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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창동61 ”행복한 학교”, 9월 13일부터 10월 25일까지 열려
플랫폼창동61 ”행복한 학교”, 9월 13일부터 10월 25일까지 열려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서울시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창동61이 부모교육 프로젝트 '행복한학교'를 9월 13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진행한다. '행복한 학교'는 부모들을 위한 강연 프로그램으로,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시작해 총 5강으로 실시된다. 강연에서는 부모 자신의 변화와 발전을 통해 지혜롭게 아이들과 만나는 과정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나아가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현실에서 응용할 수 있는 아이와의 소통 방법, 아이와의 상호작용, 부모의 역할 등에 대해 알아본다. 프로그램은 어린이 교육 전문가 김태희(서울문화재단 생활문화지원단 예술감독), 오은영(오은영 아카데미 원장), 손채수(초암교육예술연구소 대표)가 강사진으로 나선다. 다섯 개의 주제는 ▲아이의 미래를 여는 놀라운 예술의 힘 ▲행복한 인재로 키우는 엄마 표 생활예술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엄마, 아빠랑 함께하는 우리 아이 상상력 틔우기 ▲우리 아이를 위한 21세기 사랑 법 등이다. '행복한학교'는 플랫폼창동61과 재단법인 어린이공연문화재단 공동 주관이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단독 오픈된다. 수강료는 2000원으로, 수익금은 아동복지 기관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중국 공연 성공적 폐막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중국 공연 성공적 폐막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창작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의 중국 라이선스 공연이 극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마이 버킷 리스트'는 8월 8~20일 600석 규모의 상해 백옥란 극장에서의 공연을 마친 뒤, 24~27일 북경 다윈 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선보였다. 이번 중국 공연은 지난해 10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해 상하이에서 열린 'K뮤지컬 로드쇼'에서 페이위안홍 상해문화광장의 예술감독이 쇼케이스를 본 것이 계기가 됐다. 페이위한홍 예술감독은 "죽음을 소재로 했지만 삶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하는 작품의 메시지가 중국 젊은이들에게도 잘 맞다고 생각했다"며 "제작사 라이브가 중국 현지에 맞게 각색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것도 중요한 성공 요인이 됐다"고 밝혔다. 중국 내 최고의 젊은 크리에이티브진들이 의기투합해 제작된 '마이 버킷 리스트'는 한중 양국간의 문화교류에 일조 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2018년 작품 업그레이드 후 앙코르 및 중국 내 투어 공연이 확정됐다. 무엇보다 '마이 버킷 리스트'의 성공적인 폐막은 한한령(限韓令)을 뚫고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페이위안홍은 "민감한 시국에 제작 진행에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현지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작품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지지해 준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14년 국내 초연된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는 가수가 되고 싶은 양아치 소년 강구가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소년 해기를 만나 함께 버킷 리스트를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다. 지난해 3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K스토리 중국 피칭' 행사에서 뮤지컬 분야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북경에서 OSMU(One Source Multi Use) 피칭을 통해 중국 영화 계약을 체결했다. 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올해의 레퍼토리'에 선정돼 내년 2월 서울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공연과 미식이 만난 콘서트 ”브런치 스테이지”, 31일부터 시작
공연과 미식이 만난 콘서트 ”브런치 스테이지”, 31일부터 시작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복합문화공간 블루스퀘어가 미식과 공연이 결합된 시리즈 콘서트 '브런치 스테이지(Brunch Stage)'를 오는 31일부터 시작한다. '브런치 스테이지'는 매달 마지막 주 오전 11시부터 90분 동안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3층 카오스홀에서 진행되며, 첫 번째 공연은 '피아노가 있는 브런치'로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이 무대에 오른다. 배우 강성연의 남편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김가온은 서울대학교 작곡과를 거쳐 미국 버클리음대와 뉴욕대학교 대학원에서 재즈피아노를 전공했다. 세련된 감성으로 스탠다드 재즈곡들을 재해석해 비밥, 라틴, 펑크, 컨템포러리 등 다양한 스타일의 연주를 선보여왔다. 이날 관객들은 김가온의 감미로운 연주를 감상한 후 블루스퀘어가 운영하는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스테이지B'에서 프리미엄 브런치 메뉴를 즐기게 된다. 제철 재료만을 엄선해 정성껏 만든 메뉴 중 하나를 선택하면 커피를 함께 제공한다. 평일 점심시간대 방문시 사용할 수 있는 발사믹 드레싱 쇠고기 샐러드 쿠폰을 특별 선물로 준다. 이 샐러드는 '브런치 스테이지' 관객들만을 위해 특별히 개발됐다. 인터파크는 '브런치 스테이지' 시리즈 콘서트의 런칭을 기념해 티켓과 브런치를 합해 5만5000원에 판매되는 '콘서트 위드 브런치' 티켓을 3만6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콘서트만 즐길 수 있는 '콘서트 온리' 티켓은 2만원이다. 한편, 블루스퀘어를 운영하고 있는 인터파크씨어터(대표 박진영)는 지난 6월부터 낮과 심야시간대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는 '뮤직 시티 인 서울'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비-박혜나,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캐스팅
아이비-박혜나,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캐스팅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세상을 뜨겁게 살다 간 여인 마츠코의 일생을 그린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이 오는 10월 27일 국내 초연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의 원작 소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일본의 저명한 소설가 야마다 무네키의 작품으로 누구보다도 사랑을 원하고 사랑받기를 꿈꿨던 여인 마츠코의 기구한 일생을 그려내며, 소설을 비롯한 영화와 드라마로도 만들어져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흡입력 강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큰 인기를 모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국내에도 영화로 소개되며 평단과 관객들에게 인상적인 감상평과 높은 평점을 받았고, 국내외 많은 팬들 사이에서 ‘인생 영화’로 등극하기도 하며 호평을 받았다 국내 순수 창작뮤지컬로 선보이는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개성 강한 캐릭터의 장점을 십분 살려 줄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자신의 삶을 원망하기보다는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사랑하며 누구보다도 많은 사랑을 남겼던 여자인 ‘카와지리 마츠코’역에는 뮤지컬 ‘나폴레옹’, ‘데스노트’, ‘위키드’ 등에서 탁월한 캐릭터 해석으로 호평받았으며, 최근 MBC '복면가왕'에서도 뛰어난 가창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국내 최정상의 뮤지컬 배우 박혜나가 캐스팅되었다. 이어 뮤지컬 ‘벤허’, ‘아이다’, ‘시카고’ 등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으며 뮤지컬 계의 디바로 손꼽히고 있는 배우 아이비가 확정 지었다. 행복하지 않았던 삶이었으나 항상 사랑받기를 꿈꾸며 살았던 마츠코의 모습을 박혜나와 아이비가 어떤 매력으로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생님이었던 마츠코의 제자이자, 평생 한 여자만을 사랑했던 ‘류 요이치’역에는 연극 ‘나쁜 자석’, ‘도둑맞은 책’, 뮤지컬 ‘난쟁이들’ 등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믿고 보는 배우 강정우와 뮤지컬 ‘이블데드’, ‘키다리 아저씨’, ‘쓰릴 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강동호, 최근 영화 ‘더 테이블’을 통해 뮤지컬, 연극뿐만 아니라 영화에도 도전장을 내민 탄탄한 연기력의 소유자 전성우가 캐스팅되어 한 여자만을 사랑했던 ‘류 요이치’의 모습을 소화할 예정이다. 마츠코의 조카이자, 마츠코의 일생을 통해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깨닫는 ‘카와지리 쇼’역에는 뮤지컬 ‘록키호러쇼’, ‘더맨인더홀’, 연극 ‘데스트랩’ 등을 통해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김찬호와 뮤지컬 ‘신과함께-저승편’, ‘스모크’, ‘미드나잇’ 등의 작품에 출연하여 팔색조 매력으로 작품을 빛내왔던 정원영, 뮤지컬 ‘쓰릴 미’, ‘더 데빌’, 연극 ‘지구를 지켜라’ 등에서 탁월한 캐릭터 소화 능력을 보이며 주목받은 정욱진이 캐스팅되었다. 이 밖에 마츠코의 마지막 친구이자 성공한 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사와무라 메구미’역에는 배우 이영미와 정다희가 캐스팅되었고, 마츠코의 네 번째 연인이었던 ‘오노 데라’와 류 요이치가 몸담고 있던 조직의 두목인 ‘버터플라이’역에는 배우 원종환과 정민이, 유흥업소 백야의 매니저이자 마츠코를 사랑했던 ‘아카기’역과 마츠코의 심리적 결핍의 뿌리인 ‘아버지’역에는 김주호, 이서환, 양형석이 캐스팅되어 1인 2역의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유미, 신곡 ”나만이 오직 널” 28일 공개
신유미, 신곡 ”나만이 오직 널” 28일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싱어송라이터 신유미가 28일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나만이 오직 널’을 공개했다. ‘나만이 오직 널’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보컬 선생님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은 신유미가 본업인 싱어송라이터로 복귀하며 내놓은 곡이다. 신유미는 신곡을 통해 서로를 향해 느끼는 강렬한 감정과 끌림의 순간을 섬세하게 포착했다.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이끌리며 완전히 다른 시간과 공간으로 빠져드는 듯한 느낌을 노래에 풀어냈다. 신유미는 이번 신곡에서 보컬 뿐 아니라 작사, 작곡 프로그래밍은 물론 건반과 기타 연주까지 소화하며 싱어송라이터의 역량을 마음껏 드러냈다. 신유미는 다양한 음들을 매혹적인 목소리와 함께 배치해 색다른 음악 경험을 선사한다. 묵직한 울림의 비트와 날카로운 신스(Synth), 플랜저(Flanger) 건반, 펑키한 기타 연주까지 서로 다른 질감의 음을 정교하게 배열했으며 노랫말에 등장하는 거리, 시간 등의 표현을 시계 태엽소리, 코러스 등으로 표현했다. 또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 윤상이 직접 최종 믹스 작업에 참여해 세련됨을 배가했다. 신유미 소속사 오드아이앤씨는 “‘나만이 오직 널’은 서로가 완벽하게 채워지는 듯한 충만한 기분을 경험하며 동시에 몽롱하게 빠져드는 순간의 감정을 신유미 고유의 감성으로 담은 곡이다”며 “EDM 스타일이 주류를 이루는 일렉트로닉 장르에서 음악 차별화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유미는 2013년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2’를 통해 얼굴을 알린 후 솔로 활동과 함께 와이지 엔터테인먼트(YG), 제이와이피 엔터테인먼트(JYP) 등 대형 기획사 소속 아이돌 가수들의 보컬 트레이너를 병행해 왔다. 또 작사, 작곡, 프로듀싱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며 지난해 엑소 첸백시(EXO-CBX)의 ‘크러쉬 유’(Crush U) 작사와 러블리즈의 ‘와우’(WoW!)와 ‘지금 우리’ 등의 작곡에 참여하기도 했다. ‘나만이 오직 널’은 작곡가 겸 프로듀서 윤상이 설립한 일렉트로닉 레이블 디지털리언 스튜디오(Digitalian Studio)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음원 프로젝트 ‘디지털리언 나우’(Digitalian NOW)의 두 번째 트랙이다. ‘디지털리언 나우’는 일렉트로닉 장르에서 탁월한 실력과 높은 잠재력을 가진 뮤지션들을 발굴해 윤상의 지원 아래 음원을 발표하는 프로젝트다.
이은미, 재즈 피아니스트 민경인과 크로스오버 공연
이은미, 재즈 피아니스트 민경인과 크로스오버 공연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장르를 넘나드는 보이스의 주인공 이은미와 솔로피아노의 한계를 뛰어넘는 민경인 재즈피아니스트가 9월 1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크로스오버 공연을 펼친다. 이은미는 리듬 앤 블루스(R&B), 재즈, 발라드, 소울 등 다양한 장르 안에서 자신만의 음악적 고집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가수다. 신촌블루스의 객원보컬로 데뷔한 그녀는 '그땐 바람에 안개로 날리고'라는 노래로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였고 92년 발표한 1집 '기억 속으로'는 이은미를 탄탄한 가창력을 가진 여가수로 대중들의 가슴속에 스며들었다. 이어 93년 2집을 발표해 또 하나의 히트 넘버 '어떤 그리움'을 만들어냈고 '애인있어요', '헤어지는 중입니다' 등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앨범부터 라이브 무대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을 들려줬다. 민경인은 스탠더드 재즈부터 퓨전, 블루스, 펑키, 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소화해내 많은 팬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는 재즈 피아니스트다. 그는 클래식으로 다져진 탄탄한 기본기 위에 흑인과 한국인의 그것이 뒤섞인 듯한 절묘한 그루브가 더해져 그만의 독창적 연주세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또한 탁월한 곡 해석 능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로 많은 팬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다. 이은미와 민경인의 공연은 대중가요와 재즈 편곡을 넘나드는 환상의 호흡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추억과 회상에 잠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