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14,324건 ]
'나쁜 형사' 신하균, 대체불가 존재감
'나쁜 형사' 신하균, 대체불가 존재감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MBC 새 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강이헌, 연출 김대진 이동현) 제작진이 타이틀롤 신하균을 향한 무한 애정과 신뢰를 드러냈다. ‘나쁜형사’는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 신하균이 맡은 역할인 ‘우태석’은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불법도 마다하지 않는 나쁜 형사다. 법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수사방식으로 물의를 일으키기도 하지만 인간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다는 설명. 제작진에 따르면 신하균은 극 중에서도, 그리고 촬영 현장에서도 없어서는 안될 든든한 중심축이자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종일관 특유의 비타민 미소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 카메라가 돌아가는 순간부터는 놀라운 집중력으로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해 ‘역시 신하균’이라는 찬사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낸다고 한다. ‘나쁜형사’ 제작진과 출연하는 모든 배우들은 만장일치로 신하균을 정신적 지주로 의지하고 있다는 후문. '나쁜형사’ 연출을 맡은 김대진 PD는 “신하균이 가진 독보적인 존재감이 있다. 그 존재감만으로도 현장에서 가장 큰 힘이 되어준다”며 배우를 향한 굳건한 신뢰를 드러냈다. 다른 드라마 관계자 또한 “우태석 캐릭터는 처음부터 신하균이었다. 신하균이 아닌 우태석 캐릭터는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우태석이라는 복잡하고 위험한 감정을 지닌 인물이 신하균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폭발시키게 될 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나쁜형사’는 ‘배드파파’ 후속으로 올 겨울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금성무-주동우 로맨틱 코미디 '그래도 좋아해', 디지털 개봉
금성무-주동우 로맨틱 코미디 '그래도 좋아해', 디지털 개봉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배우 금성무가 돌아왔다. 주동우와 호흡을 맞춘 로맨틱 코미디 ‘그래도 좋아해’가 지난 11일 디지털 개봉했다. ‘그래도 좋아해’는 매사에 깐깐하지만 특히 음식에 더 깐깐한 미식가인 호텔 그룹 CEO인 남자와 모든 것에 털털하지만 세상 누구도 못 만드는 요리를 만드는 여성 셰프, 극과 극 두 남녀의 좌충우돌 사랑을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다. 앞서 금성무는 ‘중경삼림’을 통해 “사랑에 유통기한이 있나요?”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잘생긴 외모와 부드러운 매력으로 단숨에 국내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는 데뷔 26년차의 베테랑 배우로, 변함없는 매력을 뽐내는 중이다. 주동우는 장이모 감독의 ‘산사나무아래’로 데뷔한 후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로 금마장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중화권의 가장 핫한 여배우다. 극 중 금성무가 연기한 루 진은 세계적인 호텔 그룹의 CEO로 부와 명성, 핸섬한 외모 등 부족함이 없는 남자로 매사 깐깐하지만 특히나 음식에 까다로운 미식가다. 주동우가 연기한 승남은 상해 호텔의 수셰프로 솔직하고 덜렁거리고 애견 보스와 함께 사는 집안 또한 발디딜 틈 없을 정도로 난장판인 털털한 성격이다. 우연한 첫 만남조차 승남의 대실수로 막을 내리고, 루 진이 승남이 일하고 있는 호텔의 인수를 검토하기 위해 방문하며 둘은 요리를 통해 재회한다. 모든 것을 가졌지만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사적인 일이라 생각하며 다른 사람과 식사도 같이 하지 않을 정도로 사람 사이의 온기에는 문외한인 루 진과 ‘음식은 단 한번뿐이지만 서로의 진심이 통하는 순간’이라 믿는 승남은 요리를 통해 가까워진다. 이 작품은 감각적인 대사와 극과 극 남녀가 선사하는 코미디를 보여주면서 설렘 가득한 순간들을 만들어낸다. 상해의 아름다운 풍광과 눈과 미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아름답고 맛있는 음식들의 향연은 또 다른 관람 포인트다. 천 카이거, 진가신 등 유수 감독들의 작품 편집을 담당했던 허굉우 감독의 데뷔작으로 홍콩 영화제 신인감독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중국 감독 조합 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중국 로맨스 영화의 새로운 물결로 인정받았다.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 캐스트  공개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 캐스트 공개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뮤지컬 '라이온 킹'이 52명의 캐스트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는 전 세계 각국에서 작품에 출연했던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출연진 과반수 이상이 미국, 영국, 멕시코 등 '라이온 킹' 11개 프로덕션 출신 베테랑 배우들로 이루어져 오리지널 무대의 진수를 최고의 기량으로 선보인다. 먼저 라피키 역은 미국, 영국, 브라질, 스위스 프로덕션에서 라피키 역을 맡았던 느세파 핏젱(Ntsepa Pitjeng)이 맡았다. 라피키는 밀림의 정신적 지주인 주술사 원숭이로,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오프닝으로 손꼽힌 'Circle Of Life'를 열창하는 중요한 역할이다. 느세파 핏젱은 객석 끝까지 닿는 소울풀한 보컬로 최고의 라피키로 평가 받은 바 있다. 그는 여러 프로덕션에서 활동하며 쌓아온 숙련된 연기력으로 작품의 드라마를 탄탄하게 이끌 예정이다. 심바 역에는 캘빈 그랜들링(Calvyn Grandling)과 데이션 영(Dashaun Young)이 캐스팅 됐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캘빈 그랜들링은 영국, 독일, 대만,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심바 역을 맡았던 배우로 이번 20주년 기념 인터내셔널 투어의 첫 국가인 마닐라 공연에서도 호평 받았다. 한국 공연부터 인터내셔널 투어에 합류할 데이션 영은 이미 브로드웨이, 라스베가스, 북미투어에서 심바 역으로 참여한 바 있다. 브로드웨이에서 '아이다', '헤어스프레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그는 에너지 넘치는 심바로 관객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날라 역에는 조슬린 시옌티(Josslynn Hlenti)는 무대에 오른다. 남아프라카 출신의 그는 심바의 어릴 적 소꿉친구이자 심바가 왕의 숙명과 책임감을 깨닫고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 오게 도와주는 강인한 암사자 날라를 신비한 마스크와 풍부한 성량으로 그려낼 것이다. 웨스트 엔드에서 무파사 역을 맡은 경험이 있는 음토코지시 엠케이 카니일레(Mthokozisi Emkay Khanyile)가 다시 한번 무파사로 돌아온다. 사바나의 왕으로서의 카리스마, 심바의 성장, 스카와의 대결 등 드라마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역인 만큼 선 굵은 연기로 열연을 선보인다. 왕위를 노리를 심바의 삼촌 스카 역은 웨스트 엔드에서 활동중인 안토니 로렌스(Antony Lawrence)가 맡았다. 그는 웨스트 엔드의 '메리 포핀스',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아레나 투어 등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다. 스카는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고의 악당으로 손꼽힐 만큼 강렬한 인상과 매력이 필요한 역할로 훤칠한 키와 신비한 눈빛, 매력적인 보이스를 통해 최고의 싱크로율을 예고한다. 이외에도 무파사를 보좌하는 자주 역은 호주 투어에서 자주를 비롯해 에드, 스카를 연기한 호주 배우 앙드레 쥬슨(André Jewson)이 맡는다. 심바의 친구 티몬과 품바 역에는 각각 카리스마 넘치는 뉴질랜드 출신 배우 제이미 맥그리거(Jamie McGregor)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스타 배우 피에르 반 히어덴(Pierre van Heerden)은 참여한다. 제이미 맥그리거는 두 번의 호주 공연과 싱가포르 공연에서 티몬 역을 맡은 바 있으며, 피에르 반 히어덴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타이베이, 싱가포르 3개국에서 품바 역을 맡아 연기한 경험이 있다. 관객들을 사바나 밀림으로 끌어들일 주역인 앙상블, 스윙 배우들은 역시 '라이온 킹' 출신 배우와 아프리카 소울을 표현할 아프리카 대륙의 캐스트로 구성됐다. '라이온 킹'은 아프리카 소울로 채워진 음악과 언어, 야생 밀림을 연상시키는 배우들의 동물 캐릭터 표현이 특징이다. 그만큼 이를 구현할 캐스트는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하다. 아프리카 대륙 출신 배우들과 앙상블들은 아프리카 토속어 짙은 음악과 대자연의 밀림과 동물들을 예술적으로 표현해 내며 관객들을 순식간에 이국적인 아프리카 야생의 무대로 인도한다. 월트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의 회장이자 제작자 토마스 슈마허(Thomas Schumacher)는 "'라이온 킹'은 항상 남아프리카의 배우들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프로덕션은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멕시코 등 각 대륙에서 모인 최고의 배우들로 구성됐다"며 "뛰어난 캐스트들로 이루어진 공연을 보고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하는 것이 너무나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작품의 대표 넘버 'Circle of Life'와 'He Lives In You' 의 리믹스 뮤직비디오가 최초 공개됐다. '라이온 킹'의 명장면을 인터내셔널 투어 캐스트들의 목소리로 미리 만날 수 있다. 네이버 올댓아트와 '라이온 킹' 공식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이온 킹'은 오는 11월 7일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1월 서울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뮤지컬 '메노포즈', 황석정-홍지민-박준면 등 출연
뮤지컬 '메노포즈', 황석정-홍지민-박준면 등 출연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중년 여성들의 유쾌한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메노포즈’가 인기 배우들과 함께 무대로 돌아온다. ‘메노포즈’는 폐경기를 맞은 중년 여성들의 고민을 코믹하게 풀어내 많은 공감과 호평을 이끌어냈던 뮤지컬로, 2001년 오프 브로드웨이 초연 후 미국 전역을 거쳐 전세계 15개국에서 공연된 작품이다.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5,000회 공연을 기록한 이 뮤지컬은 국내에서도 2005년 초연부터 2012년까지 여섯 차례의 시즌을 거치며 중년 여성과 부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초연 멤버인 전수경, 박해미, 이경미를 비롯해 이영자, 홍지민, 조갑경, 김숙 등 인기 배우들이 거쳐간 무대이기도 하다. 2012년 이후 6년만에 다시 돌아오는 뮤지컬 ‘메노포즈’도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계에서 분주히 활약해온 실력파 배우 이경미, 김선경, 홍지민이 출연을 확정지었고, 2016년 JTBC ‘힙합의 민족 2’에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화제가 된 배우 문희경, 박준면이 합류했다. 이와 함께 가수 신효범과 방송인 조혜련, 스크린과 무대를 오가며 활약해온 배우 황석정이 무대에 오르고, 배우 유보영, 백주연, 주아도 함께 호흡을 맞춘다. 뮤지컬 제목 ‘메노포즈’는 ‘폐경’ 혹은 ‘폐경기’ 라는 뜻을 담고 있다. 전성기를 그리워하며 자기 관리에 온 신경을 집중하는 한물간 배우, 성공했지만 점점 늘어나는 건망증과 외로움으로 괴로워하는 전문직 여성, 여성 호르몬의 이상으로 우울증이 생긴 전업 주부, 교외에서 농장을 하며 남편과 함께 살아가지만 혼자만의 말 못할 고민을 안고 사는 주부 등 각기 다른 성격의 네 여자가 우연히 백화점 란제리 세일 매장에서 만나 실랑이를 벌이다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이 유쾌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Only you’, ‘YMCA’, ‘Stayin’ Alive’ 등 관객들에게 익숙한 60~80년대 팝송들도 극에 또 다른 매력을 더하는 기대 포인트다. 뮤지컬 ‘메노포즈’는 11월 27일부터 2019년 1월 20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미드나잇', 고상호-김지휘-김리 등 출연
뮤지컬 '미드나잇', 고상호-김지휘-김리 등 출연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뮤지컬 ‘미드나잇’(연출 케이트 골리지)이 돌아온다. 한 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숨막히는 전개로 인간의 본성을 파고드는 심리 스릴러 ‘미드나잇’은 아제르바이잔을 대표하는 국보급 극작가 ‘엘친(Elchin)’의 희곡 ‘Citizens of Hell’을 원작으로, 뮤지컬 ‘쓰루더도어’와 ‘투모로우 모닝’의 작사, 작곡가 ‘로렌스 마크 위스’와 영국 극작가 ‘티모시 납맨’이 만나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뮤지컬의 본고장 영국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화제작으로 작년 1월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공연,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높은 재관람율을 보여 많은 관계자들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930년대 스탈린 시대를 배경으로 역사적 기록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한 ‘미드나잇’은 매일 밤마다 사람들이 어딘가로 끌려가 아무도 모르게 사라지는 현실에 대해 공포감과 두려움을 가진 부부를 찾아온 낯선 사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낯선 사람은 서로 신뢰하는 부부의 충격적인 비밀과 진실을 폭로하고 이를 통해 감당하기 어려운 무거운 진실을 마주한 인간의 본성에 대해 밀도 높게 이야기 하며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번 2018 뮤지컬 ‘미드나잇’은 연출 케이트 골리지(Kate Golledge), 안무감독 크리스 커밍(Chris Cuming), 무대디자인 엘리엇 스콰이어(Elliott Squire)등이 참여한 영국 오리지널 프로덕션으로 선보이며 영국의 주요 창작진이 직접 내한하여 원작 그대로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연기·노래·춤과 더불어 악기연주까지 직접 하는 액터 뮤지션의 투입으로 더욱 풍성해진 음악과 역동적인 움직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미드나잇’의 음악감독으로 뮤지컬계에서 가장 핫한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이범재’는 베테랑 피아니스트 ‘오성민’과 번갈아 무대에 올라 액터 뮤지션과 함께 라이브 연주를 선보이며 극의 완성도와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인간의 깊고 어두운 욕망을 충족 시켜 주는 비지터 역에는 뮤지컬 ‘땡큐베리스트로베리’, ‘베어’, ‘아랑가’ 등을 통해 차근차근 성장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통하는 고상호가 초연에 이어 출연하며, 뮤지컬 ‘최후진술’, ‘순수의시대’, 연극 ‘비클래스’의 양지원이 새롭게 캐스팅되어 뮤지컬 팬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킬 것으로 보인다. 아내를 끔찍이 위하고 사랑하는 애처가 남편 맨 역에는 배우 김지휘와 홍승안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마이버킷리스트’, ‘올슉업’, 연극 ‘톡톡’, ‘생쥐와 인간’ 등을 통해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김지휘와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 ‘웰다잉’, 연극 ‘트레인스포팅’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홍승안’은 기존과는 다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심약하고 여린 아내 우먼 역에는 뮤지컬 ‘이블데드’, ‘타이타닉’의 김리가 초연에 이어 합류하였으며, 안정적인 연기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사의 찬미’,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최연우가 캐스팅 되어 입체적인 연기를 통해 극적인 전개를 이끌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실력파 배우 ‘김소년’, ‘김사라’, ‘신지국’, ‘한초롬’등이 액터뮤지션으로 이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초연에 이어 비지터 역으로 작품에 합류하게 된 배우 고상호는 “초연때 참여했던 작품이라,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한 번 출연하고 싶었을 만큼 애착이 컸었다. 좋은 배우, 좋은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하게 되어 기쁘다. 특히 이번에는 영국 오리지널 연출팀이 직접 연출을 맡는다고 해서, 이들과 함께 작업하며 만들어 갈 과정이 너무 설렌다” 며 작품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미드나잇'은 11월 27일부터 2019년 2월 10일까지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뮤지컬 '애니' 캐스팅 공개... 변정수-박광현 등 출연
뮤지컬 '애니' 캐스팅 공개... 변정수-박광현 등 출연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뮤지컬 '애니'에 배우 박광현과 변정수가 출연한다. '애니'는 미국 대공황 시절을 배경으로 밝고 용감한 애니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다. 박광현은 극 중 억만장자 워벅스 역을 맡았다. 정이라고는 모르는 차가운 어른이지만 희망을 버리지 않고 밝은 모습으로 사는 애니를 통해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뜨게 되는 인물이다. 모델과 배우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변정수는 애니를 괴롭히는 고약한 원장인 미스 해니건 역을 맡아 뮤지컬에 첫 도전한다. 그는 드라마, 영화, 라디오 등에서 쌓아온 탄탄한 내공으로 뮤지컬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더불어 초연부터 작품을 함께 한 주성중과 박선옥이 각각 워벅스와 해니건 역을 맡아 탄탄하고 안정적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참가자 150명의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2명의 애니와 8명의 소녀들이 선발됐다. 애니 역에 유시현, 전예진이, 고아원 소녀들 역에 정효원, 김세화, 김주원, 석주현, 심혜빈, 안현화, 오가현, 이화진이 무대에 오른다. 배우 이지민과 전예지(2006년 애니 역), 이수빈(2006년 케이트 역), 윤시영(2011년 애니 역) 등 역대 아역 배우들이 주목받고 있어 이번 '애니' 아역들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애니' 김덕남 연출은 "아역배우들의 발전된 기량과 새로운 캐스팅의 조합에 기대가 크다. 지난 시즌의 연출 경험과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애니'는 12월 15일부터 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예그린뮤지컬어워드 후보 발표...'웃는 남자' 최다 후보
예그린뮤지컬어워드 후보 발표...'웃는 남자' 최다 후보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10월 1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예그린스페이스에서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이유리 조직위원장, 김승업 조직위원장, 한진섭 심사위원장, 기자회견 사회를 맡은 뮤지컬 배우 정영주 등이 참석했다. 이유리 조직위원장(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은 "한국 뮤지컬 시장 위기이자 기회인 중요한 시점이다. 지금 상황을 기회로 만들려면 뮤지컬 종사자들 발전적 상생을 위한 결속이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내세운 이번 예그린뮤지컬어워드가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진섭 심사위원장(서울시뮤지컬단 단장)은 "지난해 이어진 블랙리스트, 미투 운동 등으로 공연계가 어려움을 겪었던 한 해였다. 하지만 화제성 있는 대작을 비롯해 숨은 진주 같은 중.소극장 공연들이 쏟아져 나오며 열심히 달려왔다. 창작 뮤지컬 발전을 위해 많은 개인 및 단체, 작품들이 힘쓴 만큼 신중함을 기해 후보를 선정했다" 고 설명했다.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이었던 ‘예그린어워드’의 명맥을 잇는 시상식으로,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한해 동안 활약한 뮤지컬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는 대표 뮤지컬 축제다. 이번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는 창작뮤지컬 56편, 라이선스 뮤지컬 27편 등 총 83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후보작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공연된 작품 가운데 서울 내에서 10일 이상 공연된 뮤지컬 중 출품 의사를 밝힌 제작·기획사의 작품이 선정됐다. 시상 부문은 6개 부문 21개 상으로, 베스트 외국뮤지컬상·외국뮤지컬부문 크리에이티브상 두 개 부문을 제외하곤 창작뮤지컬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최다 노미네이트 작품은 박효신·수호·박강현 등 스타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웃는 남자’로 올해의 뮤지컬상·연출상·음악상 등 9개 상에 10회 노미네이트 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2016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우수 신작으로 선정돼 본 공연을 무대에 올린 바 있는 ‘레드북’ 역시 올해의 뮤지컬상·연출상 등 8개 상에 9회 이름을 올리며 선전했다. 이 외에도 시청률 40% 이상을 기록하며 90년대 화제를 모았던 동명의 드라마를 뮤지컬화한 ‘모래시계’가 5개 상에, 주크박스 뮤지컬로 많은 인기를 끈 ‘광화문 연가’와 ‘젊음의 행진’, 그리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용의자 X의 헌신’도 각각 4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최고 영예상이라고 할 수 있는 ‘예그린대상’에는 라이브㈜, 뮤지컬 ‘지하철 1호선’, 신시컴퍼니, EMK뮤지컬컴퍼니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부문별 수상자(작)는 평론·학계·연출·음악·언론 등의 분야에서 선정된 8인의 심사위원이 다수결의 원칙으로 심사를 진행하며, ‘예그린대상’은 특별히 30여 명의 공연전문기자단의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또한 남녀인기상은 17일부터 일반 관객들을 대상으로 충무아트센터 공식 블로그에서 10일여간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11월 5일 박경림과 민우혁이 진행을 맡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네이버TV,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스프라이트,  정해인 '남친짤' 공개
스프라이트, 정해인 '남친짤' 공개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코카-콜라사 세계 1등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광고모델인 배우 정해인의 ‘현실 남친 매력’을 담은 스프라이트 지면 광고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컷 속 배우 정해인은 캐주얼하고 청량감 넘치는 데님 재킷을 착용하고 실제 여자친구에게 맛있는 음식을 먹여주듯이 설렘을 유발하는 러블리한 미소와 포즈로 특유의 스위트하고 깔끔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날 광고 촬영 현장에서 정해인은 사랑스러운 ‘현실 남친美’를 한껏 뽐냈다. 정해인은 특유의 상쾌함과 깨끗함으로 맛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스프라이트처럼 맛있는 음식을 더 맛있고 상쾌하게 즐기는 다채로운 표정 연기와 비주얼을 선보였다. 또한 현장에서 스프라이트 보틀로 하트 모양의 테이블 세팅을 직접 연출하는 등 마치 실제 여자친구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하는 ‘현실 남친’의 매력까지 선보이며 현장 스태프들로부터 ‘역시 정해인은 남친짤 장인’이라는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매년 가을마다 설현, 손나은, 셰프 샘킴, 최현석, 미카엘 등 다양한 스타들과 함께 상쾌한 스프라이트와 음식의 ‘맛있는 케미’를 강조해온 스프라이트는 올해 ‘밥 같이 먹고 싶은 배우 정해인’과 ‘맛있는 케미’를 선보였다. 대세 배우 정해인의 특급 비주얼과 짜릿한 매력, ‘맛있는 케미, 스프라이트!’ 메시지를 담은 스프라이트의 TV 광고는 공개 되자마자 큰 화제를 모으며 상쾌하고 청량감 넘치는 분위기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정해인은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통해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드라마 종영 후 상당수의 작품 출연 제안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첫 팬 미팅을 개최하면서 많은 팬들과 만남을 가졌으며, 2019년 개봉 예정인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가제, 감독 정지우)에 주연으로 발탁됐다.
거장 플라시도 도밍고, 10월 내한공연에 10곡 준비
거장 플라시도 도밍고, 10월 내한공연에 10곡 준비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세계 3대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77)가 주옥같은 10여 곡을 한국 관객에게 선사한다. 도밍고는 오는 26일 오후 8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7번째 내한공연을 가지며,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프리마돈나 아나 마리아 마르티네즈가 한 무대에 서게 된다. 마리아 마르티네즈는 도밍고 외에도 안드레아 보첼리와 월드 투어 콘서트에 참여한 바 있으며 베를린필하모닉, 파리오케스트라, 푸에르토리코교향악단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이 시대 최고의 소프라노로 손꼽힌다. 1991년 처음 내한공연을 펼친 도밍고는 이번 무대에서 바그너 오페라 '발퀴레' 중 '겨울폭풍은 달빛에 사라지고', 드보르작 오페라 '루살카' 중 '달님에게' 등 오페라 가곡을 들려준다. 또 마리아 마르티네즈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투나잇(tonight)'을 비롯해 마스네 오페라 '타이스' 중 '피날레 듀엣' 등 약 10여 곡의 명곡을 준비했다. 도밍고의 오랜 파트너이자 지난해 파바로티 서거 10주기 기념 공연에서 지휘를 맡았던 유진콘이 다시 지휘봉을 잡는다. 연주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소프라노 임영인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다. 티켓은 지난 11일 추가 오픈했으며 티켓링크, 인터파크, 하나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