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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음악으로 만나는 프로방스와 제주의 다채로운 자연 풍경” 빛의 벙커, ‘세잔, 프로방스의 빛’ 전시 기간 연장... 신규 인터미션 콘텐츠 공개
“빛과 음악으로 만나는 프로방스와 제주의 다채로운 자연 풍경” 빛의 벙커, ‘세잔, 프로방스의 빛’ 전시 기간 연장... 신규 인터미션 콘텐츠 공개
빛의 벙커, 신규 인터미션 콘텐츠-백성원 ‘화산도’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빛과 음악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벙커'가 ‘세잔, 프로방스의 빛’展을 2024년 3월 3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2022년 11월 네 번째 전시인 ‘세잔, 프로방스의 빛’展을 개막하고 현대 미술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폴 세잔과 추상 미술의 선구자 바실리 칸딘스키의 작품을 빛과 음악으로 재해석해 선보이고 있다. 특히 첨단 기술을 통해 구현한 공간을 가득 채운 고화질 영상과 클래식, 재즈,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선사하는 역동적인 몰입감으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빛의 벙커’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을 앞두고 ‘세잔, 프로방스의 빛’展을 찾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에 전시 연장을 결정하게 됐다. ‘빛의 벙커’는 지역 예술가인 백성원 작가와 협업하여 포토타임을 위한 새로운 인터미션 콘텐츠 ‘화산도’도 공개했다. 백성원 작가는 어린시절 제주에서의 추억을 바탕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의 강렬한 인상을 자신만의 형상과 색채로 그려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콘텐츠를 세 가지 주제로 구성해, 고요하고 평화로운 ‘새벽’, 따스한 햇살이 지나가고 노을이 지는 ‘초저녁’, 광활한 우주로 나타낸 ‘고요한 우주의 밤’을 풍경화와 점묘화로 표현하여 자연과 교감하는 신비롭고 환상적인 경험을 관객에게 전달한다. 이번 인터미션 콘텐츠는 11월 17일까지 메인 전시가 시작되기 전 3분간 상영되며, 전시의 전체 구성은 ‘화산도’를 시작으로 빛의 벙커 인트로, ‘세잔, 프로방스의 빛’,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가 이어진다. ㈜티모넷 박진우 대표는 “‘세잔, 프로방스의 빛’ 전시에 대한 관람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전시연장을 결정하고 제주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인터미션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특히 이번 추석연휴를 맞아 ‘빛의 벙커’를 찾는 관람객들이 빛과 음악으로 표현된 프로방스와 제주의 자연 풍경을 통해 가족, 친구, 연인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 한편, 빛의 시리즈는 제주 ‘빛의 벙커’와 서울 ‘빛의 시어터’를 비롯해 파리, 암스테르담, 뉴욕 등 전 세계 9곳에 개관하였으며, 복합문화예술공간에서 빛과 음악을 통해 예술과 하나가 되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산악연맹, 2023년도 산악인의 날 기념식 및 제22회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 개최
대한산악연맹, 2023년도 산악인의 날 기념식 및 제22회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 개최
사진 윗줄 좌측부터 산악 대상을 수상한 이인정 대한산악연맹 명예회장(現 아시아산악연맹 회장). 고상돈특별상을 수상한 최오순 씨. 스포츠클라이밍상을 수상한 정미영 씨. 특별공로상을 수상한 백명기 씨. 산악문화상을 수상한 박명환 씨. 산악환경상을 수상한 신영하 씨. 등산교육상을 수상한 홍재기 씨. 개척등반상을 수상한 2022 한국 푸캉 원정대. 대한산악연맹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는 2023년도 산악인의 날을 기념해 14일, 오후 5시 서울 삼정호텔에서 '2023년도 산악인의 날 기념식 및 제22회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악인의 날은 1977년 9월 15일 고상돈 대원이 우리나라 최초(국가별로 세계 8번째)로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대한산악연맹이 제정한 날로, 1978년부터 9월 15일을 전후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산악상은 국내 산악인 중에서 매년 각 분야별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산악인을 발굴, 포상함으로서, 산악운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0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 선정은 전국 시·도연맹과 한국산악회, 한국대학산악연맹, 산악관련 언론사 등 유관단체에서 추천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산악상 심사위원회 회의를 통해 부문별로 선정됐으며, 이번 시상식은 고상돈특별상, 개척등반상, 스포츠클라이밍상, 등산교육상, 산악문화상, 산악환경상, 특별공로상, 산악대상 총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22회 대한민국 산악상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고상돈 특별상은 1993년 에베레스트(8,848m) 등정 및 15년간 대한산악연맹 교육원 교무 및 선임연수부장으로 활동하여 고산등반 및 등산교육 발전에 기여한 '최오순'(고상돈 특별상)씨가, ▲개척등반상은 네팔 미답봉인 푸캉 봉(6,694m) 세계초등정을 하여 코로나19로 위축된 시기에서도 개척등반에 앞정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2022 한국 푸캉 원정대'(개척등반상)가 수상했다. ▲스포츠클라이밍상은 IFSC 대륙심판, UIAA 국제심판, 대한산악연맹 스포츠·아이스클라이밍 심판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스포츠클라이밍 발전에 기여한 '정미영'(스포츠클라이밍상)씨가, ▲등산교육상은 1988년부터 현재까지 35년간 경상남도산악연맹 지리산등산학교 강사 및 강사장, 교감으로 활동하며 등산교육에 발전에 기여한 '홍재기'(등산교육상)씨가, ▲산악문화상은 히말라야 등반을 토대로 3권의 등반서(구름위의 세상 히말라야, 그가 거기 있기 때문에, 신들의 정원 히말랴야: 경남·울산 등산 40년사)를 집필한 '박명환'(산악문화상)씨가 선정됐다. 이어 ▲산악환경상은 2019년부터 대구 근교 산 둘레길에서 환경정화를 활동하고 LNT(흔적 남기지 않기) 강의 및 캠페인에 앞장선 '신영하'(산악환경상)씨가, ▲특별공로상은 2016년 경기도산악연맹 통합추진 위원으로 17개 시·도 중 최초 통합을 이뤄내고, 2018 경기도 청소년 오지탐사 희망원정대 대장, 2019 경기도 청소년 국제산악문화체험원정대 대장, 2022 경기도 실버탐험대 대장으로 산악운동에 지속적으로 앞장선 '백명기'(특별공로상)씨가 수상했다. ▲대한민국산악대상은 1998년부터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부회장 및 회장을 역임하여 산악행정과 문화, 산악스포츠 발전에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전국체전 스포츠클라이밍 정식종목 채택, 국제대회 개최 등에 기여하였으며, 2009년부터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을 역임하며 산악 외교를 통한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 산악문화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이인정'(산악대상) 대한산악연맹 명예회장(現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이 선정되었다. 또한 대한산악연맹의 제7대 회장(1976.10~1986.12)을 역임한 김영도 고문이 백수를 맞이하여 백수연도 진행된다. 김영도 고문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등산철학자로, 산악계의 최고령 지도자이다.
속초 영랑호 보광사, 400주년 문화재 탐방 ‘내 마음속의 풍경’ 개최
속초 영랑호 보광사, 400주년 문화재 탐방 ‘내 마음속의 풍경’ 개최
-속초시 영랑호 보광사가 ‘내 마음속의 풍경’이라는 주제로 8월 30일, 10월 15일, 11월 11일 세 차례에 걸쳐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한다.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속초시 영랑호 보광사에서 ‘내 마음속의 풍경’이라는 주제로 8월 30일(수) 오전 10시부터 세 차례에 걸쳐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보광사가 주최하고, 불교문화단체 구슬주머니가 주관·기획하는 이번 행사는 보광사 개산 4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보광사가 소장하고 있는 목조지장보살좌상 및 복장유물(강원도 유형문화재 188호)을 비롯해 강원도 문화재자료 173호로 지정된 보광사 현왕도 등 강원도를 대표하는 산사문화재를 더 가까이 만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범패로 재현된 가곡을 따라 불러 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보광사 대웅전, 지장전, 삼성각과 관음바위 등 해설과 함께 보광사 경내를 탐방할 수 있는 원데이 문화재 투어 및 나업과 한씨 부인의 사랑이야기를 무용극으로 재탄생시킨 가무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1654년에 조성한 속초 보광사 목조지장보살좌상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보광사는 속초시 동명동에 자리한 사찰이다. 관세음보살이 현현한 것으로 알려진 관음바위가 인근에 자리하고 있고, 버마(현 미얀마)의 조각승들이 큰 옥을 가져와 직접 만든 와불상도 발길을 멈추게 한다. 영랑호와 어우러지는 뛰어난 경관으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 이 도량에 불과 10여 년 전, 정밀 조사를 통해 불상 속에서 복장유물이 새롭게 발견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이는 많지 않다. 특히 숭록대부 나업과 한씨 부인의 러브 스토리는 복장유물에서 나온 불상 조성 발원문을 해석함으로써 수백년 만에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8월 30일(수), 10월 15일(일), 11월 11일(토)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다완(茶碗)의 '쟁이' 진묵 김상곤 공예가의 '찻 그릇전’
다완(茶碗)의 '쟁이' 진묵 김상곤 공예가의 '찻 그릇전’
-다완(茶碗)의 '쟁이' 진묵 김상곤 공예가가 자신이 만든 찻그릇을 들여다 보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다완(茶碗)의 '쟁이'가 되고 싶은 진묵 김상곤 공예가의 개인전 '찻 그릇전'이 오는 9월 4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논현로에 위치한 갤러리 에아(Gallery Ea)에서 열린다. 40여 년을 흙과 불 그리고 자신의 정신과 함께 끝이 없는 다완(茶碗)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예가로 스스로 쟁이가 되어 오늘도 미완(未完)의 다완을 빚고 있는 진묵 김상곤 선생은 현재 명성이 높은 예술장인들만이 모여 있는 전북 무주군 전통공예테마파크 내에 위치한 '진묵도예'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진묵 선생은 대한민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상을 비롯해서 전국다도기 공모전 대상, 대한민국 남북통일 예술대전 금상 등 굵직한 상을 휩쓸 만큼 도자공예 분야에서는 그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차(茶)와 관련된 작품을 하다보니, 다도(茶道)에도 남다른 애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완(茶碗)의 '쟁이' 진묵 김상곤 공예가가 찻그릇을 빚고 있다. 그런 연유에서 인지 이번 전시 역시 찻사발, 즉 다완 전시가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그가 빗어낸 작품속 다완에는 그 어디에도 없을 것 같으면서도 우리에게 익숙한 자연스러움을 담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한 작가의 정신이 담겨져 있다. 이에 김상곤 작가는 오랜 시간 동안 다완을 빗어 왔지만, 빗을 때마다 자신 스스로도 이해할 수 없을 만큼의 희열에 빠져 있다고 했다. 진묵 선생은 고등학교 미술반 활동을 하면서 알게 된 당시 홍익대 교수로 활동중인 신상호 교수가 운영하는 부곡도방에서 한달간 작품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면서부터 시작된 도공의 꿈은 대학 진학 후 학교에서의 배움에 답답함을 느껴 대학 3학년 때 직접 가스가마를 구매하여 도자 공방을 운영할 만큼 열정을 보인 덕분에 누구보다도 일찍이 도자기(흙)와 불(火)의 무한한 관계를 깨닫게 되어 지금도 가마불에 대해서는 최고임을 자부할 수 있다고 한다. 그의 이런 완벽함은 다완만을 위한 전통가마를 직접 만들 수 밖에 없게되었으며, 전통가마로 다완 작업을 할 때면 시간이 며칠씩 걸리지만, 피곤함은 커녕 희열로 가득찬 쾌락을 느낀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가 깨달은 것은 오랜 시간 옛 선조들이 이어온 도공의 모습이 보이면서 나아가 '정호다완'이라면 일본인들이 죽고 못산다는 이유를 깨닫게 되면서 이것이야 말로 바로 우리 민족이 가진 위대한 문화유산임을 깨달았다고 했다. 물론, 그의 다완 작업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일찍이 현장에 뛰어들어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은 진묵 선생은 대학 졸업 후 곧장 당시 우리나라 도예 산업이 활성화될 시기인 1991년 이천 도예촌에 대량 생산체제를 갖추고 승승장구하던 중, 화재로 인하여 모든 것을 잃게 되었지만, 이를 계기로 다양한 생활자기에 눈을 돌리기 시작하면서 '정호다완'이라는 찻사발을 접하게 되었다고 한다. 차(茶)문화가 발달한 일본에서 천왕마저 절을하며 신을 모시듯 하며, 국보로 삼을 만큼 예우를 받는다는 '정호다완'이나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에서 가져간 찻잔의 생김새와 새겨진 문양을 탐미하며 경탄하면서 차를 즐겼다는 '이도다완'까지 이는 모두가 우리의 선조가 만든 '막사발'을 지칭하고 있다. -다완(茶碗)의 '쟁이' 진묵 김상곤 공예가가 가마에 불을 지피고 있다. 하지만 우리말에 막국수나 막걸리 등으로 일컫는 '막'이라는 말은 '마구', 어쩌면 아무 생각이 맘대로 만들어 낸듯 하지만, 그렇다고 누구나가 아무렇게 만들어 낼수 없는 것이 바로 '막사발'인 셈인데, 여기서 '막사발'이라는 말은 일본인들이 우리의 것을 천하게 여겨 낮춰 부른 말이라고 하나, 정작 자신들은 국보 내지는 보물급으로 귀중하게 여겼다고 하니, 일본인의 이중성을 엿 볼 수 있다. 진묵 김상곤은 그런 막사발(찻사발)에 진심을 담고 있다. 왜냐하면 그가 만나는 찻사발에는 욕심이 없다는 것이다. 그런 욕심없는 찻사발을 만들면 만들수록 자신의 마음이 비워지고 도예라는 거창함도 비워지면서 가장 자연스러운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운 선(線)을 만나게되고 그 선이 바로 가장 아름다운 선(線)임을 강조하고 있다. "흙 속에 묻혀 사는 것은 마치 숨겨진 보석을 찾는 것과 같다"는 진묵 김상곤 선생의 흙과 불, 그리고 그의 '쟁이'정신이 찾아내고 있는 보석같은 작품들 '찻그릇'전은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강남구 논현로 102길 19에 위치한 갤러리아 에아(Gallery Ea)에서 만날수 있다.
은평구의회, 탄소중립을 위한 방향과 과제 모색...정우식 “도시 재생에너지의 가능성과 확산 사례” 발표
은평구의회, 탄소중립을 위한 방향과 과제 모색...정우식 “도시 재생에너지의 가능성과 확산 사례” 발표
-정우식 한국태양관산업협회 부회장이 29일 오후 은평구의회에서 제9대 의원연구단체 탄소제로 연구모임 주최로 열린 전문가 특강 ‘은평구 탄소중립을 위한 방향과 과제 모색’ 두 번째 전문가 특강에 나서 “도시 재생에너지의 가능성과 확산 사례”를 강의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서울시 은평구의회 제9대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제로연구모임이 전문가 특강, ‘은평구 탄소중립을 위한 방향과 과제 모색’을 28일부터 사흘간 개최한다. 28일은 김상철 공공교통네크워크 정책위원장이 탄소중립을 위한 교통정책 과제에 대해 말하고, 29일은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부회장이 도시재생 에너지의 가능성과 확산 사례에 대해, 30일은 추소연 RE도시건축사무소 소장이 기존 건물의 효율개선 유도를 위한 과제에 대해 이야기 한다. 29일 ‘도시 재생에너지의 가능성과 확산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에 나선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정우식 부회장은 은평구 재생에너지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걸림돌, 도시재생 에너지 정책사례, 은평구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방안에 대해 짚어 나갔다. 정우식 부회장은 은평구 재생에너지 확대 필요성과 확대에 나서야 할 이유에 대해 “세계기상재난기구(WMO)의 페라리 탈라스 사무총장의 2021년 기후생태보고서(State of Climate in 2021)를 발간하며 극단적인 현상은 새로운 표준(Extreme events are the new norm)이 됐다. 극한 기후가 이제는 일상이 됐다고 선언”과 “우리나라 2021년 이상기후 보고서, EU 코페루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 발표(8.8) 2023년 7월 세계평균기 16.95도로 2019년 종전 기록보다 0.33도 높고, 세계 해양온도는 30년 전보다 0.5도 더 높음, 북대서양은 평균보다 1.05도 더 높고, 남극대륙 빙하 규모는 사상 최저치로 같은 시기 평균보다 15% 작다.”는 자료를 소개하며 ”재생에너지 확대에 나서야 할 이유“를 제시했다. 이어 ▲온실가스 농도, ▲해수 온도, ▲해양 산성화, ▲해수면 상승이라는 ”기후변화 4대 핵심지표(2023‘ 6)를 소개하며 “지속적인 온실가스 증가와 기온 상승 등의 극한 기후가 수십조 달러의 경제적 손실, 인류의 삶과 복지에 막대한 피해, 식량 안보 문제 유발“를 지적하며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위해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경제로 전환“를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 2050 탄소중립 비전, 목표,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으로 사람, 자연, 미래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의 비전과 2050년 탄소중립 도시 달성 100%의 목표“를 소개하며 ”은평구민의 삶의 질 확대, 행복 위해 재생에너지 기반 녹색도시로 전환하자“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지속가능한 은평을 위한 녹색도시는 은평구 5대 핵심과제의 하나로 낮은 에너지 자립도, 미약한 재생에너지 보급률은 기후재난 시대에 주민 삶의 질과 행복도 떨어뜨리는 결정적 요인 중 하나“라며 ”전기차 급격한 증가, 기후위기 심화로 전력수요 증대 대비, 은평구 구정 비전 및 목표 실현을 위해서도 필수“라고 설명했다. 보급확대 걸림돌(일반적인 경우)로 정부의 분명하고, 강력하고, 구체적인 탄소중립화 제도・정책 미비, 퇴행적 정책 시행, 지자체의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부재, 재생에너지 컨트롤타워 부재, 거버넌스 마인드 부족, 재생에너지에 대한 홍보 및 교육 부족, RPS 공급의무비율 하향 조정, 2030NDC 재생에너지 비중 축소(30.2% -> 21.6%)*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문제점, 태양광에 대한 폄훼(태양광을 이권, 범죄 카르텔로 규정), 계속되는 검찰 수사, 감사원 감사, 금감원 조사, 국세청 조사 진행, 손바닥 뒤집듯 뒤집히는 정책(정책 일관성 부족), 시대에 뒤떨어진 정책, 탁상 행정 등 30여 가지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도시에서의 재생엔지 확대 걸림돌로는 도시에 특화된 정책 미흡, 공간 부족, 거버넌스 부족, 재생에너지에 대한 편견과 오해, 정책 리스크(잦은 변경, 일관성 부족 등), 부족한 기술 수준(BIPV, 창문형 태양광 등)을 지적했다. 은평구 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실천 방안으로 ”1. 자각하기 2. 실천하기 3. 벤치마킹 4. 최적화 “를 제시했다. 1. 자각하기로는 지방정부(의회), 기업, 주민, 단체(협동조합 등) 사명과 역할, 사명과 역할에 대한 자각은 출발점이자 원동력, 핵심은 지방정부의 자각, 2. 실천하기로는 ”지금 실천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 미래는 실천하는 자의 것“을 강조했다. 3. 벤치마킹으로는 주택(건물)태양광 설치 의무화(EU, 독일, 스페인, 캘리포니아, 뉴욕, 도쿄 등)의 사례를 비롯해 커뮤니티 공유 온라인 플랫폼 구축, 태양광 발전 지원(Shared Solar NYC), 세입자 전기(Tenant Electricity) 지원 정책(베를린), 주차장 태양광 설치 의무화(프랑스), 지역의 재생가능에너지 100% 전력 공급 실증 사업(일본 도쿄도 오가사와라촌 ‘하하지마’섬), 학교 부문 탄소 감축 계획(싱가포르), 발전 수익금 신재생에너지 보급관리에 우선 사용(고양시), RE100 산업단지 조성 추진(당진시), 에너지전환박람회, 에너지독립운동플랫폼(전주시. 에너지 체험 및 교육, 시민참여/실천 프로그램), 기후위기 대응 위한 민관거버넌스 구축, 탄소감축 공감대 문화 확산(대덕구), 지방정부의 선도적, 종합적, 구체적인 비전과 계획, 로드맵 실천(수원시) 등의 국내외 대표적인 사례를 소개했다. 은평구 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실천 방안 4. 최적화에 대해서는 ”거버넌스의 힘으로, 창의성을 발휘해, 은평만의 색깔을 입히자!“며 ”① 2050 탄소중립 녹색도시 은평" 비전, 계획 수립 ② 은평 RE100 선언 ③ 구구단 거버넌스 구축(기후위기 시대 은평형 리더십) ④ 주택(건물)태양광 설치 의무화 도입 ⑤ 주차장 태양광 설치 의무화 ⑥ 은산은소형 재생에너지 확대 ⑦ 재생에너지 확대 공유재산 임대료 경감 ⑧ 은평 RE커뮤니티 플랫폼 구축 ⑨ 재생에너지 협동조합 지원 ⑩ 은평 녹색 생활실천 시민 금융우대 제공 ⑪ 은평에솔 프로그램(은평 생태, 기후위기 교육 및 태양광 확산 프로그램) ⑫ 공공건물 경영평가에 신재생 비중, 확대 노력 반영 ⑬ 온실가스 감축 인지예산제(기후예산제) 확대 ⑭ 전기차 충전소 태양광 설치 기본화 ⑮ 도로 가로등·버스정류장 태양광 설치, 옥외 광고판 PV광고판으로 교체 등을 제안”하며 은평구의회, ‘탄소중립을 위한 방향과 과제 모색’ 두 번째 강의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정우식 부회장의 ‘도시 재생에너지의 가능성과 확산 사례’를 중심 강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