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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뉴스] 『태권, 날아올라』, '여름방학 판매랭킹 1위 기록!', '재연' 성공적 마무리.
[뮤지컬뉴스] 『태권, 날아올라』, '여름방학 판매랭킹 1위 기록!', '재연' 성공적 마무리.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가족뮤지컬 월간 순위 1위, 관객평점 9.9(10점 만점) 기록!', 세계 잼버리 약 6천여명 초청, 세계화 앞장.」 제작사 라이브(주)와 (주)컬쳐홀릭은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27일까지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 두 번째 시즌이 뜨거운 열기 속에 성료했다고 밝혔다. [사진='태권, 날아올라', 공연 모습 / 제공=라이브㈜, ㈜컬쳐홀릭] 대한민국 국기(國技) ‘태권도’와 ‘뮤지컬’의 완벽한 만남이란 호평 속, 창작뮤지컬 <태권 날아올라>는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으며, 여름방학 판매랭킹 1위, 관객 평점 9.9(10점 만점)을 기록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전 세계인들이 봐야 할 공연”, “그 어떤 화려한 특수효과보다 멋있고, 감동적이다”, “인생 뮤지컬”,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공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시즌에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K-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태권도의 대중화와 세계화에도 앞장서며 대중의 큰 관심을 얻었다. 작품은 지난 9일 영국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 4,500명을 초청한 데 이어 세계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을 대상으로 2,000명을 추가 초청하여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음악이 더해진 <태권, 날아올라>를 직접 관람한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은 장면마다 극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과 뜨거운 박수로 벅찬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송판 격파 이벤트’와 '타투 스티커 이벤트'에 직접 참여하여 태권도를 체험하고 공연의 추억을 남겼다. [사진='태권, 날아올라', 글로벌 관객들과 함께 / 제공=라이브㈜, ㈜컬쳐홀릭] 글로벌 관객들은 ‘정말 멋있었다. 해외서도 또 보고싶다. 멋진 공연, 훌륭한 실력, 아크로바틱, 음악과 예술, 수만 가지 선물의 집합체다. 우린 완전히 매료되었다’며 극찬을 이어 나갔다. 또한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 배우들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태권도 체험 클래스'를 개최하며 공연을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태권도와 뮤지컬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초등학생 남녀 어린이 50명은 지난 7월 2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공연 관람, 백스테이지 투어와 태권도 체험 클래스로 구성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잊지 못할 여름방학을 완성했다. 이번 캠프에서 태권도 시범단 출신 배우와 뮤지컬 배우가 작품 속 장면과 기술을 바탕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트릭킹과 격파, 품새를 2회에 걸친 클래스가 진행됐다. 현재 팀 렉스마 단원이자 제3야전군 태권도 시범단으로 국내외 주요 대회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시범단 ‘이희준’과 태권도 시범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어진, 전정완, 지수민, 뮤지컬 배우 김봄나리 배우가 참여했다. 또 세계태권도연맹 주장으로 활약하며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골든 버저를 받으며 세계를 놀라게 한 품새 스페셜리스트 엄지민과 태권도 시범단 출신의 정재석, 서혜빈, 뮤지컬 배우 전우태, 김용호가 클래스를 이끌어 큰 박수를 받았다 외에도,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민간 협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소외계층 1천여 명을 초청, 뮤지컬 관람을 지원하기도 했다. 송파구에 소재한 복지관( 송파, 가락, 마천, 삼전종합복지관 등) 소속 유,청소년 및 가족들이 관람했고, 관객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주최측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러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태권도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이바지한 <태권, 날아올라>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이동섭 국기원 원장의 표창과 감사장을 받았다. 약 6,000명의 글로벌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을 초청해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 작품은 뮤지컬을 통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태권도의 정신을 전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세계 200개국, 2억 명 이상의 수련생을 보유한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은 한국의 국기인 태권도를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을 전 세계 잼버리 스카우트 단원과 글로벌 관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한 제작사에 특별한 감사를 전했다는 후문이다. 국기원은 태권도의 보급 및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의 의미이자 한국의 국기인 태권도 소재의 한국 창작뮤지컬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태권, 날아올라>는 전 세계 관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영어와 중국어 자막을 제공하며 태권도와 K뮤지컬의 세계화에도 꾸준히 앞장서 왔다. <태권, 날아올라>는 가상의 한국체육고등학교 태권도부 선수들의 우승을 향한 꿈과 열정, 도전, 우정과 성장을 다채로운 뮤지컬 넘버와 다이나믹한 태권 퍼포먼스로 그렸다. 2022년 초연 당시오픈 3일만에 매진을 기록, 남녀노소 전 세대층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2023년 1년 만에 재연을 확정 짓고 더욱 완벽해진 작품으로 수정과 보완을 거쳐 돌아왔다. 작품은 돌려차기, 나래차기와 같은 태권도의 기본 동작은 물론 박진감 넘치는 공중 발차기 및 송판 격파, 기품과 위엄이 넘치는 품새 동작 등 다양한 태권도 동작을 기반으로 구성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시즌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화려한 퍼포먼스를 위해 태권도 시범단 선수들과 전문 뮤지컬 배우들인 임동섭, 김정태, 전우태, 김종년, 권민수, 엄지민, 최서인, 김용호, 김봄나리, 키준, 유제, 이희준, 양예준, 정어진, 장재웅, 홍승일, 이관조, 정상훈, 정재석, 박재원, 차재영, 임호성, 전정완, 김혜민, 지수민, 서혜빈을 캐스팅했으며, 탄탄한 연습 기간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는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8월 27일 막을 내렸다.
[컬쳐in경기] '이천', '제2회 이천 빵지순례', '빵지슐랭가이드' 개최.
[컬쳐in경기] '이천', '제2회 이천 빵지순례', '빵지슐랭가이드'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이천 대표 명품 빵부터 동네 빵까지, 다채로운 빵 문화를 선보인다!', 제37회 설봉문화제와 연계, 문화와 먹거리의 향연 예고.」 이천시와 이천문화원은 9월 2일 12시부터 17시까지, 이천시청 광장일대에서 '제2회 이천 빵지순례, 빵지슐랭가이드'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제2회 이천 빵지순례', '빵지슐랭가이드', 포스터 / 제공=이천시, 이천문화원] 이번 이벤트는 이천기획(대표 이경한)과 더좋아진기획(대표 유경민)이 주관을 맡고, 슈퍼노바, 캠핑고래 이천점, 다짐PT, 그리고 (주)리진이 협찬을 통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올해 행사에는 시민이 만든 다양한 무대, 캠크닉 포토존, 이천시민 달력사진전, 나쁜일 파쇄기존, 칭찬존 릴레이, 야광마켓, 푸드트럭 등 다양한 부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현장에서 SNS 인증을 하면 추첨권을 받을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에어팟 3세대와 빵 쿠폰이 증정될 예정이며, 제한수량의 입장팔찌는 선착순 무료 지급된다. [사진='제2회 이천 빵지순례', '빵지슐랭가이드', 이천 시장 행사 현수막 / 제공=이천시, 이천문화원] 지난해 첫 개최 시 예상 인원을 상회하는 높은 관심을 받았던 이 행사는 올해도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빵과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이천을 대표하는 명품 빵부터 일반적인 동네 빵까지 다양한 종류의 빵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37회 설봉문화제와 연계하여 진행되며, 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무대 공연도 함께 선보인다. 참가 희망자들은 이천기획과 더좋아진기획의 웹사이트에서 사전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천시와 이천문화원은 이 행사를 통해 빵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다채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뉴스] 『벤허』, '카리스마 시선 집중!', '신성록-규현-서경수', ‘뮤라스’로 만난 ‘뉴 캐스트’.
[뮤지컬뉴스] 『벤허』, '카리스마 시선 집중!', '신성록-규현-서경수', ‘뮤라스’로 만난 ‘뉴 캐스트’.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뮤라스’로 먼저 만나는 하이라이트 장면, '신성록-규현-서경수' 인생 캐릭터 갱신!」 개막을 앞둔 뮤지컬 '벤허'가 ‘뮤라스’에 출연한 ‘뉴 캐스트’ 신성록, 규현, 서경수의 현장 스케치 사진을 공개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사진='벤허', '신성록-규현-서경수', 현장 스케치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벤허'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뮤지컬 라이브 스테이지'(이하 '뮤라스')의 콘텐츠와 스케치 사진을 공개하고 오는 9월 개막을 향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번에 공개된 '뮤라스' 영상과 촬영 현장을 담은 스케치 사진은 작품에 완벽하게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은 물론 넘버의 감성과 생생한 현장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내 보는 이들의 큰 인상을 남겼다. 이번 시즌 새로운 '벤허'로 무대에 오를 신성록은 작품에 깊이 몰입한 모습으로, 흡입력 있는 카리스마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그는 기구한 운명을 지녔지만 포기하지 않고 삶을 향해 나아간 유다 벤허의 압도적인 서사를 완벽하게 이해했을 뿐만 아니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뮤라스'를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이어 규현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으로 뮤지컬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뉴 벤허'로 낙점된 규현은 강렬하고 거친 눈빛으로 벤허의 드라마틱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특유의 카리스마를 완성했다. 벤허의 숙명적인 고뇌를 표현한 그의 모습을 통해 한층 깊어진 작품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메셀라 역의 서경수는 특유의 유쾌하고 자신만만한 성격을 드러내며 '뮤라스'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그는 인간의 다채로운 욕망을 담고 있는 메셀라의 깊은 내면을 촘촘한 표현력과 연기력으로 선보였으며,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높은 캐릭터 소화력을 표현해 현장 스태프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뮤지컬 '벤허'의 '뮤라스'를 접한 관객들은 "이번 시즌 새로운 캐스트들이 궁금했는데, 역시나! 당장 공연장으로 달려가고 싶다", "뉴 캐스트들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미리 만날 수 있어서 더욱 기대가 된다", "관람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등 공연을 향한 기대감을 쏟아내며 '벤허'를 향한 열기를 실감케 했다. 작품은 역동적인 액션, 홀로그램을 활용한 무대 영상, 그리고 작품의 백미로 꼽히는 박진감 넘치는 전차 경주 장면 등을 무대 위에 오롯이 재현해 내며 한국 뮤지컬 기술의 정수를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섬세한 스토리라인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연출가로 꼽히는 왕용범 연출과 드라마틱한 선율을 탄생시킨 이성준 작곡가가 호흡을 맞춘 뮤지컬 ‘벤허’는 2017년 초연과 재연을 거치며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총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데 이어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은 물론, 화제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뮤지컬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등 완성도 높은 대작을 빚어낸 EMK가 제작에 나서는 만큼, EMK의 작품 제작 노하우가 더해져 높은 완성도를 예고해 그 어느 때보다 뮤지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인다. 한편, 뮤지컬 '벤허'는 오는 9월 2일부터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한다.
[문화뉴스] '벨기에 한국문화원', 벨기에 현지인 대상 ‘판소리 워크숍’ 개최.
[문화뉴스] '벨기에 한국문화원', 벨기에 현지인 대상 ‘판소리 워크숍’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판소리 가사 이해하려 한글도 배워!', 국립국악원 협력 현지 소리꾼 양성.」 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동은)이 지난 21일(월)부터 1주일간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전통음악 ‘판소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벨기에 ' 판소리 워크숍', 수업 모습 / 제공=벨기에 한국 문화원] 국립국악원 협력으로 2017년 이후 매년 열리는 ‘판소리 워크숍’에 민혜성 명창이 강사로 참여하여 30여 명 수강생에게 판소리를 소개했다. 특히 올해는 현지 내 수요를 고려하여 처음 판소리를 접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초급반’과 매년 워크숍을 수강했던 학생들을 위한 ‘중급반’등 2개 반으로 구분하여 수준별 강좌로 운영되었다. 1주일간 매일 집중 강좌를 통해 참가자들은 ‘진도 아리랑’과 ‘농부가’등 남도 민요, 수궁가 중‘범 내려온다’와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등 수궁가와 심청가의 눈대목을 배웠다. 또한 소리꾼이 이야기에 따라 감정을 표현하는 몸짓인‘발림’과 관객이 흥을 돋구기 위해 하는‘추임새’ 등 판소리의 주요 요소들도 경험했다. 벨기에 내 한류의 특징은 케이팝과 드라마 시리즈의 높은 인기만큼이나 국악 등 전통 예술에 대한 관심도 높다는 점이다. [사진=벨기에 ' 판소리 워크숍', 발표회 모습 / 제공=벨기에 한국 문화원] 워크숍 참가자 에릭은 “매년 판소리 워크숍에 참여한다. 올해도 새로운 민요를 배우고 소리를 할 수 있어 정말 좋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인 헤이젠(Reisen)은 “작년에 처음 판소리를 접하고 매료되었다. 이후 가사를 알고 싶어 한글을 배우게 되었고, 가사를 이해하며 소리를 하니까 감정을 더 잘 실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26일(토) 벨기에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참가자들은 지인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배운 판소리 공연을 선보였다. 한복을 입고 부채를 손에 쥔 채로 진지하게 민요와 판소리 대목을 부르는 참가자들에게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으며 민혜성 명창은 판소리 한 대목을 들려주었다. 민혜성 명창은 “10년 전만 해도 현지인들에게 판소리는 영화 속 이국적인 음악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은 외국인이 판소리에 관심을 가지고 소리꾼이 되어가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민혜성 명창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로 현재 국립국악원 교수, 영남대학교 교수, 소을 소리판 대표로 재직 중이다. 벨기에 한국문화원은 장구, 판소리, 단소 등 연중 다양한 전통문화 워크숍을 운영중이고 오는 9월에는 부채춤과 소고춤 워크숍도 개최할 예정이다.
[뮤지컬뉴스] 『벤허』, '본 무대 못지 않은 몰입도!', '박은태-신성록-규현-이지훈-박민성-서경수', 연습실 사진 공개.
[뮤지컬뉴스] 『벤허』, '본 무대 못지 않은 몰입도!', '박은태-신성록-규현-이지훈-박민성-서경수', 연습실 사진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벤허-메셀라 역 연습실 사진 공개, 본 무대 기대케 하는 집중도!', 6인 6색 살아있는 눈빛 ‘열연’」 뮤지컬 ‘벤허’가 연습실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벤허’, 연습실 현장 / 제공= EMK뮤지컬컴퍼니] 지난 27일 뮤지컬 ‘벤허’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극 중 유다 벤허 역을 맡은 박은태, 신성록, 규현과 메셀라 역의 이지훈, 박민성, 서경수의 모습이 담긴 연습실 현장 사진을 공개해 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은 본 무대라 해도 무방할 집중도 높은 열연을 펼치고 있다. 단 한 장의 사진만으로도 극 중 인물의 내면이 느껴지는 이들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놀라움을 줬다. 특히 6인 6색의 살아있는 눈빛이 인물에 100% 빠져든 모습을 보여주며 본 무대에서 펼쳐질 이들의 연기에 대한 기대가 치솟고 있다. 박은태는 벤허의 강인한 모습이 담긴 표정 연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벤허의 파란만장한 삶이 모두 녹아들어 있는 눈빛이 인물에 완벽하게 몰입한 박은태의 모습을 보여줬다. 자신의 눈앞에 놓인 상황을 바라보며 수많은 생각을 하고 있을 벤허의 복잡 미묘한 마음을 표정으로 모두 표현했다. 신성록은 애절한 눈빛과 조용히 절규하는 듯한 표정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하늘을 바라보는 그의 허망하면서도 처연한 눈빛이 돋보인다. 벤허가 겪는 고난과 역경이 모두 담긴 완벽한 열연이 시선을 모았다. 규현 또한 작품에 완벽히 빠져든 모습이다. 눈물을 머금은 처절한 눈빛과 양팔을 벌린 채 하늘을 바라보며 짓는 그의 원망 어린 표정이 벤허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벤허가 처한 처절한 상황이 느껴지는 그의 표정이 본 무대에서 보여줄 연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지훈은 메셀라의 깊은 내면까지 끌어올린 모습으로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치고 있다. 무대 의상을 갖춰 입은 그는 양팔을 벌린 채 초연한 눈빛으로 앞을 응시하고 있다. 풍부한 감정 연기로 메셀라의 복잡한 내면을 완벽하게 표현해 내는 그의 연기 내공이 느껴진다. 박민성은 비장함이 느껴지는 표정과 포즈로 눈길을 머물게 했다. 극 중 의상을 갖춰 입고 한 손엔 칼을 든 채 강렬한 눈빛으로 노려보는 그의 표정에서 뜨거운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복수심과 승리에 집착한 메셀라의 내면을 표정으로 온전히 표현해 냈다. 서경수는 허리춤에 찬 칼을 쥔 채 차가움이 느껴지는 눈빛으로 앞을 응시하고 있다. 인간의 다채로운 욕망을 표정 안에 압축시킨 서경수의 모습에서 그의 물오른 연기력이 예상되고 있다. 비장하면서도 치열함이 모두 담겨 있는 눈빛이 메셀라의 캐릭터를 단번에 느끼게 했다. 뮤지컬 ‘벤허’는 루 윌러스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아낸 작품이다. 웅장한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실감 나는 전차 경주,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생생한 수중 탈출 장면 등 액션 영화처럼 역동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가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에 시대를 뛰어넘은 명작의 탄생이라는 호평을 얻으며 뮤지컬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섬세한 스토리라인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연출가로 꼽히는 왕용범 연출과 드라마틱한 선율을 탄생시킨 이성준 작곡가가 호흡을 맞춘 뮤지컬 ‘벤허’는 2017년 초연과 재연을 거치며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총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데 이어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은 물론, 화제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뮤지컬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등 완성도 높은 대작을 빚어낸 EMK가 제작에 나섰다. EMK의 작품 제작 노하우가 더해진 만큼 높은 완성도가 기대된다. 한편, 뮤지컬 ‘벤허’는 오는 9월 2일부터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한다.
[뮤지컬톡!] 『친절한 영숙씨』, '음악적 장르 불문, 대체 불가 매력!', 관객들 사로 잡다.
[뮤지컬톡!] 『친절한 영숙씨』, '음악적 장르 불문, 대체 불가 매력!', 관객들 사로 잡다.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신영숙 배우, '전무후무, 콘서트 역사에 한 획을 긋다!」 2023 신영숙 콘서트 ‘친절한 영숙씨’가 지난 8월 18일(금)~19일(토)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사진='친절한 영숙씨, 포스터 / 제공=샘컴퍼니] 파워풀한 보이스와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 다채로운 연기력으로 남녀노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신영숙의 ‘뮤지컬형 콘서트’ <친절한 영숙씨>가 지난 8월 18일(금)에서 19일(토),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ITURE 홀에서 개최했다. 7월 12일(수) 11시, 인터파크 티켓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오픈된 2023 신영숙 단독 콘서트 ‘친절한 영숙씨’는 인터파크 티켓 뮤지컬 일간 랭킹에서 1위(2023.07.12 12)를 달성하며 공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사진='친절한 영숙씨, 관객과 함께 한 포토타임 / 제공=샘컴퍼니] 배우 신영숙은 춤, 오페라, 젠더 프리 등, 지금껏 선보인 적 없는 다양한 매력을 발산해 관객들을 또 한 번 사로잡았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이제 여한이 없사옵니다. 더불어 ‘울게 하소서’라니..덕분에 귀호강, 눈호강 엄청 한 시간이었어요”(인스타그램_emil****), “제목대로 친절하면서 다양한 신영숙 배우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출연한 노래부터, 출연하지 않은 작품 및 남자배우의 노래까지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인스타그램_ddo*****), “전.무.후.무 콘서트 역사에 왕~ 한 획을 그었다”(인스타그램_hell*****), “마마님 만이 할 수 있는 고품격 콘서트..찢었다. 어떤 형용사를 가져다 붙여도 표현할 수 없게 독보적이시다.”(인스타그램_lee***), “대체 불가한 배우를 꼽는다면 이 사람은 무조건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야 한다. 그 이름, 신영숙”(인스타그램_yang****)라는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배우 신영숙은 2023 신영숙 콘서트 ‘친절한 영숙씨’ 성료 후<레베카> 10주년 공연과 <맘마미아> 지방 공연을 하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 중이다.
[컬쳐in부산] '부산시립극단', 『스타프로젝트』, '김문홍' 부산 대표 극작가 세 작품 선정.
[컬쳐in부산] '부산시립극단', 『스타프로젝트』, '김문홍' 부산 대표 극작가 세 작품 선정.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김문홍' 극작가, 역사를 통해 오늘의 현실을 희곡과 연극으로 대중에게 전달!」 부산시립극단의 레퍼토리를 다각화하기 위해 기획한 제75회 정기공연 ‘스타프로젝트’는 극작가 김문홍 선생의 작품 세계를 다양하게 만나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하고 오는 9월 첫째 주(9/7~9/9) ‘안개주의보’가 둘째 주(9/14~9/16) ‘사자의 편지’가 셋째 주(9/21~9/23)에 ‘목련꽃 그늘 아래서’, 그의 세 작품이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 올려 진다. [사진='스타프로젝트', '안개주의보' 연습 현장 / 제공=부산문화회관] 3년째 맞는 <스타프로젝트>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극작가이자 원로 연극인이신 김문홍 선생의 희곡 3편을 연출할 연출가들을 공개모집하고 유능하고 개성 있는 연출가들을 통해 올려 진다. 극작가 김문홍 선생은 1976년 '한국문학'에 소설 '갯바람 쓰러지다'가 당선되어 소설가로 등단했고 인간존재의 탐색과 저항적 글쓰기를 희곡과 연극을 통해 보여주는 극작가이다. 그의 첫 희곡은 군사정권을 우화적으로 표현한 '수직환상'을 시작으로 오늘에 까지 이른다. 그는 역사를 통해 오늘의 현실을 희곡으로 이야기해왔고 연극으로 전달됐다. ‘스타프로젝트’ 첫 작품은 9월 첫째 주(9/7~9/9) 올려질 <안개주의보>이다 ‘극단 누리에’의 강성우 연출로 희곡 속 원작에 나오는 키워드들을 중심으로 오늘날 전 세계적 공통 문제인 환경에 초점을 맞춰 인식의 순간으로 관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부산시립극단 상임단원 이혁우, 오희경, 채민수 등 10명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사진='스타프로젝트', '사자의 편지' 연습 현장 / 제공=부산문화회관] 둘째 주(9/14~9/16) <사자의 편지>는 ‘극단 드렁큰 타이거’의 윤준기 연출로 연극 속 살인 사건을 통해 인간의 그릇된 욕망이 어떠한 결말을 맞는지 보여주고, 현재의 나를 돌아보게 한다. 부산시립극단 상임단원 이현주, 염지선, 김은옥, 서보기, 이태성 등 10명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사진='스타프로젝트', ‘목련꽃 그늘 아래서’ 연습 현장 / 제공=부산문화회관] 마지막 작품으로 셋째 주(9/21~9/23)에 <목련꽃 그늘 아래서>는 ‘극단 B급 로타리’의 권상우 연출로 타인을 용서하고 이해하는 일이 최근 들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요즘 서로의 다름을 알아가는 과정을 나눠보고 가족이라는 의미를 돌아보고자 한다. 이번에 올려 질 그의 작품은 길게는 30년, 짧게는 10년 전의 세상을 반영한다. 그의 희곡 속 텍스트가 오늘날의 연출과 배우를 만나 어떻게 달라질지, 또 무엇이 여전할지 기대된다. 평일은 19시 30분, 토요일 17시로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진행되며 입장료는 균일 2만원으로 공연 패키지 진행으로 3작품 모두 관람시 50% 할인되며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예매가 가능하다.
[전시정보] 『관계의 낭만』, 리아(LIA), '최철용&강준영' 작가와 함께 6번째 아트 프로젝트 진행.
[전시정보] 『관계의 낭만』, 리아(LIA), '최철용&강준영' 작가와 함께 6번째 아트 프로젝트 진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유사하지만 다른 모습의 회화와 오브제 작품 선보여!', 삶과 예술이 가지는 가치와 그 관계성 강조, 작품이라는 언어로 낭만주의 표현.」 이탈리아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 ‘리아(LIA)’에서 최철용, 강준영 작가와 함께 6번째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진='관계의 낭만', 포스터 / 제공=리아(LIA)] 국내 작가들과의 협업으로 다수의 아트 프로젝트를 소개해 온 리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에 영향력 있는 최철용, 강준영 작가 2인을 소개하고 가구와 예술이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인다. 삶과 예술이 가지는 가치와 그 사이의 관계성을 강조한 이번 전시는 특히 두 작가가 낭만주의를 어떠한 방식으로 다르게 표현했는지가 관람 포인트이다. 이번 전시에 초대된 최철용, 강준영 작가는 스승과 제자로 시작해 오랫동안 관계를 지속하며 배움과 신뢰, 개인적 성장과 상호 존중으로 이뤄낸 특별한 유대감 안에서 예술에 대한 열정을 공유해왔다. 이들이 처음 함께하는 이번 전시에서 그들이 표현하는 낭만주의가 관람 포인트이며, 그 낭만은 개인에서 비롯하여 낭만과 개인 사이 관계, 그리고 그 관계가 생성하는 또 다른 낭만으로 나타난다. [사진='관계의 낭만', 최철용 작가 작품 / 제공=리아(LIA)] 두 작가의 협업으로 이뤄진 이 전시에 전개되는 대표 작업들은 각 작가가 개별적으로 느끼는 내면의 감정에서 출발한 작품이 관계의 변혁적인 특성 안에서 영감으로 서로 자극하며 새로운 면을 보여준다. 두 작가는 평면 작업에 있어 추상성을 공통으로 가지지만 최철용은 레이어(layer), 강준영은 마티에르(matière), 즉 각각 물감의 층위와 질감에 주목하여 유사하지만 다른 형태로 공명하는 모습을 띄고 있다. 현대미술의 두 거장 엔디 워홀(Andy Warhol)과 바스키아(Jean Michel Basquiat)가 그러했듯이, 두 사람의 만남은 오스카 와일드의 극 속 “로맨스의 본질은 불확실성이다. The very essence of romance is uncertainty” 라는 대사처럼 하나의 가능성으로 떠오른다. [사진='관계의 낭만', 강준영 작가 작품 / 제공=리아(LIA)] 작가들은 이번 전시에서 그들이 만들어낸 관계성과 리아와의 만남, 그리고 전시 관객들과의 소통을 작품이라는 그들만의 언어로 풀어내 개성 가득한 이야기를 전한다. 한편, 이탈리아 아티장의 장인 정신으로 완성된 하이엔드 가구를 소개하는 ‘리아(LIA)’는 ‘Life Inspiration & Art’를 모토로 우리 삶에 영감을 주고 매개체가 되는 공간을 지향하며, 고객에게 삶과 밀접한 예술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과의 협업을 통해 유망한 작가들을 대중에게 알리고, 이를 통해 고객들의 삶을 더욱 풍족하게 하는 색다른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개봉예정영화] 『어느 멋진 아침』, 기쁨도 슬픔도 찬란한 파리지엔 '산드라'의 인생노트!
[개봉예정영화] 『어느 멋진 아침』, 기쁨도 슬픔도 찬란한 파리지엔 '산드라'의 인생노트!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오늘도 맞이할 멋진 아침을 위해 미아 한센-러브 감독이 전하는 위로와 연대!」 24일 오후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칸, 베를린, 세자르를 석권한 사유의 시네아스트 미아 한센-러브 감독의 무르익은 연출력으로 돌아온 레이 세아두 주연의 <어느 멋진 아침>의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사진='어느 멋진 아침', 메인 포스터 / 제공=찬란] 이자벨 위페르의 멋진 연기와 섬세하고 시적인 연출로 국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다가오는 것들>(2016)의 감독 미아 한센-러브가 신작 <어느 멋진 아침>으로 돌아왔다. 미아 한센-러브 감독은 장편 데뷔작 <모두 용서했습니다>(2007)로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 세자르상 최고데뷔작상 후보에 오르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어서 두 번째 연출작 <내 아이들의 아버지>(2009)로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부문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서른다섯 살의 나이에 공개한 <다가오는 것들>(2015)은 베를린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이로써 칸, 베를린, 세자르를 모두 석권한 미아 한센-러브는 명실상부한 천재 감독임을 입증했다. <어느 멋진 아침>은 기쁨과 슬픔, 기대와 아쉬움이 매 순간 함께하는 파리지엔 산드라의 인생의 한 페이지를 담은 드라마이다. 몇 해 전 남편을 잃고 여덟 살 난 딸과 투병 중인 아버지를 돌보며 살아가는 '산드라'(레아 세이두)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며 일, 가족, 사랑 사이에서 삶을 이어 나가는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파리의 작은 아파트에서 아직은 사랑이 고픈 어린 딸을 키우며 통역 일을 통해 생계를 유지해 가는 산드라. 그는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기억이 희미해지는 아버지 '게오르그'(파스칼 그레고리)의 모습을 지켜보며 상실의 아픔을 겪는 동시에 오랜 친구였던 '클레망'(멜빌 푸포)을 우연히 만나면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다시 일깨우게 된다. 산드라는 평범한 일상에서 여러 기쁨과 절망의 순간들을 맞이하지만, 아버지가 투병 중에 적었던 일기를 통해 위로와 희망을 얻고 현재를 살아가는 법을 깨닫게 된다. 산드라는 요양원에서 죽음을 향해 가는 아버지의 노쇠한 모습을 지켜보며 상실의 아픔을 겪는다. 하지만 연인 클레망을 만날 때는 잊고 있던 사랑의 감정을 증폭시키고, 표현을 아끼지 않으며, 내일을 기대하기도 한다. "상실과 사랑, 두 가지 상반되는 감정을 겪는 산드라의 이야기를 통해 희로애락이 가득한 우리 삶에 대한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싶었다."고 전한 미아 한센-러브는 상실은 기꺼이 감수해내고, 자신에게 주어지는 행복은 온전히 받아들이자는 위로의 이야기를 전한다. 모든 작품이 자신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감독으로 유명한 미아 한센-러브, 이번 작품은 2020년으로 넘어가는 겨울, <베르히만 아일랜드> 집필 이후 자신의 아버지가 앓았던 질병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탄생했는데, 감독이 직접 피부로 느낀 경험에서 깨달은 가치들을 영화에 잘 녹여냈다는 평을 받았다. 모든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삶에 대한 질문을 진심을 담아 연출한 <어느 멋진 아침>은 미아 한센-러브가 전하는 위로이자 연대로 관객들의 마음 깊은 곳을 흔들 것으로 기대된다. <어느 멋진 아침>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바로 '산드라'로 분한 레아 세이두의 독보적인 연기 덕분이다. <007> 시리즈, <프렌치 디스패치> <가장 따뜻한 색, 블루> 등 주로 화려하고 강렬한 인물을 연기했던 레아 세이두는 삶에 대한 고찰을 내비치는 일상적인 캐릭터로 돌아와 몸짓과 표정 하나하나가 일상 속에서 살아 숨쉬는 섬세한 연기를 펼쳤다. 여기에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인 그녀가 파격적인 숏컷 헤어스타일과 함께 그 어느 때보다 수수한 스타일링의 인물로 완벽 변신해 관객들로 하여금 산드라의 이야기에 더욱 몰입하게 한다. 레아 세이두를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를 썼다는 미아 한센-러브 감독은 "레아 세이두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최근 몇 년 동안 레아 세이두는 욕망의 대상으로 많이 등장하여 어떤 파격적인 아름다움 같은 것들을 강렬한 방식으로 드러내 보였다.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 유혹적인 기존의 이미지를 걷어내고 한 아이의 엄마이자 생계를 유지해 나가는 일상적인 캐릭터를 부여해 보니까 그녀의 내면이나 신비함, 혹은 그 이상의 것들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리고는 "그녀에게서 느껴지는 슬픔에 마음이 깊이 움직였다"며 자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냈다. 레아 세이두 또한 <어느 멋진 아침>에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미아 한센-러브의 자전적인 이야기라는 점이 스토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해준 요인이었다. 무엇보다 판타지가 아닌 실제 여성의 삶을 이야기할 수 있어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전하며 촬영 전부터 미아 한센-러브와의 완벽한 궁합을 보여줬다. 삶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미아 한센-러브 감독은 주로 현실에 맞닿아 있는 이야기를 다루지만 동시에 로케이션, 공간, 소품, 의상 등의 디테일한 연출과 촬영으로 아름다운 미장센을 완성시키는 감독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에덴: 로스트 인 뮤직>(2015)을 제외하고는 언제나 35mm 필름으로 촬영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더욱더 필름 사용을 고수했다고 전해진다. "필름 촬영을 통해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은 병원과 요양원에 시적인 느낌을 부여할 수 있었다. 필름 촬영은 날카로운 느낌을 덜어낼 수 있고, 공감하는 마음을 불러일으키며, 있는 그대로의 현실마저 아름답게 그려낸다."라고 전하며 감독으로서 픽션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장치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산드라와 아버지 그레고리가 주로 대화를 나누었던 요양원 씬들에서 산드라의 절망과 슬픔이 더욱 찬란하게 보일 수 있었던 이유이다. 독보적인 아우라 레아 세이두, 그리고 파스칼 그레고리 & 멜빌 푸포, 거장들이 사랑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앙상블이 돋보이는 영화 <어느 멋진 아침>은 오는 9월 6일 개봉한다.
[뮤지컬뉴스] 『벤허』, '메셀라의 서사를 담다!', '이지훈-박민성-서경수', 스페셜 포스터 공개.
[뮤지컬뉴스] 『벤허』, '메셀라의 서사를 담다!', '이지훈-박민성-서경수', 스페셜 포스터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전쟁의 가운데 완벽한 캐릭터의 탄생!', 2023년 역사적 세 번째 시즌.」 뮤지컬 '벤허'가 메셀라 역의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벤허', '메셀라 역' 스페셜 포스터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24일 뮤지컬 ‘벤허’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극 중 메셀라 역을 맡은 이지훈, 박민성, 서경수의 모습이 담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포스터는 모노톤 배경에 금빛 로고가 강렬히 새겨져 보는 이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특히, 이지훈, 박민성, 서경수는 메셀라 역에 이미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으로, 극 중 벤허와의 마지막 전차 경주에 임하는 듯 갑옷과 투구를 착장하고 박진감 넘치는 카리스마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지훈은 뮤지컬 '벤허'에 온전히 집중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며 메셀라의 깊은 고뇌를 풍부하게 표현해 작품의 무게감을 표현했다. 이어 박민성은 전차 경주가 시작되기 직전의 압박감과 고독을 눈빛으로 담아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서경수는 서정적이면서도 카리스마적인 분위기로 극 중 메셀라의 촘촘한 서사와 입체적인 캐릭터를 선보여 더욱 깊어진 작품을 예고했다. 이번에 공개한 스페셜 포스터 3종은 물론 다채롭고 웅장한 스케일의 트레일러 영상과 사진을 연달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벤허’는 루 윌러스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 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이 고난과 역경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인류애와 헌신, 사랑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아낸 창작 뮤지컬이다. 섬세한 스토리 라인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연출가로 꼽히는 왕용범 연출과 작품의 서사에 꼭 맞춘 듯한 드라마틱한 선율을 탄생시킨 이성준 작곡가가 호흡을 맞춘 뮤지컬 ‘벤허’는 2017년 초연과 재연을 거치며 ‘제 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총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해당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은 물론, 화제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 받았다. 작품은 역동적인 액션, 홀로그램을 활용한 무대 영상, 그리고 작품의 백미로 꼽히는 박진감 넘치는 전차 경주 장면 등을 무대 위에 오롯이 재현해 내며 한국 뮤지컬 기술의 정수를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뮤지컬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등 완성도 높은 대작을 빚어낸 EMK가 제작에 나서는 만큼, EMK의 작품 제작 노하우가 더해져 높은 완성도를 예고해 그 어느 때보다 뮤지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국내 최정상 크리에이티브 팀과 박은태, 신성록, 규현, 이지훈, 박민성, 서경수 등 압도적 배우 캐스팅 라인업으로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떠오른 뮤지컬 '벤허'는 오는 24일 오후 2시 대망의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하며, 9월 2일부터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