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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뉴스] 『몬테크리스토』, '서사+무대+음악 완벽한 3박자!', 실제 관람객 호평.
[뮤지컬뉴스] 『몬테크리스토』, '서사+무대+음악 완벽한 3박자!', 실제 관람객 호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인터파크 티켓 평점 9.5!', 웅장함과 새로운 호흡으로 더욱 완벽하게 업그레이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순항 중이다. [사진='몬테크리스토', 공연 모습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지난 21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완벽히 새로워진 'ALL NEW MONTE' 시즌을 맞이하며 큰 몰입감으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특히,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 평점 9.6점을 기록,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화제다. 앞서 매 티켓 오픈마다 뮤지컬 전체 작품 예매 순위는 물론 모든 공연 장르를 망라한 카테고리에서 상위권에 자리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여섯 번째 시즌은 웅장함과 새로운 호흡으로 더욱 완벽하게 업그레이드된 작품으로 뮤지컬 팬들을 맞이했다. 알렉상드르 뒤마 원작의 소설에 더욱 충실하게 구현하는 동시에 현재의 트렌드에 맞춰 디테일한 스토리의 짜임새와 캐릭터의 서사를 더욱 탄탄하게 다듬어 색다른 매력을 전했다. 작품의 무대는 소설 원작을 한층 반영한 탄탄한 서사가 돋보일 수 있도록 완벽히 새로운 모습을 다시 태어났다. 무대 전체를 사용하는 360도 회전 무대는 극 중 등장 인물의 서사에 따라 같이, 또는 역방향으로 회전하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특히, 작품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너희에게 선사하는 지옥’에서는 최대치로 상승한 원형 무대 공간 하단부를 활용, 마치 실제 지옥의 입구가 열리는 듯한 색다른 장면 연출로 작품의 몰입도 한층 높였다. 무대와 함께 유기적으로 변화하는 조명과 영상 역시 새로운 ‘몬테크리스토’에 완벽하게 걸맞은 연출이라는 평이다. 서사 흐름과 무대 세트의 변화에 따라 극 중 인물을 도드라지게 하며 작품의 드라마를 더욱 깊게 만든 조명과 시시각각 변하는 고퀄리티 영상은 관객으로 하여금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을 수 있게 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작품의 연출과 무대가 변화하며,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담은 의상도 호평이다. 극 중 시간의 흐름은 물론, 인물의 심경 변화에 따라 바뀌는 의상은 작품의 배경이 되는 시대의 복식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했다. 2010년 초연 이래,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이 빚어낸 서정적이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음악은 여전히 관객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일명 ‘지옥송’으로 불리며 다채로운 장르에서 사랑 받는 ‘너희에게 선사하는 지옥’과 ‘언제나 그대 곁에’를 비롯, 극 초반 ‘펜, 잉크, 종이’라는 신곡을 통해 몬데고의 심경 변화를 표현함으로써 작품의 서사를 한층 단단하게 만들었다는 호평이다. 이에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를 관람한 관객들은 "진짜 뮤지컬의 귀환! 나도 모르게 박수를 쳤다", "새로워진 시즌인데 기대 이상으로 좋다!", "원조 복수극 이름값 한다.", "배우들의 열연, 짜릿한 스토리, 아름다운 음악, 거대한 무대 모든 것이 완벽했다" 등의 찬사를 이어가며 입소문을 일으키고 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프랑스의 국민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의 동명 소설을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촉망 받는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가 그의 지위와 약혼녀를 노린 주변 인물들의 음모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악명 높은 감옥에서 세월을 보내던 중 극적으로 탈출해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이름을 바꾼 뒤 복수에 나서지만, 끝내 스스로를 파멸로 이끄는 복수 대신 용서와 화해, 사랑의 가치를 찾는 파란만장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오는 2024년 2월 2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여섯 번째 시즌이 공연 중이다.
[연극정보] 『복희씨』, '아픔을 버텨가며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 12월 7일 개막.
[연극정보] 『복희씨』, '아픔을 버텨가며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 12월 7일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현대인의 지독한 현실과 아픔을 담담하고 예리하게 지적!」 연극 <복희씨>가 ‘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복희씨', 포스터 / 제공=극단 청사진] '복희는 자신의 어린 딸 연아와 살아가기 위해 오늘도 미싱공장에서 열심히 일을 한다. 하지만, 사장은 아이 때문에 실적을 올리지 못하는 복희에게 해고를 요구한다. 아이의 양육을 위해 빌렸던 사채 빚은 날이 갈수록 쌓여 가고, 그녀는 아이를 어떻게 먹여 살릴까에 대한 고민으로 하루하루를 보낸다. 이때, 미싱 공장에서 함께 일하는 탈북자 미순이가 자신이 화장실에서 주어 온 전단지에 대하여 복희에게 질문을 던지는데…' 아픔을 버텨내며 살아가는 싱글맘과 그 주변 사람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갈등을 다룬 연극 <복희씨>는 2022년 코로나로 인해 취소된 후 서울문화재단 2023 예술창작활동지원 프로젝트로 선정되어 다시 공연이 되는 작품이다. 미국 뉴욕 드라마리그 디렉팅 펠로우이자 극단 고래의 정단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신진 연출가 장명식이 직접 제작을 맡게 되면서 젊은 연출가로서의 앞으로의 행보와 가능성이 기대되는 연극이다. 싱글맘 복희라는 인물을 통해 제도의 모순 속에서 현실의 아픔을 견디며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 이 작품은 차가우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로 현실의 문제를 예리하게 고발하는 것이 작품 전반에 깔려 있는 특징이다. '김다임, 박현민, 변신영, 서덕인, 이상혁, 이어소, 이지혜, 임미나, 조두리' 배우가 무대에 오른다. 연극 <복희씨>는 12월 7일부터 12월 17일까지 평일 7시 30분, 주말 오후 3시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에서 공연된다.
[문화뉴스] 『뉴 헤리티지(New Heritage)』, '조명 디자인에 담긴 디자인 개념과 과정!', 전시 개최.
[문화뉴스] 『뉴 헤리티지(New Heritage)』, '조명 디자인에 담긴 디자인 개념과 과정!', 전시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조명 디자인에 담긴 디자이너와 생산자에 대한 기록 통해 관람객과 소통!', 현재에 충실, 미래에 유의미한 자취 남기는 디자인 철학 전해.」 조명 디자인에 담긴 디자인 개념과 과정을 엿볼 수 있는 <뉴 헤리티지 New Heritage> 전시가 오는 30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3층 둘레길갤러리에서 열린다. [사진='뉴 헤리티지(New Heritage)', 포스터 / 제공=서울디자인재단] ‘아고(AGO)’는 빛을 통해 아름다움과 기능의 균형을 추구하는 한국의 조명 브랜드로 ‘힙지로’라고 불리는 을지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을지로 기반 제조업과의 협력에서부터 브랜드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현재 한국과 유럽을 오가며 활동하는 유화성 디렉터를 포함해서 한국, 스웨덴, 벨기에, 독일 등 국내외 디자인 스튜디오 8팀과 협업한 다양한 컬렉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전시를 통해 관람객은 조명에 담긴 정성의 기록을 볼 수 있으며, <뉴 헤리티지>라는 전시명은 현재에 충실하며 미래에 유의미한 자취를 남기기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하나의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주요하게 다룬다. 과거의 자취와 기록을 되돌아보며, 각 과정에 담긴 생각과 의도를 살피고 상품으로 소비되는 디자인 결과물의 이면에 담긴 디자이너와 생산자의 숭고한 작업 정신을 들춰 관람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전시 초입에서는 제품을 개발해 온 과정과 그에 담겨 있는 생각을 마주할 수 있어 생산 과정에 녹아 있는 브랜드 철학과 물건을 만드는 이의 정성 또한 엿보인다. 조명은 공간 구성을 보조하는 동시에 공간을 정의하는데 전시는 이와 같은 개념을 여섯 가지 설치 조형물로 구현하여, 가상의 공간을 꾸미고 조명을 돋보이게 연출하는 일반적인 전시 방식에 변화를 꾀했다. 조명 설치물 ▲스파이럴 Spiral, ▲스퀘어 Square, ▲우주 Space#1, ▲우주 Space#2, ▲그리드 Grid, ▲게이트 Gate 등이 각기 다른 조형의 언어를 가지고 다양한 공간감을 표현한다. 팬던트 형태의 MOZZI 조명으로 구성된 ‘▲스파이럴’은 상하 공간을 연결하며, PINCH, PROBE 조명들의 배열을 통해 ‘▲스퀘어’라는 공간 속의 공간을 만든다. 또한 자연의 일부인 빛을 실내로 옮기는 조명 디자인의 일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실외에 자라는 자연물과 실내 조명이 한데 어우러진 비현실적인 장면 ‘▲인공의 자연’이 연출된다. 하나의 조명을 완성하기까지는 제품을 구성하는 모든 세부 요소가 제품을 정의한다고 할 수 있는데 숙련된 기술과 정성으로 정교하게 가공된 각 부속들도 이미 아름다운 완성품처럼 보여질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전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아고(AGO)’의 설립부터 함께하고 있는 산업 디자이너 유화성은 이번 전시에 대하여 “하나의 제품을 완성하기까지 필요한 많은 이들의 고민과 정성을 봐주었으면 한다. 단편적인 결과물이 아니라 디자인의 개념과 과정의 이야기가 미래의 새로운 디자인 헤리티지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전시 기간 중인 12월 4일과 12월 15일에는 유화성 디자이너가 전시 도슨트로 직접 나서 전시에 대한 더욱 깊이 있는 해설을 제공한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는 “을지로 라이트웨이를 통해 이어진 인연이 AGO라는 한국의 대표 조명 브랜드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재단의 역할을 다시 한번 생각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을지로 지역의 숙련된 장인과 협력한 절제된 미학의 조명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중구청과 함께 지난 2015년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조명 디자인 축제 <을지로 라이트웨이>를 기획하고 을지로 일대의 조명상인들과 디자이너를 매칭시켰다. 당시 20년 이상 을지로 조명업계에 몸담으며 모던 라이팅을 운영하던 이우복 대표와 스톡홀름에서 바이마스를 운영하던 유화성 디자이너가 만난 계기였다. 그 둘의 의기투합이 아고의 출발이었고, 2년 간의 노력 끝에 을지로 조명업계를 놀라게 했을 뿐 아니라 한국 조명사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브랜드가 탄생했다. <뉴 헤리티지> 전시는 동시대에 주목받는 디자인을 소개하는 <DDP 디자인 전시 시리즈>의 일환으로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DD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톡!] 『듄: 파트2』, '드니 빌뇌브' 감독, 개봉 두 달 전, 12월 8일 내한.
[영화톡!] 『듄: 파트2』, '드니 빌뇌브' 감독, 개봉 두 달 전, 12월 8일 내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개봉 두 달 전 '빅 프로모션', 한국 관객들의 기대감 한층 끌어올릴 사전 내한 행사 확정!」 2024년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기대작 <듄: 파트2>의 드니 빌뇌브 감독이 오는 12월 8일(금) 대한민국에 최초 공식 방문한다. [사진='듄: 파트2', '드니 빌뇌브' 감독 / 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가게 되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이다. 전 세계적인 기대작 <듄: 파트2>의 드니 빌뇌브 감독이 대한민국 개봉을 2개월 앞둔 가운데 전격 내한을 결정했다. 이번 내한 행사는 <듄: 파트2>에 대한 사전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기자들과 예비 관객들을 미리 만나는 일정을 계획 중이다. 캐나다 출신 드니 빌뇌브 감독은 <그을린 사랑>으로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에 노미네이션 되며 할리우드에 입성했고 이후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컨택트> 등 웰메이드 영화를 연출해 왔으며 <듄>에서 마침내 연출력의 꽃을 피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반적인 영화 내한 행사 일정 보다 훨씬 이르게 열리는 <듄: 파트2> 한국 프로모션은 <듄> 1편 시사회 및 풋티지 시사, 기자회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사전 내한 프로모션의 자세한 일정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할리우드 시리즈 중 가장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듄: 파트2>는 2024년 2월 대한민국에서 개봉한다.
[연극정보] 『레디메이드』, '채만식 원작', 2024년 정식 공연 앞두고 '낭독 쇼케이스' 개최.
[연극정보] 『레디메이드』, '채만식 원작', 2024년 정식 공연 앞두고 '낭독 쇼케이스'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채만식 소설 ‘레디메이드 인생(1934)’ 원작, “레디메이드 인생이 비로소 겨우 임자를 만나 팔리었구나!”」 연극 <레디 메이드>가 오는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민송아트홀 2관에서, 2024년 정식 공연을 위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관객들에게 먼저 선보이고, 피드백 받는 '낭독 쇼케이스' 공연을 개최한다. [사진='레디메이드', 포스터 / 제공=새벽두시] 2021년 관객참여형 레파토리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_끝나지 않는 벚꽃엔딩>을 시작으로 2021년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봄, 여름, 겨울 레파토리, 2022년 심야살롱연극 <듣지 않았으면 좋겠다_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함께 호흡을 나눴던 '새벽두시'가 이번에 다섯번째 작품으로 다시 관객 앞에 선다. 2023년 새벽두시의 낭독 쇼케이스 공연 <레디 메이드>는 1930년의 경성을 배경으로 하여 실직 상태의 과잉 생산된 인텔리 중 하나인 P의 시선으로 인간 관계의 긴장 및 소외감, 그리고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 대한 좌절감을 그린 작품이다. 채만식 원작 소설 ‘레디메이드 인생(1934)’을, 그간 도전적인 표현 방식으로 관객들을 만나왔던 '새벽두시'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1930년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오는 사회적 문제인 청년 실업 문제와 넘쳐나는 고학력 인텔리에 대한 결코 편히 웃을 수 없는 진지한 이야기를 덤덤한 시선으로 풀어낸 점을 주목할만 하다. 낭독 쇼케이스 공연 <레디 메이드> 티켓은 플레이티켓에서 단독판매 중이다.
[뮤지컬뉴스] 『드라큘라』, '강렬한 시너지 예고!', 10주년 공연, 연습 현장.
[뮤지컬뉴스] 『드라큘라』, '강렬한 시너지 예고!', 10주년 공연, 연습 현장.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개막 D-7', 배우 모두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열연 선보이여!」 10주년 공연으로 더욱 막강하게 돌아오는 뮤지컬 <드라큘라>가 개막을 앞두고 완벽한 몰입도로 강렬한 시너지를 예고하는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드라큘라', 연습 현장, ‘드라큘라’역 '김준수-전동석-신성록', ‘미나’역 '임혜영-정선아-아이비' 배우 / 제공=오디컴퍼니] 뮤지컬 <드라큘라>는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오직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애절한 러브스토리를 그리는 작품으로 ‘드라큘라’ 뿐만 아니라 ‘미나’, ‘반 헬싱’, ‘조나단’, ‘루시’ 등 각각의 드라마가 살아있는 캐릭터들이 함께하며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보여준다. 또한 작품의 서사와 몰입도를 배가시키는 프랭크 와일드혼의 심금을 울리는 드라마틱한 음악은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짙은 여운을 남기고 4중 턴테이블을 활용한 눈을 뗄 수 없는 스펙터클한 무대까지 더해지며 매 시즌 관객들과 평단의 극찬을 이끌어내고 있다. [사진='드라큘라', 연습 현장, ‘반 헬싱’역 '손준호-박은석', ‘조나단’역 '진태화-임준혁', ‘루시’역 '이예은-최서연', ‘렌필드’역 '김도현-김도하' 배우 / 제공=오디컴퍼니] 공개된 연습 현장 사진에서는 주, 조연 배우들과 앙상블 배우들까지 모두가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열연을 선보이며 사진만으로도 그 뜨거운 열기와 ‘드라큘라’와 ‘미나’의 애절한 감정선이 전해져 개막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특히 기존에 참여했던 ‘드라큘라’ 역의 김준수, 전동석, 신성록, ‘미나’ 역의 임혜영, 정선아, ‘반 헬싱’ 역의 손준호, ‘조나단’ 역의 진태화, ‘루시’ 역의 이예은, ‘렌필드’ 역의 김도현은 한층 깊이 있고 업그레이드된 섬세한 감정선과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미나’ 역의 아이비, ‘반 헬싱’ 역의 박은석, ‘조나단’ 역의 임준혁, ‘루시’ 역의 최서연, ‘렌필드’ 역의 김도하는 이미 캐릭터에 100% 몰두한 모습으로 새로우면서도 강렬한 시너지를 예고했다. 한편, 개막을 한 주 앞두고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는 12월 6일(수)부터 내년 3월 3일(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같은 기간 스토리텔링 레스토랑 '몽드샬롯'에서는 뮤지컬 <드라큘라>를 음식으로도 맛볼 수 있는 스페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뮤지컬톡!] 『몬테크리스토』, '서인국', '카리스마+소년미!', ‘시어터플러스’ 12월호 커버.
[뮤지컬톡!] 『몬테크리스토』, '서인국', '카리스마+소년미!', ‘시어터플러스’ 12월호 커버.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정말 좋은 타이밍에 만나게 된 작품"」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서인국이 ‘시어터플러스’ 12월호의 커버를 장식했다. [사진='몬테크리스터', 서인국 ‘시어터플러스’ 12월호 커버 / 제공=시어터플러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서 에드몬드 단테스/몬테크리스토 백작 역할로 지난 21일부터 열연 중인 서인국이 공연문화매거진 ‘시어터플러스’ 12월호 화보에서 카리스마적 면모와 소년미를 그대로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의 서인국은 레드 컬러의 자켓과 가죽 소재의 팬츠, 포인트 악세서리를 착장하고, 극 중 배역인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담아낸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해 보는 이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서인국은 단 한 컷만으로도 순수했던 청년 에드몬드 단테스가 처절한 배신을 당한 후 복수심에 불타는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변신하는 서사를 오롯이 담아냈다. 지난 21일 개막, 드라마틱한 감정선을 완벽한 완급 조절로 섬세하게 녹여내 ‘새로운 몬테크리스토의 탄생’이라 극찬 받고 있는 서인국은 오랜만에 돌아온 뮤지컬 무대에 대한 설렘을 안고 촬영과 인터뷰를 이어갔다. 서인국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 대해 “이전 작품에 비해 시간을 훨씬 거슬러 올라가는 시대극이라 새로운 느낌이다. 워낙 오랫동안 사랑 받은 유명한 작품이고, 저도 처음 도전하는 것이라 엄청난 각오와 설렘으로 임하고 있다.”며 작품에 참여한 소회를 밝혔다. 더불어, 서인국은 “이번 시즌 같은 배역의 배우들의 연령대가 전체적으로 낮아졌고, 작품이 새로워지는 시즌에 합류하게 됐다. 정말 좋은 타이밍에 만나게 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며, “연출님 부터 모든, 배우 스태프들 덕분에 정말 행복하고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있다. 관객 분들도 만족도를 느끼신다면 말로 표현 못할 정도의 행복함을 얻게 될 것 같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인국은 “극 중 인물들의 탐욕도, 그리고 에드몬드가 돌아와서 복수를 하는 것도 인간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마음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100년, 200년이 지나도 작품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메시지의 힘은 변하지 않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몬테크리스토’는 사람의 본능을 그대로 담고 있는 솔직한 작품이다.”고 작품이 가진 통시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이번 시즌 모두 새롭게 캐스팅된 에드몬드 단테스/몬테크리스토 백작 역의 4명의 배우들에 대해 “4명(이규형, 고은성, 김성철 배우)모두 색깔이 굉장히 강한 편이고 아이디어도 다양하게 냈는데, 연출님께서 제안하는 것들을 모두 시도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함께 만들어 내는 과정이 매우 즐거웠다.”고 밝혀 4인 4색 몬테크리스토의 무대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서인국이 출연하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프랑스의 국민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의 동명 소설을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촉망받는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가 그의 지위와 약혼녀를 노린 주변 인물들의 음모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악명 높은 감옥에서 세월을 보내던 중 극적으로 탈출해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이름을 바꾼 뒤 복수에 나서지만, 끝내 스스로를 파멸로 이끄는 복수 대신 용서와 화해, 사랑의 가치를 찾는 파란만장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올해 여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기존의 드라마틱함은 유지하면서도 한층 탄탄해진 서사, 360 회전 무대를 비롯한 조명, 의상, 음악 등 모든 것이 새로워진 ‘ALL NEW MONTE(올뉴몬테)’로 관객들의 뜨거운 극찬 속 순항 중이다. 서인국을 비롯해 이규형, 고은성, 김성철, 선민, 이지혜, 선민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오는 2월 2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뉴스]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사랑과 이별에 대한 5년간의 이야기!', 15년만에 공연.
[뮤지컬뉴스]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사랑과 이별에 대한 5년간의 이야기!', 15년만에 공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사랑과 이별, 삶의 소중한 시간과 갈등!' 캐시와 제이미 두 남녀가 함께한 5년의 이야기를 담은 송스루 2인극.」 스티븐 손드하임(Stephen Sondheim) 이후 최고의 뮤지컬 작곡가라 불린 ‘제이슨 로버트 브라운(JASON ROBERT BROWN)’의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가 2024년 1월 17일부터 4월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포스터 / 제공=신시컴퍼니]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는 두 남녀, '제이미'와 '캐시'가 사랑에 빠지고 결혼하고 헤어지기까지 5년간의 시간을 담은 뮤지컬로, 단 두 명의 배우가 음악으로 공연 전체를 채우는 송스루 뮤지컬이다. 이 작품이 ‘사랑과 이별’을 다루는 여타 작품과 다른 점은 두 남녀의 시간이 서로 반대로 흘러 공연 내내 서로 엇갈린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것이다. 남녀 간의 서로 다른 시간과 감정을 한 무대에서 번갈아 보여주며 총 14장으로 진행되는 이 작품의 특별한 구성은 그들의 사랑과이별의 감정들을 더욱 극대화하고 안타깝게 만든다. 그리고 그 특별한 구성은 완벽한 음악의 힘으로 더욱 빛을 발한다. [사진='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포스터 / 제공=신시컴퍼니] 이 작품의 3번째 주인공이라 이야기할 수 있는 음악은 두 대의 첼로, 바이올린, 베이스, 기타, 피아노 등 6개의 악기로 구성된, 클래식하고 서정적인 선율로 이루어져 있다. 정교하고 드라마틱한 멜로디는 인물 내면의 깊숙한 곳을 파고들어 미처 가사로 표현되지 못한 심리상태까지 엿볼 수 있게 한다. 때론 호수 같고 때론 폭풍 같은 음악이 쉴 새 없이 이어지는 100분 동안, 사랑의 환희와 좌절, 고통 그리고 이별의 아픔은 관객에게 오롯이 전달된다. [사진='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박지연-민경아(캐시 役)', '최재림-이충주(제이미 役)', 프로필 / 제공=신시컴퍼니] 2024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깊은 감성과 음악성을 가진 최고의 배우 박지연, 민경아 (캐시 役), 이충주, 최재림 (제이미 役) 출연! 이 작품은 2002년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올라 DRAMA DESK AWARDS에 7개 부문 노미네이트 되고, 작곡상과 작사상을 수상한 수작으로 우리나라에선 2003년, 2008년 두 번 공연되었다.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이후 이 작품을 공연하기 위해 수차례 시도했으나 주인공 캐시와 제이미의 심리를 표현하는 디테일 한 연기와, 100분간 퇴장 없이 이어지는 고난도의 음악을 소화할 적절한 연령대의 배우를 찾지 못해 무산되는 과정을 겪었다. 그렇게 15년의 시간이 흘러 2024년, 깊은 감성과 가창력을 가진 최고의 배우 '박지연-민경아 (캐시 役)', '이충주-최재림 (제이미 役)'이 캐스팅되어 드디어 다시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캐시 役의 박지연은 “이 작품을 10년 넘게 기다렸어요. 그리고 지난 2022년 초 이 공연을 준비한다는 소식을 듣고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어요. 2년의 기다림은 저에게 길지 않았습니다. 포기한 작품들도 아쉽지 않았고요. 이 작품은 비교 대상이 없거든요!” 라며 작품에 애정을 드러냈다. 민경아는 “영화로 이 작품을 봤어요. 특별한 구성과 음악이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가장 좋았던 건 2인극이라는 점이에요. 관객분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하고, 캐시가 가지고 있는 내면의 연기를 표현해 보고 싶었거든요.”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제이미 役의 이충주는 “주위 배우와 스태프분들이 이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도대체 어떤 작품이길래 이렇게 좋아할까 궁금했죠. 그리고 작품을 찾아봤더니 강렬한 끌림이 있었습니다. 뮤지컬 <물랑루즈> 이후 소극장 작품을 선택했다는 걸 의아해하는 분도 계셨어요. 하지만 성취감을 느끼는 게 가장 중요한 저에게, 이게 바로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며 작품 선택 이유를 전했다. 같은 역의 최재림은 “뮤지컬을 시작하고 처음 배운 노래가 바로 이 작품이었습니다. 뮤지컬에서 음악이 가지고 있는 힘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감사하게도 신시는 이 작품을 언급하실 때마다 저를 잊지 않으셨고, 이제 때가 되어 결국 저에게 왔습니다.” 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합류 소감을 전했다. <아이다> <마틸다> <고스트> 등 국내협력연출 이지영, 번역가 김수빈, 음악감독 양주인, 무대 디자이너 최영은 등 깊은 내공의 스태프들이 선사할 품격 있는 작품! 국내에서 15년 만에 공연되는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는 뮤지컬계 최고의 번역가 김수빈, 한국 뮤지컬 음악을 이끄는 양주인, 각광받는 무대 디자이너 최영은이 함께한다. 특히 이 작품의 연출을 맡은 이지영은 뮤지컬 <아이다>, <고스트> 등 사랑의 감정이 극대화된 공연의 섬세한 한국화 작업을 하며 오리지널 팀의 신뢰를 한 몸에 받은 실력자로 이 작품이 첫 단독 연출작이다. 이지영 연출은 “이 작품은 남녀의 만남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들 -일과 사랑, 종교, 가족, 나의 정체성, 사회적 역할에 대한 갈등 – 등 우리의 인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란들로 관객들을 이끈다. 성별이나 나이를 초월해 모두가 공감하는 보편적인 이야기”라고 작품을 설명했다. “애틋하고 쓸쓸한 그리고 적나라한 사랑 이야기 속에서 나와 마주하며 각자의 사랑과 인생,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해 어떤 물음에 도착할 수 있게 작품을 만들고 싶다”라며 연출 의도를 전했다.
[문화톡!]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지역사회에 '선플친절가게' 캠페인 전개.
[문화톡!]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지역사회에 '선플친절가게' 캠페인 전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학생들이 선정한 친절한 가게에 '선플친절상'수여, '선플운동,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 조성에 기여!」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교장 김도봉) 전자기술반&참빛선플누리단 동아리 학생들은 CU광운기숙사점, 뚝배기집, 미식성 등 학교 인근 가게들에 ‘청소년이 선정한 친절선플상’을 수여하고 가게 입구에 ‘선플친절가게’ 스티커를 부착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선플 친절 가게 캠페인' 활동 모습 / 제공=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징지욱 교사)] ‘선플친절가게’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청소년들에게 친절한 가게를 투표로 선정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가게를 방문하여 상장과 선플친절가게 스티커를 전달함으로써 친절한 가게를 홍보하고 지역경제살리기에도 기여하는 캠페인활동이다. 선플친절가게 캠페인을 지도한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정지욱 교사는 “지역사회에서 생활 밀착형 선플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이 선플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아름답고 행복한 인터넷 세상을 만들어 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플 캠페인에 참가한 광운Ai고등학교 전자기술반&참빛선플누리단 단장 박진표 학생은 “우리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가게 사장님에게 연말에 특별하고 뜻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생각에 보람있는 일은 한 것 같아 뿌듯하고 재미있는 활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학생들로부터 선플친절가게로 선정된 CU광운대기숙사점 김선희 점장은 “뜻하지 않았는데 이런 상장과 선플가게 스티커, 그리고 학생들의 응원의 한마디가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따뜻하게 학생들을 맞이 하겠다“고 말했다.
[컬쳐in부산] '부산시립무용단', ‘안무가 육성프로젝트', 김미란의 「위로 WE-路」 개최.
[컬쳐in부산] '부산시립무용단', ‘안무가 육성프로젝트', 김미란의 「위로 WE-路」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안무가 육성프로젝트 디딤 & 스텝’, 부산시립무용단 '김미란' 부수석단원의 창작작품 수상작 컬렉션 마련!」 부산시립무용단 단원의 창작활동을 독려하는 프로그램인 ‘안무가 육성프로젝트 디딤 & 스텝’의 올해는 부산시립무용단 김미란 부수석단원의 창작 작품 수상작 컬렉션으로 마련, 오는 12월 8일(금), 12월9일(토) 양일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린다. [사진=김미란의 '위로 WE-路', 포스터 / 제공=부산문화회관] ‘안무가 육성프로젝트_디딤 & STEP’은 창단 50년을 맞은 부산시립무용단의 고유성과 정통성을 재정립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기울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통춤 공연을 열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창작 작품’ 수상작 컬렉션으로 마련, 「위로 WE-路」라는 테마 속에 그의 두 개의 작품 <중독>과 <댄서가 말하다>를 선보인다. 김미란은 안무작 '꽃을 꺾어 본 적이 있습니까?'로 2003년 개최된 제13회 창무예술회 주최 신인안무가전 대상을 수상 한 계기로 안무 활동을 시작해 꾸준히 창작작업을 이어왔다. 김미란은 창무예술원 주최 공연에서 ‘내일을 여는 춤’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부산시립예술단 협업공연 ‘크리스마스 캐롤’의 안무를 맡는 등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꾸준한 활동과 노력의 결실로 이번 무대에 올려질 ‘중(中)독- 독 안의 여자’로 2023년 8월 제29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인 안무가의 길을 걷고 있다. <중(中)독-독 안의 여자>은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알고 있지만 다른 한 면을 버릴 수 없는 중독 같은 삶을 다룬 작품으로 부산시립무용단 최의옥 수석단원과 피리 연주자 국립부산국악원 박지영(정단원)이 함께한다. <댄서가 말하다>는 그 간 김미란의 안무작 '꽃을 꺾어 본 적이 있습니까?' - '소중한 사람의 숨을 죄고 있지 않습니까?', '벙어리 춘앵’ -하고 싶은 말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혀를 뽑아버렸습니다', '선물 - 어느 날 죽음이 내게 배달된다면', '넋전 - 언젠가 오지만, 언제인지 알 수 없는 것이 죽음이라면 죽음과 함께 나란히 걸어 보는 건 어떨까요?' 등 네 개의 작품이 묶어져 있다. 특히 <댄서가 말하다>는 김지윤, 손상진, 박정원, 김하림 4명의 부산시립무용단 비상임단원들의 춤 이야기로 그들이 활동해온 지난 시간들과의 아쉬운 작별을 춤의 언어를 통해 동고동락한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이 작품에는 부산시립무용단 최윤정 단원과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이세호 단원의 연주로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