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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라이트,  정해인 '남친짤' 공개
스프라이트, 정해인 '남친짤' 공개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코카-콜라사 세계 1등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광고모델인 배우 정해인의 ‘현실 남친 매력’을 담은 스프라이트 지면 광고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컷 속 배우 정해인은 캐주얼하고 청량감 넘치는 데님 재킷을 착용하고 실제 여자친구에게 맛있는 음식을 먹여주듯이 설렘을 유발하는 러블리한 미소와 포즈로 특유의 스위트하고 깔끔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날 광고 촬영 현장에서 정해인은 사랑스러운 ‘현실 남친美’를 한껏 뽐냈다. 정해인은 특유의 상쾌함과 깨끗함으로 맛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스프라이트처럼 맛있는 음식을 더 맛있고 상쾌하게 즐기는 다채로운 표정 연기와 비주얼을 선보였다. 또한 현장에서 스프라이트 보틀로 하트 모양의 테이블 세팅을 직접 연출하는 등 마치 실제 여자친구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하는 ‘현실 남친’의 매력까지 선보이며 현장 스태프들로부터 ‘역시 정해인은 남친짤 장인’이라는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매년 가을마다 설현, 손나은, 셰프 샘킴, 최현석, 미카엘 등 다양한 스타들과 함께 상쾌한 스프라이트와 음식의 ‘맛있는 케미’를 강조해온 스프라이트는 올해 ‘밥 같이 먹고 싶은 배우 정해인’과 ‘맛있는 케미’를 선보였다. 대세 배우 정해인의 특급 비주얼과 짜릿한 매력, ‘맛있는 케미, 스프라이트!’ 메시지를 담은 스프라이트의 TV 광고는 공개 되자마자 큰 화제를 모으며 상쾌하고 청량감 넘치는 분위기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정해인은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통해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드라마 종영 후 상당수의 작품 출연 제안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첫 팬 미팅을 개최하면서 많은 팬들과 만남을 가졌으며, 2019년 개봉 예정인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가제, 감독 정지우)에 주연으로 발탁됐다.
거장 플라시도 도밍고, 10월 내한공연에 10곡 준비
거장 플라시도 도밍고, 10월 내한공연에 10곡 준비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세계 3대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77)가 주옥같은 10여 곡을 한국 관객에게 선사한다. 도밍고는 오는 26일 오후 8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7번째 내한공연을 가지며,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프리마돈나 아나 마리아 마르티네즈가 한 무대에 서게 된다. 마리아 마르티네즈는 도밍고 외에도 안드레아 보첼리와 월드 투어 콘서트에 참여한 바 있으며 베를린필하모닉, 파리오케스트라, 푸에르토리코교향악단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이 시대 최고의 소프라노로 손꼽힌다. 1991년 처음 내한공연을 펼친 도밍고는 이번 무대에서 바그너 오페라 '발퀴레' 중 '겨울폭풍은 달빛에 사라지고', 드보르작 오페라 '루살카' 중 '달님에게' 등 오페라 가곡을 들려준다. 또 마리아 마르티네즈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투나잇(tonight)'을 비롯해 마스네 오페라 '타이스' 중 '피날레 듀엣' 등 약 10여 곡의 명곡을 준비했다. 도밍고의 오랜 파트너이자 지난해 파바로티 서거 10주기 기념 공연에서 지휘를 맡았던 유진콘이 다시 지휘봉을 잡는다. 연주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소프라노 임영인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다. 티켓은 지난 11일 추가 오픈했으며 티켓링크, 인터파크, 하나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 헌정 음반 나온다
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 헌정 음반 나온다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한국 대중음악의 자존심 봄여름가을겨울(김종진, 전태관)의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트리뷰트 앨범을 위해 후배들이 뭉친다. 봄여름가을겨울의 30주년 트리뷰트 앨범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에는 오혁, 어반자카파, 윤도현, 데이식스(DAY6), 십센치(10cm), 대니정, 이루마, 장기하, 윤종신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봄여름가을겨울의 1집부터 8집까지 정규 앨범에 수록된 명곡들을 리메이크 한다. 특별히 평소 친분이 두터운 배우 황정민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봄여름가을겨울 측은 “30주년을 맞아 평소 봄여름가을겨울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후배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앨범이 준비됐다”며 “개성과 실력을 가진 뮤지션들이 자신들의 음악적인 색깔을 고스란히 녹여 재해석한 봄여름가을겨울의 명곡 9곡과 봄여름가을겨울의 특별한 신곡까지 총 10곡이 수록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헌정 앨범을 위해 사진작가 김중만이 참여했다. 김중만은 1992년 발표된 봄여름가을겨울의 정규 3집 앨범 ‘농담, 거짓말 그리고 진실’의 재킷을 촬영한 바 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 전태관은 1986년 故 김현식이 결성한 밴드 ‘김현식의 봄여름가을겨울’로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1988년 봄여름가을겨울 정규 1집을 발표하며 정식 데뷔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국내 최정상의 연주자로 구성된 팀답게 퓨전재즈 등 실험적인 시도부터 블루스, 록, 어덜트 컨템포러리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30년간 꾸준히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어떤 이의 꿈’ ‘내 품에 안기어’ ‘10년 전의 일기를 꺼내어’ ‘아웃사이더’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히트곡들을 쏟아냈다. 봄여름가을겨울은 2008년 이후 공연활동에 집중하며 매해 한 장씩 수준 높은 라이브 실황 앨범을 꾸준히 발표해 왔으며, 2015년에는 와인콘서트 10주년을 기념해 세계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 기술로 녹음된 공연실황 블루레이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트리뷰트 앨범은 19일 오후 6시 싱글 형태로 온라인을 통해 순차 공개되며 12월 중 전체 음원이 담긴 피지컬 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다.
데뷔 20주년 맞은 박기영 "하고 싶은 것 다했다"
데뷔 20주년 맞은 박기영 "하고 싶은 것 다했다"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10월 15일 오후 4시 서울 성동구 엔터식스 한양대점 메두사홀에서 박기영 정규 8집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박기영은 '하이 히츠'(High Hits), '아이 개이브 유(I gave you) 두 곡을 선보이고 데뷔 20주년을 맞은 소회와 8년 만에 정규음반으로 돌아온 소감 등을 말했다. 박기영은 "2010년 7집을 발매할 때 이미 대부분 가수들이 디지털 싱글 음반을 내고 있었다. 그래서 정규음반을 다시 작업할 수 있을지 장담 못했고 그 와중에 내게 여러 가지 사건들이 생기면서 활동도 중단됐다. 다시는 음반 활동을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이 굳게 들었다. 하지만 직업을 바꾼 것처럼 육아에 집중했다. 이후 나만의 시간이 생겼다. 2016년 사계 프로젝트를 하면서 용기가 생겼다. 내 음악을 들어주길 바라면서 음악하기 보다 어차피 다 듣지 못 할 테니 더욱 내 음악에 집중하며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할 수 있게 됐다" 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음반 기본 장르로 블루스를 선택한 이유는 블루스가 한(恨) 정서를 갖고 있다. 이번 음반 가사를 보면 내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하고 있다. 아름답게 포장하지 않고 있는 현상 자체를 토하듯 드러낸 가사와 장르 조합에 신경썼다" 고 설명했다. 박기영은 "이번 음반을 아름답게 포장하고 싶지 않았던 이유는 경고하기 위해서다. 경고 대상은 우리가 만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겨냥하는 특정 계층이 있고 절대 다수일 수 있다. 예를 들면 이명박 前 대통령이나 대형 교회(명성 교회) 세습 문제 등이다. 난 이러한 여러 사람들에게 음악으로 말하고 싶었다" 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올해가 데뷔 20주년이다. 20년은 아이가 태어나 성인이 될 시간이다. 영유아 사춘기도 있고, 중2병과 성인이 되는 과정도 있는데 항상 행복할 수만 없다. 하지만 그 과정들을 피하거나 대충 넘어가려 하지 않는다. 하나하나 열심히 밟으면서 지나온 시간이었다. 앞으로 20년은 음악하는 방법을 알았으니 유연하게 내 음악을 녹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음악이 내 삶을 대변하는 도구였다면 앞으로 20년은 음악 속에 묻어서 전부가 될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한다" 고 데뷔 20년을 맞는 소감을 말했다. 박기영의 정규 8집 ‘Re play’에는 타이틀곡 ‘아이 개이브 유’(I gave you)를 포함해 선공개곡 ‘하이히츠’(High Hits), ‘STOP’ ‘Rain Rain Rain’ ‘Going Home’ ‘I Have a Dream’ ‘상처받지 마’ 등 신곡 7곡과 ‘사계 프로젝트’를 통해 발표한 싱글 중 ‘거짓말’, ‘걸음 걸음’, 스모키(Smokie) 윈곡의 ‘If You Think You Know How To Love Me’ 커버 까지 총 10곡이 담겼다. 일렉트로니카부터 블루스, 포크, 록, 소울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걸음걸음’과 커버곡을 제외한 모든 곡을 박기영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했다.
세종문화회관, 300석 규모 세종S씨어터 개관
세종문화회관, 300석 규모 세종S씨어터 개관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10월 15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가변형 공연장 '세종S씨어터' 개관 기념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 김희철 공연예술본부장, 김광보 서울시극단 단장 등이 참석했다. 김성규 사장은 "이번 개관은 단순히 극장 하나를 연다는 것 이상 의미가 있다. 권위적인 대형 공연장 인상에서 벗어나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공연을 소개하는 극장으로 탈바꿈하고자 한다. 소통과 참여 공간으로 변화할 것이다" 고 말했다. 이어 "세종문화회관이 그동안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최근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조직문화를 바꾸는 게 내 첫 임무다. 비효율적인 업무 과정을 개선하고 외부 재원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 아울러 대한민국 최고 제작 극장으로 자리잡기 위해 각 예술단을 이끄는 예술감독들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겠다" 고 취임 3주째를 맞아 극장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세종S씨어터는 약 3년 간 준비 끝에 완공됐다. 2015년 처음 계획이 세워졌고, 이듬해 디자인 설계공모를 거쳐 2017년 착공이 이뤄졌다. 약 75억 원의 공사비로 지어진 세종S씨어터는 328석, 2,228㎡ 규모로 완성됐다. 전체 3층 규모로, 지상 1층에는 출입구가, 지하 1층에는 공연장 2층 객석과 관객들 휴식 공간, 다목적실 및 공연스탭실이, 지하 2층에는 공연장 1층 객석과 무대, 메인로비 및 분장실이 마련됐다. 이 극장은 무대 및 객석 구조를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는 ‘블랙박스 씨어터’로 만들어졌다. 세종문화회관으로서는 처음 시도하는 가변형 극장이다. 이곳에서 공연하는 연출자는 작품의 기획의도에 따라 무대를 사면 혹은 삼면 무대로 바꾸거나 객석을 뒤로 접어 중앙무대로 활용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세종S씨어터 개관을 기념해 18일부터 연말까지 다양한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18일 뮤지컬 음악감독 원미솔, 이성준, 뮤지컬 연출가 왕용범의 '두 가지의 다른 색의 연주-이색락주 二色樂奏'를 시작으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는 재즈 색소포니스트 손성제의 '더 니어 이스트 콰르텟(The Near East Quartet)'의 가장 한국적 재즈콘서트가 펼쳐진다. 여기에 세종문화회관, 국립현대무용단, 벨기에 리에주극장이 공동으로 기획·제작하는 현대무용 '나티보스'가 공연될 예정이다. 이후 세종S씨어터 개관을 맞아 창작공모를 통해 당선된 서울시극단의 '사막속의 흰개미'를 비롯, 한국무용을 기반으로 한 서울시무용단의 창작무용스토리 '더 토핑', 서울오페라단의 '아말과 동방박사들', '노처녀와 도둑'을 선보인다. 이외에 2019년 1월 예정된 연극 '더 헬멧'을 비롯해 여러 작품이 세종S씨어터에서 관객들을 찾아간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12만 관객 돌파 기념 타임세일 진행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12만 관객 돌파 기념 타임세일 진행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연출 김태형)’가 누적 관객 수 12만 명을 돌파했다. 작품은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 프란체스카와 사진 촬영을 위해 마을에 온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이룰 수 없는 애절한 사랑을 다룬다.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외부 비평가상 등 세계 최정상 뮤지컬 시상식의 음악상을 석권한 감미롭고 수준 높은 넘버는 물론 감성적인 연출, 아름다운 무대 미학이 어우러져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특히 이번 시즌은 ‘프란체스카’ 역의 김선영, 차지연, ‘로버트 킨케이드’역의 박은태, 강타가 출연해 진성성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공감대를 끌어냈다. 뮤지컬의 주요 소비층인 2,30대 여성 관객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관객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또한, 극 중 결혼 후 자신의 꿈을 쫓기 보다 가족과 집안 살림을 꾸려가는 것에 온 힘을 쏟는 ‘프란체스카’의 모습을 통해 ‘부모님께 추천하고 싶은 공연’으로 손꼽아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공연을 본 관객들은 “단순히 중년 여성의 스쳐가는 사랑이야기가 아니라 나보다는 가족을 위해 살아가는 ‘프란체스카’의 이야기를 봤다. ‘프란체스카’가 느꼈을 복합적인 감정이 이해되어 너무 슬프다.” “어쩌면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소재를 이렇게 애틋하고 가슴 떨리게 표현해낼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잔잔하기도 하고, 거세게 일렁이기도 하는 넘버가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몰입도가 높은 공연이다. 먹먹하게 다가오는 감정이 마음에 와 닿는다.” “잔잔함에서 폭풍같이 몰아치는 감정과 긴 여운이 있는 작품이다” 등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12만 관객을 돌파한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이를 기념하여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단, 12시간 동안 전석 ‘1+1 타임세일’을 진행한다. 오는 2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클래식과 한국 무용 '만남', 25일 예술의전당 개막
클래식과 한국 무용 '만남', 25일 예술의전당 개막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공연 ‘만남’이 25일부터 28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공연 '만남'은 대중에게 익숙한 클래식 음악과 우리 춤의 절묘한 융화를 담아낸 공연으로 공연을 통한 관객과의 만남과 소통을 꾀한 작품이다. 공연 '상상력', '목멱산59'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다양한 소재로 관객과 소통하는 무용단으로 손 꼽히는 사단법인 '들숨'의 임현택 대표와 장현수 비상임 안무가는 공연 '만남'을 통해 한국 전통 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해당 공연을 기획했다.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로 활동하며 2018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대상 국회문화체육관광 위원장상, 2017 국립무용단 표창장-문화체육부장관 표창 등 눈부신 수상 경력을 지닌 장현수 안무가는 이번 공연에 22년간의 내공을 녹여내 한국 전통 무용의 우수성과 참 멋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만남'이 우리 귀에 친숙한 유명 클래식 선율에 맞춰 춘앵무, 태평무, 살풀이, 승무 등 우리 전통 춤부터 창작 무용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무용 공연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친절한 접근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무용계에서 걸출한 무용수로 꼽히는 장현수 안무가를 중심으로 국립무용단의 인턴무용수부터 수석무용수까지 모두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현 국립무용단 무용수들의 세대별 춤사위를 만나볼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사 '들숨' 측은 "'만남'은 생소하고 어렵다고 생각되는 한국 무용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된 작품이다." 라며, " 소외 계층을 무료 초청하는 등 대중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 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나얼, 아롬 '기억의 빈자리' 리메이크에 직접 프로듀서로 참여
나얼, 아롬 '기억의 빈자리' 리메이크에 직접 프로듀서로 참여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가수 나얼이 자신의 노래 '기억의 빈자리' 리메이크에 직접 프로듀싱을 맡았다. 가수 아롬의 '기억의 빈자리'는 지난해 11월 나얼이 솔로로 발표한 곡의 리메이크다. 원곡은 나얼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 했으며, 나얼은 이번 아롬의 리메이크에도 직접 프로듀서로 나서며 곡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프로듀서 나얼은 원곡자 답게 '기억의 빈자리'의 감성을 고스란히 유지하며 보컬리스트 아롬의 보이스의 매력과 장점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들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나얼은 프로듀싱 뿐 아니라 앨범 아트워크에도 참여했다. 화가로도 왕성하게 활동 중인 나얼은 본인의 앨범에 항상 자신의 작품으로 앨범 재킷을 완성했다. 이번 '기억의 빈자리' 역시 후배 가수 아롬의 리메이크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작품을 내줄 만큼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기억의 빈자리' 리메이크의 주인공 아롬은 버블시스터즈의 전 멤버다. 버블시스터즈 팀 활동 뿐 아니라 박효신, 바비킴, 다이나믹 듀오 등 유명 가수의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바 있는 실력파 보컬리스트다. 이번 '기억의 빈자리' 리메이크는 한일 합작 앨범 프로젝트 '뮤니콘(Municon)'의 첫 음원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발표된다. '뮤니콘'을 통해 리메이크 뿐 아니라 신곡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아롬의 '기억의 빈자리'는 오는 14일 오후 6시에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