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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당선인) 비서실장에 문진석 내정
양승조 충남지사(당선인) 비서실장에 문진석 내정
[선데이뉴스신문]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인은 22일 민선7기 신임 비서실장에 문진석(56) 조선대학교 외래교수를 내정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직 인수위원회(더 행복한 충남준비위원회)는 최근 5명으로 구성된 자체 인사검증위원회를 구성해 문 내정자에 대한 재산과 병역, 업무추진 능력 등을 평가해 당선자에게 추천했다. 인사검증위는 대학교수 1명, 변호사 2명, 지방의원 1명, 사회단체대표 1명 등 5명으로 구성됐다. 문진석 신임 비서실장은 행정정안전부 지방자치평가심의위원으로 천안아산법사랑연합회 정책부회장, 평화통일자문위원,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상임의원 등을 거쳤다. 제38대 충남도지사 인수위원과 18대 문재인대통령후보 충남시민캠프대표, 19대 문재인대통령후보 대책위원회 남평포럼 특보단장 등을 거쳤다. 경기 풍생고와 중앙대(정치외교학)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 대학 정치학연구과(메스컴전공) 2년을 수학했다. 고려대대학원 정책대학원에서 행정학석사를 받았다. 김영만 더 행복한 충남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은 “문진석 내정자는 양승조캠프의 종합상황실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식견을 갖추고 친화력과 신망이 있다”며 “충남도지사를 원활히 보좌하여 도민소통에 기여해나갈 적임자”라고 내정이유를 밝혔다.
유엔개발계획, 위기에 처한 야생 동물을 보존하고 동물 복지를 위해 '라이온스쉐어' 펀드 발표
유엔개발계획, 위기에 처한 야생 동물을 보존하고 동물 복지를 위해 '라이온스쉐어' 펀드 발표
[선데이뉴스신문=장순배 기자]유엔개발계획(UNDP), 핀치(FINCH)와 설립 파트너 마스(Mars, Incorporated)는 야생 동물의 보존과 동물 복지 프로젝트를 위해 광고주들이 자신들의 미디어 지출 비용 중 일부를 기부하도록 요청함으로써 전세계 동물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이 목표인 운동을 시작한다고 21일 발표했다. 라이온스쉐어(The Lion's Share)펀드로 명명된 이 운동의 파트너들은 동물을 등장시킨 모든 광고에 사용된 자신들의 미디어 지출 비용 중 0.5퍼센트를 이 펀드에 기부한다. 기부된 돈은 전세계 동물과 그들의 서식지를 지원하는데 쓰인다. 마스는 라이온스쉐어의 첫 광고주 파트너이다. 라이온스쉐어의 특별 대사 데이비드 애튼버러 경은 "우리가 보는 모든 광고의 20퍼센트에는 동물이 등장한다"면서 "그러나 동물들은 당연히 받아야 할 지원을 항상 받지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는"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경은 "라이온스쉐어는 우리가 오늘 조그만 차이를 만들어 냄으로써 내일 엄청난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덧붙였다. UNDP가 주관하게 될 이 펀드는 3년 동안 매년 1억 달러의 모금이 목표로서 이 돈들은 유엔과 시민 사회 단체가 진행하는 다양한 야생 동물 보존 및 동물 복지 프로그램에 투자된다. 기타 파트너에는 광고사 네트워크 BBDO와 최고의 미디어 측정 회사 닐슨(Nielsen)이 들어 있다. 아힘 스타이너 UNDP 사무총장은 "야생 동물과 그들의 서식지는 지금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전례 없는 속도로 동물들이 멸종되고 있는데 이는 자연적으로 멸종되는 속도에 비해 1천배 빠른 것으로 추정된다. 라이온스쉐어는 단순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서 동물과 그들의 서식지 그리고 지구의 미래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설립 파트너인 마스의 최고마케팅∙고객책임자 앤드루 클라크는 동 펀드가 기업이 영속적인 유산을 남기는 강력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라이온스쉐어는 동물들을 포함한 모두가 번창할 수 있는 건강한 지구를 확실히 보전하기 위해 우리가 취해야 할 바로 그 야심 찬 운동이다. 이 운동은 마스가 세운 지속가능세대 계획의 약속을 실천하는 또 하나의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클라크 씨는 "우리는 야생 동물 보존과 지구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종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 열성적으로 임하고 있다"면서 "동물들 역시 안전하게 살기 위해서는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다. 다른 회사들과 브랜드들이 우리와 함께 라이온스쉐어에 참여하여 이 중요한 문제들에 대처하는 운동을 구축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로브 갈루조 핀치 창업자는 영화 감독 크리스토퍼 넬리우스와 함께 이 아이디어를 낸 장본인으로서 "우리가 광고에서 가장 많이 보는 10 종의 동물 중 아홉은 실제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거나 그럴 가능성이 큰 동물이며 그들이 응당 받아야 할 지원을 항상 받지 못하고 있다. 보통의 경우는 그 반대인 것이 사실이다"면서 "크리스토퍼는 이 놀라운 아이디어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했으며 우리 핀치는 그 아이디어 실행을 선도한 것이다. 우리는 이 아이디어의 실천을 위해 클레멘저BBDO(Clemenger BBDO)와 협력했다"고 말했다. 동 펀드는 우선적인 프로그램에 대한 결정을 내릴 공동집행위원회를 두고 있다. 라이온스쉐어는 유엔이 빈곤을 종식하고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전세계가 행동할 것을 촉구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에 기부하기 위해 활동한다. 동물들을 지원하고 그들의 서식지를 보존하는 것이 해상 동물 목표 14, 육상 동물 목표 15를 달성하는 열쇠이다. UNDP 친선 대사인 배우 니콜라이 코스터-왈도는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를 지키는 것이 우리 인간들의 책임"이라고 말했으며 주로 여성으로 구성된 남아공 최초의 밀렵 방지 단체 블랙맘바스와 칸느에서 가진 무대 인터뷰를 통해 라이온스쉐어 펀드의 출범을 알렸다. 그는 "우리는 야생 동물에서부터 바다 동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동물들에게 천연의 서식지를 보존해주지 않는다면 모든 사람들의 미래를 보호하고 번영을 지키기 위해 유엔과 세계 지도자들이 시작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블랙맘바스의 콜레테 응고베니는 "라이온스쉐어는 우리가 하고 있는 일과 같은 기초적인 보존 작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데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단히 감동적인 운동"이라면서 "우리는 밀렵을 방지하고 전세계에서 가장 멸종 가능성이 큰 동물들을 지원하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으며 라이온스쉐어의 후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 유니버설발레단 하계발레스쿨 신청 접수…선착순 마감
2018 유니버설발레단 하계발레스쿨 신청 접수…선착순 마감
[선데이뉴스신문]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 예술감독 유병헌)이 7월 23일부터 8월 4일까지 하계발레스쿨을 개최한다. 발레 전공생을 위한 여름방학 맞춤형 교육인 ‘유니버설발레단 하계발레스쿨’은 발레단의 34년간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 차별화된 강사진과 부설교육기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년 여름 2주간 실시하고 있다. 매 여름방학 시즌마다 단기속성 발레교육 프로그램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유니버설발레단 하계발레스쿨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찾는 수강생들로 인해 조기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서 단계별 체계적인 맞춤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발레단의 상주 발레마스터 외에도 실력있는 해외 초청 마스터의 지도를 국내에서 직접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하계발레스쿨이 해외에 많이 알려진 계기는 2011년부터 시작된 ‘유니버설발레단 월드투어’를 통해서다. 투어과정에서 단체의 높은 예술성이 전문 발레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자연스럽게 해외에서 참가 문의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해외 참가 학생들은 대개 부모와 동행하기 때문에 숙박 및 항공비 부담이 클 수 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문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믿음과 학습효과에 대한 확신으로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초기에는 아시아권 수강생들이 많았지만 최근 3년 전부터 미국, 유렵 및 아프리카까지 다양해지고 있다. 지난 4일 접수를 시작한 유니버설발레단 하계발레스쿨은 현재까지 미국, 싱가포르, 중국, 일본 현지에서 수강신청을 완료한 상태이며, 그외 유럽권에서도 꾸준히 문의 및 접수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학생들의 반응도 좋다. ‘발레’라는 공통분모 덕에 문화와 언어가 다른 다국적 학생들과 스스럼없이 친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마지막 날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발표회를 진행하기 때문에 2주간 동거동락한 다국적 학생들과 특별한 추억도 만들 수 있다. ■ 34년 노하우를 녹여낸 체계적인 커리큘럼유니버설발레단은 모체인 선화예술학교를 비롯해 유니버설발레아카데미, 글로벌 영재육성프로젝트인 주니어 발레컴퍼니를 직접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참가자의 연령과 수준에 맞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에 2주 단기과정임에도 탄탄한 기본기를 다질 수 있다. 최근 국제콩쿠르와 대학입시에서 모던 발레가 중요하게 부상함에 따라 클래식 발레 정규수업 외에 모던 스페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정규프로그램은 ▷ 바와 센터로 이루어진 기본 발레 클래스, ▷ 발레의 주요 테크닉을 집중적으로 익힐 수 있는 테크닉 클래스, ▷ 발목의 힘을 강화시켜 토슈즈를 올바르게 신도록 훈련하는 포인트 클래스, ▷ 주요 발레 작품에 나오는 솔로 바리에이션을 배울 수 있는 바리에이션 클래스, ▷ 발레 작품에서 빠질 수 없는 민속춤인 캐릭터 댄스, ▷ 모던 발레의 기본 무브먼트를 배울 수 있는 비기닝 컨템포러리 클래스로 나누어 진행한다. ■ 유니버설발레단에서만 만날 수 있는 명품 강사 라인업유니버설발레단 하계발레스쿨에서는 탄탄한 커리큘럼 외에 현역 무용수들을 지도하는 발레마스터들과 해외 초청 발레마스터에게 직접 지도를 받을 수 있다. 굳이 해외연수를 떠나지 않아도 한국에서 실력을 겸비한 해외 전문가들에게 배울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이번 하계발레스쿨에서는 유니버설발레단 유병헌 예술감독이 직접 학생들을 지도한다. 유병헌 예술감독은 효과적인 발레 교습법과 영재를 알아보는 뛰어난 안목으로 미국 YAGP, 잭슨콩쿠르, 스위스 로잔콩쿠르 등 권위있는 대회의 심사위원으로 러브콜을 꾸준히 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유 감독의 클래스는 특별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 마린스키발레단 출신이자 선화예술학교 발레교사를 역임한 타마라 파블로바(Tamara Pavlova)가 함께한다. 또한 수년간 하계발레스쿨과 함께하는 재독 안무가 허용순과 독일 출신의 레이몬도 레벡(Raimondo Rebeck)도 합류한다. 레벡은 유니버설발레단의 신작 ‘화이트 슬립(White Sleep)’의 안무가로 국내외 무대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모던 발레의 기량 향상을 스페셜 클래스에는 재독 안무가 허용순과 데이비드 루쏘(David Russo)가 함께한다. 데이비드는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무용수로 활동 후 안무가로 전향해 현재 유럽권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와함께 국내 캐릭터 댄스의 독보적인 존재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초빙교수인 반리리(Pan Lili)가 이번 하계발레스쿨의 캐릭터 댄스 클래스를 책임진다. 유니버설발레단 하계발레스쿨은 34년간 축적한 단체의 역량과 부설기관 직영 노하우를 집약시켜 만든 효과적인 메소드로 발레 전공생들에게 탄탄한 기본기는 물론 모던 발레, 캐릭터 댄스까지 배울 수 있어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할 수 있는 유연함, 테크닉, 순발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본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유니버설발레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 한다. 발레 전공생들이라면 반드시 눈여겨 봐야 할 유니버설발레단 하계발레스쿨은 프로 무용수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꿈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의왕시청, 안재영 예술철학 박사(광주교대 교수), 명사 초청 특강
의왕시청, 안재영 예술철학 박사(광주교대 교수), 명사 초청 특강
명사특강 안재영 교수(의왕시청 제공) [선데이뉴스신문=장순배 기자]의왕시청은 의왕예총 주관으로 오는 20일(수) 11시 의왕여성회관에서 작가이자 예술 이론가인 미술평론가 안재영 교수(광주교대)를 초청하여 ‘예술과 사회적 관계’라는 주제로 6월명사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특강은 의왕시청이 후원하고 의왕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분야에서 선정된 사회적 명사를 초청해 이 시대의 지식인으로서 문화예술의 미래를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하고자 기획됐으며 ‘예술 명사특강’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의왕시청은 오는 20일(수) 특강에서 “예술이 사회적 산물과 권력 체제 속에서 변화, 발전하였고 문화예술에서 그려지는 현재와 미래에 대한 사회적 속성과 관계를 미술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유익하고 진솔하게 풀어낼 것 이라고” 전했다. 안 교수는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석사, 이탈리아국립미술학교 졸업. 서강대 문화정책 석사. 성균관 대학원 예술철학 박사를 취득하고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당선되었으며 방글라데시비엔날레 한국커미셔너를 거쳐 한국문학예술상 수상하고 현재 광주교대 박물관장, 중국요녕미술학원 객좌교수,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판화‧삽화에도 능했던 ‘색채의 마술사’ '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
판화‧삽화에도 능했던 ‘색채의 마술사’ '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
[선데이뉴스신문=장순배 기자]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마르크 샤갈’의 전시가 올여름 서울을 찾았다. <샤갈 러브 앤 라이프 展>는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대인 문화 예술 수집품을 소장하고 있는 국립이스라엘 미술관이 기획한 컬렉션展이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샤갈과 그의 딸 이다(Ida)가 직접 기증하거나 세계각지의 후원자들로부터 기증받은 샤갈 작품 중 150 여점을 엄선하여 소개한다. 전시는 '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그것은 사랑의 색이다'를 타이틀로 오는 9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한다. 이 전시는 20세기 가장 위대한 화가 샤갈의 사랑과 삶을 집중 조명한다. 초상화, 나의 인생, 연인들, 성서, 죽은 혼, 라퐁텐의 우화, 벨라의 책 등 총 7 개의 섹션으로 선보인다. 본 마르크 샤갈展에 대해 광주교대 미술교육과 안재영 교수(미술평론)는 “한국에서 열렸던 다른 샤갈전과 달리 이번 전시는 문학과 깊은 인연을 맺은 샤갈의 여러 삽화와 서적, 피카소와 함께 판화를 제작하던 모습 등을 통해 종합예술가로서 숨겨진 면모를 조명하고 또 특수 제작된 프로젝터를 통해 샤갈의 드로잉이 점차 그림의 형상을 갖춰가는 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한 전시”라고 강조했다. 관람객들은 회화, 판화, 삽화, 태피스트리, 스테인드글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50 여 점을 통해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예술혼을 불태운 샤갈의 종합예술가로서 숨겨진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샤갈의 삶과 사랑, 그리고 예술의 여정을 다각도로 추적하는 <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더욱 상세한 정보를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