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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뉴스] 『K-뮤지컬로드쇼 in 도쿄』,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 일본 최초 개최.
[뮤지컬뉴스] 『K-뮤지컬로드쇼 in 도쿄』,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 일본 최초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한국 창작 뮤지컬 5개 작품의 한국 프로덕션 오리지널 쇼케이스 진행, 일본 뮤지컬 관계자 약 100인 초청, K-뮤지컬 해외진출 도모 예정!」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K-뮤지컬로드쇼 in 도쿄’가 12월 14일(목) 오후 1시부터 일본 도쿄 ‘아임어쇼’ 극장에서 개최된다. [사진='K-뮤지컬로드쇼 in 도쿄', 포스터 / 제공=예술경영지원센터] 2016년부터 한국 창작 뮤지컬 오리지널 쇼케이스를 소개하며 중화권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해온 본 행사는 2022년 영국 진출에 이어 올해 일본에서 최초로 개최된다. 일본 뮤지컬 관계자 약 100인과 일반관객 300인 이상이 모인 자리에 한국 창작 뮤지컬 5개 작품을 선보인 후, 한-일 뮤지컬 프로듀서 교류회를 통해 K-뮤지컬의 해외진출 기반을 다지게 된다. 해외진출 기반 마련을 위한 K-뮤지컬 작품의 소개 무대 열려 일본 내 K-뮤지컬 작품을 알리고 해외 진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총 5개 작품이 한국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쇼케이스를 선보이게 된다. 올해 6월 개최되었던 K-뮤지컬국제마켓의 피칭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뮤지컬 관계자의 참여로 최종 선정된 5개 작품은 ㈜컬쳐홀릭의 뮤지컬 <드라랄라 치과>, 아신아트컴퍼니의 뮤지컬 <신비한가>, 주식회사 네오의 뮤지컬 <마지막사건>, 문화아이콘(주)의 뮤지컬 <봄을 그리다>, NTA컴퍼니의 뮤지컬 <브람스>이다. 행사에서는 쇼케이스와 함께 진행되는 뮤지컬 작품에 대한 심도 깊은 질의응답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뒤이어 진행되는 한-일 뮤지컬 프로듀서 교류회를 통해 K-뮤지컬 일본 진출의 기반을 다지며, 라이선스, 공동제작, 투자유치 등 다양한 경로의 K-뮤지컬 해외 진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일본 전문가 및 관객 사전 참가 등록 성황리 마감, 현지 기대감 고조 ‘K-뮤지컬로드쇼 in 도쿄’는 사전 등록을 통해 일본 뮤지컬 전문가 및 일반 관객 모집을 진행하였고, 준비된 400석의 좌석이 성황리에 조기 마감되었다. 일본 내 개최 소식이 알려진 이후 5개 작품에 대해 문의가 이어지며 K-뮤지컬과 ‘K-뮤지컬로드쇼 in 도쿄’에 대한 일본 현지의 기대와 관심을 보여주었다. 한편, 예술경영지원센터는 K-뮤지컬의 안정적인 제작 환경 기반을 조성하고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내년에도 이어갈 예정이며, 지원 사업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뉴스] 『레미제라블』, '최재림-조정은', 14일 00시, SBS ‘나이트라인’ 출연.
[뮤지컬뉴스] 『레미제라블』, '최재림-조정은', 14일 00시, SBS ‘나이트라인’ 출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장발장-판틴 역', 관객들이 궁금해 하는 다채로운 이야기 통해 대중과 소통!」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주역 '최재림-조정은' 배우가 14일 00시 10분 방송되는 SBS ‘나이트라인’ 초대석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사진='레미제라블', '최재림-조정은' SBS ‘나이트라인’ 출연 예고 이미지 / 제공=레미제라블 코리아] '최재림-조정은'은 지난 11월 30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서울 공연을 개막한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각각 장발장, 판틴 역으로 출연 중으로, 두 사람은 ‘나이트라인’을 통해 관객들이 궁금해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며 대중과 소통할 전망이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자 전설적인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의 최고 대표작으로 작곡가 클로드 미셸 숀버그, 작가 알랭 부블리 콤비가 힘을 합친 흥행 대작으로, 장발장이라는 한 인물의 삶을 따라 다양한 인간 군상을 그려내며 사랑, 용기, 희망에 대한 대서사시를 다룬다. 37년간 53개국 22개 언어로 공연되었고 현재까지 약 1억 3000만 명이 관람한 뮤지컬의 바이블이다. 지난 2013년 초연, 2015년 재연에 이어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한국 라이선스 10주년을 맞아 레전드 라인업과 여전한 작품성으로 명작의 위엄을 입증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부산 공연에 이어 서울에서 성공적인 개막을 알리며 2023년 연말, 관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극 중 최재림은 빵 한 조각을 훔친 대가로 19년의 감옥살이 후, 전과자라는 이유로 모두의 멸시를 받지만 우연히 만난 주교의 자비와 용서에 감동하여 새로운 삶을 살 것을 결심하고 정의와 약자 편에 서는 주인공 장발장 역을 맡아 장발장의 숭고한 인류애를 무대 위에서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이번 세 번째 시즌에서 새로운 장발장 역으로 발탁되며 신선한 매력을 전하는 동시에 최재림만의 독보적 존재감을 보여주며 호평을 얻고 있다. 코제트의 어머니이자 시련 앞에서도 딸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판틴 역 조정은은 초·재연에 이어 판틴으로 다시 무대에 올라 ‘레미제라블’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특히 엄격한 오디션으로 유명한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전 시즌을 함께 하며 믿고 보는 배우의 위엄을 증명했다. 이에 조정은은 10년의 시간이 흐른 만큼 더욱 깊어진 감성에서 비롯된 섬세한 연기를 보여주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으며 특유의 청아한 목소리와 섬세한 표현력, 뛰어난 가창력으로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전해 주는 중이다. 최재림과 조정은이 출연 중인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2024년 3월 10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되고, 오는 2024년 3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연극정보] 『우리 읍내』, '퓰리처상 수상, 손톤 와일더 희곡!' 15일 '보광극장' 개막.
[연극정보] 『우리 읍내』, '퓰리처상 수상, 손톤 와일더 희곡!' 15일 '보광극장'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연기적으로 과장된 '표현과 마임, 신체활용' 등을 활용해 관객 상상력 자극!」 창작예술집단 보광극장이 2023년 마지막 정기공연 <우리 읍내>를 2023년 12월 15일부터 23일까지 보광극장에서 공연한다. [사진='우리읍내', 포스터 / 제공=보광극장] <우리 읍내>는 20세기 미국의 최고의 작가 손톤 와일더의 희곡으로, 1900년대 초반 미국의 작은 시골마을인 그로버즈 코너즈를 배경으로 삶에 대한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사실적인 장치들보다는 연기적으로 과장된 표현과 마임, 신체활용 등을 활용해 관객의 상상을 자극시키고 연극적 재미를 더한다. 퓰리처상 수상에 빛나는 뛰어난 작품과 창작예술집단 보광극장의 따뜻함이 만나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일반 관객들뿐만 아니라 청소년 및 문화 취약계층도 초청하여 문화생활의 수준을 높이는 취지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공연 전 ‘터치투어’를 진행하여 관객이 직접 공연에 사용되는 의상, 소품, 무대를 보고 만지며 공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시도도 함께 한다. 이번 공연에는 '김창모, 박석빈, 박지연, 임영민, 김성원, 윤지홍, 강신희, 전승연, 최예림, 김상지, 채제성' 배우가 출연하며 연출은 강민수, 조명은 이수임, 음향은 권지원 등 여러 제작진이 모여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우리 읍내> 티켓은 플레이티켓에서 단독예매가 진행 중이다.
[연극정보] 『2023망각댄스_4.16편: 로맨스』, '네 사람의 치열하고 무해한 사랑 이야기!', 22일 개막.
[연극정보] 『2023망각댄스_4.16편: 로맨스』, '네 사람의 치열하고 무해한 사랑 이야기!', 22일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우리는 그때로 되돌아갈 수 있을까?', 2014년 4월 16일 시작된 우리들의 낭만을 그리며!」 '극단 신세계'의 연극 <2023망각댄스_4.16편>로맨스가 오는 12월 22일부터 12월 24일까지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에서 공연된다. [사진='2023망각댄스_4.16편 : 로맨스', 포스터 / 제공=극단 신세계] '9년 전 그 어느 때를 추억하는 혜지. 푸근한 미소와 따뜻한 배려심을 가진 성재와 연애 7년 차에 접어선 그때! 주말이면 태리가 일하는 카페에서 성재와 커피를 마시는 게 일상이었던 그때! '그때'의 어느 날, 갑작스러운 영우의 등장으로 혜지의 평온한 일상은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했는데… 혜지는 지금 무엇을 왜, 낭만적으로 추억하고 있는 것일까?' <망각댄스_4.16편>은 2016년 <사랑하는 대한민국>을 시작으로 8년째 계속되고 있다. 이 공연은 매년 '거리극, 다크투어, 전시극, 필름, 씨어터필름' 등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형식으로 이어졌으며, 참사의 반복을 막기 위해 '4.16 참사'를 기억해야 한다고 외쳐왔다. 2024년, 4.16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있는 이번 연말, ‘로맨스’라는 부제로 공연되는 <망각댄스_4.16편>이 어떤 모습으로 무대 위에 펼쳐질지 기대해본다. 우리의 일상을 뒤흔들었던 2014년 4월 16일 이후, 우리는 함께 울고 웃고 분노하고 싸웠다. 거리와 광장은 변화를 외치는 시민들로 가득 찼고, 우리는 마침내 촛불 혁명을 이루어냈다. 그 현장에 있던 모두가 부조리에 맞서는 용기, 고통에 대한 공감, 뜨겁게 흘렸던 눈물, 정의를 갈망하는 열정을 공유했다. 이러한 저항과 투쟁의 시기를 지나온 지금, 우리는 그 시간을 어떻게 '감각'하고 있을까? 연극 <2023망각댄스_4.16편>로맨스를 통해 첫 연출작을 선보이는 극단 신세계 김보경은 “연극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던 낭만은 한 편의 영화가 되어 우리의 머리와 마음속에 남겨졌다.”고 하며, “우리가 지금 참사를 기억하고 있는 방식에 대해 새롭게 질문해보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김보경 연출이 말하는 그 새로운 질문이 무엇인지 주목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중장기창작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박태인, 장우영, 하재성, 한지혜' 배우가 출연하는 연극 <2023망각댄스_4.16편>로맨스는 12월 22일부터 12월 24일까지 종로구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에서 공연되며 특히 전 회차 음성해설(AD)과 자막해설(CC)을 진행한다.
[컬쳐in경북] '경주', 『2023 은빛발레리나 STAGE』, '예술 교육, 공연으로 꽃피우다!', 16일 개최.
[컬쳐in경북] '경주', 『2023 은빛발레리나 STAGE』, '예술 교육, 공연으로 꽃피우다!', 16일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3회 맞는 ‘은빛발레리나 STAGE’, '생애전환기 중장년층의 생활예술 무대!'」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3 은빛발레리나 STAGE’의 세 번째 무대가 오는 12월 16일 오후 5시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 오른다. [사진='2023 은빛발레리나 STAGE', 포스터 / 제공=경주문화재단] 수강생들의 무대와 2인극 초대 무대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일반 관객에게도 문을 연다. ‘은빛발레리나’는 경주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60세 이상 여성 수강생들의 실버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존 상하반기 12강에서 16강으로 확대 개편해 18년도를 시작으로 올해로 6년째 해를 맞은 발레 프로그램이다. 단순 실기수업이 아닌 생애전환기 수강생의 자기성찰력을 높이며 지역의 생활예술인으로서 공동체성을 확립하는 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어 지역문화예술의 저변확대와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은빛발레리나 Stage’로 발표회를 펼친다. 은빛발레리나 프로그램의 강사인 전효진 교수의 지도로 총 22명의 수강생과 전문 무용수의 2인무로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사진='은빛발레리나 STAGE', 2022년 공연 모습 / 제공=경주문화재단] 경주문화재단 측은 이번 발표회로 가족 중심의 다양한 지역민이 경주예술의전당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어린이와 노년층까지 다양한 시민들을 공연장으로 이끌어 사업 수혜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민의 생활문화예술 향유를 보다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뉴스] 『드라큘라』, '강렬한 시너지+폭발적인 반응!', 10주년 공연 개막.
[뮤지컬뉴스] 『드라큘라』, '강렬한 시너지+폭발적인 반응!', 10주년 공연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오리지널 창작진, 논레플리카 버전, 한국 프로덕션에 극찬!」 매 시즌 기록적인 흥행불패 신화를 이어온 뮤지컬 <드라큘라>(프로듀서 신춘수, 제작 오디컴퍼니㈜)가 쏟아지는 기립 박수 갈채와 터질 듯한 뜨거운 환호 속에 10주년 공연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사진='드라큘라', 10주년, '드라큘라 역(김준수-전동석-신성록)' 공연 모습 / 제공=오디컴퍼니] 뮤지컬 <드라큘라>는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소설을 바탕으로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오직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애절한 러브스토리를 프랭크 와일드혼의 강렬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음악과 국내 최초로 도입된 4중 턴테이블이 어우러진 블록버스터급 화려한 무대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지난 4번째 시즌까지 약 40만명의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판타지 로맨스 뮤지컬의 최강자로서 절대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시즌, 한국 라이선스 10주년을 맞이하여 ‘드라큘라’ 역의 '김준수, 전동석, 신성록', ‘미나’ 역의 '임혜영, 정선아, 아이비', ‘반 헬싱’ 역의 '손준호, 박은석', ‘조나단’ 역의 '진태화, 임준혁', ‘루시’ 역의 '이예은, 최서연', ‘렌필드’ 역의 '김도현, 김도하'가 캐스팅되며 개막 전부터 주목받았다. 먼저 ‘드라큘라’ 역의 김준수는 초연부터 빠짐없이 무대를 지키며 10주년을 이어온 주역으로서 명불허전 퍼포먼스는 물론이고 어느 한 곳 흠잡을 데 없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소름 끼치는 전율의 무대를 선보였다. 폭발적인 ‘드라큘라’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전동석은 숨을 멎게 하는 흡입력 넘치는 연기와 파워풀한 가창력, 눈부신 비주얼로 ‘드라큘라의 로맨스’를 더욱 극대화하며 완벽한 몰입을 이끌었다. 또한 지난 시즌 ‘드라큘라의 환생’이라는 극찬을 받았던 신성록은 한층 깊어진 눈빛과 카리스마, 처연하면서도 매혹적인 명품 연기로 미친 존재감을 드러낸 강렬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사진='드라큘라', 10주년, '미나 역(임혜영-정선아-아이비)' 공연 모습 / 제공=오디컴퍼니] 역대 최다 ‘미나’ 역으로 활약한 임혜영은 더욱 깊고 짙어진 감성을 장착하고 돌아와 가녀리면서도 단단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미나 장인’의 독보적인 아우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초연 이후 오랜만에 돌아온 ‘원조 미나’의 정선아는 범접할 수 없는 성량과 테크닉은 물론이고 흡입력 있는 감정연기로 드라마틱한 서사를 만들며 그녀만의 대체불가한 존재감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번 시즌 ‘미나’로 새롭게 합류하여 뜨거운 주목을 받은 아이비는 거부할 수 없는 운명 속에 몰아치는 감정의 결을 완벽하게 연기하며 ‘미나 그 자체’로 분해 새로운 ‘멜로 여신’의 탄생을 알렸다. [사진='드라큘라', 10주년, '반 헬싱 역(손준호-박은석)', '조나단 역(진태화-임준혁)' 공연 모습 / 제공=오디컴퍼니] ‘드라큘라’를 향한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반 헬싱’ 역의 손준호는 극의 중심을 잡아주는 젠틀하고 안정적인 연기와 절정의 가창력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며 무대를 빛냈고, 박은석은 날선 눈빛과 묵직한 카리스마로 ‘드라큘라’를 향한 복수심과 아내를 향한 그리움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미나’를 향한 한결 같은 사랑을 보내는 약혼자 ‘조나단’ 역의 진태화는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과 섬세한 감정선을 보여주는 열연으로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으며 임준혁은 지고지순하면서도 애틋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매력의 ‘조나단’을 선보였다. [사진='드라큘라', 10주년, '루시 역(이예은-최서연)', '렌필드 역(김도현-김도하)' 공연 모습 / 제공=오디컴퍼니] ‘드라큘라’로 인해 뱀파이어로 변해버린 ‘미나’의 친구이자 작품 속에서 가장 큰 변화를 겪는 캐릭터인 ‘루시’ 역의 이예은은 이번 시즌에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모습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며 눈길을 끈 최서연은 남다른 캐릭터 해석으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또한 ‘드라큘라’에게 복종하는 충신 ‘렌필드’ 역의 김도현과 김도하는 짜릿한 고음으로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작품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맹활약을 보여줬으며, 강렬함을 더하는 뱀파이어 슬레이브와 앙상블까지 10주년 공연에 걸맞은 뜨거운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작품의 완성도를 드높였다. 특히 이번 10주년 공연의 오프닝 나잇에는 오디컴퍼니㈜ 신춘수 프로듀서를 비롯하여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작가 크리스토퍼 햄튼, 연출 데이빗 스완이 함께 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창작진들은 10년의 세월동안 한결 같은 성원을 보내준 관객들을 향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논레플리카 버전인 한국 프로덕션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역대급 강렬한 시너지로 무장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드라큘라> 10주년 공연은 내년 3월 3일(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같은 기간 스토리텔링 레스토랑 몽드샬롯에서는 뮤지컬 <드라큘라>를 음식으로도 경함할 수 있다.
[콘서트정보] 『2023 송가인 전국투어』, '연말에 돌아온 '트로트 여제!', 열정 넘치는 무대 기대.
[콘서트정보] 『2023 송가인 전국투어』, '연말에 돌아온 '트로트 여제!', 열정 넘치는 무대 기대.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30일 광주를 시작으로 목포, 수원, 군산, 인천, 서울 등 10개 지역 전국 투어!」 대한민국 ‘트로트 여제’ 송가인이 연말 30일 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사진='2023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 공식 포스터 / 제공=포켓돌스튜디오] 송가인은 오는 12월 30일 오후 6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의 첫 무대를 시작으로, 목포, 수원, 군산, 인천, 서울 등에서 콘서트를 개최, 전국의 팬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가진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2023년의 마지막을 송가인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콘서트가 될 전망으로, 본 공연은 ㈜포켓돌스튜디오, ㈜KBES가 주최하며, ㈜KBES가 주관한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완벽한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을 동시에 갖춘 송가인은 그간 꾸준한 앨범 발매 및 방송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며 대한민국을 ‘송가인표 트로트’로 물들여온 차세대 트로트 여제로 꼽히는 만큼 이번 콘서트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가히 남다르다.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 광주>와 티켓 오픈 소식이 알려지자 송가인 팬카페 ‘어게인’에서는 “최고여라”, “우리 가인님 최고의 공연 많이 보여주세요.”, “올 연말은 광주에서”, “어게인 송년회는 광주에서 해야겠네요.” 등 다양한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콘서트에 나서는 송가인 역시 팬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 광주> 매회마다 특유의 활기찬 에너지와 관객의 시청각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준비하는데 여념이 없다고 전해진다. 대체불가 ‘트로트 여제'로 불리는 송가인은 지난달 스타서베이 K-POP 퀸 랭킹 투표에서 1,153,320표 중 503,670표를 얻으며 1위, 43.7%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다른 후보들과 큰 차이를 보였으며, 121주 연속 1위에 등극하며 '트로트 여제'의 면모를 다시 한번 뽐냈다. 더불어, 송가인은 가수 김호중과 함께 참여한 TV조선 ‘명곡제작소’ 앨범 2천 장을 예약 판매에서 단시간만에 매진시키는 등, '정통 트로트 여제'의 독보적인 위치를 입증한 데 이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인천 공항 명예 수문장', '한국문화재재단'의 홍보대사로 임명되며 ‘K-컬처’로 불리는 대한민국 문화의 발전을 활발히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중이다. 송가인의 열정적인 모든 순간을 만나볼 수 있는 '23-24 전국투어 콘서트'는 오는 11일 오후 3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역사적인 투어의 첫 시작이 될 광주 공연의 티켓을 오픈한다.
[뮤지컬리뷰] 『몬테크리스토』, '영리하고 매력적인 세대 교체', 멋지다!
[뮤지컬리뷰] 『몬테크리스토』, '영리하고 매력적인 세대 교체', 멋지다!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김성철!, '포에버~ 단테스 & 몬테크리스토!!'」 서울 중구 신당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여섯 번째 시즌, ‘ALL-NEW 프로덕션’으로 돌아온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를 관람하였다. [사진=‘몬테크리스토’, 공연장 로비 –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 ⓒ선데이뉴스신문] 이번에 관람한 회차는 ‘김성철(에드몬드 단테스/몬테크리스토 백작), 이지혜(메르세데스), 강태을(몬데고), 서범석(파리아 신부)’, 배우의 캐스트였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프랑스의 대문호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촉망 받는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가 그의 지위와 약혼녀를 노린 몬데고 등 주변 인물들의 음모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악명 높은 감옥에서 세월을 보내던 중 극적으로 탈출해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이름을 바꾼 뒤 복수에 나서지만, 끝내 스스로를 파멸로 이끄는 복수 대신 용서와 화해, 사랑의 가치를 찾는 파란만장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지난 관람은 21년 2월 10주년 공연 신성록 배우의 캐스트였는데, 10주년 공연의 몬테크리스토 백작 캐스트는 ‘신성록-카이-엄기준’ 배우로, 베테랑의 관록이 가득한 캐스트였다면 이번 시즌 공연은 ‘이규형-김성철-고은성-서인국’, 더욱 젊고 패기 넘치는 몬테크리스토 백작 캐스트로 세대교체를 하였다. 한층 젊어진 캐스트이기는 하지만 배우들 라인업을 보면 이미 뮤지컬 무대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배우들이기에 공연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더 커질 수밖에 없었다. [사진=‘몬테크리스토’, '김성철' 배우, 캐릭터 기둥 포스터 –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 ⓒ선데이뉴스신문] 이번 회차, ‘데스노트’의 ‘엘’ 역 등으로 이미 수많은 뮤지컬 팬덤을 형성한 김성철 배우의 공연을 팬심 가득 안고 관람하였다. 김성철 배우의 공연은 캐릭터 표현에 대한 어떤 의문점도 없이 ‘어느 정도까지 더 멋진 몬테크리스토를 보여줄까?’라는 기대감과 호기심만 갖고 막이 열리길 기다렸다. 역시 기대대로 의심의 여지가 없는 김성철 배우의 공연이었다. 넘버 소화능력은 이미 여러 작품에서 보여준 김성철이기에 몬테크리스토의 주요 넘버 퍼포먼스는 기존 넘버임에도 무언가 새롭게 신선하다는 느낌을 주었는데, 아마 김성철 배우가 가진 그만의 독특한 아우라가 무대 위에서 발산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김성철 배우의 부드러우면서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통해 전혀 새롭게 깊이 인식, 각인 되는 ‘김성철 라벨의 몬테크리스토’ 탄생의 순간이었다. ‘데스노트’ 관람에서도 그랬듯 또 다시 ‘몬테크리스토’를 관람한다면 그때도 김성철 배우의 캐스트를 선택할 것이다. [사진=‘몬테크리스토’, '인터 미션', 무대 –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 ⓒ선데이뉴스신문] 스토리는 익히 알려진 대로 ‘정의-사랑-복수(분노) 그리고 용서’의 테마를 에드몬드 단테스의 여정에 관객이 함께 승선하는 느낌으로 아주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한다. 나폴레옹 (말기) 시대의 이야기지만 여전히 지금도 변함없이 뉴스 등을 통해 늘 접하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부조리와 ’오버랩‘되면서 더욱더 몰입감이 배가 되었다. 한 인간의 장대한 대서사에 어울리는 무대장치 또한 아주 훌륭하다. 특히, 마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회전하는 360도 원형 무대는 매 장면마다 아주 효과적으로 이용되는데 원형의 무대장치마저 살아 움직이는 생물처럼 주요 장면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캐릭터로서의 역할을 아주 훌륭히 해 낸다. 그 역시 ’정의-사랑-복수-용서‘의 테마를 전달하는 아주 유용한 오브제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냈다고 말할 수 있다. 그중에 넘버 ‘너희에게 선사하는 지옥’에서는 원형 무대가 최대로 상승하고 공간 하단부를 활용, 실제 지옥 입구가 열리는 듯한 장면이 아주 인상적으로 스토리의 몰입도를 한층 높여 주었다. 그 원형 무대 장치만으로도 제작진의 진한 고민의 흔적이 잘 보이고 그 고민 뒤에 만들어 낸 훌륭한 성과(물)에 큰 박수를 보낸다. 그 외 대형화면을 통한 효과적인 비주얼 퍼포먼스, 무대와 함께 유기적으로 변화하는 조명 장치, 전체 스토리라인과 대조적으로 밝은 해적들의 퍼포먼스 등 듣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의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경험하게 해 주었다. 더불어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빠르게 변화하는 관객의 니즈를 잘 파악해, 작품 캐스트들의 세대교체를 영리하게 잘 진행한다고 여겨진다. 최근 작품, ‘엘리자베스’의 이지혜 배우, 그리고 ‘모차르트!’가 그랬듯이, 이번 작품 ‘몬테크리스토’도 작품 퀄리티 유지와 관객들의 니즈가 아주 잘 반영된 영리한 세대교체라고 말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마리앙투아네트’를 아주 좋아하는데, 이 작품의 새로운 시즌은, 또 어떤 신선한 캐스트로 돌아올지 기대해 본다. 'ALL-NEW 프로덕션'으로 돌아온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여섯 번째 시즌은 2024년 2월 2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영화현장] 『듄: 파트2』, '드니 빌뇌브' 감독과 함께 한 '푸티지 상영회' & '기자간담회'
[영화현장] 『듄: 파트2』, '드니 빌뇌브' 감독과 함께 한 '푸티지 상영회' & '기자간담회'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드니 빌뇌브 감독, 개봉 두 달 여 전 이례적 한국행, “하루라도 더 빨리 영화를 보여주고 싶었다!”」 8일 오후 서울 용산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2024년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기대작 <듄: 파트2>를 연출한 드니 빌뇌브 감독과 함께하는 푸티지 상영회와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사진='듄: 파트2', '드니 빌뇌브' 감독, 포토 타임- CGV용산아이파크몰 / 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듄>, <듄: 파트2>를 연출한 드니 빌뇌브 감독이 십 여 년 만에 한국을 방문해 내한 프로모션의 시작을 알렸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한국 기자들을 위한 <듄: 파트2>의 푸티지 영상을 전 세계 최초로 상영하고, 기자들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여 한국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포토타임 이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도 “보통 해외에 가면 영화 홍보만 하다가 집에 가는데, 이번엔 한국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한국에서 영화도 촬영해 보고 싶다”며 언급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특히 한국의 영화 팬들이 <듄>에 큰 관심을 보여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한국 관객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해 한국을 사랑하는 친한파 감독으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 주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이어진 간담회 질의응답에도 성심성의껏 답변한 드니 빌뇌브 감독은 일정상 한국 기자들과 더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지 못함에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듄: 파트2', '드니 빌뇌브' 감독, 기자회견 모습- CGV용산아이파크몰 / 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먼저 개봉을 두 달 여 앞둔 시점의 이례적인 내한 프로모션에 대한 질문에 “하루라도 빨리 <듄> 의 세계관을 공유하고 싶었다. 오늘 영화를 끝까지 보여주고 싶었는데, 아쉬운 마음뿐이다”라고 답하며 <듄: 파트2>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IMAX 촬영 비율이 어느 정도 되는지 묻는 질문에는 “전편인 <듄>은 35% 정도 IMAX 카메라로 촬영했다. <듄: 파트2>는 전부 IMAX 카메라로 촬영되어서, 전편보다 몰입도가 훨씬 더 높을 것”이라고 <듄: 파트2>가 자연의 방대함을 IMAX 카메라로 한층 더 사실적으로 구현해 냈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듄: 파트2>의 각본과 연출을 모두 맡았다고 밝힌 드니 빌뇌브 감독은 “< 듄: 파트2>는 1편보다 더 생생한 부분이 많고, 캐릭터의 관계도 깊이 있게 그려 냈다. 액션도 더 많아져서 <듄: 파트2>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강인함(muscular)이다. 더 빨리 많은 영화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해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푸티지 상영과 기자회견에 찾아 와 준 한국 기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드니 빌뇌브 감독은 2024년 2월, 극장가에 또 한번 신드롬을 일으킬 최고의 기대작 <듄: 파트2>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듄’ 세계관으로 끌어들일 영화 <듄: 파트2> 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가게 되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2024년 2월 국내 개봉한다.
[뮤지컬뉴스] 『리진: 빛의 여인』, '전해주-이서영-서이빈', 3인 3색 '리진'의 매력!
[뮤지컬뉴스] 『리진: 빛의 여인』, '전해주-이서영-서이빈', 3인 3색 '리진'의 매력!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리진의 삶을 풍부하고, 다채롭고 매력적으로 표현!」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의 주인공 '리진'을 연기하는 '전해주-이서영-서이빈'이 3인 3색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리진: 빛의 여인', '전해주-이서영-서이빈', 캐릭터 포스터 / 제공=과수원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이 지난 1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주인공 '리진' 역 배우들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역사 속에 가려져 있던 리진의 삶을 풍부하고도 완벽하게 표현해내는 이들을 향해 연일 호평이 이어진다. 먼저, 전해주는 격동의 시기 한 가운데에 자신의 신념을 잃지 않았던 리진의 감정과 대사를 풍부하게 표현하며, 작 중 애절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리진의 따스한 내면과 열정적이면서도 조심스러웠던 콜랭과의 사랑, 자유를 향한 열망 등 그녀의 다채로운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연기력에 매 회차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서영 역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의 몰입감을 자아내는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앞서 안정적인 노래 실력으로 인정받은 바 있는 이서영은, 아름다운 보이스로 리진의 넘버를 소화, 매 공연마다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완벽한 그의 무대를 관람한 관객들은 '마치 무대 위에서 리진이 살아 숨쉬는 것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환상적인 넘버 소화로 무대를 가득 채우는 서이빈은 리진의 서사를 세밀하고도 우아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데뷔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하고 있는 서이빈의 표현력은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의 아름다운 안무와 무대 연출과 더해져 작품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은 조선의 초대 프랑스 공사 빅토르 콜랭 드 플랑시와 조선의 무희인 리진과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렸다. 리진이 우연히 프랑스 공사 콜랭을 만나 이국의 춤인 왈츠를 함께 추며 자신의 현실과 다른 자유로움을 동경하게 되며 새로운 삶을 꿈꾸는 이야기로, 역사에서 사라진 조선의 무희가 지닌 매력적인 서사와 입체적인 캐릭터들을 예고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대학로 뮤지컬 계에서 두드러지는 활약으로 주목 받은 창작진의 참여로 화제를 모았다.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 류진 더 뱀파이어 헌터'를 통해 색다른 표현과 뛰어난 문장력으로 호평 받은 정호윤이 극본을 썼으며,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 류진 더 뱀파이어 헌터'에서 드라마틱한 선율로 인정 받은 엄다해가 작곡에 참여했다. 뮤지컬 '6시 퇴근', '최후진술', 연극 '뷰티풀 선데이' 등을 통해 참신한 연출을 선보인 성열석이 연출을, 뮤지컬 '바보 빅터', '실비아, 살다', '그래비티 스페이스'에서 작품과 합일되는 아름다운 움직임을 만들어낸 최성대가 안무를 맡았다. 탄탄한 스토리, 감미로운 선율, 아름다운 안무 등으로, 창작 뮤지컬의 역사를 새로이 써 내려갈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은 2024년 2월 4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