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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스웨덴대사관, 2018 스웨덴의날 6월 7일 개최
주한스웨덴대사관, 2018 스웨덴의날 6월 7일 개최
[선데이뉴스신문]주한스웨덴대사관은 ‘2018 스웨덴의날’ 행사를 6월 7일(목) 그랜드 햐얏트 서울 호텔에서 개최한다. 스웨덴의날은 스웨덴 국경일을 기념하는 동시에 스웨덴의 혁신, 문화와 가치를 한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2004년부터 주한스웨덴대사관에서 주최하는 연례행사다. 스웨덴 국경일 6월 6일은 1523년 구스타프 바사 1세가 국왕 즉위를 위해 스톡홀름에 입성한 날과 1809년 스웨덴 헌법 제정일을 기념하여 1983년 국경일로 제정됐다. 올해 스웨덴의날 주제는 ‘즐거운 스웨덴(Playful Sweden)’이다. 스웨덴은 인구 1000만명의 작은 국가지만 디자인, 음악, 문학, 게임 등 창조문화에 있어서는 강대국이다. 한국과 더불어 전세계 가장 혁신적인 국가로 꼽히는 스웨덴 창조성의 원천은 어릴 때부터 자유롭게 뛰어 놀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탐험하는 문화에서 비롯된다. 스웨덴의날은 스웨덴의 문화와 가치를 공유하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스웨덴 게임 산업은 2000년대 초반 200%가 넘게 급성장하며 세계 컴퓨터 게임 최다 수출국 중 하나가 됐다. 게임 산업의 성장 요인은 혁신과 교육이다. 배틀필드, 마인크래프트, 캔디크러시사가와 같은 세계적인 컴퓨터 게임을 개발한 스웨덴은 이제 글로벌 게임산업 인재들이 모여드는 허브가 됐다. 스웨덴의날 행사장에서는 스웨덴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스웨덴 게임존이 운영된다. 스웨덴 디자인은 한계를 초월한다. 다양성으로 대표되는 현대 스웨덴 디자인은 간결한 라인과 기능성을 강조한다. 스웨덴 디자인은 사용자들의 일상을 반영하며 사회적 가치를 추구한다. 지속가능성을 반영한 스웨덴 디자인은 제품에 가치를 부가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현대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하고 있다. 다양한 스웨덴 디자인 제품을 만나는 디자인 코너가 스웨덴의날 행사장에 마련된다. 음악은 스웨덴인의 일상이다. 스웨덴은 국민 일인 기준, 세계 최대 음악 수출국 중 하나다. 인구대비 최다 합창단 수를 보유한 국가라는 수식과 함께 하지절, 가재 파티나 크리스마스와 같은 축제에서 함께 노래하는 전통이 스웨덴의 음악적 성공 요인이 됐다. 해외 거주하는 스웨덴 여성들의 비영리 친선 기관인 스웨덴여성교육협회(SWEA)는 부활절, 하지절, 가재파티, 루시아의 모습을 재현하여 스웨덴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전통 축제분장을 한 스웨덴 사람들과 함께 스웨덴의 축제문화를 즐길 수 있다. 스웨덴의 떠오르는 뮤지션이자 작곡가 폴 레이는 팝음악에 파워풀한 소울과 블루스를 겸비한 개성있는 사운드를 구사한다. 스웨덴의날을 통해 한국에서 첫 공연을 펼치는 그의 데뷰앨범 ‘Good As Hell’은 전설적인 프로듀서 퀸시존스가 멘토로서 지원했다. 폴 레이는 플래티넘 싱글 ‘California Dreaming’을 발표한 후 스웨덴에서 새로운 앨범을 작업하고 있다. 스웨덴 음식 산업은 자연과 원재료의 가치를 중요시하며 동물의 건강과 복지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많은 스웨덴 식품 기업들이 스웨덴 고유의 음식문화와 전세계의 새롭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결합해 풍부한 요리문화를 발전시키고 있다. 스웨덴의날 행사장에는 스웨덴 식품기업들의 제품을 소개하는 스웨덴 음식(Try Swedish) 존이 운영되어 스웨덴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스웨디시 바(Swedish Bar)에서는 스웨덴의 보드카 브랜드 앱솔루트와 한국의 맛을 가미한 ‘앱솔루트 코리아’ 에디션으로 제조한 특별한 칵테일과 플레어 쇼를 만날 수 있다. 2018년 6월 전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GoTeamSweden #WorldCup2018 #SwedenDay2018을 주제어로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웨덴의날 월드컵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여 참여할 수 있다. 스웨덴의날 행사 종료 후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문재인 대통령 “애국과 보훈의 가치, 더욱 높여나가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애국과 보훈의 가치, 더욱 높여나가겠습니다”
[선데이뉴스신문]국가 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청와대를 찾았다.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개최된 5일 초청 오찬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250여 명의 참석자들 한 분 한 분 인사를 나누고 식사를 함께 했다. “빼앗긴 나라를 되찾는데 좌우가 없었고 국가를 수호하는데 노소가 없었듯이, 모든 애국의 역사 한복판에는 국민이 있었고, 애국의 역사를 존중하고 지키겠다.” 문재인 대통령의 2017년 현충일 추념사이다. 김영수 전몰군경유족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해 현충일 추념사를 언급하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데 든든한 받침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표인사를 전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에게 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히며 “보훈은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강한 국가를 만드는 주춧돌”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보훈처의 장관급 격상, 참전용사의 무공수당·참전수당의 역대 최고 수준 인상, 품격있는 장례 등을 말했고, ‘따뜻한 보훈’이 되기 위해 가사를 돕고 건강을 챙기는 보훈섬김이를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연평해전 영웅들을 위한 특별법 제정, 세월호 순직 교사의 순직군경 예우, 임용 전 사고자의 소급 적용을 위한 소방공무원 임용령 개정 등을 언급했다. 안숙선 명창의 기념공연이 진행된 이후에는 3명의 발표자가 소감을 발표했다.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이자 김신 장군의 딸 김미 씨가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섰다. 김신 장군은 제6대 공군참모총장을 지내고 현재는 대전국립현충원에 안장되어 있습니다. 김미 씨는 “지금 대통령께서 온 국민의 염원을 담아 추진하고 계신 평화와 통일을 위한 한 걸음 한 걸음이 순조롭게 추진되어 아버지의 소원이 꼭 이루어지길 바란다. 이것은 국민의 모두의 바람이기도 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미 씨는 ‘첫째도 독립, 둘째도 독립이었던 아버지의 꿈’, ‘우리나라 군인이 되어 조국의 하늘을 날고 싶었던 본인의 꿈’을 언급하며 “이제 간절한 꿈이 또 하나 생겼습니다. 평화통일! 그 날이 오면, 하나 된 조국의 하늘을 날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된 3.15 마산의거로 사망한 김주열 열사의 동생 김길열씨는 “2016년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웠던 준엄했던 촛불과 국민의 목소리는 4.19 혁명 정신처럼 ‘참다운 민주주의’와 ‘나라다운 나라’를 의미했다.”며 “지금 대통령께서 말씀하시는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이 4.19혁명의 완성이자 우리 민주주의의 승리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3월 아산시 국도 43호선에서 유기견을 잡는 구조활동을 하던 중 교통사고로 순직한 김신형 소방관의 남편 이충준씨는 “소방관들은 항상 위험에 노출된 상황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렇게 열악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소방관들은 화재와 각종 사고현장에서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기꺼이 목숨을 걸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 그것은 국가가 해야 하는 가장 소중한 가치라고 생각한다. 그 소중한 가치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내놓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국민을 통합으로 이끌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 수 있는 길이다.”라며 “부디 그런 나라를 만들어 주실 것이라 기대하고 믿겠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세 분의 말을 다시금 언급하며 김미씨에게는 “통일은 멀지 몰라도 다시는 전쟁 걱정을 하지 않게 확고한 평화구축을 하고 싶다. 서로 교류하고 오가다 보면 백범 김구 선생과 김신 장군의 그 간절한 꿈이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길열씨에게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대한민국의 실현은 곧 저의 꿈이기도 하다.”면서 4.19혁명의 완성에 대한 의미를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충준씨에게는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기꺼이 목숨을 거는 소방관들의 자세를 잊지 않겠다.”며 그 소중한 가치를 잊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이 대대손손 자부심으로 이어질 수 있게 보훈정책을 더욱 꼼꼼히 살피겠다.”며 “애국과 보훈에 있어서는 보수, 진보, 남녀, 노소 구별 없이 국민통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의 말을 남겼다.
제10회 이탈리아영화제, 6월 9일부터 20일간 열려
제10회 이탈리아영화제, 6월 9일부터 20일간 열려
알렉산드로 벨지오호조 작가 ‘코리아, 불가능한 여행’전 사진전시 [선데이뉴스신문=장순배 기자]이탈치네마가 주최하는 제10회 이탈리아영화제가 6월 9일부터 28일까지 20일 동안 영화를 비롯한 복합문화축제로 강남역 등에서 열린다. ‘Laugh & Smile’이라는 주제로 영화 57편(단편 35편), 영화사진 300여점, 여행사진전, 토크 그리고 음악까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9일부터 17일까지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이탈리아영화제 프롤로그_Film & Photo’가 열린다. ‘테마로 떠나는 이탈리아영화사진전_바다, 웃음’, ‘이탈리아영화사진작가전’은 영화사진작가의 작업들이 영화를 또 다른 시선으로 해석하는 평론과 같은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전시이다. 알렉산드로 벨지오호조 사진작가의 ‘코리아, 불가능한 여행’전도 함께 열린다. 2006년부터 ‘경계’라는 주제로 사회, 문화, 지정학 그리고 정치적으로 넘을 수 없는 한계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추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작가다. 이번 전시에는 ‘북한과 남한’을 이탈리아 사람의 시선으로 바라본 사진들을 선보인다. 20일 모나코스페이스에서는 마르코 델라 세타 주한이탈리아대사와 알렉산드로 그란데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소프라노 김수연의 축가로 개막식이 열린다. 28일까지 아트하우스모모, 모나코스페이스, CGV강남, 더로드에서 57편의 영화상영, 전시, 토크(영화평론가 이상용, 정한석, 장병원, 한창호, 알렉산드로 그란데 감독, 누치오 시아노 배우, 문화칼럼리스트 강정모, 서정화), 비트박스(BigRoad, Mighty, B9, Dice) 및 힙합공연 등이 진행된다. 네오리얼리즘의 거장 감독 루키노 비스콘티와 로베르토 로셀리니 사진작품들도 전시된다. 2차 세계대전 전부터 이탈리아에서는 ‘영화사진’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전시이다. 또한 2014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에 초대받았던 문훈 건축가의 드로잉과 건축모형 등도 전시된다.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여행사진가들의 작가전도 함께 열린다. 주최인 이탈치네마는 올해부터 이탈리아영화뿐만 아니라 유럽단편영화를 선보인다. 10년 동안 파트너였던 이탈리아 코르티소니치국제단편영화(Cortisonici Film Festival)의 유럽단편영화를 중심으로 12편이 상영된다. 또한 ‘Go to Italy 한국단편영화’를 이탈리아 기자, 평론가, 감독들을 중심으로 심사하여 올 11월에 이탈리아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이탈치네마 정란기 대표는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더 많은 나라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지는 파트너쉽으로 한국의 젊은 영화인들을 세계에 알리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서희건설·한양건설·서한·금강주택 등 중견건설사 인재모집
서희건설·한양건설·서한·금강주택 등 중견건설사 인재모집
[선데이뉴스신문=장순배 기자]6월 들어 중견 건설사들의 채용소식이 다시 줄을 잇고 있다. 1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 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서희건설, 한양건설, 서한, 금강주택, 이테크건설, 범양건영 등이 채용을 진행한다. 서희건설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현장소장, 시공/공무, 안전관리, 보건관리, 기계설비, 전기관리, 건축관리, 품질관리(QC) 등이며 10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신입사원 자격요건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수료자/졸업예정자의 경우 즉시 입사 가능자 △병역필 혹은 면제자로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한양건설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부동산개발, 공공영업, 본사공무, 시공기술자, 안전관리, 총무/인사/법규, CS, 경영지원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7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및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입 시공기술자 응시자격은 △관련 자격증 소지자 △건축, 전기, 기계, 설비, 토목, 조경 관련학과 전공자 등이다. 서한이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토목, 건축, 기계, 전기 등이며 13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해당 채용공고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공통자격요건은 △각 분야별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근무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금강주택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감사, 회계/세무, 조경, 건축(공무), 부대토목, 전기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0일까지 건설워커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건축직 응시자격은 △대졸이상 건축공학과 졸업자 및 관련 자격증 소지자 △공동주택/일반건축물 5년 이상 유경험자 △도급순위 상위 건설사 근무 유경험자 등이다. 이테크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현장관리, 안전보건, 건축설비 등이며 7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대졸 이상 △경력 5년 이상 △어학능력 우수자 우대 △해당 모집분야 관련 기술사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단, 건축설비는 초대졸 이상, 경력 3년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범양건영이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외주구매, 자금/재무, 수행기사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건축 분야 공통자격요건은 △건축기사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 △해당 업무별 경력 3~10년 이상인 자 등이다. 이밖에 시티건설(8일까지), 고려개발(6일까지), 한국국토안전연구원(10일까지), 금호건설(채용시까지), 효성(채용시까지), 대우조선해양건설(채용시까지), 우미건설(채용시까지), 이랜드건설(채용시까지), 신동아건설(채용시까지), 모아종합건설(채용시까지), 신일(채용시까지), 새천년종합건설(10일까지), 세영종합건설(15일까지) 등도 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 일정은 해당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www.worker.co.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재인 대통령, 국무회의 “금지된 게 아니면 일단 할 수 있다고 해야죠”
문재인 대통령, 국무회의 “금지된 게 아니면 일단 할 수 있다고 해야죠”
[선데이뉴스신문]문재인 대통령 국무회의에서 “법으로 금지되어 있지 않는한 적극적으로 해석해 행정을 해야합니다. 일일이 다 법에 근거가 있어야만 할 수 있다고 하니까, 행정이 늦고, 빠른 현실을 따라가지도 못합니다. 규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로운 사업의 경우, 금지규정 없으면 일단 할 수 있다고 해석해야죠.”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으로부터 불공정 거래 신고포상금 관련 시행령 개정 보고를 받고 이렇게 당부했다. 신고포상금 같은 경우, 국민의 권리를 제약하거나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이 아니고,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도움 되는 행위에 인센티브를 주는 것인데, 일일이 다 법에 근거가 있어야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규제도 마찬가지라며, 금지규정 없으면 일단 할 수 있다고 해석해달라고, 적극적 행정”을 당부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공공언어 개선 추진 방안’을 듣던 문 대통령은 직접 찍은 사진 한 장을 화면에 띄웠다. 청와대 내에 1900년대 초 전통 가옥인 서울유형문화재 ‘침류각’ 안내 문구였다. 문 대통령은 “이게 공공언어의 한 유형인데, 보시다시피 ‘세벌대기단, 굴도리집, 겹처마, 팔작지붕, 오량가구, 불발기를 두고 있고 상하에 띠살, 교살, 딱지소, 굴도리.. 혹시 도 장관님, 뜻을 한 번 설명하실 수 있겠습니까? 5량 가교, 그게 5개가 있는 구조라든지 이런 것이 전통가옥 연구자들에게는 관심사일지 몰라도 일반 국민에게 무슨 관심이 있겠습니까”라며 지적했다. 이어 “제가 느끼는 궁금증은 이게 무슨 용도로 만들어졌을까? 언제? 왜 이게 지금 청와대 안에 지금 이 자리에 있지? 그런 의문에 대해서는 (안내판에) 한 마디도 없다”고 말했다. 국민이 원하는 게 아닌 정보가 엄청나게 어렵게 표시가 되어 있다. 좋은 우리 한글로 바뀌어야 될 뿐만 아니라, 실제 국민이 알고 싶어하는 정보가 담겨야 한다. 공원, 수목원, 등산로, 탐방로 등의 표지판 보면, 전부 무슨 목, 무슨 과, 무슨 원산지, 이런 식으로 국민이 크게 관심 가지지 않는 내용이 들어 있다. 이 나무 용도가 뭐며, 왜 이런 이름이 지어졌을까, 이왕 친절하게 하는 김에 국민에게 정겹게 잘 알려주는 식으로 소개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새롭게 나오는 영어 용어, 여러가지 조어를 보면 국민이 어떻게 알겠습니까. 최대한 우리 한글로, 쉬운 용어로 표현하는 작업을 하고, 만약 그런 용어가 없거나 우리 말로 옮기기 어렵다면 하다못해 뜻, 각주라도 달아주면 훨씬 수월하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조언했다. 도 장관은 "이게 우리 현실”이라고 말했다. 공공언어 개선, 어떻게 바뀔지 기대된다.
사단법인 좋은이웃 창립 14주년 성황리에 개최
사단법인 좋은이웃 창립 14주년 성황리에 개최
[선데이뉴스신문=장순배 기자]29일 화요일 오후4시 (사) 좋은이웃(회장 김소당)은 창립 14주년을 맞이하여 "어르신 효 실천행사 및 함께하는 젊음"이라는 타이틀로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3천여명의 충남도민을 모시고 행사를 했다. (사)좋은이웃 중앙회 임원진 및 전국지회 회원 총200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한 행사는 총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김선우 중앙자문위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MBC 똑똑키즈스쿨 출신 하지혜양과 인기가수 한자령의 공동 MC로 장장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행사는 재능나눔대상 수상식, 장학금수여, 가수 성경, 신비, 중고생 댄스동아리 등 축하공연 과 행운권추첨에서는 화장지 ,쌀 등 각종 생필품 등 경품을 참석한 모든 분들게 제공했다. 또한 후원기관인 메디힐요양병원(원장 김용준)과 체리쉬가구(회장 유준식),농협 아산지부등의 도움으로 떡,우유,토스트, 바나나를 구경 오신 모든 분들께 제공했다. (사) 좋우이웃 김소당 회장은 "매년 해오는 행사지만 요즘같이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수십개 단체와 50명 회원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오늘처럼 행복하고 의미 있는 행사는 오랜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선한 이웃은 좋은 울타리를 만든다는 이념처럼 (사) 좋은이웃 행사는 하늘도 감복하였는지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청명한 날씨를 유지하다 행사가 끝나자 참석한 모든 분들의 목마름을 해소하듯 비가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