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14,356건 ]
윤상이 주최한 ”리믹스 컴피티션” 우승곡 발매
윤상이 주최한 ”리믹스 컴피티션” 우승곡 발매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뮤지션 윤상이 설립한 일렉트로닉 전문 레이블 디지털리언 스튜디오가 주최한 리믹스 컴피티션 '디지털리언 믹스업' 우승자 음원이 정식 발매된다. 31일 공개되는 '얼론'(Remix)는 이번 컴피티션의 우승자 어피스오브어니언(APIECEOFONION)이 리믹스 해 우승을 차지한 트랙이다. 어피스오브어니언은 원곡의 딥한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자신만의 컬러풀한 색채와 짜임새 있는 구성, 세련된 사운드 디자인으로 새롭게 탄생시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어피스오브어니언은 현재 뉴질랜드에서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으로 그동안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사운드 클라우드 등을 통해 리믹스 트랙들을 꾸준히 공개하며 실력을 쌓아왔다. 어피스오브어니언은 네이버 뮤지션 리그를 통해 진행된 '디지털리언 믹스업'에서 100여 팀에 달하는 실력 있는 일렉트로닉 뮤지션들과 치열한 경합 끝에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디지털리언 스튜디오 측은 "윤상 씨가 참가자 심사와 우승자 어피스오브어니언의 선정 뿐 아니라 최종 우승자의 '얼론' 리믹스 트랙의 믹스와 마스터까지 참여해 사운드의 퀄리티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며 "윤상 씨 뿐 아니라 프로듀싱 팀 원피스(1piece) 프로듀서 스페이스 카우보이, 완구(wan9u), 신유미 등이 이번 대회의 심사와 최종 음원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완성된 음원"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리언 믹스업'은 일렉트로닉 뮤지션들이 자유롭게 리믹스할 수 있도록 각 사운드 소스별 스템 파일을 무료로 공개하고 최종 우승자를 선정해 상금과 다양한 부상을 수여하는 리믹스 컴피티션이다. 일렉트로닉 뮤지션과 DJ들의 창작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고 실력있는 일렉트로닉 뮤지션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대중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시작됐다. 디지털리언 믹스업은 향후 정기적으로 컴피티션을 진행할 계획이며 EDM 프로듀서와 DJ들의 새로운 등용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디지털리언 스튜디오는 리믹스 컴피티션 '디지털리언 믹스업' 뿐 아니라 매달 뮤지션을 발굴해 공개하는 '디지털리언 나우', 현대카드 언더스테지와 함께 하는 정기공연 '디지털리언스 나이트 아웃'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뮤지컬 ”원스 어폰어타임 인 해운대”, 임병근-윤소호-전예지 등 합류
뮤지컬 ”원스 어폰어타임 인 해운대”, 임병근-윤소호-전예지 등 합류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뮤지컬 '원스어폰어타임 인 해운대'가 정식 공연을확정지으며 캐스팅을 공개했다. '원스어폰어타임 인 해운대'는 '인터뷰', '스모크'를 제작한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에서 세 번째로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 지난 27일 트라이아웃 공연을 선보인 '원스어폰어타임 인 해운대'는 11월 18일부터 2018년 1월 14일까지 DCF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공연된다. 작품은 누구나 하나쯤은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을 청춘의 빛나는 기억에 관해 이야기한다. 1992년 11월, 청량리발 해운대행 기차에서 우연히 알게 된 '청'과 '영덕'은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 때문에 하룻밤을 함께 보낸다. 해운대 밤바다에서 일출을 기다리는 두 사람에게 낯선 할머니와 고등학생이 다가오고, 이들의 등장으로 '청'과 '영덕'의 관계는 더 특별해진다. 전작 '인터뷰', '스모크'를 통해 호흡을 맞춘 추정화 작·연출과 허수현 작곡·음악감독이 다시 의기투합했다. 이번 정식 공연에서는 지난 무대에서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여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던 배우와 새로운 멤버가 합류한다. 일출을 찍기 위해 바다를 찾아온 '청' 역에는 트라이아웃에 출연했던 이해준과 함께 임병근·윤소호가 새롭게 맡는다. 젊음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영덕' 역은 지난 공연에서 캐릭터 싱크로율 100%라는 호평을 끌어낸 송영미와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신예 조가비, 매력적인 보이스와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 전예지가 연기한다. 추억을 찾는 사람들에게 시간 여행을 안내하는 타임트레인의 '가이드' 역은 김국희·최윤진이 트라이아웃 공연의 인기를 재현한다. 추억을 찾아 혼자만의 여행을 떠난 '빈' 역은 안두호·한상욱·박준휘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원스어폰어타임 인 해운대'는 젊음이라는 공통점 하나로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 가는 두 청춘의 모습을 청량하고 유쾌하게 담아낸다. 작품 제목처럼 90년대 기차역, 바닷가를 배경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공감의 정서와 아련한 감성을 전한다 11월 3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를 비롯한 온라인 예매처에서 티켓 판매를 시작하며, 제작투자한 하나카드 하나컬처를 통해 예매 시 하나머니 적립 등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바이올리니스트 요한나 마르치 명반 발매
바이올리니스트 요한나 마르치 명반 발매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헝가리 출신 여성 바이올리니스트 요한나 마르치(Johanna Martzy)의 [바흐: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J.S. Bach: The Unaccompanied Violin Sonatas, 3LP) 전집 앨범이 고품격 바이닐(LP)로 국내 유일의 LP 제작사 마장뮤직앤픽처스에 의해 지난 10월 27일 제작, 발매되었다. 1955년 영국 콜럼비아 레코드(구 EMI 클래식, 현재 워너 클래식)에서 발매된 초반 3종 LP(33CX 1286~1288)의 경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수천만 원 정도에 거래될 정도(2015년이베이 공식 1,200만원 낙찰)로, 이 음반은 음악 애호가들로부터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 온 명반이다. 더군다나 요한나 마르치의 LP는 연주자가 짧은 활동기간 동안 소수의 녹음 밖에 남기지 않아, 음반은 오랫동안 애호가들의 표적이 되어 왔다. 워낙 한정된 물량에 수요가 많아, 전세계적으로 희귀한 초고가반으로 알려졌으며, 국내에서 국내 유일의 LP 제작사 마장뮤직앤픽처스에서 제작, 발매되어 그 의미는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제작된 LP의 경우 판권의 권리를 갖고 있는 워너 클래식에서 직접 제공한 마스터 음원을 사용하여 보다 선명한 음질과 자연스러운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게 되었고, 최초 발매 당시의 초반 디자인 아트웍(영국식 플립백 자켓 형태)으로 제작되어 LP 특유의 감성이 묻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클래식 애호가의 취향을 고려하여 오리지널 커버와 라벨 스티커가 부록으로 제공된 점도 이채롭다. 바흐의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는 ‘바이올린의 구약성서’ 라고 불릴 만큼 바이올리니스트라면 꼭 도전해보고 싶은 작품 중에 하나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샤콘느(Chaconne)’는 바흐가 구현하고자 하는 완벽한 조형미와 아름다움을 가진 곡으로 바이올린의 애절한 선율과 슬픔을 떨치고 비상하는 인간 승리의 드라마가 잘 표현된 명곡이다. ‘조형적이고 논리적이다’는 평가를 받는 바흐의 곡임에도 불구하고 다채로운 감정 표현과, 친숙하고 이해하기 쉬운 바흐로 연주해낸 사람이 바로 요한나 마르치이다. 헝가리 출신의 요한나 마르치는 6세 때부터 바이올린을 연주하기 시작했으며, 그녀의 기교는 7세 때 이미 헝가리 바이올린 악파의 대부 예뇌 후바이(Jenö Hubay)로 부터 인정을 받을 만큼 뛰어났다. 요한나 마르치의 레퍼토리는 비록 넓은 편은 아니지만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것을 골라 꼼꼼하게 갈고 닦은 덕분에 바이올린 소리는 아름다운 은빛 음색과 은은한 정열, 서정미 넘치는 프레이징, 느리지만 우아한 비브라토와 어울려 독특한 아우라를 뿜어낸다. 이러한 연주 덕분에 아직까지도 수많은 클래식 애호가를 그녀의 추종자로 거느리고 있다. 마장뮤직앤픽처스는 이후, 재즈 LP 제작에도 본격적으로 참여하여, 빌 에반스, 쳇 베이커, 사라 본 등 LP도 발매할 계획이다.
”웰컴 대학로”, 뮤지컬 자막지원 서비스 큰 호응 얻어
”웰컴 대학로”, 뮤지컬 자막지원 서비스 큰 호응 얻어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2017 대학로 공연관광 페스티벌(웰컴 대학로)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뮤지컬 자막지원 서비스'가 한국 뮤지컬 관람을 희망하는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8일 관객에게 첫 선을 보인 '뮤지컬 자막지원 서비스'는 페스티벌에 참여 중인 한국 뮤지컬 다섯 편에 중국어, 일어, 영어, 그리고 청각 장애인을 위한 한국어 자막을 제공하고 있다. 관객들은 자막지원 시스템이 내재된 스마트 패드를 통해 다국어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스마트 패드를 활용한 자막지원 서비스는 기존에 국내에서는 시도된 적 없는 새로운 방식의 시스템이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자막지원이 가능한 스마트 패드를 개별적으로 제공받게 되며, 스마트 패드 내 해당 앱을 실행시키고 희망 언어를 선택하면 공연 정보와 대사를 희망 언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자막 모니터로는 불가능했던 다국어 지원 기능을 보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한국 공연의 해외 진출 시에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시스템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공연 종료 후에는 스마트 패드를 이용한 관객 만족도 조사까지 지원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페스티벌 기간 중 뮤지컬 자막지원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해본 관객들은 관객 만족도 조사 페이지를 통해 “한국 공연을 자국어로 관람할 수 있어 작품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언어만 선택하면 공연 도중 자막이 자동으로 지원된다. 시스템 이용법이 어렵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스마트 패드를 활용한 서비스가 획기적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많은 작품에 적용되어 다양한 한국 공연을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라며 뮤지컬 자막지원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게 평가했다. 2017 대학로 공연관광 페스티벌을 통해 뮤지컬 자막지원 서비스가 제공된 작품은 뮤지컬 <김종욱 찾기>, <당신만이>, <사랑은 비를 타고>, <틱틱붐>, <여신님이 보고 계셔>로 총 다섯 작품이다. 해당 작품 중 뮤지컬 <김종욱 찾기>, <당신만이>, <사랑은 비를 타고>는 오는 31일 페스티벌이 종료된 이후에도 관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다국어 자막이 제공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며, 향후에는 지원 가능한 언어와 작품 수를 확대해 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한국의 공연을 선보일 전망이다. 뮤지컬 자막지원 서비스는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스프라이트, 손나은 ”푸드” 이야기 담은 TV 광고 공개
스프라이트, 손나은 ”푸드” 이야기 담은 TV 광고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코카-콜라사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가 스프라이트로 맛있는 음식을 상쾌하게 마무리하는 ‘스프라이트 & 밀(Sprite & Meal)’ TV 광고를 공개했다. 광고는 ‘상쾌한 마무리엔 언제나 기승전 스프라이트’를 콘셉트로 느끼한 음식, 매운 음식, 단짠단짠 음식 (달고 짠 음식) 등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음식을 청량한 스프라이트와 함께하는 손나은의 상쾌한 먹방 스토리를 담았다. 맛있는 음식을 스프라이트로 상쾌하게 마무리하는 손나은의 ‘푸드엔딩’을 통해 음식을 더욱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광고는 손나은이 친구·연인과 함께 느끼한 파스타부터 매운 낙지 볶음과 달고 짠 꼬치구이까지 다양한 맛의 음식들을 즐기며 스프라이트로 상쾌하게 마무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음식부터 장소와 함께하는 사람까지, 식사를 하는 상황이 달라져도 마지막엔 항상 스프라이트를 상쾌하게 마시는 손나은의 모습을 통해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는 스프라이트의 청량함을 강조함은 물론, 맛있는 음식을 즐길 때는 스프라이트로 상쾌하게 마무리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광고모델인 손나은은 음식을 기다리는 모습부터, 스프라이트로 상쾌하게 마무리하는 순간까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식사 시간 즐거움을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으로 표현해 눈길을 끈다.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11월 3~4일 ”Deafunication” SAC 아트홀 공연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11월 3~4일 ”Deafunication” SAC 아트홀 공연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는 오는 11월 3일(금)-4일(토) 양일간 SAC아트홀에서 <Deafunication>을 공연한다. Deafunication은 '귀 먹은'이라는 뜻을 가진 'Deaf'와 '소통'이라는 뜻을 가진 'Communication'을 조합하여 만든 합성어로 귀먹은 소통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는 스마트폰이 가져온 소통의 단절과 그로인해 만들어진 현실 속 침묵에 초점을 맞춘 작품으로 스마트폰 안에서는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지만, 현실에선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사람 주변에는 침묵만이 흐를 뿐. 이를 다른 색을 가진 두 작품 <Into the Silence>와 <Pin Drop: Can hear a pin drop>로 표현한다. 스마트폰 때문에 벌어질 수 있는 여러 상황을 유머러스하게 전달하면서도, 스마트폰 때문에 잃고 있는 가치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작품으로 일상에서 찾은 소재를 통해 유머러스하지만 그 이면엔 풍자가 있는 블랙코미디와 같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는 2010년 창단한 전문무용단체로 클래식 발레를 기본으로 한 현시대적인 움직임과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젊은 무용가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다. 일회성 프로젝트가 주를 이루는 무용계 내에서 꾸준하고 진지한 작업방식과 단체 운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주요작품으로는 <결정적 순간>, <이상한 꿈>, <Dance with Kung-jjak>, <몸의 협주곡> 등이 있다. 한편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 관계자는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공감하고, 그들을 위로할 수 있는 작품을 제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무용이라는 장르도 재미있을 수 있고, 일상과 매우 밀접하게 관계 되어있음을 전달하고자 2017년 기획공연 <Deafunication>에 ‘무용 공연은 어렵다’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