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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찌질의 역사”, 연습실 공개
뮤지컬 ”찌질의 역사”, 연습실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김풍, 심윤수 작가 웹툰으로 원작으로 한 청춘 뮤지컬 ‘찌질의 역사’가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막바지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찌질의 역사’ 연습에는 박시환, 박정원, 강영석 등 세 명의 민기를 비롯해 정재은, 김히어라, 송광일, 이휘종, 황호진, 박수현, 윤석현, 손유동, 박란주, 허민진 등 전체 배우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참석한다. 배우와 스태프들의 열기와 배우들의 재치 있는 애드립 덕분에 끊임없이 웃음이 터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현장에서 연습을 지켜본 한 관계자는 “캐릭터별 캐스팅 조합에 따라 배우들이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 매 공연마다 보는 재미가 색다를 것”이라고 귀띔했다. 공개된 연습실 현장 사진에는 ‘찌질의 역사’가 야심차게 준비한 관객이벤트 ‘에브리데이 폴라데이’의 장면이 포함돼 있다. 이는 관객이 공연에 직접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관객의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배우가 앞줄에 있는 관객을 랜덤으로 지명해 생일 축하 기념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하면, 관객이 폴라로이드로 직접 배우들의 사진을 찍어주고 그것을 소장할 수 있다. ‘찌질의 역사’는 6월 3일부터 8월 27일까지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록밴드 고고스타, EP음반 ”양양” 쇼케이스 성료
록밴드 고고스타, EP음반 ”양양” 쇼케이스 성료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중독성 넘치는 록 밴드 고고스타(GOGOSTAR)가 EP앨범 '양양'으로 돌아왔다. 2008년 EP 'GOGO PARTY'로 데뷔, 국내 음악씬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실험적인 악기 구성과 사운드로 데뷔와 동시에 관객들을 신선한 충격에 빠트리며, 대중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던 '고고스타(GOGOSTAR)' 가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다. 각종 페스티벌에 등장하며 유수의 록 페스티벌과 이벤트 섭외 1순위의 아티스트로 성장한 '고고스타'는 서태지 콘서트 'NEW YEAR EVE' 단독 게스트로 픽업된 이력과 함께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꾸준히 해외 투어를 하며 다양한 활동으로 인정받은 밴드로 지난 1년간 기존 멤버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탈퇴와 재정비 시간을 가지고 새롭게 페스티벌 전문 기획사 브이유이엔티와 정식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으며, 태선리(보컬), 서나(베이스,보컬), 정철(기타)로 3인조 활동을 시작한다. EP앨범 '양양'은 강원도 바닷가의 아름다운 풍경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해질녘 잔잔히 파도 치는 바닷가에서 사랑을 속삭이는 청춘들의 느낌을 고스란히 담으며, 그들이 겪은 음악적 변화, 멤버의 변화를 겪으며 새로운 행복을 노래하는 것이 이번 EP의 리스닝 포인트가 될 것이다 지난 5월 28일,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한 팬들과 함께 홍대 무브홀에서 진행된 쇼케이스는 기존 '고고스타'의 히트곡과 이번 앨범에 새로 수록된 음원을 라이브로 선보이는 시간이었다. 뮤직 페스티벌에서도 항상 인기를 얻는 트랙, 'VINTAGE LOVE', '판타스틱 그대', 'RUNWAY' 를 시작으로, 이번 EP의 타이틀 곡인 'YANGYANG', 'ZORG', 'JUMPING', 'TAKE OFF' 그리고 고고스타의 히트넘버인 'PANIC ATTACK', 마지막 앵콜 곡 'OUTCAST' 까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했다. 쇼케이스가 종료된 이후, 홍대 하우스 오브 레드락에서 비공식 팬미팅을 진행하며 팬들과 친목을 다지며 휴식기의 아쉬움을 달랬다. 록 음악과 디스코 절묘한 조우라는 평가를 받아온 '고고스타'는, 앞으로도 어떤 독창적이고 새로운 음악으로 실험적인 행보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고고스타(GOGOSTAR)의 새 EP '양양'은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2017년 6월 3일, '레인보우 아일랜드 뮤직&캠핑 2017'로 그들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뮤지컬 ”팬레터”, 일본 진출 확정
뮤지컬 ”팬레터”, 일본 진출 확정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뮤지컬 '팬레터'가 해외 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팬레터'는 지난 24일 일본 도쿄 코리아센터에서 열린 '2017K-Story in Japan'에서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현지의 유수한 영화·공연 제작 투자사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K-Story in Japan'은 국내 우수 스토리의 일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뮤지컬 분야 유일한 선정작이었던 '마이 버킷 리스트'에 이어 올해 일본에서는 '팬레터'가 참여했다. 제작사 라이브 측은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로 '2016 K-Story In China'에 참여해 중국 영화 판권 계약과 중국 라이선스 공연을 성사시켰다. 이에 '팬레터' 역시 일본진출과 OSMU사업화 등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팬레터'는 중국, 일본에서 220여회의 지속적인 해외공연과 뮤지컬을 원작으로 드라마까지 제작돼 아시아시장에 방영된 '총각네 야채가게', 현재 일본·중국 투어, 중국영화제작 예정인 '마이버킷리스트'에 이어 우수 창작뮤지컬의 해외진출 및 OSMU 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총각네 야채가게'의 일본 라이선스 공연을 2013년 도쿄·오사카에서 제작, 96%의 관객점유율을 기록했던 와타나베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영화와 공연을 아우르는 토호, 센트럴아츠, 토에이 비디오 등 다양한 제작사들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인 토호 측의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서 공연관람 후 매력적인 스토리와 아름다운 음악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라이선스 뮤지컬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또한 영화제작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팬레터'는 심사·기획단계부터 해외관계자들의 참여를 통해 해외 진출과 IP사업확대를 목표로 개발된 창작 뮤지컬로, 쇼케이스와 지난해 정식 공연을 거쳐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작품은 1930년대 경성, 팬레터를 계기로 문인들 세계에 들어가게 된 한 작가 지망생의 성장을 그렸으며, 당대 최고 문인들의 일화를 모티브로 그들의 예술과 사랑을 담았다. 11월 10일부터 2018년 2월 4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재공연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이블데드”, 이색 인터뷰 영상 화제
뮤지컬 ”이블데드”, 이색 인터뷰 영상 화제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9년 만에 돌아오는 좀비 뮤지컬 '이블데드'의 개성 있는 이색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이블데드' 촬영현장 인터뷰는 공연의 정보를 전달하거나 배우 소개를 목적으로 하는 기존의 영상과 달리 차별화된 독특한 콘셉트로 눈길을 끈다. 다소 황당한 설정과 웃음을 유발하는 구성, 맛깔스러운 연기로 4차원적인 매력을 보여주는 인터뷰 영상은 공개 당일 트위터 리트윗 300회 이상, 유튜브 조회수 2700회 이상을 기록했다. 이어 29일에 공개된 영상은 '제작팀에게 혼난 멀쩡한 촬영현장 인터뷰'라는 타이틀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B급 분위기를 짐작하게 하는 작정하고 보여주는 '아무말 대잔치(생각없이 막 내던지는 말들을 뜻함)' 인터뷰들은 '이블데드' 공식 SNS와 유튜브에서 만날 수 있다. 2008년 국내 초연된 뮤지컬 '이블데드'는 저예산의 동명영화를 무대로 옮긴 작품으로, 숲속의 오두막으로 여행을 떠난 5명의 대학생들이 우연히 악령을 풀어주면서 좀비와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담는다. 공포를 웃음으로 승화시키고, 객석까지 피가 쏟아지게 하는 등 이전에 볼 수 없던 과감한 시도와 연출로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으며, B급 코미디 좀비 호러 뮤지컬이라는 독특하고 신선한 장르로 당시 '이블데드 마니아'를 생성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배우 김대현, 강동호, 박강현, 정가희, 서예림, 조권, 우찬, 신의정, 김려원 등이 출연하며, 초연의 연출로 호평을 받은 임철영 연출과 서병구 안무, 풍성한 록 음악을 책임질 이준 음악감독 등 최정예 제작진들로 구성했다. 뮤지컬 '이블데드'는 6월 24일부터 9월 17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국립극장 ”2017 여우락 페스티벌” 7월 개최
국립극장 ”2017 여우락 페스티벌” 7월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국립극장(안호상 극장장)은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2017 여우락 페스티벌'(원일 예술감독, 이하 '여우락')을 7월 7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하며, 2주간 총 15개의 공연을 선보인다. '여기 우리 음악(樂)이 있다'는 뜻을 담고 있는 '여우락'은 한국음악에 뿌리를 두고 세계와 소통하는 아티스트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다. 2010년 첫 시작을 알린 이래 4만8천여 관객이 찾았으며, 매년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실험으로 우리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여우락'은 크로스오버 음악가 양방언(2012~2014), 재즈 음악가 나윤선(2015) 등 타 장르 음악가를 예술감독으로 영입해 한국음악의 장르적 확장을 꾀했다.이번에는 원일 예술감독을 영입해 한국 음악의 스펙트럼 확장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원일은 바람곶·푸리의 리더로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국립국악관혁악단 예술감독을 지내며 국악관현악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주도해왔다. 피리·타악기 연주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그는 작곡가로서의 면모까지 갖춘 팔방미인으로 영화 '꽃잎', '아름다운 시절', '이재수의 난', '황진이'로 대종상영화제 음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원일 예술감독은 "여우락이 소중한 이유는 자생적으로 발아하고 성장한 한국 음악이 있기 때문이다. 제도적 틀 안에서의 음악이 아니라 간절함을 품고 스스로 하고 싶은 음악을 따라간다. 아티스트들의 정체성과 한국 음악의 진짜 스펙트럼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우리 음악의 자기진화'이다. 동시대와 소통하기 위해 끊임없이 자생하고 성장해온 한국음악의 현재를 밀도 높은 공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또, 월드뮤직 그룹 공명과 재즈그룹 프렐류드의 드러머 한웅원이 각각 국악분야와 양악분야의 공동 음악감독을 맡는다. 오프닝 무대는 7월 7일 달오름극장에서 '장단 DNA'(부제: 김용배적 감각)가 꾸민다. 전통 타악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던 사물놀이의 창시자이자 전설적인 상쇠 故 김용배를 재조명한다. 월드뮤직 1세대로 1990년대 한국음악의 변화를 대표하는 공명의 20주년 콘서트가 7월 15일 KB하늘극장에서 펼쳐진다. 공명은 '공명유희', '통해야' 등 그들의 초기 레퍼토리 위주로 '무조건 즐겁게, 모든 관객이 흥에 취할 수 있는 음악'을 선사한다. 원일 감독은 아티스트 선정 기준에 대해 "진정한 자기 음악이 있는지, 간절함을 머금고 있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봤다. 진짜 오리지널 음악가들이 서는 무대가 '여우락'이다"라며 "축제를 통해 음악적 정체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짚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국악기를 중심으로 독보적인 음악 장르를 구축하며 세계무대를 장악한 잠비나이와 블랙스트링의 무대도 이어진다. 잠비나이는 영국 인디 레이블 벨라 유니언과 앨범을 발매하고, 활발한 유럽 투어를 펼치고 있으며, 블랙스트링 유수의 국내외 페스티벌에 초청 받는 팀이다. 이 외에도 바라지, 씽씽, 단편선과 선원들, 마정채(마더바이브·선우정아·강이채), 노선택과 소울소스, TIMF앙상블, 무토(MUTO), 유태평양·장서윤, 두번째달, 박순아·박석주, 박경소·신현필 등이 참여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예고한다. 장서윤과 함께 피날레를 장식하는 젊은 소리꾼 유태평양은 "공연 제목이 '아는 노래뎐'으로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들로 꾸며진다. 개인적으로 영향을 많이 받았던 김정호, 김광석의 가요 등을 가지고 우리만의 색깔로 재해석, 음악극 형식으로 풀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대 밖에서도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관객과 아티스트가 만나는 '여우락 아카데미'가 열리는 것. 단편선과 선원들, 공명, 박은하 등 음악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여우톡'과 국악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한 '여우락 대학생 워크숍'으로 구성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극장 홈페이지와 '여우락'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ntokourmusic)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 ”시카고”, 핫파티 현장 공개
뮤지컬 ”시카고”, 핫파티 현장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뮤지컬 '시카고'만의 특별한 매력이 일요일 밤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뮤지컬 '시카고' 핫 파티 시즌6 'Welcome Back Party(웰컴 백 파티)'가 지난 28일 오후 공연 종료 후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 홀에서 열렸다. 올해 핫 파티는 지금까지 한번도 공개된 적이 없었던 오프닝파티로, 공연 시작 후 관계자들이 모여 첫 공연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원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시카고 밴드의 라이브 연주로 시작된 파티는 클럽에 온 것처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으며, 파티에 참석한 관객들과 관계자들은 열정적인 재즈 음악에 몸을 맡긴 채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박명성 프로듀서는 "2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해외 공연 팀에 깊은 감사와 반가움을 전한다"라며 "관객 여러분, '시카고'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뮤지컬에도 깊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시카고'를 19년간 지켜온 '마마 모튼' 역의 로즈 라이언은 "서울에 소울(Soul)을 가지고 왔다. 다시 오게 돼 영광이고 혹시 배우 중 누군가가 여러분 옆을 지나가면 꼭 아는 채 해달라. 우리 공연을 보신 여러분이라면 모두에게 꼭 인사를 하고 싶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최정원, 아이비, 전수경, 성기윤 등 수많은 뮤지컬 '시카고' 한국 배우들이 공연 관람은 물론, 파티에 참석해 해외 공연 팀을 환영하고 첫 공연을 축하해줬다. 그야말로 국내외 모든 배우가 함께 즐기는 완벽한 파티였다. 한편, 뮤지컬 '시카고' 내한공연은 7월 23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호평 이어져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호평 이어져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시대를 거스르는 우리엄마 이야기, 강부자 전미선이 전하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이 연일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18일부터 29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리는 본 공연은 강부자, 전미선이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명작이다. 지난 주말, 5월 20일 공연이 전석 매진되어 전 배우와 스텝들에게 만원사례를 하기도 했다. 본 공연은 2009년 초연 이래 700회 이상 공연횟수를 기록하고 있는데,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기획사 아이스타미디어는 예술의전당 무대를 위해 새로운 무대를 제작했다. 무대디자이너 임일진을 영입하여 서사적 구성이 돋보이는 모던한 무대를 꾸민 것이다. 임일진은 1999년 국립오페라단의 도니제티 오페라 '일 캄파텔로'로 데뷔한 이래 한국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우리나라의 굵직한 무대디자인을 도맡아해왔다. 임일진은 이번 친정엄마와 2박3일의 새로운 무대에 대해 "박수근 화백의 향토색 짙은 작품을 모티브로 하여 고향과 엄마에 대한 아련한 회상을 떠올리게 한다"고 밝혔다. 공연에는 반가운 관객들도 보였다. 배우 박정자, 백진희,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정몽준 전 국회의원 부부 등이 공연장을 방문하여 감동을 나누었다.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은 혼자 잘나서 잘 사는 줄 알던 깍쟁이 딸 미영(전미선)과 딸을 낳은 것이 세상 살면서 가장 보람 있는 일이었다는 친정엄마(강부자)가 시한부 미영의 죽음을 앞두고 보내게 되는 가슴 뭉클한 2박3일을 그린 연극이다. 2009년 1월 초연 이후, LA, 뉴욕을 포함 국내외 700회 이상 공연, 누적관객 62만명을 돌파한 연극계 기념비적인 스테디셀러다. 지금까지 평균 관객점유율 92.28% 사수, 인터파크 연극부문 티켓파워상 4차례(2010, 12, 13, 15년) 수상한 바 있다.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은 오는 5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리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지금 바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