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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에이씨지에듀, 뉴질랜드 글로벌 리더십캠프 개최
청심에이씨지에듀, 뉴질랜드 글로벌 리더십캠프 개최
[선데이뉴스신문=장순배 기자]청심에이씨지에듀는 청심 글로벌 리더십캠프를 7월 20일부터 8월 16일까지 4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청심국제중고등학교와 MOU를 맺은 명문 공립학교인 아라호에(Arahoe Primary) 초등학교, 글렌이든(Glen Eden Intermediate School) 중학교와 함께 캠프를 진행한다. 청심에이씨지에듀는 청심의 ACG철학을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만든 청심의 교육 브랜드로 ‘미래의 중심은 교육, 교육의 중심은 사람’이라는 모토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심 글로벌 리더십캠프는 이타적 품성(Altruistic Mind), 창의적인 지식(Creative Knowledge), 글로벌 리더십(Global Leadership)을 주제로 뉴질랜드 현지 학생들과 한 팀을 이뤄 문화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협동하여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뉴질랜드 현지인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현지인 버디 친구들과 함께 우정을 쌓고 서로를 돕는 기회를 갖는다. 한국과 계절이 반대인 뉴질랜드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청심의 교육전문가가 함께 하며 청심만의 드림-학습-리더십 코칭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어 참가생들은 영어공부와 체험만이 아닌 꿈과 비전에 대해 생각하고 바른 학습 태도와 리더십까지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뉴질랜드 경찰청의 신원조회를 바탕으로 학교장의 인터뷰와 청심의 인터뷰를 통해 홈스테이 가정이 선정되므로, 안전하고 유익한 홈스테이를 경험하게 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뉴질랜드 명문 공립학교에서 현지 학생과 동일한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반 배정은 레벨테스트와 인터뷰에 따라 이뤄지며 학생들은 자신의 실력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방과후에는 영어심화학습과 에세이 수업, 수학, 멘토링 수업 및 다양한 프로젝트 기반 학습과 리서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주말에는 꿈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계획되어 있다. 다양한 필드 트립과 뉴질랜드 원주민의 토속 문화 체험, 로토루아 수학여행을 통한 뉴질랜드의 문화와 역사 자연환경을 체험하게 된다. 캠프가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의 사진과 함께 글을 업로드하여 학생들의 현지 생활을 공유하고 자녀가 현지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학습을 했는지 눈으로 확인 가능하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출발일 기준 만 10세 이상) 중학교 2학년까지이며 자세한 안내와 캠프 일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文대통령, ‘드루킹 특검법’ 국무회의 심의·의결
文대통령, ‘드루킹 특검법’ 국무회의 심의·의결
[선데이뉴스신문=장순배 기자]]29일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본관 세종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드루킹 특검법) 공포안과 법률 공포안 2건·대통령령안 18건·일반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드루킹 특검법’은 제 360회 국회(임시회)에서 의결돼 정부로 이송돼 온 드루킹의 인터넷 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을 헌법 제53조에 따라 공포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는 ‘소방공무원임용령 일부개정령안’은 그 동안 소방공무원이 순직한 경우라도 재직 중 사망한 경우에만 추서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어서 퇴직한 이후 사망한 경우에는 특별승진임용을 할 수 없었던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순직 소방공무원의 사망 시기가 재직 중 사망한 경우는 사망일의 전날을, 퇴직 후 사망한 경우에는 퇴직일의 전날을 각각 임용일자로 하여 특별승진 임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려는 것이다. 이어 ‘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은 종합부동산세 과세표준 합산 대상이 되는 주택의 범위에서 제외하는 기업형 임대주택 및 준공공 임대주택을 종합부동산세 과세표준 산정 시 1세대가 소유한 주택 수에서도 제외하여 해당 임대주택을 소유한 세대의 공제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임대주택 등록을 활성화하여 국민의 주거안정을 강화한다. 아울러 ‘다문화가족지원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 이해교육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부장관과 교육감이 ‘유아교육법’ 및 ‘초ㆍ중등교육법’에 따른 학교의 교원에 대하여 다문화 이해교육 관련 연수를 실시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다문화가족지원법’이 개정됨에 따라, 교육부장관과 교육감은 다문화 이해교육 관련 연수를 실시하기 위한 연수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도록 하는 등 다문화 이해교육 관련 연수가 효과적으로 수립·시행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으로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통일교육협의회, '통일 공감 마로니에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통일교육협의회, '통일 공감 마로니에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선데이뉴스신문=장순배 기자]통일교육을 시행하는 73개 비영리민간단체 간의 협의기구인 (사)통일교육협의회(상임의장 송광석)는 제6회 통일교육주간을 맞이하여 24~25일 양일간 11시부터 18시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참여와 체험 중심의 ‘통일 공감 마로니에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행사에는 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8000여명이 방문했다. 서울통일교육센터(센터장 유지수)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참석하여 축사하였다. 통일교육협의회는 통일교육지원법을 근거로 2000년도에 설립되었다. 통일교육협의회와 회원단체는 수요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통일교육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도 참여와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개막식에서는 통일교육협의회가 준비한 리틀엔젤스 공연(정임순 단장), 평화와 통일의 문, 평화번영의 한반도 떡 완성하기가 진행됐다. 협의회와 회원단체들이 진행한 평화 통일을 위한 청소년들의 외침, 북한문화 알아보기와 통일한땀, 통일 팔씨름 대회, 남북 평화통일 컬링, 통일룰렛~ 이거 실화냐, 남북 로봇 통일축구, 초등학교에 찾아가는 통일전시회, 평화통일 속도전 떡 만들기 대회, 통일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 평화의 현장 공모전, 남북의 자연환경과 그림전, 통일서적 시민과 만나다, 통일교육보드게임: 99보물찾기 등 50가지 이상의 체험 프로그램들은 청소년과 시민에게 통일이 피곤한 것이 아니라 가깝고 의미 있는 과정이라는 동기를 부여하며 인기를 얻었다. 또한 통일을 희망하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막걸리, 통일래퍼 솔라시도, 어울림합창단, 프로젝트A, JH 밸리댄스, 김봄희 등은 평화와 통일 희망을 가사에 담아 젊음의 상징 대학로를 통일 희망의 거리로 만들었다. 그리고 서울통일교육센터는 통일 꽃마차, 갤러리 토크, 통일수다 꽃피우다, 국민대 민족예술단 공연, 뮤지컬 등을 선보였다. 행사의 완성도를 위해 협의회 회원단체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송광석 회장), 남북청소년중앙연맹(정경석 총재), 남북청소년통일교육진흥원(조동래 원장), 세계평화청년연합(이현영 회장), 새조위(신미녀 대표), 세계평화여성연합(문연아 회장), 통일민주협의회(이강일 회장), 통일교육개발연구원(박병건 대표), 평화한국(임석순 대표),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정용상 대표), 교육복지연구원(전숙희 원장), 양혜언 화백, 지와명, 창비 출판사 등이 나섰다. 통일교육협의회와 회원 단체들은 남북관계가 발전하는 동시에 중요한 것은 국민들이 올바른 통일의식을 바탕으로 배려와 존중의 통일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수요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통일교육을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하였다.
Dato' Sri Ng, Tat-yung 교수, 한국 춘사영화제에서 시상
Dato' Sri Ng, Tat-yung 교수, 한국 춘사영화제에서 시상
[선데이뉴스신문=장순배 기자] 17~20일, Heaven Springs Dynasty Harvest Group의 지원과 후원으로 제23회 춘사영화제가 열렸다. 올해 춘사영화제에서는 시상식, 개봉 행사, 개막 디너 및 영화 포럼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대기 물 생산 부문의 아버지이자 환경에 관한 유엔 과학-정책-사업 포럼의 설립운영위원회 위원인 Dato' Sri Ng, Tat-yung 교수가 집행 귀빈으로 참석해 톱 여배우 배슬기와 함께 영화배우 오대환에게 인기상을 시상했다. 18일에는 한국의 4대 주요 TV 방송국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이 시상식에는 한국 최고의 감독과 더불어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말레이시아 및 기타 국가에서 온 수백 명의 배우들이 참석했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는 수천 명의 관중도 참석했다. 춘사영화제의 공식 파트너이자 공식 음료수 공급업체인 Heaven Springs Dynasty Harvest Group이 각계각층의 귀빈들로부터 만장일치로 인정받고, 환영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문화부장관, 한국 영화감독협회장, 그리고 정우성, 양동근, 박규리, 나나, 김옥빈, 김동욱 등 유명 배우들이 다수 참석했다. 유엔환경과학정책사업포럼의 공식 국제 파트너인 홍콩의 Heaven Springs Dynasty Harvest Group과 세계 굴지의 특허 기술인 이 그룹의 대기 물 생산 기술이 유엔총회 의장과 같은 국제 정치인과 과학자로로부터 인정과 관심을 받았다. 춘사영화제 리셉션 디너에서 Dato' Sri Ng, Tat-yung 교수는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일조하고, 한국 영화감독협회가 양국 영화의 문화교류를 도모하고, 양국 국민 간에 상호 이해와 우정을 드높이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국 문화부와 한국영화감독협회는 Heaven Springs Dynasty Harvest Group에 2019년 10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행사의 준비를 요청했다. 춘사영화제는 한국 초기 영화 개척자 나운규의 호를 따서 명명한 비영리 경쟁 영화제다. 나운규는 1920년대와 1930년대 한반도에서 활동한 배우 겸 감독이다.
제28회 편운문학상 수상자, 조창환-장석남 시인 공동 선정
제28회 편운문학상 수상자, 조창환-장석남 시인 공동 선정
[선데이뉴스신문=장순배 기자]편운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박이도)는 제28회 편운문학상 시 부문 공동 수상자로 조창환 시인(아주대학교 명예교수)과 장석남 시인(한양여자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조창환 시집 ‘허공으로의 도약’과 장석남 시집 ‘꽃 밟을 일을 근심하다’이다. 시상식은 6월 16일(토) 오전 11시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 소재 조병화문학관에서 거행된다. 심사위원(위원장 나태주, 송재학, 이숭원)은 조창환의 ‘허공으로의 도약’에 대해 “인간과 자연의 교감이라는 고전적인 주제를 유려한 언어로 특색 있게 형상화했다. 존재의 내면에 깃든 신성의 뿌리로 향하는 진지한 탐구가 뚜렷한 빛을 발산한다. 신성이 현현하는 아름답고 환한 형이상학의 경지 앞에 원광처럼 그윽한 절대 고독을 체감케 한다”고 평했다. 장석남의 ‘꽃 밟을 일을 근심하다’에 대해서는 “무심의 경지에 이른 듯한 담담한 화법 속에 동아시아의 지혜가 깃든 철학적 사유가 비밀스럽게 녹아 있다. 드러내면서 감추고 감추면서 드러내는 그의 시법은 격렬한 고요를 내장한다. 이 오묘한 사업의 숨결과 속삭임을 조곤조곤 음미하는 것은 매우 황홀한 경험이다”고 평가하며 “제재와 세계관은 유사하나 표현 방법은 다른 두 시집을 수상작으로 천거하는 것은 운명적인 일이다”고 말했다. ' 편운문학상은 한국 현대시의 큰 별 조병화(1921년〜2003년) 시인이 고희를 맞아 1990년에 자신이 생전에 입은 많은 은혜를 보답하고 후진을 격려하려는 뜻에서 제정하였다. 이후 1991년부터 2017년까지 27회에 걸쳐 75명의 수상자를 배출하여 한국 시 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 행사는 편운문학상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조병화문학관(관장 조진형)이 주관하며, 안성시와 조병화시인기념사업회가 후원한다.
文대통령, 취임 1년만에 직접 브리핑…“북미정상회담 성공적 개최 의지 확인“
文대통령, 취임 1년만에 직접 브리핑…“북미정상회담 성공적 개최 의지 확인“
[선데이뉴스신문=장순배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7일 2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하루 뒤 그 결과를 발표한 것에 대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며 "북측이 자신들의 형편 때문에 논의된 내용을 오늘 보도할 수 있다며 우리도 오늘 보도했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취임 1년 만에 청와대 춘추관 2층 브리핑룸에서 지난 26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린 취임 두번째 남북 정상회담 결과를 직접 설명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 결과문만 발표하고 질의응답은 받지 않는다고 출입기자단에 공지했었다. 현안 질문은 청와대 참모진이 대응한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브리핑 시작 15분 전 청와대는 "대통령의 일문일답을 진행한다"고 다시 공지했다. 질의응답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국내 언론 3곳, 해외 언론 1곳 등 4개 매체를 현장 호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와대는 브리핑 직후 이뤄진 대통령과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내용을 청와대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다음은 남북정상회담 브리핑 직후, 문재인 대통령과 기자들의 질의응답이다. 서혜림 기자 (연합뉴스) 한 달만의 전격 정상회담이 이뤄진 구체적 배경이 궁금합니다. 비핵화 협상 국면에서 어제 정상회담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요? 문재인 대통령 - 아시는 바와 같이 4.27 판문점선언의 후속입니다. 6.12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준비 과정에서 약간의 어려운 사정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사정들을 불식시키고,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하는 것, 그리고 또 4.27 판문점선언의 신속한 이행을 함께 해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김정은이 요청을 해왔고, 남북의 실무진이 통화를 통해서 협의를 하는 것보다 직접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게 낫겠다고 판단해서 전격적으로 회담이 이뤄진 것입니다. 그런 사정 때문에 사전에 회담 사실을 우리 언론에 말씀드리지 못한 것 양해를 구합니다. 김기현 기자 (KBS) - 오늘 발표문을 보니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피력했다" 고 말씀했는데, 김정은과의 회담이 이후 6.12 북미정상회담에 실제 어떤 영향을 끼치겠습니까? 그 과정에서 남아있는 변수는 무엇입니까? 문재인 대통령 -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가 확고하다는 것을 어제 다시 한 번 분명하게 지적을 했습니다. 김정은에게 불분명한 것은 비핵화의 의지가 아니라, 자신들이 비핵화를 할 경우에 미국에서 적대 관계를 종식하고 체제 안전을 보장하겠다라는 것에 대해 필히 신뢰할 수 있는가라는 것에 대한 걱정입니다. 반면에 한미회담에서 트럼프는 북한이 비핵화할 경우 적대관계 확실히 종식할 뿐 아니라 경제적인 번영까지 돕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습니다. 저는 양국간에 각자가 가진 의지들을 서로 전달하고, 직접 소통을 통해서 상대의 의지를 확인할 것을 촉구한 것입니다. 6.12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열릴 것인지 여부는 지금 북미간에 그 준비를 위한 실무협상이 곧 시작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실무협상 속에는 의제에 관한 협상도 포함돼 있습니다. 의제에 관한 협상이 얼마나 순탄하게 잘 되느냐에 따라서 6.12 북미회담이 차질 없이 열릴 것인가 성공할 것인가가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북미 양국 간에, 상대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라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는 가운데 회담이 준비되고 있기 때문에 실무협상도 6.12 본회담도 잘 되리라 기대합니다. 임일영 기자 (서울신문) - 조금 전 대통령께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가 확고하다" 고 말씀하셨는데, 그 말씀을 하신 판단의 근거가 무엇입니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워딩을 소개할 수 있는지요? 북한은 그동안 단계적 동시적 해법을 말해왔는데 어제 회담장서 그와 관련된, 진전된 다른 내용을 말한 게 있습니까? 문재인 대통령 - 그 점에 대해선 제가 이미 여러 차례 설명드렸고 폼페이오 방북 시에도 김정은에게 직접 확인했다고 말한 바가 있습니다. 그에 대한 추가적인...실제로 비핵화에 대해 뜻이 같다 하더라도 어떻게 실현해 갈 것인가라는 로드맵은 양국 간에 협의가 필요하고 그 과정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로드맵은 북미간 협의할 문제이기 때문에 제가 앞질러서 제 생각을 말씀드리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김성희 기자 (NBC) - 비핵화에 대해 설명을 하셨다고 하는데, 북한이 CVID를 수용한다고 이야기하는가. 북한이 말하는 게 CVID인가요? 외신을 대표하는 질문이라, 저희가 알고픈 건 어느 시점에 트럼프 대통령이 북 만나는 데 영향을 끼쳤는지, 목욜부터 스펙터클한데 그 사이 트통과 직간접적으로 소통을 하셨는지. 트통의 의중을 첨부해서 만난 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3자 대화는 안 되었는지요. 그런 것도 생각을 해보았는지요? 문재인 대통령 - CVID 관련) 우선은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대해선 제가 거듭 말씀드렸기 때문에, 저의 거듭된 답변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북미간 회담을 하려면 그 점에 대한 상대의 의지를 확인한 뒤에 회담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북미간 실무회담 한다는 것은 미국서도 북한의 그런 의지를 확인한 것 아니냐 말씀드리고 싶고, 혹시라도 확인 과정 미흡한 점 있다면 실무회담 과정에서 분명히 확인하리라 생각합니다. 질문)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 회담 파기 선언을 했는데 그 뒤 김정은과 전격적으로 만났습니다. 그 사이 트럼프 대통령과 소통하셨는지요? 문재인 대통령) 지금 제가 하고 있는 모든 노력은, 한편으로 남북관계를 개선시키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남북관계 개선에 반드시 필요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한 것입니다. 그 북미회담의 성공을 위해 저는 미국 북한 양국과 긴밀히 소통 협의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고 어제 김정은과 다시 또 회담했습니다. 어제 김정은과 논의한 내용은 아시는 바와 같이 이미 미국 측에 전달했다는 말씀. 질문)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대통령이 3자간 핫라인 통화를 하시는 건 어떻습니까? 문재인 대통령) 핫라인 통화라는 것이 말하자면 즉각 전화를 받을 수 있는 통신 구성이 수순이 되어야 한다. 아시다시피 남북 간에 개설이 되었고요. 북미간에도 어떤, 앞으로 구축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아마도 남북미 3국 간의 핫라인 통화를 개설할 정도까지 가려면 사전에 남북미 3자간의 정상회담부터 먼저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북미회담이 성공할 경우 남.북.미 3자 정상회담을 통해 종전선언이 추진되면 좋겠다는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마지막으로 공통적으로 갖고 계실 의문에 대해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논의한 내용을 왜 바로 발표하지 않고 오늘 발표하는가에 대해서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요청에 따른 것입니다. 북측은 북측 형편 때문에 오늘 관련 내용을 보도할 수 있다고 하면서 우리도 오늘 발표해줬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했습니다. 그래서 회담 사실만 알린 것이고, 논의 내용은 오늘 이렇게 제가 따로 말씀드린다는 점에 양해 말씀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통일각에서 다시 만난 두 정상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각에서 다시 만난 두 정상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선데이뉴스신문=장순배 기자]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6일 오후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지난달 27일 정상회담 이후 한 달 만에 만난 두 정상은 이날 회담에 앞서 밝은 표정으로 악수한 뒤 2시간 동안 회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통일각에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정상회담에는 서훈 국정원장과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이 함께 했다. 회담에는 남측에서는 서훈 국가정보원장, 북측에서는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각각 배석했으며, 두 정상은 회담을 마친 뒤 헤어질 때 통일각 앞에서 포옹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판문점 북측 통일각 방명록에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위원장과 함께! 2018.5.26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글을 남겼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회담을 마치고 북한 조선인민군 명예위병이 정렬한 가운데 회담장인 통일각을 나섰다. 두 정상은 악수와 포옹을 나눴다. 김 국무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차량이 떠날 때까지 배웅했다.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눈 두 정상의 회담 결과는 27일 오전 10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밝힐 예정이다.
시집가는 딸에 대한 마음 담은 『엄마의 일기 노트』 ‘딸아 잘살아’이찬석 작가 출간
시집가는 딸에 대한 마음 담은 『엄마의 일기 노트』 ‘딸아 잘살아’이찬석 작가 출간
[선데이뉴스신문=장순배 기자]전국예식장경영자총연합회’ 총재이면서 구미SM 웨딩홀을 경영하고 있는 저자 이찬석 씨가 갈수록 퇴색돼 가고 있는 결혼 문화를 보다 의미 있고, 소중한 출발이 되게 하기 위해 결혼생활 시 발생하는 각종 갈등과 부부간의 문제들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위기를 슬기롭게 넘어서서 올바른 가정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하자는 뜻에서 도서출판 ‘글손’(대표 이현숙)에서 초보엄마의 지혜서 『엄마의 일기 노트』 ‘딸아 잘 살아’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전했다. 엄마의 일기 노트 ‘딸아 잘 살아’는 시집간 딸들은 예상치 못한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해 갈등을 느끼다가 파경을 맡는 경우 많은데, 딸들이 해결키 힘든 문제들을 엄선해 질문을 남겨 놓은 것에 그동안 엄마가 경험을 통해 얻은 여러 가지 지혜를 문항마다 직접 작성해서 답변을 해주는 형식을 취했다. 딸은 엄마가 남긴 일기 노트를 두고두고 읽으면서 갈등과 다툼과 위기가 있을 때마다 슬기롭게 넘어 갈수 있는 장점이 있고, 무엇보다 시집을 보내는 딸에게 엄마의 슬기와 사랑이 담긴 노트를 선물해 준다는 점에서 자식을 떠나보내는 엄마의 걱정을 조금은 덜어줄 수가 있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무엇보다 결혼문화의 질적 수준이 향상되고, 딸과 엄마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 적으로 결혼 문화의 질적 변화를 달성 할 수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이 될 것으로 전망 된다. 엄마의 일기 노트 ‘딸아 잘 살아’ 신간에 대해, 30여 년간 예식업계에 몸담아 온 산 증인인 전국 예식장 경영자 총연합회 이병화 사무총장은 “ 엄마의 슬기와 사랑이 담긴 노트 ‘딸아 잘 살아’ 책은 예식장에서 고객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값지고,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출간과 함께 예식업계에서 고객사랑의 일환으로 전국 예식장 경영자 분들이 선택해서 문화 확산이 되도록 온힘을 쏟아 붓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덧붙여 국내 최고의 컨텐츠를 개발하여 대국민 독서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시나브르 독서 진흥원 김승곤 회장은 그동안 예식은 너무나 형식적이고 전시적인 이벤트로 치우친 점이 없지 않았었다”면서 “‘딸아 잘 살아’는 정말로 시집간 딸이 잘 살게 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가치로서 정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작가 이찬석 총재는 “세계의 모든 엄마들의 마음은 한결 같이 자식이 이혼을 하지 않고 백년해로 하는 것”이라며 “이번에 출간되는 책은 딸들이 행복하고 성공적인 결혼 생활을 영위해 나가는데 중요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면서, 국내 보급을 마치고 나면 전 세계에 수출을 할 생각“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이번에 출간되는 ‘딸아 잘 살아’는 출판 유통회사 ‘글손’ 이현숙 대표가 맡아서 전국에 유통시키기로 했으며 “이번 책이 건강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해 나가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엄마들이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시집가는 딸들에게 선물을 해주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저자 이 찬석 프로필 *현(포. 나. 배)국제 비즈니스클럽 창립자 겸 총재 *현(독도지킴국민행동본부) 위원장*현(전국예식장 경영자 총 연합회 총재 *현:러브스카이 이동식 전망대카페 회장*현:세계평화 문화연대 추진위원장 *현:아시아 가수 협회 이사장 *작가. 시인. 발명가. 콘텐츠 개발 전문가. 문화 개혁자. 스토리 마케팅 전문가. *현재 중학교 2학면 도덕책에 실린 인물 *현재: 구미SM컨벤션웨딩홀 경영 ▶저서: 짜샤. 어머니와 김장김치. 청춘스타. 너만 날 사랑하니 나도 널사랑해
문재인 대통령, 김용 세계은행 총재와 청와대 회동...“‘인적개발지수’ 한국이 상위권”
문재인 대통령, 김용 세계은행 총재와 청와대 회동...“‘인적개발지수’ 한국이 상위권”
문재인 대통령 “아프리카의 경제 개발 더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 [선데이뉴스신문=장순배 기자]청와대는 25일 오전 11시, 문재인 대통령과 김용 세계은행(World Bank)총재의 만남을 가졌다”고 전했다. 세계은행은 1945년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으로 전 세계의 빈곤 퇴치와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 세계무역기구(WTO)와 함께 3대 국제경제기구로 꼽힌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선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에 참석한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는 ‘아프리카의 산업화 촉진’을 주제로 한국정부와 아프리카 개발은행이 공동으로 개최한 총회이다.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부산에서 열렸다. 오늘 만남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이 ‘아프리카의 경제 개발에 대해서 더 적극적으로 기여할 뜻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특히 총재님께서 강조하신 사람에 대한 투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적극적으로 협력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용 총재가 갖고 있는 세계은행의 역할을 확대하려는 중장기 비전에 대해 공감을 표하며 “한국도 적극적으로 지지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여러 가지 정치적 이슈들을 다루시는 데 있어 글로벌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계신 것을 또한 축하드립니다”며 “제가 2012년도에 총재로 임명됐을 때만해도 세계은행의 공여 능력은 약 350억불 정도 수준이었는데 증자를 통해서 그것이 1,000억불 정도로 크게 성장했습니다.”라며 그동안 세계은행에 보낸 적극적인 도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김용 총재는 “부산 연차총회에 참석하면서 한 가지 가장 흥미롭게 느꼈던 것은 아프리카 모든 국가들이 한국이 걸었던 경제개발의 길을, 또한 전철을 밟고자 한다는 것이었습니다.”라며 “그런 전철을 밟는데 있어서 요구되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 이들에게 분명히 이해시키는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김용 총재는 세계은행이 ‘효율적인 인적투자를 기준’으로 발표하는 ‘인적개발지수’에 한국이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는 것을 언급했다. 김용 총재는 “한국이 무엇보다 사람에 대한 투자를 굉장히 중요시 한 점을 높이 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한국 정부가 세계은행 한국사무소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씀도 드리고자 한다.”라며 “한국사무소는 많은 국가들이 바로 이 한강의 기적을 이해하도록 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5달러에 팔린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의 아픈 역사
5달러에 팔린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의 아픈 역사
[선데이뉴스신문=장순배 기자]22일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순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김정숙 여사와 함께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찾았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자주외교와 한미우호의 상징, 우리가 기억해야 할 자랑스러운 역사입니다"라고 방명록을 남겼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박정양 초대공사 등 공관원 후손들과 환담하고 전시실 등 공사관 시설을 둘러봤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1889년 2월 우리 역사상 최초로 서양국가에 설치한 외교공관이다. 1891년에 공사관 건물을 2만5천 달러에 매입해 사용해왔으나 1905년 을사늑약으로 외교권을 박탈당한 후 1910년 일본에게 단돈 5달러에 강제 매입당한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후 미국인에게 10달러에 매각된 것을 2012년 10월, 문화재청이 350만 달러에 다시 매입했다. 보수와 복원 공사를 거쳐 드디어 이날, 2018년 5월 22일 다시 문을 열게 된 것이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현존하는 우리나라 근대 외교공관 중 원형을 간직한 유일한 단독건물이자, 미국 워싱턴D.C.에 남아있는 19세기 외교공관 중 내·외부의 원형이 남아 있는 유일한 건물로, 조선 후기 동북아시아의 구질서를 극복하고 더 큰 외교적 지평을 열고자 했던 고종의 자주·자강외교 정신을 상징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