있다고 본다. 당신이 ‘청년’이라면, 이제 그 이름을 딛고 일어서자. 서울에서 ‘청년’으로 당당히 살아남자. 파이팅. 아 참! 마지막으로 경제적으로든, 정서적으로든, 청년으로 살아남기 필수의 조건을 알려주자면, 무조건 부모님의 가구로부터 떨어져나와 ‘1인 가구’로 독립해야 한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