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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벤허’, 박민성-민우혁-최우혁, 무대 꽉 채운 3인 3색 ‘메셀라’는? 명불허전!
뮤지컬 ‘벤허’, 박민성-민우혁-최우혁, 무대 꽉 채운 3인 3색 ‘메셀라’는? 명불허전!
[선데이뉴스 모동신 기자] 뮤지컬 ‘벤허’의 박민성, 민우혁, 최우혁 배우가 ‘옴므파탈’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뮤지컬 ‘벤허’는 루 월러스가 1880년 발표한 소설을 원작으로, ‘유다 벤허’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완성도 높게 담아낸 창작 뮤지컬이다. 극 중 배우 박민성과 민우혁, 최우혁 배우는 ‘벤허’의 친구이지만 후에 그를 배신하는 ‘메셀라’ 역을 맡아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악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뮤지컬 ‘벤허’가 원작 소설을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인 만큼 작품 속 ‘메셀라’는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고 유대 귀족 ‘벤허’의 가문의 도움을 받고 자란 인물로, 당시 지배 계층인 로마인으로써 유대인에게 도움의 손길을 받았다는 사실에서 기인한 자격지심을 가진 캐릭터로 표현된다. 특히, ‘메셀라’는 로마군 장교가 되어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친우인 ‘벤허’를 만나는 극 초반에는 오랜만에 재회한 친구에 대한 반가움을, ‘벤허’와의 갈등이 고조되는 이후에는 복수심과 분노를 표현해 내야하는 입체적인 감정선을 지닌 인물이다. 일차원적 감정이 아닌 아픔과 슬픔, 분노, 상처를 가진 인물로서 마지막에는 연민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 ‘메셀라’는 악역 캐릭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극 중 ‘메셀라’ 역을 맡은 박민성, 민우혁, 최우혁 배우는 탄탄한 연기 실력과 가창력으로 뮤지컬 계에서 손꼽히는 배우다운 완벽한 캐릭터 해석력은 물론, 훈훈한 외모로 ‘옴므파탈’ 매력으로 관객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그간 뮤지컬 ‘삼총사’, ‘잭 더 리퍼’, ‘조로’ 등에서 실력을 인정 받은 박민성은 격렬한 검투 장면을 선보이면서도 저음과 고음을 넘나드는 고난도 넘버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관객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는 ‘메셀라’를 선보인다. 배우 민우혁의 ‘메셀라’는 매력적인 보이스와 외모로 무대를 가득 채운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위키드’ 등 대형 작품에서도 뚜렷한 존재감을 입증한 민우혁은 이번 뮤지컬 ‘벤허’에서도 명불허전의 실력으로 매혹적인 민우혁 표 ‘메셀라’를 구축해냈다는 평이다. 마지막으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올슉업’, ‘밑바닥에서’ 등에서 귀공자풍 외모와 그에 대비되는 중저음 보이스로 데뷔와 동시에 신예 스타로 떠오른 최우혁은 뮤지컬 ‘벤허’에서 신입답지 않은 캐릭터로 극 중 몰입도를 높인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입체적이고 옴므파탈적인 ‘메셀라’로 ‘악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화제를 모은 뮤지컬 ‘벤허’는 오는 10월 2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병욱, "문체부 ‘유리천장’은 단단하다...공공부문 여성 고위직 가뭄현상 지속"
김병욱, "문체부 ‘유리천장’은 단단하다...공공부문 여성 고위직 가뭄현상 지속"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최근 5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 3급이상 고위직 간부는 46명에서 54명으로 증가했지만 모두 남성으로 채워져 여성 고위직 가뭄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 유리천장이 단단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 교육문화관광체육위원회 김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31일 기준 현재 일반직 기준 문체부 본부 소속 고위공무원단 33명과 3급 21명 등 고위직 54명 중에 여성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13년 고공단이 25명, 3급이 21명이었던 데 비하면 5년 새 17.4%가 증가하였지만 2014년을 제외한 4년 동안 여성은 단 한 명도 임명된 적이 없었다. 부서장 및 중간관리자도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남성 중심이기는 마찬가지이다. 본부 소속 4급(121명)과 5급(277명) 중 여성 비율은 33.1%와 35%로 셋 중 하나만 여성 몫이다. 반면 하위직으로 갈수록 여초 현상이 두드러져 6급 이하(435명)에서는 여성이 53.8%를 차지하였다. 문체부 소속 18개 기관에서도 6급 이하 52.1%, 5급 37.0%, 4급 20.4%, 3급 10%로 고위직으로 갈수록 여성 비율이 감소하는 ‘고위직 남성, 하위직 여성’ 현상이 비슷한 추세로 나타났다. 다만 본부에 비해 고위직 여성 비율이 높고, 기관장 일부가 여성으로 임명돼 고위 공무원단 26명 중 여성이 6명을 차지한 점이 눈에 띄는 정도이다. 한편 2013년과 비교하면 본부의 여성 비율이 4급 9.5%, 5급 7.7% 각각 증가하여 중간관리자 층에서 여성의 비중은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속기관에서도 4급 4.3%, 5급 8.8%가 각각 증가하였고, 2015년부터 3급 여성 공무원 1명이 유지되고 있다. 2017년 7월 말 현재 본부와 소속기관을 포함한 전체 문체부 공무원(2,792명) 중 여성 비중은 45.9%, 6급 이하 52.5%, 5급 32.9%, 4급 27.2%, 3급 3.2%, 고위공무원단 10.2%를 각각 기록하였다. 김병욱 의원은 “세상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을 고위직에서 찾아볼 수 없는 현실을 개선하지 않고 선진국으로 갈 수는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중앙 및 지자체 여성 관리직 임용목표제 등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 정책을 문체부에서부터 앞장서서 실현할 수 있도록 실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추미애, "MB 입장표명은 '어불성설'...실체 낱낱이 밝혀야
추미애, "MB 입장표명은 '어불성설'...실체 낱낱이 밝혀야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9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익을 해칠 것"이라는 입장표명에 대해 현 여권의 적폐청산 활동을 비판한 데 대해 "어불성설"이라며 공개 반박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퇴행적 정치로 연명했던 전직 대통령의 비겁한 항변에 국민은 어안이 벙벙하다"며 "이명박 정부 시절 대선 개입, 정치 공작이 청와대 지시로 이뤄졌다는 중요한 사실을 당 적폐청산위원회가 밝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청와대가 중심이 돼 전방위적으로 이뤄진 야당사찰, 관권선거, 언론·문화계 탄압은 민주주의 국가라면 상상하지 못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언 그는 "드러난 범죄 혐의를 덮는 것이 퇴행이고, 이를 묵인하는 것 또한 곧 국익을 해치는 것이다"라면서 "이런 과거를 바로 잡지 않으면 범죄를 옹호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추 대표는 "사법당국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국가 권력이 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어떻게 유린했는지 낱낱이 밝혀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의 청와대 회동과 관련해 "안보 협치에 이어 민생 협치, 경제 협치까지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대통령의 제안을 두 번이나 거절했고, 어제(28일) 국군의날 기념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며 홍 대표를 겨냥했다. 그는 "민생도 거부하고 안보도 거부하고 국방도 거부하는 제1야당의 모습에 정치권은 물론 국민 사이에서도 실망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한국당이 벌이는 '원맨쇼'에 관객도 줄고 있다는 것을 알고, 협치에 적극 응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어 "가족, 친지뿐 아니라 주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다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추석 인사를 하고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시작하는 국정감사에서 그동안 쌓인 적폐를 청산하고 건강한 대안 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정세균 의장, 전쟁 자연재해 빈곤 등 전 세계적 문제 해결 위한 협치 노력 강조
정세균 의장, 전쟁 자연재해 빈곤 등 전 세계적 문제 해결 위한 협치 노력 강조
- 정 의장, “‘파리기후협약’ 순조로운 이행 위해 믹타 회원국 의회간 논의 필요”- - 정의장,“北 군사적 도발 대한 제재조치 타당, 다만 대화도 병행되어야”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9월 28일(목)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3차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했다. 이스마일 카흐라만(Ismail Kahraman) 터키 국회의장의 멕시코 지진 피해자들에 대한 애도와 신속한 복구를 위한 묵념 후 진행된 개회사에 이어 제1세션 회의의 좌장을 맡은 정 의장은 ‘인도적 지원과 지속가능발전 간 연계’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정 의장은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과 개발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은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었고 이제는 원조 공여국가가 되었다”면서 대한민국의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정부 개발 원조) 규모 등 인도적 지원과 개발협력 현황을 설명했다. 정 의장은 이어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전쟁, 자연재해 및 빈곤과 불평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와 정부 및 시민사회 간의 협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믹타 회원국간 발전경험 공유 및 상호 협력 통한 시너지 효과 발휘, 믹타 차원에서의 논의의 틀 마련 및 유엔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개발목표)의 적극적 이행을 제안했다. 정 의장은 또한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조치는 타당하다”면서 “이와 함께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인도적 위기상황 해소를 위한 대화가 필요하다”고 전한 후 믹타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한 의회지도자들의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이후 정 의장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이주자와 난민의 역할(제2세션)’ ▲‘평화, 안보 및 테러리즘 척결(제3섹션)’▲‘포용적 발전과 혁신(제4섹션)’ ▲‘저비용 청정에너지에 대한 접근성 제고(제5섹션)’ 등 세션별 의제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제2세션에서 정 의장은 ‘대한민국의 난민 및 북한이탈주민 지원정책과 국회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이주자와 난민이 우리 사회 구성원이라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근 대한민국 국회가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헌법 개정 작업에 기본권 주체를 ‘국민’에서 외국인을 포함한‘사람’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특화된 지원정책 등을 설명하며, 이 문제가 통일 한반도의 미래와 직결된 사안인 만큼 통합노력을 지속해오고 있음을 강조한다. 제3세션에서는 ‘대한민국 대테러 대응현황과 국회의역할’이라는 주제에 대해 “테러에 대한 강력한 대응은 필요하나, 그 과정에서 보편적 인권이 침해되어서는 안된다”면서 의회는 테러대응에 대한 법적 제도적 장치의 면밀한 검토 및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인권침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함을 밝힌다. 또한 믹타 회원국간 외교안보적 상황에 대한 적극적 정보 공유 및 글로벌 차원에서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공동입장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노력도 기울일 것을 제안할 계획이다. 제4세션 ‘포용적 경제성장과 열린 국가이익’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정 의장은 우리 정부의 경제전략 목표인‘소득주도 성장을 위한 일자리 경제’를 소개하며, 이를 위해 추진 중인 ‘좋은 일자리 창출’ 정책들을 소개한다. 이어 대한민국 국회 3대 비전 중 하나인 ‘미래를 준비하는 국회’를 위해 정 의장이 발의한 ‘4차 산업혁명 기본법’에 대해 설명하며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의회의 선제적 대응을 강조할 예정이다. ‘저비용 청정에너지에 대한 접근성 제고’를 의제로 열린 제5세션에서 정 의장은 작년 11월 우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기후변화에 관한 파리협정 비준동의안」 및 기후변화에의 대응과 관련산업진흥 정책 등을 위해 우리 국회에서 마련한 법률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파리기후협약’이 전 세계적으로 순조롭게 이행될 수 있도록 후발 산업국가들에 대한 지원 등 믹타 회원국 의회차원에서의 심도있는 논의가필요함을 전한다.
김병욱, "지자체 체육시설 중금속 발암물질 ‘범벅’"...허용기준 400배 넘는 운동장․체육관도
김병욱, "지자체 체육시설 중금속 발암물질 ‘범벅’"...허용기준 400배 넘는 운동장․체육관도
- 우레탄트랙 63% 납․발암물질 허용기준 초과 - 인조잔디 55% 유해물질 검출, 15%는 허용기준 초과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17개 시도와 시군구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운동장과 체육관 등이 중금속과 발암물질에 심각하게 오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자체 체육시설에 설치된 우레탄트랙의 경우 조사대상 1332개 중 63%인 835개에서 KS(한국산업표준)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중금속과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 인조잔디의 경우 조사대상 933개 운동장 가운데 55%인 512개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었고 15%인 136곳에서는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중금속과 발암물질이 나왔다. 심지어 법적 허용기준치의 400배가 넘는 중금속과 발암물질이 검출된 운동장과 체육관도 있었다. 일반인들이 건강을 위해 찾는 주민체육시설이 중금속과 발암물질 범벅 덩어리였던 셈이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병욱 의원(분당을, 더불어민주당)은 ○○일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 ‘지자체 인조잔디 운동장 유해성 점검용역 보고서’와 ‘지자체 우레탄트랙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두 자료는 수년 전부터 우레탄과 인조잔디의 중금속 오염이 사회문제가 되자 정확한 실태 조사를 거쳐 대책을 세우기 위해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인증기관에 의뢰하여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지자체 체육시설의 오염 실태를 분석한 내용이다. 우레탄트랙 조사대상 1332개 체육시설의 우레탄트랙 중 835개가 납(Pb), 6가크롬(Cr6+) 등 의 함유량이 법적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측정되어 10개 중 6개 꼴로 중금속과 발암물질의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대전(87%), 울산(85%), 강원(77%), 전북(76%), 대구(69%), 경기(67%), 전남(67%), 서울(66%), 인천(66%) 순으로 오염 시설 비율이 높았고 광주(25%)를 제외한 16개 시도 전체가 절반 이상의 오염도를 기록하였다. 오염물질별로는 납과 6가크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개보수 지원 대상을 선별하기 위해 각 지자체로부터 오염실태를 제출받은 678개 시설 중 KS(한국산업표준) 기준 허용치를 초과한 오염물질이 한 개 이상인 곳은 596개인데, 그 중 납이 595개 6가크롬이 131개로 절대다수를 차지하였다. 반면 카드뮴(Cd) 허용치 초과 시설은 10개, 수은(Hg),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s),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허용치 초과 시설은 각각 한 자리수를 기록하였다. 충북 청주시 청주체육관 농구장에서 검출된 납 함유량은 3만8800mg/kg으로 허용 기준치 90mg/kg의 무려 431배에 달했다. 경기도 고양시 하늘공원에 있는 야외배드민턴장과 다목적운동장도 각각 허용치의 356배(3만2000mg/kg)와 278배(2만5000mg/kg)이 검출됐다. 이들을 포함 기준치의 100배가 넘는 납 성분이 검출된 시설만 62개에 달했다. 납은 인체에 과다하게 노출될 경우 혈액, 신장, 신경 위통 및 기타 조직에 영향을 끼쳐 심각한 중독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납 중독이 심할 경우 뇌와 신장이 손상돼 사망할 수도 있다. 전북 전주소규모체육관 트랙에서는 카드뮴이 허용 기준치(50mg/kg)의 478배에 달하는 2만3933mg/kg이나 검출되었다.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도 허용치의 24배인 1220mg/kg이 검출되었으며, 허용치의 10배 넘게 검출된 곳이 6개로 나타났다. 카드품에 과다하게 노출될 경우 신장기능이나 청력에 이상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북 군산시 월명야외농구장 트랙에서 검출된 6가크롬은 허용치(25mg/kg)의 33배인 812mg/kg이다. 대전시가 운영하는 사정인라인스케이트장(482mg/kg)은 19배, 서울 동작구 대방 잔디구장 트랙(460mg/kg)과 서울 성동구 응봉근린공원(금호산) 농구장은(439mg/kg) 각각 18배가 검출되었고 10배 이상 오염된 곳도 19개에 달했다. 6가크롬에 다량 노출될 경우 기관지나 폐 등의 암 발생 위험이 커지는 등 1급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육상트랙에서는 수은이 기준치(25mg/kg)의 8배(194mg/kg)가 검출되었다. 인천시 부평구 원적상체육공원의 농구장과 베드민턴장 우레탄에서도 허용치의 4배를 초과한 수은이 검출되었다. 경기도 파주시 보조구장의 족구장과 농구장에서는 허용치(50mg/kg)의 44배(2122mg/kg)에 달하는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이 검출되었다. 충남 공주시에 있는 공주시민운동장과 금강산공원 내 체육시설 및 조깅로, 광주광역시 광산구 풍영정체육시설단지 트랙, 경남 창녕공설운동장 트랙에서는 허용치(10mg/kg)의 5배인 50mg/kg의 다환방향족탄화수소가 검출되었다. 수은에 과도 노출되어 중독될 경우 폐 기관과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주어서 발열, 오한, 오심, 구토, 호흡 곤란, 두통 등이 수 시간 내로 나타날 수 있다.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은 피부접촉이나 호흡기 흡입을 통해 신경계에 장애를 일으키는 발암물질이다. 다환방향족탄화수소도 암 또는 돌연변이를 유발하는 등 독성이 강한 물질로 알려져 있다. 우레탄트랙 유해성 조사는 각 지자체가 2016년 7월부터 10월까지 인증기관에 의뢰하여 관내 우레탄트랙 유해성을 분석한 것이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3월 환경부의 '우레탄 트랙 위해성 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실제 위험 정도를 판단하는 위해성 평가를 거쳐 위해유려수준(HQ)에 따라 ‘즉시교체’와 ‘순차교체’가 필요한 363개소를 선별하여 개보수에 착수하였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363개소를 개보수하는 데만 약 978억 원이 소요된다. 인조잔디 운동장 최근 설치 시설까지 조사한 우레탄트랙과 달리 인조잔디 운동장 오염도 분석은 지자체 소관 공공체육시설의 인조잔디 운동장 2,703개소 중 유해성 안전 기준이 제정된 2010년 이전에 설치한 933개소를 대상으로 하였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의뢰하여 지난 해 7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하였다. 운동장에서 잔디 잎 모양으로 생긴 파일시료와 고무알갱이 모양의 충전재시료를 추출하여 여기에 포함된 중금속과 발암물질인 PAHs 함유량을 측정하여 유해성 여부를 판정하는 절차를 거쳤다. 조사 결과 55%인 512개 운동장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었고 14개 시도 67개 시군구에 산재한 136곳이 허용기준치를 초과하였다. 안전기준을 초과한 136개 운동장의 경우 파일시료에서는 중금속 성분이, 충전재 시료에서는 중금속과 PAHs 성분이 주로 검출되었다. 경기도 김포시 개곡리 게이트볼장의 경우 잔디 파일에서 검출된 납 성분이 8765mg/kg으로 허용 기준치 90mg/kg의 97배에 달했다. 경남 창원시 합성1동 게이트볼장은 7163mg/kg, 전북 부안군 보안면 실내게이트볼장은 7019mg/kg이 검출되어 허용 기준치의 각각 80배, 78배에 이르렀다. 이들을 포함하여 51개 운동장에서 허용치의 50배가 넘는 납 성분이 검출되었다. 납 성분이 허용치를 초과한 곳은 120개 운동장에 달했다. 64개 운동장에서는 납과 함께 대표적인 중금속인 6가크롬(Cr6+)이 허용기준치가 넘게 검출되었다. 경남 창원시 석동 게이트볼장에서 검출된 6가크롬은 709mg/kg으로 허용치 25mg/kg의 28배에 달했다. 충남 천안시 쌍용1동 게이트볼장은 389mg/kg, 경기도 김포시 개곡리 게이트볼장은 377mg/kg, 경남 하동군 악양 게이트볼장은 366mg/kg, 서울시 신월야구공원은 365mg/kg이 검출돼 허용치의 15배를 넘겼다. 또 다른 발암물질인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합계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운동장은 17개로 나타났다.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포축구공원은 PAHs 합계 허용 기준치 10.0mg/kg의 8배에 달하는 82.25mg/kg이 검출되었다. 특히 이 축구공원은 인체에 축적될 경우 돌연변이 세포와 암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 벤조피렌(Benzo(a)pyrene)이 허용 기준치 1.0mg/kg의 11배가 넘게 검출되었다. 시도별로는 울산(88%), 부산(76%), 대전(75%), 제주(72%) 등 12개 시도에서 분석 대상의 절반 이상의 운동장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었고, 제주(44%), 충남(22%), 서울․전북(21%), 대구(20%) 등 5개 시도에서는 20% 이상의 운동장에서 허용 기준치가 넘는 중금속 및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 허용치 초과 유해물질이 검출된 운동장이 없는 시도는 광주, 세종, 충북의 3곳에 그쳤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들 운동장을 모두 개보수하는 데는 320억여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지자체에 사업비의 절반을 지원하고 있다. 김병욱 의원은 “시민들이 스포츠를 즐기고 건강을 돌보려 공공 체육시설을 찾았다가 중금속과 발암물질에 오염된 우레탄트랙과 인조잔디 때문에 건강을 해치는 일이 일어나선 안 될 것”이라며 “시설별로 오염정도를 정확히 알리고 개보수 작업에 박차를 가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 체육시설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원식, "협치위해 초당적 협력에 감사"...여야정 협의체 정기국회서 성과 노력
우원식, "협치위해 초당적 협력에 감사"...여야정 협의체 정기국회서 성과 노력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청와대 만찬 회동과 관련, "협치를 위한 초당적 협력자세를 보여준 데 대해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다소 경색국면이던 여야 협치정국에 단비같은 기쁜 소식"이라며 이같이 강조하고 "문재인 정부의 평화적 해결 노선에 대한 대내외적 확고한 지지기반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여야가 원칙적 필요성에 합의한 여야정협의체 구성에 대해선 "발동이 걸린 만큼 협치의 문이 닫히지 않도록 여당 원내대표로서 낮은 자세로 야당과 소통하며 정기국회에서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네 분의 야당 대표들께서 작은 차이에 연연해하지 않고 안보 위기 해소와 협치를 위한 초당적 협력의 자세를 보여주신 데 대해 대단히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일관된 북핵 위기의 평화적 해결 노선과 소통과 협치 행보가 만든 결과물이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와함께 "이번 합의로 문재인 정부의 평화적 해결 노선에 대한 대내외의 확고한 지지 기반을 만들어 냈으며, 우리 주도의 한반도 문제 해결의 동력을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오 "가뜩이나 미국과 북한 사이에 험악한 말폭탄과 무력과시가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 정치권의 일치된 목소리를 낸 것은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전기를 마련한 것이다"며 "합의에 이르기까지 야당 대표들께서 제안하신 여러 사항들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특히 "무모한 강경론을 넘어 현실적 방안이 필요하다는 안철수 대표의 말씀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북핵에 대비해 방위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의 말씀도 동의한다. 남북관계가 레드라인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그린라인으로 바꿀 모멘텀으로 대북 특사 파견을 말씀하신 이정미 대표의 말씀도 경청하겠다. 야당의 고언과 우려를 깊이 새겨, 굳건한 국제공조와 압도적인 한미연합방위력을 바탕으로,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데 우리 당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전날 회동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불참한 데 유감을 표하며 "안보는 보수라고 입버릇처럼 말한 데 비추면 참으로 궁색하고 제1야당으로서 책임있는 태도가 아니다"며 "자유한국당은 정부 여당의 협치 부족을 탓해왔지만, 정작 대통령이 초청한 협치의 자리에 불참한 것은 그간 주장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여야정협의체가 본격 운영될 텐데 이처럼 '협치패싱', '안보패싱'의 반복은 안 된다"며 "대화와 소통의 자리에 당당히 나와 민생과 안보를 살리는 일에 동참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선 "정부와 여당은 단기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소상공인, 영세기업을 위한 종합 대책을 강력 추진할 것"이라며 "최저임금 인상과 함께 임대료 과다 인상을 억제하고 신용카드 수수료를 인하해 가맹점과 대리점을 보호하고 문어발식 확장을 억제하는 종합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용 불안 우려 직종에는 지원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정이 세심한 보완 방식을 마련하겠다"며 "인상 최저임금이 적용되는 내년 1월부터 즉시 일자리안전 지원금이 지급되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고, 지원절차도 최대한 쉽고 간편하게 하겠다"고 장담했다.
민주당, "국정원 정치공작 실체규명에 최선 다해야"
민주당, "국정원 정치공작 실체규명에 최선 다해야"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7일 국정원 댓글 사건과 관련하여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소환으로 불붙은 국정원 정치공작에 대한 몸통수사와 실체규명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검찰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소환해 국정원의 정치개입, 댓글부대 자금 지원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며 "이명박 정부 시절부터 국정원이 블랙리스트 작성, 민간인 댓글부대 운영, 보수단체 지원 등의 불법적인 공작의 전모가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정원은 국가정보원법에 따라 대통령 소속기관으로 존재하며 대통령의 지시와 감독을 받는 조직이다"고 지적했다. 제 원내대변인은 이어 "국정원법에는 국정원의 직무에 대해 국외 정보와 국내 보안정보, 방첩, 대테러 등의 업무를 명시하고 있다. 국정원법 어디에도 국내 정치 개입과 공작정치를 하라는 규정은 없다"고 거듭 지적했다. 이어 그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소환한 검찰의 조사는 불법적인 국정원 활동의 몸통을 규명하라는 국민의 명령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검찰은 국정원의 사이버 외곽팀에 대한 불법 자금 지원, 국정원의 불법 정치개입을 청와대에 보고했는지 등에 대한 실체적인 내용을 규명해야 한다"면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과거 국정원의 불법적 행위를 규명하고 국정원이 국가안보를 위한 본연의 기능을 회복할 때까지 국민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미애, "제주 4.3항쟁과 광주민주화운동...해결해야 할 역사적 과제"
추미애, "제주 4.3항쟁과 광주민주화운동...해결해야 할 역사적 과제"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올해 정기국회를 여는 첫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역사적 과제로 제주 4·3 항쟁과 광주 민주화운동을 천명했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두 사건은 닮은꼴이고 진상을 낱낱이 밝히고 백서를 기록으로 남겨야 다시는 그 같은 불의가 이 땅에 재발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며 정기국회 내 5·18 특별법 처리를 약속했다. 그러면서 "전두환 정권이 저지른 광주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반헌법적이며, 반인륜적인 행태가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 헬기 기총사격, 전투기 폭격대기 등 이러한 사실들은 국민들에게 끔찍하고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를 제대로 규명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의원총회를 열어서 국회의원 만장일치로 ‘5.18 특별법’을 당론으로 발의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5.18특별법’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정치 댓글' 논란에 휩싸인 군 사이버사령부와 관련해 지원을 지시했다는 의혹이 담긴 문건이 공개된 것과 관련,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추 대표는 "이 전 대통령이 댓글공작 심리전단 지원을 직접 지시한 보고서가 공개됐다"며 "이렇게 물증이 나타나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은 결국 사찰공화국의 대통령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직접 대답해야 할 차례가 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어 "국민을 보호할 책무가 있는 군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의 적이 무고한 국민이었다는 사실이 경악스럽다"며 "국군 최고 통수권자가 평범한 국민을 상대로 심리전을 한 것은 광주 민주화운동에서 시민을 상대로 군사작전을 한 전두환 전 대통령과 하나도 다르지 않다. 검찰은 성역없는 조사로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반드시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의 이날 청와대 만찬 회동에 대해선 "한반도 평화를 위해 초당적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며 "초당적 협력이 절실한 상황에서 제1야당이 회동을 거부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비판했다. 추 대표는 "홍 대표는 보여주기식 행사가 싫다면서 오기만 부려선 안 된다"며 "지금 안보위기에 대해 과거 집권당인 한국당의 책임이 전혀 가볍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고, 다시 한 번 홍 대표의 회동 참석을 정중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김명수 대법원장 인준안 처리 문제로 두 차례나 호남 방문을 미뤘던 추 대표는 이날 광주 민주화운동을 언급하며 호남 민심에 구애했다.
민주당 "한국당 청와대 회동 거절...몽니이자 직무유기"
민주당 "한국당 청와대 회동 거절...몽니이자 직무유기"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6일 자유한국당이 청와대 안보회동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정당한 정치 행위가 아니라 몽니다며 제1야당으로서 책무를 저버린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반도를 둘러싼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정치권은 당리당략을 따질 것이 아니라 오로지 국익을 위해 초당적 협력을 해야 한다"며 "대북문제 해결에는 국제사회의 공조가 필수적이며, 국내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긴박하고 엄중한 안보 상황 해결을 위해 청와대는 여야 대표 회동을 제안한 것"이더. "그러나 안보정당을 자임하는 한국당은 이번에도 청와대 회동을 거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백 대변인은 이어 "원내교섭단체 4개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한국당이 일대일 회담을 고집하며 회동을 거부하는 것은 다른 정당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오만"이라며 "나아가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하겠다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국당은 "안보정당을 자임하면서 안보를 논의하는 자리에 불참하는 것은 모순이며 심각한 자기부정"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아울러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 뻗는다는 말처럼 지금은 몽니 부릴 것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는 실질적이고 초당적인 협력이 필요한 때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원식, "국민들의 개혁 열망 뜨거워...공수처 설치 적기"
우원식, "국민들의 개혁 열망 뜨거워...공수처 설치 적기"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에 대해 “개혁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지금이 공수처 설치의 적기”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법제사법위 제1소위에서 공수처법이 논의된다"면서 "국민은 지난 9년을 정치검찰이 권력의 시녀였던 시기라고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병우, 진경준, 홍만표 등 적폐검사가 활개 치며 정치검찰의 방종이 극에 달했다"며 "정치검찰의 독점된 권력사정 시스템이 아니고서는 국정농단, 100조 원 가까이 허공에 뿌린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산비리)' 수사가 이렇게 됐겠느냐"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공수처 설치는 정치에 종속된 정치검찰을 통제하겠다는 결단이 담겨있다"며 "자유한국당을 제외하고 다른 야당의 경우 대선 당시부터 찬성 입장을 보였기 때문에 구체적 성과 마련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아울러 "야당이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열린 마음으로 논의할 수 있다"며 "공수처 설치를 위해 여야가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우 원내대표는 고용노동부의 파리바게뜨 제빵사에 대한 직접고용 조치 등과 관련해, "노동부가 간접고용 근절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며 노동기본권을 침해해도 기업 할 권리라는 이름으로 위법적이었던 행태를 바로잡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만성적 불법 파견에 경종을 울리고 저임금 고용불안에 기반한 비정상적 구조를 바로잡는 시금석이 됐다"며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도록 고용구조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