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1,225건 ]
[SNS포토]”로엔그린” 서선영,성숙해지고 경험 있는  엘자를 표현하고 싶다
[SNS포토]”로엔그린” 서선영,성숙해지고 경험 있는 엘자를 표현하고 싶다
[선데이뉴스=김상민 기자]31일 예술의전당 내 국립예술단체 연습동에서 열린 '로엔그린' 기자간담회 서선영은 "당시 '로엔그린' 프로덕션은 남녀 간의 로맨스를 중심으로 한 고전적인 해석을 바탕으로 했는데 이번 공연의 '엘자'는 좀 더 의심이 많고 부정적인 면모가 두드러진다"고 해석했다. 그는 "'엘자'는 인간의 연약하고 어리석음을 가장 잘 보여주는 역이라고 본다"며 "몇 년 사이에 오페라 가수로서, 또 여자로서 성숙해지고 경험을 쌓은 만큼 더 완성도 있는 '엘자'를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바그너의 오페라 중에서도 '로엔그린'은 가장 규모가 큰 대작이다. 미지의 세계에서 온 백조의 기사 '로엔그린'의 이야기로, 우리에게는 3막에 등장하는 '결혼행진곡'으로 유명하다. 국립오페라단은 내달 '로엔그린'을 독일어 원어로 선보인다. 1976년에 번안 오페라로 국내 초연했으나, 원어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엔그린 역은 한국인 테너 최초로 유럽 대표 페스티벌인 독일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 데뷔한 김석철이 맡는다. 엘자 역은 2013년 스위스 바젤 극장에서 엘자 역으로 유럽 오페라 무대에 데뷔한 소프라노 서선영이 연기한다. 하인리히왕 역은 베이스 미하일 페트렌코가, 오르트루트 역은 카트린 위놀드가 캐스팅됐다. 작품은 오는 11월16일, 18일, 20일, 3일 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선보인다.
”로엔그린” 카를로스 바그너, 독일의 혼란을 위대한 예술로 재해석
”로엔그린” 카를로스 바그너, 독일의 혼란을 위대한 예술로 재해석
[선데이뉴스=김상민 기자]31일 예술의전당 내 국립예술단체 연습동에서 열린 '로엔그린' 기자간담회 연출을 맡은 베네수엘라 출신의 오페라 연출가 카를로스 바그너는 "'로엔그린'을 연출할 때는 동화나 전설처럼 생각하고 접근하는 방법과 실제 현실에 가깝게 표현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후자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바그너는 "작곡자 바그너는 독일의 혼란을 위대한 예술로 해결하고자 하는 이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나는 그것을 보다 현대적인 시각으로 심리적인 면에 주목해 재해석했다"며 "'엘자'로 대변되는 대중이 자신들을 이끌려는 지도자에게 '당신이 진정 누구인가'를 물을 수 있어야 한다는 데에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바그너의 오페라 중에서도 '로엔그린'은 가장 규모가 큰 대작이다. 미지의 세계에서 온 백조의 기사 '로엔그린'의 이야기로, 우리에게는 3막에 등장하는 '결혼행진곡'으로 유명하다. 국립오페라단은 내달 '로엔그린'을 독일어 원어로 선보인다. 1976년에 번안 오페라로 국내 초연했으나, 원어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엔그린 역은 한국인 테너 최초로 유럽 대표 페스티벌인 독일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 데뷔한 김석철이 맡는다. 엘자 역은 2013년 스위스 바젤 극장에서 엘자 역으로 유럽 오페라 무대에 데뷔한 소프라노 서선영이 연기한다. 하인리히왕 역은 베이스 미하일 페트렌코가, 오르트루트 역은 카트린 위놀드가 캐스팅됐다. 작품은 오는 11월16일, 18일, 20일, 3일 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선보인다.
[SNS포토]”비포 애프터” 김다흰,장수진 ”나라님 당신은 무슨생각으로 살아요”
[SNS포토]”비포 애프터” 김다흰,장수진 ”나라님 당신은 무슨생각으로 살아요”
[선데이뉴스=김상민 기자]27일 오후 3시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는 연극 ‘비포 애프터’의 프레스콜이 전막시연으로 진행됐다. 아버지의 죽음을 서서히 목도한 '성수연', 친구의 죽음으로 인해 부채감을 느꼈던 '채군', 눈이 거의 실명될 정도로 국가적 폭력을 경험한 후 무기력증에 빠진 '장성익', 2014년 4월 16일 히말라야 트레킹을 하고 있었던 '김다흰'과 자신의 일기를 방송하는 '나경민', '국가'를 연기하는 '장수진'이 각자가 가진 '비포'와 '애프터'의 시간이 우리 사회의 거대한 축이 되어버린 '사건'과 맞물려 연극을 선보인다. 배우들이 작품의 한 장면을 연기하고 있다. 초연 당시 시의성 있는 주제의식과 개인에서 출발하여 사회문제로 확산한 극적 구성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2014년 세월호 사건 이후, 일상의 기억과 경험을 소재로 우리 삶과 사건의 관계를 보여준다. 이경성 연출은 동시대의 이슈를 통해 공간의 역사, 미디어, 몸 등을 탐구했다. 이 작품으로 이경성 연출은 대한민국연극대상 '신인연출상'을, 성수연 배우는 대한민국연극대상 '신인연기상', 동아연극상 '유인촌신인연기상'을 받았다. 연극 ‘비포 애프터’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