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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 ㈔국가유공자환경본부 사업본부장 ‘2020위대한대한민국국민대상 환경운동발전대상’ 영예 얻어
오재일 ㈔국가유공자환경본부 사업본부장 ‘2020위대한대한민국국민대상 환경운동발전대상’ 영예 얻어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오재일 ㈔국가유공자환경본부 사업본부장이 지난 26일 ‘2020위대한대한민국국민대상 환경운동발전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오재일 ㈔국가유공자환경본부 사업본부장[오른쪽]) 이번 수상은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기자협회‧글로벌기자연맹’이 주관해 정치·경제·사회·문화·스포츠·예술·기업·공직 부문에서 평소 위대한 업적을 남기고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확고한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기업과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오재일 사업본부장은 1971년 출생해 평택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군에서 전역한 후 1996년 동대문에서 영성어페럴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남대문에서 식당을 운영하다가 2017년 전기차충전기 영업을 시작하며 에너지솔루션 사업자로 등록했다. 현재 그린종합건설에 소속돼 활동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2009년부터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대접해오면서 동시에 구리남양주 팔당 수중정화 활동에도 동참했다. 2017년에는 국가유공자환경운동본부 사업국장, 본부장으로 선임해 꾸준히 봉사에 정진하고 있다. 또한 독도 지킴이 활동도 15년간 지속하고 있다. 현재는 안중근의사 장학회 경기북부단장도 맡고 있다. 오 사업본부장은 수상소감에서 “저는 앞에 나서기보다 는 뒤에서 묵묵히 일하는 걸 좋아하며 국가정책이 정해주면 누구보다 앞서서 추진하고 선전하는 성격의 소유자”라며 “봉사와 환경을 위해서는 나의 바쁜 시간을 나눠 사랑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가에 작게나마 할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위 어려운 이웃 특히 나이가 든 국가유공자분들의 처우를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2017년 시작한 전기차 충전기 영업 시작을 시작으로 19년부터 각 회사와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하며 성장하던 작은 회사가 2021년 중반기에는 환경부 공식 등록 업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며 “더 나아가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을 찾고 있다. 기존의 태양광 사업보다 더 획기적 방식으로 2021년에 전기차 충전기 사업과 함께 주력 사업이 될 것이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국구명구급협회 '2020 안전문화대상 국무총리상' 영광 얻어
한국구명구급협회 '2020 안전문화대상 국무총리상' 영광 얻어
(사진=석기영 한국구명구급협회 회장)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한국구명구급협회가 ‘2020 안전문화대상’ 국무총리상의 영광을 얻었다. 한국구명구급협회는 지난 10일 “2020 대한민국 안전문화대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민간부문 단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매년 행정안전부는 사회 각 분야의 공익적 활동에서 우수한 기관이나 단체 개인에게 안전문화대상을 포상한다. 상은 교육 홍보·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로 주어지는 안전 분야 최고의 상으로 꼽힌다. 한국구명구급협회는 1995년부터 25년 동안 우리나라 심폐소생술 보급에 앞장섰다. 안전이 취약한 노인들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폐쇄 이물제거법·염좌·골절·출혈 등 외상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나는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다”라는 캠페인을 시행해 노인들은 심폐소생술을 할 수 없다는 편견을 깨고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석기영 한국구명구급협회 회장은 전국회원들과 함께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생활 안전 캠페인도 실천하고 있으며, 안전문화가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2030 '절반' 줄이겠다
정부,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2030 '절반' 줄이겠다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정부는 24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 120차 국정현안조정 점검 회의’에서 ‘생활폐기물 탈(脫) 플라스틱 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생산 단계 부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플라스틱 생활폐기물 재활용률을 높여, 바다로 버려지는 해양플라스틱 저감 및 처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해양쓰레기 발생을 예방하고 수거와 처리를 확대해 2030년까지 해양플라스틱을 절반 이상 저감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정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먼저 폐어구·부표의 자발적인 수거활동 독려를 위해 어구·부표 보증금제도를 도입한다. 2022 년까지 2천 800만개의 친환경 부표를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2023년부터는 친환경 부표 사용 의무화도 추진한다. 이어 도서지역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수거·처리할 수 있는 정화운 반선 7척을 건조해 보급할 계획이다. 해안가 쓰레기 수거를 전담하는 바다환경지킴이도 확충한다.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강화한다. 국민의 주도적인 참여를 유도하면서 최근 활발해진 국제협력 과정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지난 12월 4일 시행된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을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해양폐기물 관리 기본계획’ 을 수립하고, 해양폐기물 관리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 연안에서의 미세플라스틱 분포 현황을 주기적으로 조사하는 등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된다. 올해 제주도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했던 ‘시민과 함께하는 바다 가꾸기 사업’도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하여 시행해, 해양환경에 관심이 많은 기업‧단체‧개인이 스스로 가꿀 해변을 정하고 관리하게 된다. ‘반려 해변’ 과 바다문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해 국민의 참여를 유도한다. 아울러 2021년 5월과 2022년 9월 국내에서 개최될 예정인 ‘P4G‧정상회의’ 와 ‘국제 해양쓰레기 콘퍼런스’를 통해 해양환경 분야의 국제적인 주도권을 확보하고, 신남방국가를 중심으로 공적개발원조 (ODA) 협력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부 등 관계부처‧지자체‧수자원공사‧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하천으로 유입되는 쓰레기를 차단하기 위한 합동 수거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장마철 전에는 한 달간 집중 수거기 간을 운영하여 댐 상류와 하천변의 쓰레기 수거를 강화하고 주요 유입지점에는 차단막을 설치할 계획이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해양플라스틱 쓰레기를 획기적 으로 줄여나가기 위해 내년도 예산을 증액하고, 해양폐기물관리법을 제정하는 등 역랑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대책을 발판 삼아 해양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관계기관 등과 적극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숙취해소에 면역까지… 건강을 코디하는 '코디초' 출시
숙취해소에 면역까지… 건강을 코디하는 '코디초' 출시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코디바이오농업회사법인'이 면역과 숙취해소 모두에 좋은 신개념 동충하초 진액 '코디초'를 개발했다. (사진=코디초 홍보 포스터) 농업기술 벤처기업인 ‘㈜코디바이오농업회사법인’이 면역력을 높여주는 동충하초 발효식초인 ‘코디초’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디초는 면역력을 높이는 밀리타리스 동충하초와 흑마늘긴병꽃풀싹을 주원료로 레몬‧오디‧ 감초‧계피 등을 발효해 만든 보양 발효식초다. 코디초 관계자에 따르면, 코디초는 총산도 4% 이상이면서도 소비자들이 식초 특유의 냄새를 많이 느낄 수 없도록 제조했다. 식초를 만드는 과정에서 원재료의 주요 성분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강화하는 데 기술력을 집중했다. ‘㈜코디바이오농업회사법인’이 모기관에 성분을 의뢰한 결과, 코디초에는 밀리타리스 동충하초의 핵심 성분인 코디세핀(5.52ppm/kg)과 아데노신(7.83ppm/kg)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확인됐다. 코디세핀은 미국 FDA가 인증한 급성 림프 구성 백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희귀 성분이며, 아데노신은 식약청에서 피부 주름 개선 성분으로 고시한 기능성 물질이다. 코디초 관계자는 “코디초 제조에 들어간 흑마늘은 알리신 및 비타민B1‧멜라노이딘이 함유돼 체내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주고 활성산소를 제거해 준다”며 “또한 긴병꽃풀싹은 콜레스테롤‧중성지방‧유리지방산 수치를 감소시키는 성분이 대량 함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화 ‘㈜코디바이오농업회사법인’ 대표는 “코디초에는 동충하초‧흑마늘‧긴병꽃풀싹물‧오디 레몬‧감초 등 우리 몸에 좋은 성분이 다량 들어있다”며 “본격 출시에 앞서 몇 달간 시험 판매를 한 결과, 대부분 ‘금방 몸으로 느껴진다’고 평가할 정도로, 효능은 입증됐다”고 자부했다. 이어 “벌써 해외 주문도 들어온 상태다. 현재 베트남 WISE Fnc Invest Co., Ltd 회사에서 독점 판매 계약을 했으며, 한 달 평균 20만포씩 발주를 하기로 했다”며 “발주 의뢰가 들어와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곳도 다수다. 특히 동충하초가 유명한 중국 기업으로부터도 성능을 인정받아 수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직 광고도 하지 않았는데, 시험 판매를 하는 동안 물이나 술에 타서 먹어보고 효과를 체감한 사람들로부터 재 구매 문의가 많다”며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된 코디초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하루 코디초 2포(44g)면 우리 몸의 체질을 바꾸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과학적으로 개발한 보양식초인 코디초를 통해 코로나19로부터 건강을 지키길 적극 권한다”고 강조했다.
가습기살균제피해단체 “사참위 해명은 자가당착”
가습기살균제피해단체 “사참위 해명은 자가당착”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가습기살균제피해단체 및 고발 연대협력단체 개혁연대민생행동은 지난 21일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한 것에 대해 “자가당착”이라며 강력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사참위 해명 보도자료와 그 해명자료의 증거들을 대검 고발장의 증거들을 대조, 사참위 측에서 증거를 삭제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참위가 삭제하지 않았다는 물증으로 제시한 ‘근무지 외 출장내역 조회’와 공동고발인 등이 삭제됐다고 믿고 있는 ‘출장 관련 결재내역’은 각각 다른 전자문서로서 후자는 전자 결재함에 있는 전자 공문서로 밝혀졌다”며 “누군가가 결재함에서 결재내역을 삭제한 것이 틀림없다. 하지만 결재내역목록에 해당 결재항목이 남아있음은 물론 그 항목을 ‘더블클릭’하면, ‘삭제된 신청 건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남게 되자 더 이상 삭제하는 것을 포기했다고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사참위 해명 자체가 자가당착이라는 점이다. 즉,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찾기 사업과 관련하여 서울시 도봉구와 경기도 수원시에 각각 출장을 가서 간담회 등 공개회의를 개최했다고 인정하면서 그 개최목적까지 공개함으로써 사참위가 자가당착에 빠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간담회가 원래목적에 충실하게 실제로 진행되었는가도 매우 의심스럽다. 예컨대, 증거3에 따르면, 사참위가 도봉구에서 7월 9일 개최한 간담회 기획안 원본에는 ‘조사기획과 협조: 특조위 영상기록 제작(가습기살균제 피해신고 저조원인과 피해규모 조사) 촬영’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해명자료 별첨1에는 개인정보와 무관한 타부서 협조사항마저 삭제되어 있다. 실제목적에 따라 간담회가 진행되었는지 알 수 있도록 그 무엇인가를 숨기려고 영상을 편집하지 말고 원본 그대로 즉각 공개하라”고 호소했다. 또한 이들 단체는 “그밖에도 ㈜서던포스트가 기술심사에서 합격한 이후 사참위는 스스로 ‘해당 용역수행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인정했다. 아무리 기술심사에서 합격한 업체라 하더라도 계약을 체결하지 이전에 사참위 사무실을 제공하고 사실상 하청업체를 불러들이는 등 편의를 제공한 것은 하청을 강요하거나 그 조건을 흥정하는 등 입찰담합이라는 의심을 모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해명자료에서 사참위는 간담회 등 공개회의 과정에서 입찰정보를 건네주거나 특정단체의 참여를 강요한 바 없다고 강변하고 있을 뿐 왜 수뇌부가 피해자단체와 환경단체 및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불신을 받고 두 차례에 걸친 고발까지 당했는지 진지한 자기성찰이 결여돼 있다. 이제라도 늦지 않다. 피해자와 국민에게 사죄하고 즉각 사퇴한 후 검찰수사에 협조하는 등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으로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팔수도 쓸수도 없는 내 땅...” 억울한 김씨의 호소
“팔수도 쓸수도 없는 내 땅...” 억울한 김씨의 호소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가평군 일대 4천 297㎡(약 1300평)의 땅을 소유했지만 행정 문제로 팔수도 쓸수도 없이 빛만 떠맞게 된 김씨의 사연을 들어본다. 김씨는 지난 20일 기자에게 억울한 일을 당했다며 취재요청을 해 왔다. 지난 2010년 8월 장씨는 경기도 가평군청에 가평군 가평읍 금대리 일대 건물 2개와 현장 진입로의 토지 사용 승락과 건축 허가를 받았다. 이후 장씨는 김씨에게 토지를 매매했고, 김씨는 상기 토지사용에 대한 모든 권한을 장씨로부터 위임받았다. (사진=[위]가평군 가평읍 금대리 일대 사진, [아래]가평군) 김씨는 2015년 6월 토목 및 건물 완공을 했다. 이후 2015년 7월 개발 준공을 마치고 건물 준공 신청을 했다. 과거 진입로의 토지사용 승낙은 영구히 사용할 수 있는 상태였다. 그런데 가평군청 지적과는 도로대장에는 등재가 됐지만, 18세대 중 1세대가 162명에게 지분 분양을 해 162명 전부의 동의를 받아 대지에서 도로로 지목 변경이 돼야 준공신청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이에 김씨는 당시 진입로(49-9)의 정화조 폐수가 사업지 토지에 무단 방류되고 있던 사실을 알고, 문제를 해결하면 162명의 동의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해 연락을 취했다. 하지만 협조 요청을 한 162명 중 단 한명도 답변을 주지 않았다. 김씨에 따르면, 가평군청 허가과는 도로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절대 준공(사용승인)을 해줄 수가 없다고 했다. 이에 김씨는 1년간 가평군청을 들락날락했다. 하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고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2016년 4월 국민신문고에 사건을 접수했다. 그해 6월에는 많은 관계자들이 각종 소송전에 희말렸다. 2016년 7월 김씨는 민, 형사상 모든 책임을 지기로 하고 각서공증서와 청원서를 가평군청에 제출했다. 또한 조건부로 건물 준공(사용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에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고 해당토지와 건물은 여전히 맹지인 상태다. 김씨는 “상기 사업지의 부동산 매매도, 추가 건축허가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7년여간 불어난 은행이자와 공사비 등 빚을 떠안게 됐고 결국 그 소유권이 경매로 넘어갔다”고 한탄했다. 이후 김씨는 가평군청 건축과와 관계부서에 이의제기를 했지만, 군청담당자는 현 소유자(경락자)가 기존의 소유자(수임자)와 책임각서공증을 한 김씨에게 동의를 받아야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통고했다. 결국 김씨는 가평군청에 본인이 모든 권리를 가지고 있는 진입도로에 대한 사용금지를 요청했다. 건축허가조건은 ▲대지에서 도로로 지목 변경 ▲진입로 설치된 정화조 이전 ▲진입도로 빠진 부분 처리 ▲기존건물에 대한 공부 정리 등이다. 하지만 한 가지도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다. 김씨는 “가평군청의 허가·준공·지적 등이 각기 다른 판단과 결론으로 7년여간 막대한 손해를 보았다”고 토로했다. 현재 김씨는 준공 당시 민·형사상의 모든 책임을 진다는 각서공증과 상기 여러가지 부합되지 않은 내용 등으로 2016년 준공(사용승인)을 취소하고, 진입도로 사용 중지 등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다. 김씨는 “가평군청은 모든 소송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본 현장의 건물 용도 변경, 추가 인허가 및 선착장 허가 등 어떠한 신청도 받아서는 안된다”고 강력히 호소했다. 가평군청 관계자는 “상황이 어떻게 됐는지 내용은 이해가 가지만 이미 타인에게 모든 권한이 넘어간 상태라 어쩔 수 없다”며 일축했다.
“나는 우울할때 노란색을 페인팅한다” 신희림 작가 첫 전시 성료
“나는 우울할때 노란색을 페인팅한다” 신희림 작가 첫 전시 성료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페인팅 미술계의 신예, 신희림 작가의 개인전 ‘I PAINT YELLOW WHEN I FEEL BLUE’이 성료했다. ‘I PAINT YELLOW WHEN I FEEL BLUE’는 ‘나는 우울할 때 노란색을 페인팅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사진=‘I PAINT YELLOW WHEN I FEEL BLUE’ 전시장 내부) 신희림 작가는 20일 자신의 첫 전시인 ‘I PAINT YELLOW WHEN I FEEL BLUE’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전시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브루지에 히가이 갤러리’에서 2020년 12월 15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느낀 특별한 감정을 페인팅을 통해 표현했다. 신 작가는 메릴랜드 예술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그래픽 디자인과 인터랙티브 아트를 전공했다. 그는 전시에 대해 “유난히 두드러졌던 감정과 기억을 다양한 재료와 방법 위에 색의 덩어리들로 단순하게 표현하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찰나의 감정, 생각 실험실, 삶과 죽음’ 세가지 주제를 담은 10점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신 작가는 우울하고 슬프거나 화났을 때의 그림에 더 많은 따뜻한 색을 담고, 기쁘고 행복할 때의 그림에 푸르댕댕하고 어두운 색을 담는다고 했다. 신 작가는 전시의 첫 번째 주제 ‘찰나의 감정’에 대해 “감정과 기억"은 '찰나'와 같다"며 잊고 싶지 않은 찰나를 남기기 위한 기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 주제 ‘생각 실험실’은 “소재의 다양성을 통해 생각의 확장과 새로운 실험으로부터의 즐거움을 담았다”고 했다. 이어 “튤립·생일·촛불의 소재를 통해 마지막 전시 주제인 ‘삶과 죽음’을 표현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에서 신희림 작가는 작품을 통해 “당신은 이런 감정과 상황 속, 어떤 색과 장면이 떠오르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신 작가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전시에 발걸음 주셔서 감사하다”며 “첫 전시를 통해 용기를 얻었으니 앞으로도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시를 감상한 한 관람객은 “강렬한 색감과 다양한 소재의 작품들로 새로운 순간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감상했다. 한편 ‘I PAINT YELLOW WHEN I FEEL BLUE’ 전시는 지난 20일 5일간의 여정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배우 박동현, 성훈 주연 '수상한 한류스타'로 스크린 복귀
배우 박동현, 성훈 주연 '수상한 한류스타'로 스크린 복귀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배우 성훈과 베트남 배우 황옌치비가 주연으로 활약할 한‧아세안 로코 웹드라마 ‘수상한 한류스타’에 배우 박동현이 20년만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영화배우 박동현) 박동현(ERM KOREA 대표) 배우는 1999년 신승수 감독의 ‘얼굴’을 끝으로 스크린에서 볼 수 없었다. 그런 그가 지난 11월 촬영한 영화와 이번 작품을 통해서 다시 복귀를 선언한 것이다. 박동현 배우는 드라마 출연 계기에 대해 “영화계를 떠나 그간 국가 브랜드 마케팅의 일환으로 세계 4대 미인대회중 하나인 ‘미스 글로벌 뷰티 퀸’을 한국으로 유치해왔다”며 “정부·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한국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각국 대표와 참가자들의 나라에 적극 홍보하다가 이번 드라마 ‘수상한 한류스타’의 제작 취지를 알게 됐고, 저의 취지와 같다는 생각이 들어 기쁜 마음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아리랑TV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웹드라마 ‘수상한 한류스타’는 한국과 해외배우, 양국 제작진이 합세한 합작 프로젝트로 방영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배우 박동현과 성훈이 함께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아세안에 한류를 소개하는 유명 글로벌 1인 미디어 프래(태국), Jang Hongan(베트남), 배우 이판도, 패션 디자이너 황재근 등이 출연해 감초 역할로 활약한다. 이번 드라마는 12월 2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아리랑TV 월드 채널’‘공식 유튜브 채널’‘베트남 국영 지상파 방송 VTV’‘인도네시아 METRO TV’‘동남아 최대 MCN 업체 웹TV’‘아시아 유튜브 채널 METUB Network’ 등에서 방영한다. 한편 ‘수상한 한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아리랑TV’와 ‘아세안 제작사 YOUNG WAVE CREATIVE’가 기획·제작을 맡아 한국의 다채로운 관광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LIVE] 세계최초 국내 ‘ISO17024 국제미용평가경연대회’ 온라인 생중계
[LIVE] 세계최초 국내 ‘ISO17024 국제미용평가경연대회’ 온라인 생중계
(사진= 2020년 12월 20일 열린 ‘제1회 ISO17024 국제미용평가경연대회’ 전국기자협회tv 유튜브 생중계)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세계최초의 온라인 ‘국제미용평가경연대회’의 서막이 올랐다. 국제뷰티자격인증과(IBQC, 대표 허수정)와 국제뷰티인증교육기관(IBCEA, 회장 임경부)은 20일 세계최초로 ‘제1회 ISO17024 국제미용평가경연대회’를 주최하고 시상식을 ‘전국기자협회tv 유튜브 라이브(LIVE)’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수칙 준수를 최우선으로 진행됐다. 대회조직위원회는 각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집합인원을 최소화해 본선 대회를 진행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회 주최 측은 대회 본선 수개월 전부터 방역수칙과 관련된 공문을 발송해 방역을 위한 휴대용살균분사기를 각 지역 단체 및 아카데미에 제공했다. 양사 대표는 2020년 12월 해외의 유명 아티스트와 단체들을 초청, 세계 최초의 ‘ISO17024 국제미용평가경연대회’를 계획해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각 지방 단체 및 아카데미는 해당 공간의 투입 인원을 7명 이내로 제한했다. 이번 대회는 ▲제주 LA EL BEAUTY ▲랑스 뷰티 ▲제시카 뷰티 ▲대구 세이지 뷰티 ▲다니 아카데미 ▲광주 MS뷰티 ▲ONLY : B 아카데미 ▲목포 MS뷰티 아카데미 ▲보보스 아카데미 ▲LINE BEAUTY 랩 ▲한국SMP 두피협회 ▲더 나은 네일 ▲보샵 붙임머리 ▲위그위그 가발 ▲MS뷰티본원 ▲MS뷰티 평택·인천·서울 등 18개의 지역과 함께 베트남과 중국의 관계자들도 또한 자가격리를 거쳐 본선에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는 타 대회와 달리 각 부문별로 대회장을 위촉했다. 구체적으로는 ▲구동원 SKIN52 대표 ▲강라혜 보보스 MS대표원장 ▲이의정 KAR SMP회장 ▲이선희 더 나은 네일 대표 ▲박선하 보샵붙임머리 ▲박부승 위그위그가발 대표 등이 대회장으로 위촉됐다. 대회조직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소현, 각 분과별 부위원장에는 ▲김지연 한국SMP두피협회 회장 ▲황재원 LINE BEAUTY LAB 대표 ▲장성훈 LA EL BEAUTY 아카데미 대표 ▲이동규 세이지뷰티 아카데미 대표 ▲한정욱 채우다SMP 아카데미 대표 등이 위촉됐다. 제1회 ‘ISO17024 국제미용평가경연대회’는 다양한 부분에서 수상했다. ‘ISO17024 국제표준 우수 브랜드 상’은 이지현 박경순 한효담 김이재 송선영 홍실 한정욱 박선하 박부승 이선희 김지연 등이 수상했다. 전국기자협회와 글로벌기자협회에서 주어지는 글로벌브랜드 대상에는 MS뷰티 이지현 김지연 이선희 박선하 박부승 구동원 이의정 한정욱 등이 수상했다. 시사매거진 특별상으로는 박경순 이지현 정연진 한정욱 김지연 등이 시상대에 올랐다. 또한 대회조직위에서 주어지는 Education Awards(교육상)는 박희진 윤영한 김금주 등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의 개인별 최고상인 그랜드 마스터에는 총 5개 분야에서 8명이 수상을 했다. 수상자는 ▲박미정 붙임머리 ▲유지현 네일아트 ▲김늘봄 SMP ▲박선하 가발 ▲박윤서, 김미나, 이현아 반영구 등이다. 대망의 브랜드 파워 대상에는 총 11개의 아카데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LINE BEAUTY LAB ▲LA EL BEAUTY 아카데미 ▲보보스MS 아카데미 ▲S뷰티 아카데미 ▲JS뷰티 아카데미 ▲더나은네일 ▲ONLY:B 아카데미 ▲제시가뷰티 아카데미 ▲MS뷰티본점 등이 시상식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대회 주최 측은 “‘제1회 ISO17024 국제미용평가경연대회’를 계기로 다시 한 번 K-뷰티인들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고 앞으로 더 많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수 있게 1년에 2차례 ‘ISO17024 국제 미용 평가경연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시기에 ISO17024국제미용평가경연대회 세계의 아티스트들이 함께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허수정 IBQC 대표는 “전 세계가 모두로 멈춤 상태다. 하지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드린다. 우리는 길을 만드는 사람이다. 올해 힘들지만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내년에는 부디 함께 모여서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오늘 수상한 분들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기쁜 마음으로 상을 받아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경부 IBCEA 회장는 “약 두달 간 힘차게 달려왔던 국제미용평가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어렵고 힘든 시기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는 대면 대회가 모든 아티스트들과 함께 참여해서 진행됐으면 좋겠다. 상을 받지 못하는 분들도 있는데 다음에는 꼭 수상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가습기살균제피해자단체, 참사진상규명소위 위원장 등 공정입찰방해로 고발
가습기살균제피해자단체, 참사진상규명소위 위원장 등 공정입찰방해로 고발
(사진=가습기살균제피해자단체 관계자들이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가습기살균제참사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모습)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가습기살균제피해자단체’가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참사진상규명소위 위원장 등 3명을 공정입찰방해로 2차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는 11월 10일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이하 특조위) 위원장 장씨과 부위원장 겸 가습기살균제참사 진상규명 소위 위원장 최씨, 가습기 소위 진상규명국장 박씨 등을 검찰에 1차 고발한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특조위 부위원장 최모씨를 업무방해의 죄(형법 제314조 2항), 직권남용(형법 제123조), 강요의 죄 (형법 제324조)와 박항주 진상규명국장은 업무방해의 죄(형법 제314조 2항), 직권남용(형법 제123조), 강요의 죄(형법 제324조), 각 죄에 대한 방조 종범 (형법 제32조), 직무유기(형법 제122조) 등으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조위 용역 관련 사정을 잘 아는 내부고발인의 말을 인용하며 “용역발주과정에서 최 부위원장의 부당한 지시가 이어졌고, 특조위 내부에서도 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문제제기가 있었다. 또, 용역 관련 출장내역 등을 삭제한 정황이 있어 특조위 연장 발표 이후 진상규명직무가 제외되고 특조위 부위원장이 사퇴한 상황에서 관련 내부자료 파기, 훼손 및 유출 등 우려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조위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찾기 조사에 약 4억여 원짜리 용역을 발주하는 과정에서 최 부위원장이 소속 직원에게 2019년 특조위 피해자 찾기 용역사업에 참여한 사람을 포함하여 특정단체가 입찰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며 “또, 이를 위해 특정단체 관계자와의 회의, 특조위 관계자의 현지출장 및 영상촬영, 특조위 사무실에서 주말회의 개최 등 편의제공이 있었다. 게다가, 특정단체 응찰이 무산되자 낙찰기관에 용역업무 일정량을 배정하게 강제한 의혹 등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박 진상규명 국장은 최 부위원장이 저지른 불법행위를 인지하고 이를 만류하기는커녕 아무런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오히려 방조한 의혹이 있다”며 “특히, 이러한 행위를 고발할 의무가 있는 공무원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의무를 다하지 않은 직무유기 의혹마저 있으니 대검은 이들 2인을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이들은 “사참위 제1소위원회 소관인 ‘2020년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찾기 조사’ 용역에 중대한 범죄 혐의가 있음을 인지하고 증거를 확보했다”며 “객관적 증거에 따르면, 최 부위원장은 자신의 권한과 지위를 악용하여 특조위가 발주한 용역입찰이 공정하게 진행되는 것을 방해한 의혹, 낙찰을 받은 업체에 자신이 지정한 특정단체와 협력할 것을 강요한 의혹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혜정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 비상대책위원장은 “박 국장이 해당 연구용역 업무와 전혀 무관한 다른 과장에게 메일을 보내 ‘연구용역 발주에 문제가 있는 것을 알고도 보고하지 않았으니 경위서를 제출해라’고 강요하고 겁박했다”며 “충격적이게도 박 국장은 해당 용역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음은 물론 형사소송법 제234조 제2항에 따라 범죄가 있다고 생각하는 공무원에게 고발의무가 있다는 것을 알고 그 법적 책임을 하급부하에게 전가시키려고 시도한 의혹마저 있다. 이에 이 박 국장을 방조혐의로 고발하게 됐다”고 보충 설명했다. 이어 “특조위가 용역발주과정에서 전문가 자문회의를 한다며 전문가 등으로 수차례 초빙한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 기존 용역에 참석한 실무자와 대학원생임에도 1회당 참석수당 15만원을 지급한 것이 적정한지 등에 대해 감사원감사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고발사건을 맞은 황재훈 변호사는 “모 직원이 최 부위원장의 특정단체 입찰참여 등 부당한 지시와 폭언 등에 반발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자 용역과 관련하여 결재가 이루어져 다녀온 경기도 수원 출장을 그 이후 누군가가 내부 전산망에서 고의로 삭제한 것이 2건이나 확인됐다. 또 모씨가 서울 도봉구 현지출장에서 특정단체 관계자와 회의한 것을 외주업체가 영상으로 촬영하도록 했고, 내부회의 석상에서 이 동영상을 특조위 홈페이지 등에 올리자고 제안하자, 최 부위원장은 ‘입찰하기 전 동영상을 올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외부회의가 불법이라는 것을 알고 증거를 인멸하려고 시도한 행위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내부고발 사건을 접하면서 사참위 법이 갖고 있는 내용상 구조적 문제와 함께 인적 요소 역시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법은 피해자와 국민을 위한 법이지 국가기관을 위한 법이 결코 아니다. 이제 검찰이 나서서 무너진 국가기능을 회복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송운학 개혁연대민생행동 상임대표는 “특조위 공직자로부터 내부제보를 받고 고민이 많았다. 우선, 부적절한 행위인 것은 틀림없지만, 각종 범죄에 수백억, 수천억, 수조 등 거대한 돈이 연루된 오늘날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았기 때문”이라며 “칼로 무를 베듯 공익과 사익을 구분하기 쉽지 않은 오늘날 시민운동가 출신이 어렵게 공직자가 돼 열악한 처지에 있는 시민단체를 위해 무언가 도움을 주려고 했던 선의의 인지상정에 입각한 행위를 고발까지 해야만 하는지에 대해서는 서로 의견을 달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군자는 배나무 아래에서 갓을 고쳐 쓰지 않고, 오이 밭에서 신발 끈을 조여 매지 말아야 한다.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는 말도 있다. 도와주려면, 정당하게 자기월급에서 도와주어야 한다”며 “시민운동이 상실한 신뢰를 회복하고자 읍참마속 심정으로 가습기살균제참사 피해자들이 앞장선 고발을 지지하며, 연대협력요청에도 응하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