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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키운 상상력! 올해 어린이 화가 농부는 누구?
자연이 키운 상상력! 올해 어린이 화가 농부는 누구?
- 상하농원,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제2회 화가농부 어린이 미술대회’ 개최- 유치부, 초등저학년부, 초등고학년부 총 24명 우수작 선정, 상하농원 전시 및 상품, 상하가족 회원권 증정 - 이 외 5월 가정의 달 맞아 페이스 페인팅, 배지 만들기, 골목놀이 4종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 마련 [선데이뉴스신문=장순배 기자]전북 고창에 위치한 농어촌 테마공원 상하농원(대표 박재범)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제2회 화가농부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 맞이한 이번 미술대회는 상하농원의 어린이날 기념행사인 ‘푸른 5월, 꿈꾸는 농원’의 일환으로, 청정 자연 속에서 아이들의 상상력과 꿈을 키우며 성취감을 독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상하농원 미술대회의 경우 총 312명이 참여, 수상한 작품이 상하농원 입구 전시관에 전시돼 의미 있는 추억을 남겼다. 올해 상하농원 미술대회는 유치부, 초등저학년부, 초등고학년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주제는 ‘상하 베리 마을에서 생긴 일’로 현재 상하농원에서 열리고 있는 ‘상하 베리마을 축제’의 모습과 느낌을 한 장의 이미지로 시각화해 캔버스 위에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도구는 각자 준비해야 하며, 농원 내 농원상회에서 일부 구매할 수도 있다. 우수작 시상의 경우 부문별로 ‘상하농원상’ 1인, ‘대표농부상’ 2인, ‘장려상’ 5인으로 나누어 총 24명에게 수여된다. 수상 작품은 상하농원에 전시되며, 다음 해 상하농원 미술대회 포스터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5월 26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 상하농원 제품 꾸러미, 프리미엄 멤버십 회원인 ‘상하가족’ 회원권이 증정된다. 미술대회에 참가하고 싶은 어린이는 현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상하농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동심의 세계에 빠져들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동물친구 페이스 페인팅과 배지 만들기 체험, 딱지치기, 사방치기, 고무줄놀이, 공기놀이의 골목놀이 4종 체험까지 온종일 신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어린이날 당일에는 만13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어린이날 기념행사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상하농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하농원 마케팅 관계자는 “상하농원 미술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어린이날 프로그램은 성장기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감상과 창작을 함께 하는 다채로운 놀이를 통해 올바른 성장을 하도록 돕고자 기획됐다”며 “상하농원을 찾은 아이들이 5월의 푸른 봄을 만끽하며 부모님과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깨끗한 자연과 건강하고 바른 먹거리의 가치를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하농원에서는 현재 고창 명물인 신선한 블루베리 등 제철 베리류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상하 베리마을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방문객이 청정 자연 속 유익한 체험거리를 통해 다양한 베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6월 24일까지 진행된다.
멘토프레스, 휴먼다큐 소설 ‘빨강 모자를 쓴 아이들’ 출간
멘토프레스, 휴먼다큐 소설 ‘빨강 모자를 쓴 아이들’ 출간
[선데이뉴스신문=장순배 기자] 멘토프레스가 2018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폭력과 가난을 이겨낸 한 가족의 실재 이야기 ‘빨강 모자를 쓴 아이들’을 출간했다. 소설 ‘빨강 모자를 쓴 아이들’은 가족이야기이고 두 명의 화자(話者)가 등장한다. 첫 번째 화자인 조영애 여사는 근·현대사의 큰 변곡점을 온몸으로 살았던 여성이다. 대한민국의 근·현대를 조망할 때 여성은 그 존재 자체로서 불행했다. 그녀의 삶이 점점 피폐해져 가던 어느 날 인내가 한계점에 도달했을 때였다. 철없이 굴던 여섯 살밖에 안 된 아이에게 폭력을 가했다. 폭력은 또 다른 폭력을 야기한다. 그녀 안에 내재되어 있던 폭력적 상황이 아이에게 전가되었던 그 순간 그녀는 진심으로 부끄러워했다. 그리고 부끄러움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빨강 모자’를 씌워 주었다. 그것이 그 아이와의 마지막이었다. 교통사고였다. 수많은 상처 가운데 그녀가 가슴속 깊이 묻어둔 기억이다. 시간은 흘렀지만 가난은 여전했고 뒤늦은 남편의 정상적인 사회활동으로 희망의 싹이 트기 시작했다. 하지만 잠깐의 바람도 덧없이 어느 날 출근하던 남편이 쓰러지고 입원하게 되었다. 폭력은 종식되었지만 다시 가난이 시작되었다. 두 번째 화자는 조여사의 남편이다. 군화와 산업화로 상징되던 시기는 어쨌건 남자들의 시대였다. 변변찮은 수입에도 늘 친구와 술은 함께했고 가족은 뒷전이었다. 아이는 엄마가 키우는 것이었다. ‘여자와 북어는 두드려야 한다’던 가르침은 신념이 되었고 맘에 들지 않는 일이라도 생기면 부인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폭력을 행사했다. 그게 남자의 삶이었다. 그리고 어느 날 쓰러졌다. 남자는 벌을 받았다고 생각했다. 남자가 시름시름 앓기를 반복하던 중에 부인 역시 쓰러졌다. 남자는 후회했다. 소설 속 ‘빨강 모자’는 주인공이 차마 꺼내고 싶지 않았던 봉인된 기억의 상징이다. 폭력과 가난에 시달렸던 어머니가 여섯 살배기 어린 아이에게 폭력을 가하고 그 사과의 의미로 사주었던 선물이며 자신에게는 한없이 부끄러운 아픈 기억이다. 이 글에서 ‘빨강 모자’는 상처, 죄의식, 구원 등을 상징하며 마지막까지 소설 전체를 이끄는 알레고리로 작용한다. 지금도 어디에선가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는 어머니가 존재하거나 부모의 학대를 못 이겨 길거리를 헤매고 있는 아이들이 있을 것이다. 저자는 무엇보다 ‘폭력의 유전’에 대해 우려한다. 김은경 시인은 이 책에 대해 “아홉의 남매를 낳고 기르고, 때로는 저 세상으로 먼저 보내야 했던 엄마가 행한 기적 같은 사랑에 당신의 목도 메어 올 것”이라는 추천사를 남겼다. 이 글의 저자 김은상은 자신의 불우했던 가족사를 소설로 재구성했다. 2017년 첫 시집을 출간했고, 이 시집이 2017년 하반기 ‘세종문학나눔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2018년 국제 재즈의 날,  축하 콘서트를 끝으로 종료
2018년 국제 재즈의 날, 축하 콘서트를 끝으로 종료
[선데이뉴스신문=장순배 기자]2018년 국제 재즈의 날이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며칠 동안 열린 교육 봉사 프로그램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유서 깊은 마린스키 극장에서 진행된 전세계 올스타의 대단한 콘서트가 끝남에 따라 오늘 저녁 이 도시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 콘서트는 공동 예술 감독 허비 행콕(미국)과 이고르 부트만(러시아)가 이끌었으며 유엔과 유네스코가 라이브로 중계했다. 콘서트에는 올레그 아쿠라토프(러시아), 틸 브뢴너(독일), 올레그 부트만(러시아), 테리 라인 캐링턴(미국), 조이 디프란체스코(미국), 파투마타 디아와라(말리), 바딤 아일렌크리그(러시아), 커트 엘링(미국), 안토니오 파라오(이탈리아), 제임스 지너스(미국), 로버트 글래스퍼(미국), 데이비드 골로슈킨(러시아), 하산 하크문(모로코), 길라드 헥셀만(이스라엘), 호라시오 헤르난데스(쿠바), 타쿠 히라노(일본), 아나톨리 크롤(러시아), 가오양 리(중국), 루드레시 마한타파(미국), 맨해튼 트랜스퍼(미국), 브랜포드 마살리스(미국), 제임스 모리슨(호주), 모스크바 재즈 오케스트라(러시아), 마코토 오조네(일본), 다닐로 페레스(파나마), 다이앤 리브스(미국), 리 릿나워(미국), 루치아나 수자(브라질)와 벤 윌리엄스(미국) 등 국제적인 아티스트들이 공연했다. 존 비슬리(미국)가 음악 감독으로 참여했다. 이 전세계 올스타 콘서트에는 국제 재즈의 날 공동 의장인 유네스코 사무총장 오드리 아줄레이와 유네스코 친선 대사 허비 행콕의 특별 연설이 있었다. 이날 저녁은 전세계 최고의 뮤지션들과 재즈에 대한 그들만의 특별한 해석으로 빛났다. 독창적인 페어 공연에는 맨해튼 트랜스퍼의 "버드랜드"를 흥겹게 편곡한 노래와 모스크바 재즈 오케스트라의 연주, 유명 색소폰 연주자인 브랜포드 마살리스가 연주하는 "애즈 롱 애즈 유어 리빙"에 맞춘 탁월한 보컬리스트 커트 엘링의 노래, 감각적인 독일 트럼펫 연주자 틸 브뢴너와 이탈리아 피아니스트 안토니오 파라오의 이중주가 있었다. 놀라운 실력을 가진 보컬리스트 다이앤 리브스가 러시아 색소폰 연주자 이고르 부트만, 일본 피아니스트 마코토 오조네와 미국의 떠오르는 스타 베이스 연주자 벤 윌리엄스의 연주와 함께 부른 "인 어 센티멘털 무드"의 황홀한 공연이 이어졌다. 콘서트는 존 레논의 평화를 위한 송가 "이매진"을 모든 출연자들이 감동적으로 함께 부르면서 그 막을 내렸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전세계 올스타 콘서트에 이르기까지 올레그 부트만과 리 릿나워가 함꼐 하는 마스터 클래스와 워크샵, 재즈와 평화, 여성 재즈 연주자와 재즈와 뿌리 음악 등의 주제를 탐구하는 패널 토론, 텔로니우스 몽크 재즈 음악원 공연자들의 잼 세션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 이번 주 초, 국제 재즈의 날 축제는 뉴올리언스의 유서 깊은 오르페움 극장에서 국제 재즈의 날이 뉴올리언스에 올리는 경례(International Jazz Day Salute to New Orleans )라는 제목의 콘서트와 함께 막을 올렸다. 수 천 명의 청중들이 재즈가 태어난 도시 뉴올리언스의 건립 300주년을 기념하는 이 무료 콘서트에 입장했다. 공연은 뉴올리언스에만 있는 세컨드라인 행진으로 시작되었는데 이 행렬의 맨 앞에는 프리저베이션홀 올스타가 섰으며 패티 오스틴, 필립 베일리, 비랄, 테렌스 블랜차드, 조안 클리어리, 레디시, 퀴아나 라이넬, 헐린 라일리와 기타 많은 아티스트들이 허비 행콕과 공연했다. 신나는 일련의 교내 재즈 교육 프리젠테이션을 뉴올리언스 전역의 여러 학교에서 텔로니우스 몽크 재즈 음악원의 티칭 아티스트들과 교사들이 진행했다. 국제 재즈의 날은 매년 4월 30일 전세계에서 열리는데 자유와 창의성의 원동력인 재즈의 힘을 기리고 있으며 존경과 이해를 통해 이질적인 문화가 서로 대화할 수 있도록 하고 전세계인들을 하나로 연합하고 있다. 국제 재즈의 날은 유네스코 친선 대사인 허비 행콕의 주창에 의해 유네스코 회원국들이 채택하였다. 텔로니우스 몽크 재즈 음악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작된 국제 재즈의 날은 유네스코와 유엔의 공식 행사로 인정 받고 있으며 전세계 모든 7개 대륙 190개 이상의 국가에서 기념 행사가 열린다. 매년 전세계의 학교, 대학, 도서관, 재즈 클럽, 공연장, 모든 장르의 아티스트와 예술 관련 조직들이 수 천 회의 공연, 교육 프로그램과 사회 봉사 활동을 통해 재즈에 경의를 표한다. 국제 재즈의 날 프로그램은 2018년 리드 파트너인 토요타가 주관하여 이루어졌다.
2018고양국제꽃박람회장 ‘스타’와 함께
2018고양국제꽃박람회장 ‘스타’와 함께
[선데이뉴스신문=장순배 기자]지난 28일 ‘2018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고양시 호수공원에 때 아닌 줄이 이어졌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계주 금메달리스트 김아랑 선수와 계주4위 곽윤기 선수, 고양시 연고프로팀 고양 오리온 프로농구단과 고양 다이노스 프로야구단의 팬사인회와 이벤트가 개최된 것. 고양시는 이날 오후 2시 주제광장에서 ‘미소 천사’ 쇼트트랙 김아랑 선수와 ‘대표팀 맏형’ 곽윤기 선수의 팬사인회를 마련했다. 행사가 시작도 하기 전인 오전부터 전국에서 올라온 팬들이 김아랑, 곽윤기 선수와의 만남을 고대했다. 팬들은 저마다 한 아름씩 선물을 챙겨와 김아랑 선수와 곽윤기 선수에게 주며 즐거워했다. 과장, 초콜릿, 사탕 등 먹는 것부터 사진, 편지, 옷, 머리띠 등 정성이 듬뿍 들어간 선물을 챙겨오기도 했다. 김아랑 선수는 “멀리서 찾아와 주신 많은 팬들께 감사드린다. 더 힘을 내서 열심히 해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고양 프로연고팀인 고양 오리온 프로농구단과 고양 다이노스 프로야구단의 팬사인회 및 이벤트 행사가 열렸다. 고양 오리온 프로농구단은 신한류무대에서 팬사인회를 개최, 허일영, 김강선 등 선수단 12명과 치어리더팀이 참가해 고양체육관에서의 농구열기를 야외로 옮겨온 듯 했다. 고양 다이노스는 국기광장에서 시즌 중인 선수단을 대신해 치어리더팀과 관계 직원이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피칭게임 등 이벤트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