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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개봉 4주차 전체 박스오피스 1위
'보헤미안 랩소디', 개봉 4주차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 4주 차에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며 놀라운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19일 전국 13만 5,60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27만 3,656명. 지난달 31일 개봉한 영화는 2주 차에 '완벽한 타인'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데 이어 4주 차에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개봉 4주 차에 접어든 영화가 지난주에 개봉한 따끈따끈한 신작을 꺾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세는 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 첫날 전국 11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개봉 4주 차 월요일에는 그보다 높은 수치인 13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주말 관객 역시 1주 차 주말보다 2주 차, 3주 차 주말 관객 수가 많았다. 개봉 주 주말 5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에 이어 개봉 2주 차 주말에는 78만 명, 개봉 3주 차 주말에는 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반적인 흐름과는 반대로 이례적인 뒷심 행보를 보여왔다.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주중 음악 영화 흥행작인 '비긴 어게인'(342만 명)과 '라라랜드'(359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18 공예트렌드페어', 22일 코엑스 C홀 개막
'2018 공예트렌드페어', 22일 코엑스 C홀 개막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2018 공예트렌드페어'가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예트렌드페어'는 올해로 열세 번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국내외 8개국을 대표하는 공예작가 1600여 명과 300여 개의 공예 기업 및 화랑(갤러리)이 참여한 가운데 5만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을 전망이다. 행사장은 '프리미엄' '산업' '인큐베이팅(육성)' 총 3개 구역으로 나눠졌다. 구역에 따라 주제관, 창작공방관, 해외관, 쇼케이스관, 대학관 등으로 구성해 총 653개의 부스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공예 시장을 활성화하고 공예문화산업 종사자들이 연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예시장의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국내 구매자는 물론 아시아와 유럽, 미국 등 10개국 해외 구매자들을 초청해 참여 작가들과의 만남과 거래 성사 후의 수출 상담(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또한 공예 분야 학생들이 행사에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관의 참가비를 대폭 찾추고 청년 공에 작가들이 창의적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우수 작품상'을 신설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화랑(갤러리)들이 현장에서 작가를 선정하고 그 작가들이 해당 화랑에서 기획전시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아티스트 디스커버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영국, 일본, 홍콩, 태국, 대만 등이 참가하는 해외관에서는 자국의 독특한 공예품들을 전시한다. 참여 작가와 현장에서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토크 스테이지'에서는 국내외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세계 공예의 최신 흐름과 유통·마케팅 분야 정보들을 소개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2018 국제공예포럼'이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 지향 시대의 공예의 가치 및 공예 유통 활성화'를 주제로 국내외 도시와 지역이 공예를 매개로 성장한 사례와 정보를 공유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전시장 내 카페 공간에서는 쉽게 쓰이고 버려지는 일회용품의 대안으로 도자기 잔과 쌀로 만든 빨대를 비치해 관람객들에게 환경 보호와, 공예품의 또 다른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예를 주제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도 진행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공예트렌드페어'는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공유하고 소비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공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행사"라며 "문체부는 앞으로 생활 속의 공예가 우리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도시와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문화재단, 청년 주거문제 다룬 사진 전시 '엉뚱한 사진관' 개최
서울문화재단, 청년 주거문제 다룬 사진 전시 '엉뚱한 사진관' 개최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카메라를 통해 서울의 사회 문제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프로젝트 '엉뚱한 사진관'의 결과전시 '몸집들이 프로젝트'를 오는 29일까지 시민청 시티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지난 17일 오픈한 이 전시는 재단과 올림푸스한국의 협업으로 4년째 진행하는 프로젝트인 '엉뚱한 사진관'의 2018년도 결과물이다. '엉뚱한 사진관'은 2015년부터 구직난, 1인 가구, 최저임금과 같은 무거운 이슈를 기발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로 풀어내 주목을 받아왔다. 올해는 '서울메세나지원사업 스페셜트랙'으로 개편하여 전년 대비 상향된 규모의 지원금과 작업에 필요한 최고급 카메라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큐레이터와 선배 작가의 멘토링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2016년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서울 지역 지하·옥탑방 거주 청년'은 494,631명으로 서울 청년 인구의 21.6%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서울 1인 청년가구 주거 빈곤율'은 36.3%로 나타났다. 2018년도 '엉뚱한 사진관' 선정팀인 '해몽중개사무소'(김은지, 이가영, 최은지)는 청년의 정체성이 '지옥고'(반지하, 옥탑방, 고시원)으로 상징되는 주거 조건에 갇혀 형성될 수밖에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러한 주거 조건에 저항하는 청년들의 메시지를 몸짓으로 표현하게 하고 이를 카메라에 담았다. 전시는 사진 속에 표현된 청년의 몸짓 뿐 아니라 그들의 주거공간의 다양한 구성 요소들을 전시 소품으로 활용한다. 각종 전등은 청년의 몸짓을 주목하게 하는 스포트라이트로 활용하고, 선풍기, 환풍기와 같은 소품은 '회전'을 모티브로 하여 열악한 주거조건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전달하고자 하는 청년의 역동성을 조트로프의 원리로 애니메이션처럼 표현한다. 전시 기간 중에는 '몸집들이 조트로프 만들기', '꿈을 굽는 엉뚱한 사진관'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비록 열악한 환경의 주거 조건에서 살고 있을지라도 자신의 꿈을 다양하게 표현함으로써 보다 주체성을 갖고자 노력하는 청년들의 모습을 응원한다"며 "계속해서 '엉뚱한 사진관'과 같은 프로젝트가 생겨 이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사회적 우정을 쌓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개관 3년차 제2기 운영위원회 출범
고양어린이박물관, 개관 3년차 제2기 운영위원회 출범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고양어린이박물관은 최근 새롭게 선발된 ‘제2기 운영위원회’와 ‘2018년도 사업 보고 및 2019년도 사업전략’을 발표하는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개관 3년 차에 돌입한 박물관은 ‘정체성 확립’을 목표로 예술 놀이터 조성, 지역 청년예술인 연계 교육, 시즌 축제 확대 등 협업·협치 기반의 외연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서비스 확대, 피크닉공간 조성, 예술 거점 야외광장 조성 등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며 생동하는 어린이박물관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제2기 운영위원회는 고양시의회 이해림 의원, 엄성은 의원, 국민대학교 김연수 교수, 중부대학교 전미옥 교수,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전지영 학예팀장, 고양교육지원청 송경원 장학사,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김효정 센터장, 서울문화재단 임미혜 본부장 등 문화예술 분야 및 지역사회 기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중 이해림 의원이 위원장으로, 국민대학교 김연수 교수가 부위원장으로 선출, 2년간 운영위원회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박물관 주요사업에 대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열띤 의견으로 전방위적인 토론이 이어졌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도 역점사업을 점검하고 전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예술 거점 가족 복합 문화공간으로 한 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류장현-이자람 '주름이 많은 소녀' 12월 6일 정동극장 개막
류장현-이자람 '주름이 많은 소녀' 12월 6일 정동극장 개막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정동극장의 '창작ing 시리즈' 마지막 공연이 시작된다. '판소리 오셀로', '오셀로와 이아고'에 이어 창작ing 마지막 작품으로 류장현 안무·연출, 이자람 작창·음악감독의 '주름이 많은 소녀'가 관객들을 만난다. 전통 예술이 어떻게 지금의 젊은 예술가들에게 어떤 유산을 남겼고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에 대해 '주름이 많은 소녀'는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다. 작품은 국내 댄스씨어터의 선두주자 류장현과 전통, 연극, 뮤지컬, 인디음악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의 역량을 펼치는 이자람의 만남을 통해 우리 삶속으로 깊게 들어왔던 광대 공옥진을 다시 이야기 한다. 희대의 광대이자 당대 최고의 예인 공옥진은 창무극의 선구자이며 동시에 일제강점기에서 6.25 전쟁, 민주화 운동 등 한국 현대사의 굴곡진 현장과 밀접하게 맞닿은 파란만장한 삶의 궤적을 지닌 인물이다. 이에 작품은 공옥진의 춤과 삶을 매개로 이 시대의 광대의 삶을 그려낸다. '주름이 많은 소녀'라는 제목을 통해 순수했으나, 삶의 모든 고락을 간직한 인간을 상징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녀의 사망 후 다시 전통예술과 광대의 삶에 대해 조명하고 질문을 던진다. '주름이 많은 소녀'는 12월 6일부터 30일까지 정동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플래시댄스', 샬롯 구찌-앤디 브라운 캐스팅
뮤지컬 '플래시댄스', 샬롯 구찌-앤디 브라운 캐스팅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영국 웨스트엔드 오리지널팀 내한 뮤지컬 ‘플래시댄스’가 내년 1월 공연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플래시댄스’는 낮에는 용접공, 밤에는 댄서로 일하면서 명문 시플리 댄스 아카데미에 진학해 전문 댄서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는 18세 알렉스의 감동 성장 스토리를 다룬다. 스펙터클한 무대와 감탄을 자아내는 안무, 경쾌한 음악이 한데 어우러져 꿈을 이루어 내겠다는 의지와 사랑의 힘으로 어떤 난관도 헤쳐나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에 내한하는 웨스트엔드 오리지널팀은 영국 현지에서 가장 핫한 배우들로 새롭게 캐스팅됐다. 주인공 알렉스 역과 닉 에는 각각 샬롯 구찌(Charlotte Gooch)와 앤디 브라운(Andy Brown)이 확정됐다. 영국에서도 가장 핫한 두 남녀배우가 주인공으로 낙점되었다는 소식에 영국현지에서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알렉스 역의 샬롯 구찌(charlotte gooch)는 영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우로 손꼽히며, 가수, 댄서로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 영국 런던 피카딜리 씨어터에서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댄싱히어로(Strictly Ballroom)’의 주인공 티나 스파클(Tina Sparkle) 역을 맡고 있다. 그 외에도 뮤지컬 ‘탑햇’의 ‘데일 트레몬트(Dale Tremont)’, ‘더티 댄싱’의 ‘페니(Penny)’ 등 많은 작품의 주인공을 맡아 다양한 매력을 보였다. 닉 역의 앤디 브라운(Andy Brown)은 영국의 4인조 꽃미남 밴드 로슨(Lawson)의 리드싱어다. 로슨(Lawson)은 정식 데뷔 앨범 전에 발매된 싱글 3곡이 UK차트 10위권에 진입하며 2012년 영국 감성 록의 계보를 이을 ‘무서운 신인’으로 등장했다. 당시,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음악축제 ‘서머타임 볼’에 출연해 9만 명의 관객의 환호를 받으며 엄청난 인기를 입증했다. 로슨과 앤디 브라운은 SNS 팔로워수만 수십만을 거느리는 스타로 12월에는 영국에서 투어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평소 한국에서 공연하고 싶다던 앤디 브라운은 한국 팬들을 만난다는 기쁨에 출연을 흔쾌히 응했다. ‘플래시댄스’는 지난 7월 개최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공식초청작으로 선정되어 폐막작으로 관객을 만났다. ‘Maniac’, ‘Gloria’, ‘I Love Rock and Roll’, ‘Manhunt’를 비롯하여 ‘What a Feeling’까지 오랫동안 히트 팝송으로 기억하는 명곡과 주인공들의 파워풀하고 열정적인 댄스를 보여주는 명장면들은 무대에서 라이브 밴드 음악과 경이로운 안무로 감동을 이어간다. 또한, 뮤지컬 역사상 유명한 히트팝과 함께하는 전율적인 커튼콜을 기대해도 좋다. 웨스트엔드 오리지널팀의 내한뮤지컬 ‘플래시댄스’는 2019년 1월 18일부터 2월 17일까지 단 5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서울 공연 이후에는 부산, 대구 등 전국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