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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도시 Z”, 메인 포스터 공개
”잃어버린 도시 Z”, 메인 포스터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영화 '잃어버린 도시 Z'가 메인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잃어버린 도시 Z'는 인류 역사의 마지막 퍼즐이자 미지의 세계 Z에 도전한 최초의 인간, 시대를 앞서간 천재 탐험가의 20세기 최대 탐험 미스터리를 그린 실화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의문의 낯선 여인에게 손을 내밀며 잃어버린 도시를 찾는 주인공 퍼시 포셋(찰리 허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앞으로 그에게 펼쳐질 운명을 예견이라도 한 듯 그녀는 "당신이 찾으려는 것은 아주 위대한 곳이며 이건 당신의 운명이에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넨다. 퍼시 포셋은 가혹한 환경 속 목숨을 건 여정임을 알면서도 굳은 의지와 집념을 갖고 미지의 세계 Z를 찾아 나선다. 인간에게 허락되지 않은 인류의 마지막 퍼즐인 ‘Z’를 찾고자 하는 과정에서 그가 어떠한 고난과 시련을 겪게 될지 예고편만으로도 상당한 몰입감을 불러일으킨다. 인물의 깊은 내면을 통찰력 있게 포착하는 특유의 연출 스타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제임스 그레이 감독이 이번 작품에서는 어떠한 연출로 또 한 번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용감하고 당당한 여성이자 남편의 꿈을 응원하며 지지해주는 니나역을 맡은 시에나 밀러와 퍼시 포셋의 충직한 오른팔이자 측량 파트너 헨리 코스틴 역의 로버트 패틴슨, 퍼시 포셋 만큼 용감무쌍한 아들 잭 역의 톰 홀랜드 모습까지 공개됐다.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인류 역사의 마지막 퍼즐을 찾으려 하는 굳은 의지의 탐험가 퍼시 포셋의 모습이 단연 눈에 띈다. 동굴 입구 가운데 굳건히 선 채로 어둠 속 미지의 세계를 마주하고 있는 듯한 찰리 허냄의 모습은 미지의 세계 Z를 찾는 과정에서 그에게 무슨 일이 불어 닥칠지에 대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제작자로서의 빛나는 감각으로 주목받고 있는 브래드 피트가 제작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더해져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한편 '잃어버린 도시 Z'는 9월 21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이병헌-박정민 ”그것만이 내 세상”, 촬영 마쳐
이병헌-박정민 ”그것만이 내 세상”, 촬영 마쳐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배우 이병헌과 박정민이 형제 호흡을 맞춘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가제, 최성현 감독, JK필름 제작)이 촬영을 마쳤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한물간 복싱선수 형 ‘조하’(이병헌)와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동생 ‘진태’(박정민), 잘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성도 다른, 난생처음 마주친 남보다 훨씬 먼 두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몸 하나 믿고 평생을 살아왔지만 지금은 자존심만 남은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 역으로 변신한 이병헌과 피아노 연주, 게임, 라면 끓이기 만은 세상 누구보다 잘하는 서번트 증후군 동생 ‘진태’ 역의 박정민은 실제 형제를 방불케 하는 완벽한 케미스트리와 연기 호흡으로 3개월간의 촬영 기간 동안 화기애애하고 뜨거운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여기에 착한 아들 진태만 바라보고 살아온 엄마 ‘인숙’ 역의 윤여정과 갑자기 활동을 중단한 채 자취를 감춘 최고의 피아니스트 ‘가율’ 역의 한지민, 진태와 인숙 모자가 세 들어 사는 집주인 ‘홍 마담’ 역의 김성령이 가세했다. 지난 8월 27일(일) 마지막 촬영을 마친 배우와 스태프들은 서로에게 박수를 보내며 무사히 촬영을 마친 기쁨과 아쉬움의 인사를 나누었다. 이병헌은 "뜨거운 여름에 정말 땀도 많이 흘리고, 비도 많이 맞아가며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 모두 고생을 많이 했다. 끝까지 무사하게 잘 마무리돼서 좋은 영화 한 편이 탄생되길 바란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박정민은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여러 배우 선배님들의 도움을 받아서 무사히 잘 끝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좋은 작품으로 많은 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동고동락한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후반 작업 중이다.
신예 박근록, 카라멜이엔티와 전속계약
신예 박근록, 카라멜이엔티와 전속계약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배우 박근록이 카라멜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카라멜 이엔티 측은 “다양한 작품들로 연기력을 입증해온 박근록 배우와 좋은 인연을 맺게 되어 기대가 크다. 앞으로 배우가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밤벌레', '그날밤', '출사' 등 다수의 단편 영화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은 배우 박근록은 ‘거인’, ‘소셜포비아’, ‘뷰티인사이드’, ‘연애담’, ‘원라인’, ‘용순’, ‘옥자’, ‘7호실’ 등 작품성으로 널리 주목받은 영화들에 연이어 출연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만들어가고 있다. 봉준호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박근록을 ‘독립영화계의 하정우’라고 칭하며 앞날이 촉망되는 배우임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근록은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용순’에서 우유부단한 행동으로 주인공 ‘용순’에게 상처를 입히는 ‘체육 선생’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부드러운 인상과 따뜻한 미소로 관객들에게 ‘훈남 체육 선생님’ 이미지를 각인시킨 것은 물론, 차분하고도 깊이 있는 연기력을 보여 호평을 얻은 바 있다. 다양한 연기 변신을 시도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연기를 보이고 있는 배우 박근록이 소속사와 손을 잡은 후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카라멜이엔티에는 배우 성기윤, 정영주, 정애연, 박정근, 고동옥, 박세인, 이재인 등이 소속돼 있다.
대만스타 왕대륙 주연 450억 영화 ”교주전”, 9월 개봉
대만스타 왕대륙 주연 450억 영화 ”교주전”, 9월 개봉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대만스타 왕대륙 첫 번째 판타지 블록버스터 '교주전:천공의 눈'이 9월 말 개봉을 확정했다. 인기 소설 '화서인'을 원작으로 한 '교주전: 천공의 눈'은 전설의 도둑 ‘니공공’이 빛을 내는 교주를 우연히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무협 액션 영화다. '나의 소녀시대'에서 반항아이자, 학교 짱인 ‘쉬타이위’ 역할로 국내 관객에게도 친숙한 왕대륙은 도둑질의 성인이자, 가슴 아픈 비밀을 지닌 주인공 ‘니공공’역을 맡았다. 중국을 휩쓴 웹 드라마 '태자비승직기'에서 태자비 역할로 인기를 모은 장천애가 ‘니공공’과 교주를 파괴하기 위해 같이 여정을 떠나는 우인족 여자 무사 ‘흑우’ 역할을 맡아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또한 영화 '도둑들'에서 로맨티시스트 도둑 ‘첸’ 역할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임달화가 인간을 말살하기 위해 교주를 손에 넣고 천공의 눈을 열려고 하는 우인족의 후계자 ‘설열’을 맡아, 카리스마 있는 악역 연기를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천공 눈 속으로 들어가는 주인공들 비장한 뒷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포스터 속 주인공들을 둘러싼 초현실적인 물기둥과 "판타지 신세계가 열린다!" 란 카피는 판타지 액션 장르로서 쾌감과 함께 관객들 기대감을 모은다.
이경은 안무가 ”마음도깨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호평
이경은 안무가 ”마음도깨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호평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중견 안무가 이경은(리케이댄스 대표)이 세계적 공연예술 시장인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별 4개 평점을 2번이나 받았다. 이경은은 30분 길이의 자작 솔로 '마음도깨비(Mind-Goblin)'를 영국 에든버러의 댄스 베이스(Dance Base)에서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총 11회 공연했다. 위 리뷰의 평론가 한나 라이트와 헤럴드의 무용평론가 메리 브레난은 각각 "몸과 마음의 관계를 바라보는 시각적으로 경이롭고 육체적으로 인상적인 시선", "그녀는 창의적 자극, 공연의 집중도, 그리고 때때로 놀라운 힘을 보여줬다"라며 별 4개를 매겼다. 알렉산드라 그레이 등 다른 평론가들도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흐름의 춤스타일"이라며 한국 샤머니즘을 서양의 춤언어로 풀어낸 안무자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댄스베이스(예술감독 모라그 데예스)는 스코틀랜드의 국립무용센터 격으로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기간 여러 나라 안무가들의 작품을 엄선해 올린다. 한국 무용작품 최초로 댄스베이스에서 공연된 '마음도깨비'는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시댄스)와 프랑스 센-생드니 안무대회가 공동제작했으며, 한국의 도깨비 굿을 소재로 인간의 마음을 표현했다. 국내에서는 한국춤비평가협회의 춤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모라그 데예스 예술감독은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이 작품을 보고 그 자리에서 초청을 결정했다"며 "이경은은 아주 훌륭한 퍼포머이며 아주 특별한 작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올해 제70회를 맞은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은 8월 4~28일 열렸으며, 한국에서는 20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경비를 지원했다.
남경읍, ”아침마당” 출연 인증샷 공개
남경읍, ”아침마당” 출연 인증샷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뮤지컬 ‘벤허’에 출연 중인 배우 남경읍이 KBS ‘아침마당’ 출연 인증샷을 공개했다. 29일 뮤지컬 ‘벤허’ 측은 극 중 ‘퀸터스’ 역으로 출연중인 배우 남경읍의 KBS ‘아침마당’ 출연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KBS ‘아침마당’에 출연한 남경읍은 수준급 이상의 하모니카 연주로 청중의 귀를 즐겁게 하며 오프닝을 열었다. 남경읍은 "그 시절 뮤지컬 배우 하면, 연극 배우보다는 연기를 못 하는 사람들이라는 편견이 있었다"고 데뷔 이후 40여년 배우 인생을 이야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남경읍은 "제자 중에 조승우, 오만석, 황정민, 박건형, 홍광호. 지금 뮤지컬계 스타들이 좀 많이 있는 편이다. 소유진 씨도 학생이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배우 남경읍은 뮤지컬 ‘벤허’에서 노예로 끌려간 ‘유다 벤허’가 승선하게 된 함선의 사령관이자 후에 그를 양자로 삼는 ‘퀸터스 아리우스’ 역으로 무대에 올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에 대해 남경읍은 “KBS ‘아침마당’을 통해 뮤지컬 ‘벤허’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뮤지컬 ‘벤허’를 사랑해 주시는 관객 분들께 끝까지 완성도 있는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경읍이 출연하는 뮤지컬 ‘벤허’는 유준상, 박은태, 카이, 민우혁, 최우혁, 아이비, 안시하, 서지영 등 실력파 배우들의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주목 받은 작품이다. 한편 배우 남경읍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벤허’는 10월 2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병찬-이상훈-달샤벳,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개막식 출연
김병찬-이상훈-달샤벳,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개막식 출연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개막까지 2주여일 앞둔 ‘제5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에 아나운서 김병찬, 개그맨 이상훈, 걸그룹 달샤벳 등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전남 순천시는 다음달 15일 열리는 ‘제5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5th 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bay)’에서 김병찬이 개막식 사회를, 그린카펫 사회는 이상훈이 맡으며, 달샤벳이 축하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과 행사 등을 통해 노련미 넘치는 진행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김병찬은 영화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더욱 빛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앞서, 이상훈은 생명존중의 의미로 만들어진 그린카펫에서 관객 및 스타들과 호흡하며 유쾌하고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 전천후 매력으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걸그룹 달샤벳이 축하 무대를 꾸미며, 고인범, 권해성, 문보령, 김선혁 등 인기 배우들이 영화제에 참석해 더욱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올해 ‘제5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남다른 동물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배우 조동혁, 선우선이 홍보대사로 활약하며, ‘With Animal [인간과 동물, 언제나 함께]’를 테마로 함께 인생을 만들어나가는 동물과의 진솔한 교감을 지향, 사람과 동물, 자연의 공존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야외 스크린에서 상영되는 이색적인 동물 영화 관람은 물론, 시네콘서트, 반려 동물 의료상담,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올 가을 동물과 사람, 자연이 함께 하는 특별한 영화 한마당 ‘제5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30일 오후 2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영화제는 다음달 15일부터 19일까지 순천만 국가정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플랫폼창동61 ”행복한 학교”, 9월 13일부터 10월 25일까지 열려
플랫폼창동61 ”행복한 학교”, 9월 13일부터 10월 25일까지 열려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서울시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창동61이 부모교육 프로젝트 '행복한학교'를 9월 13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진행한다. '행복한 학교'는 부모들을 위한 강연 프로그램으로,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시작해 총 5강으로 실시된다. 강연에서는 부모 자신의 변화와 발전을 통해 지혜롭게 아이들과 만나는 과정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나아가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현실에서 응용할 수 있는 아이와의 소통 방법, 아이와의 상호작용, 부모의 역할 등에 대해 알아본다. 프로그램은 어린이 교육 전문가 김태희(서울문화재단 생활문화지원단 예술감독), 오은영(오은영 아카데미 원장), 손채수(초암교육예술연구소 대표)가 강사진으로 나선다. 다섯 개의 주제는 ▲아이의 미래를 여는 놀라운 예술의 힘 ▲행복한 인재로 키우는 엄마 표 생활예술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엄마, 아빠랑 함께하는 우리 아이 상상력 틔우기 ▲우리 아이를 위한 21세기 사랑 법 등이다. '행복한학교'는 플랫폼창동61과 재단법인 어린이공연문화재단 공동 주관이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단독 오픈된다. 수강료는 2000원으로, 수익금은 아동복지 기관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중국 공연 성공적 폐막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중국 공연 성공적 폐막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창작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의 중국 라이선스 공연이 극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마이 버킷 리스트'는 8월 8~20일 600석 규모의 상해 백옥란 극장에서의 공연을 마친 뒤, 24~27일 북경 다윈 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선보였다. 이번 중국 공연은 지난해 10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해 상하이에서 열린 'K뮤지컬 로드쇼'에서 페이위안홍 상해문화광장의 예술감독이 쇼케이스를 본 것이 계기가 됐다. 페이위한홍 예술감독은 "죽음을 소재로 했지만 삶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하는 작품의 메시지가 중국 젊은이들에게도 잘 맞다고 생각했다"며 "제작사 라이브가 중국 현지에 맞게 각색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것도 중요한 성공 요인이 됐다"고 밝혔다. 중국 내 최고의 젊은 크리에이티브진들이 의기투합해 제작된 '마이 버킷 리스트'는 한중 양국간의 문화교류에 일조 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2018년 작품 업그레이드 후 앙코르 및 중국 내 투어 공연이 확정됐다. 무엇보다 '마이 버킷 리스트'의 성공적인 폐막은 한한령(限韓令)을 뚫고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페이위안홍은 "민감한 시국에 제작 진행에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현지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작품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지지해 준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14년 국내 초연된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는 가수가 되고 싶은 양아치 소년 강구가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소년 해기를 만나 함께 버킷 리스트를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다. 지난해 3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K스토리 중국 피칭' 행사에서 뮤지컬 분야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북경에서 OSMU(One Source Multi Use) 피칭을 통해 중국 영화 계약을 체결했다. 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올해의 레퍼토리'에 선정돼 내년 2월 서울에서 공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