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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대 "자라섬불꽃축제" 함께 즐겨라
국내최대 "자라섬불꽃축제" 함께 즐겨라
[선데이뉴스=정연태 기자]오는 8월12일(금)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 기간 중 광복 71주년을 맞아 1만여명의 시민들이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 모여 리우올림픽의 열기와 함께 세계기네스에 도전할 예정이다. 자라섬 불꽃축제팀은 가평군과 10년 MOU를 맺고 2014년부터 3년간 주관해 아름다운 자연과 여유로운 휴식을 느낄 수 있는 공간 자라섬에서 불꽃축제와 넌버벌 퍼포먼스, 캠핑이라는 키워드를 담아낸 융복합 페스티벌로 친구, 연인, 가족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Family festival이다. 특히 이번 기네스 도전을 기획한 자라섬 불꽃축제 추진위 대표 이지은은 “8월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2016 자라섬 불꽃축제> 행사 중 ‘세상에서 가장 시원한 도전 - 물총축제’를 통해 세계 최다 참여 인원수를 등재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로움에 도전하다 “세상에서 가장 시원한 도전”을 기네스북에 올려보자 매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자라섬 불꽃축제에서 여름축제답게 ‘세상에서 가장 시원한 도전’이 준비되어있다. 세계 최다 인원수를 등재하는 계획으로 세계 기네스 기록에 함께 도전하는 대규모 물총 싸움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축제를 즐기고 더위를 잊게 해 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네스 기록 도전은 만 명을 목표로 리우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염원하는 도전으로 태국의 송크란 축제를 모티브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축제에 참여하는 모두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이색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물총기네스’ 기록에 참여하는 참가자들 중 현장추첨(추첨방식은 미정)을 통해 200만원 상당의 동남아 여행권 1인,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기네스 도전기념 팔찌가 증정될 계획이다. 이번 기네스 도전을 통해 2014년을 첫 시작으로 매년 10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꾸준히 찾는 국내 최대 규모의 퍼포밍(Performing: 무용이나 뮤지컬 공연 등을 곁들인) 불꽃축제로 자리매김해온 자라섬 불꽃축제는 세계 기네스 도전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통해 올해는 20만 명까지 방문객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자라섬 불꽃축제 추진위 측은 “최대 인원수를 등재하는 계획으로 진행되는 ‘세상에서 가장 시원한 도전’ 진행에 무리가 없도록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치연화 불꽃쇼와 댄스뮤지컬 “키스 더 춘향”의 만남 또다른 퍼포먼스의 상징인 불꽃 축제로 눈을 돌려본다. 자라섬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수놓아줄 자라섬 불꽃축제의 메인이벤트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장치연화 불꽃쇼와 결합한 창작 댄스 뮤지컬 “키스 더 춘향”이 메인 공연으로 함께 진행되는 공연과 불꽃이 섬세하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댄스와 우리가 고전작품이라고 생각하던 춘향전의 이야기를 재해석하여 과거와 현재를 교차하는 현대판 미생이야기로 탄탄한 스토리의 댄스 뮤지컬은 불꽃과 함께 우리들의 시선을 체포해줄 자라섬 불꽃축제의 언어로 구사될 것이다. 양선희 교수가(세종대 무용과) 이끄는 춤다솜무용단의 이번 무대는 4일간 매일 저녁 7시 40분부터 9시까지 80분간 진행 진행된다. 자라섬 불꽃축제추진위에서는 “3년전 국내 최초로 도입한 ‘넌버벌(Non-verbal) 퍼포밍 불꽃쇼’는 세계적으로 검증된 국내 무용수들과 이태리, 호주, 중국, 일본 등의 해외 불꽃이 어우러진 국제페스티벌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도에는 아름다운 풍경의 Camping Zone에서 휴식을 북한강변에 자리한 자라섬 캠핑장은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드넓은 초원이 감싸 싱싱함과 상큼함이 가득하다. 여기에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캠핑메뉴가 다양해 폭 넓은 사랑받고 있다. 중도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으로 올해도 역시 서도에서 Camping Zone이 마련될 예정이다. 28만3000㎡규모인 이 캠핑장은 최대 1,6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자라섬에서의 여유로운 휴가를 즐길 수 있다. 6인4인 카라반 30동과 캠핑차량을 가져와 즐기는 카라반 사이트, 승용차를 옆에 두고 캠핑하는 오토캠핑장, 특히 편리함을 강조한 이지캠핑은 텐트와 침낭, 매트가 제공되어 장비 없이 캠핑을 한번 즐기기 원하는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접근성도 강점이다. 자라섬은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곳이며 ITX청춘열차, 경춘선을 통해서 편하게 오고갈 수 있는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매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여행의 명소이다. △여름을 즐기는 다양한 FUN & JOY 체험 프로그램, Chicken & Beer Zone 운영 두 가지 메인 프로그램 “세상에서 가장 시원한 도전”과 퍼포밍 불꽃쇼 “키스 더 춘향”뿐만 아니라, 하루 종일 시간대 별로 인디밴드 공연(더 퓨어나이트, 브루제이 크루, 브릭스), DJ 공연(DJ SG), 힙합 아트 퍼포먼스(MC RP), 비보이 크루즈 공연(ONE WAY CREW, M.B CREW), 마임공연,이 이루어지며, 여름더위를 잊게 해 줄 워터터널, 워터슬라이드, 미니워터풀 등 어른부터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으로 방문객의 호응을 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캠핑, 불꽃놀이, 공연 등 보다 자세한 축제정보는 YAP과 함께하는 2016 자라섬 불꽃축제 홈페이지(www.jarasum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장티켓’은 인터파크(www.interpark.com/1544-1555)와 하나티켓(ticket.hanatour.com/1577-1233)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캠핑 패키지’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1544-1555)에서 예매할 수 있다. 행사문의와 참가신청은 유선전화 02-588-6023(이움커뮤니케이션)이다.
[맛집]강릉시 "초당순두부"
[맛집]강릉시 "초당순두부"
[선데이뉴스=정연태 기자]「홍길동전」을 지은 허균의 아버지 허엽은 조정에 충정어린 상소를 올렸다가 좌천되어 강릉부사로 내려왔다. 그는 나라 걱정 때문에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럴 때마다 근심도 달래고 머리도 식힐 겸 관청 뜰에 있는 우물물을 떠다 마시곤 했는데, 그 물맛이 너무나 좋아 이것으로 두부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두부는 평소 자신이 좋아하던 음식이었고, 맛있는 두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물이 좋아야 했기 때문이다. 허엽은 마음이 어지러울 때마다 정성을 다해 두부를 만들기 시작했다. 먼저 우물물을 떠다가 밤새 콩을 불리고, 불린 콩을 조심스레 맷돌로 갈아 촘촘한 천으로 걸러 콩물만 빼냈다. 그런 다음 콩물을 가마솥에 붓고 끓였는데, 이때 장작불의 세기를 적절하게 조절해 주지 않으면 애써 만든 콩물을 버리기 일쑤였기에 특히 신경을 썼다. 끓인 콩물을 응고시키려면 간수를 넣어야 했지만 강릉에는 천일염이 나지 않아 깨끗한 동해 바닷물을 길어다 썼다. 허엽은 이처럼 두부 만들기에 정성을 쏟으며 조정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었다. 이렇게 허엽이 마음을 다스리려고 만든 두부는 맛이 무척 담백하고 고소했다. 강릉 관청 주변에서는 부사가 손수 만든 두부가 맛있다는 소문이 났고, 그 뒤로 강릉사람들은 허엽의 호인 ‘초당’을 붙여 ‘초당두부’라고 불렀다. 이후 초당두부 제조법은 알음알음으로만 전해 내려오다가, 100여 년 전부터 몇몇 집에서 이 전통 방식 그대로 두부를 만들어 강릉 시내에 가져다 팔기 시작하며 다시 입소문을 탔다. 그러다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허엽이 처음 두부를 만든 초당마을에 초당두부를 직접 만들어 파는 전문음식점이 두세 곳이 생겨나 인기를 끌자, 그 일대로 두부요리 전문점이 20여 곳 이상 문을 열어 초당마을은 ‘두부마을’로 전국적 명성을 얻었다.
태안해안에서 러시아와 태국에서 날아온 철새 발견,
태안해안에서 러시아와 태국에서 날아온 철새 발견,
[선데이뉴스=정연태 기자]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태안해안국립공원 학암포에서 조류 가락지부착 조사를 진행하던 중, 러시아 연해주 지방에서 날아온 '숲새'와 태국 라용 지방의 만나이섬에서 날아온 '쇠개개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숲새는 러시아의 버드 링잉 센터(Bird Ringing Center)가 2013년 8월 24일 연해주 지방의 프라바야리토브카강 부근에서 가락지를 부착한 개체로 약 2년 8개월이 지난 올해 4월 30일 약 862km 떨어진 태안해안 학암포에서 발견되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철새연구센터는 러시아의 버드 링잉 센터에 숲새에 부착된 가락지의 사실 관계를 요청하고 최종 확인을 받았다. 이번에 발견된 숲새는 최소 4년 이상 된 '어미 새'로 추정되며, 2013년 러시아에서 방사된 이후 동남아지역에서 월동을 한 후, 번식을 위해 북상하던 중 태안해안에서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 숲새는 대만, 중국 동남부, 미얀마에서 월동하고 우리나라와 중국 북동부, 사할린 남부, 쿠릴열도 남부, 일본에서 번식하는 여름철새다. 이번 발견은 태안해안국립공원 지역이 중국 남부 또는 동남아시아 등의 월동지로부터 러시아, 일본, 국내 번식지로 북상하는 숲새의 중요한 이동경로임이 확인된 첫 사례다. 또한, 지난 6월 2일, 태국 라용 지방의 만나이섬에서 가락지를 부착한 '쇠개개비'도 3,636km 떨어진 태안 학암포에서 발견되었다. 이번에 발견된 쇠개개비는 올해 5월 4일 태국의 공원청에서 가락지를 부착한 개체로, 한달 만에 태안 학암포에서 확인되었다. 쇠개개비는 중국 남부, 태국, 미얀마에서 월동하고 중국 동북부와 우수리강, 사할린 등지와 드물게는 국내에서 발견되는 여름철새이자, 국내를 통과하는 나그네새이다. 철새연구센터는 태국의 조류보호협회에 확인 작업을 거친 후 '쇠개개비'의 이동경로가 태국으로부터 확인된 첫 기록으로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조사를 통해 일본의 시네마현, 미야기현 등에서 가락지가 부착된 쇠개개비가 6차례 흑산도, 홍도 일대에서 확인된 바 있으며, 태안해안 일대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철새연구센터는 이번 '쇠개개비'의 발견을 통해 태안 학암포가 월동지에서 번식지로 이동하는 철새의 중요 이동경로 중 하나임을 새롭게 확인했다. 권영수 국립공원관리공단 철새연구센터장은 “태안해안에서 조류가락지부착 조사가 시행된 이후 2년 동안 새로운 철새 이동경로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철새들의 이동경로를 새로이 밝히고 철새도래지 보호를 위해 가락지부착 조사 지역의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여행.축제]"보령머드축제"  2016,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보령머드축제!
[여행.축제]"보령머드축제" 2016,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보령머드축제!
[선데이뉴스=정연태 기자] 여름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신나는 축제! 대한민국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보령머드축제가 오는 15일 시작해 24일까지 펼쳐진다. 젊고 힘이 넘치는 축제장으로 떠나보자. 축제를 즐기다 보면 자연스레 온몸에 범벅이 되는 머드팩은 보너스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보령머드축제. 힘이 넘치는 젊은이들은 물론 어린 아이를 둔 가족단위, 여기에 올해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중장년층까지 더해져 더 폭이 넓어졌다. 인기 만점인 머드체험장(유료존)을 중심으로 머드축제가 펼쳐지는 대천해수욕장 이모저모를 구경해보자. 머드가 쏟아지는 대천으로 가요! 일단 교통편부터 살펴보자. 보령머드축제는 대중교통으로 찾기 전혀 어려움이 없다. 운전이 서툴거나 애주가라면, 그저 오롯이 축제에만 집중하고 싶다면 오히려 자가차량이 없는 편이 낫다. 앞으로만 가는 초보운전자들이, 굳이 주말에 축제장을 찾고 싶다면 멀찌감치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해두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 대천역과 보령종합터미널이 지척에 자리했고 여기서 보령머드축제가 펼쳐지는 대천해수욕장까지 10분이면 닿는다. 얼마든지 가뿐하게 축제장까지 닿을 수 있다는 뜻이다. 머드축제만을 즐기려면 1박2일이면 충분하다. (이는 30대 초중반의 평균 체력을 지닌 이를 기준으로 한 것.) 가족 단위 여름 휴가로 머드축제를 찾는다면 여유가 있겠지만, 이 더운 여름 휴가도 제대로 못쓰고 소처럼 일만하다 간신히 연차 하루 낸 직장인이라면, 퇴근 후에 출발하는 ‘짠한 1박2일 코스’를 추천한다. 축제묘미 UP 시켜줄 숙소 선택, 가까운 대천 VS. 조용한 무창포 일단 숙소는 무창포로 잡는다. 축제기간 대천해수욕장 지척의 숙소값은 마구 솟구친다. 비수기의 2.5배에서 3배까지 올라간다. 오고 가는 게 귀찮고 여럿이서 움직여 숙박비 부담이 적다면 축제장을 코앞에 둔 곳에 숙소를 잡으면 된다. 하지만 여유가 있어도 시끄럽고 복잡한 게 싫다면(애주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술 사랑 공연이 밤새도록 계속된다) 대천해수욕장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자리한 무창포를 추천한다. 숙박비는 안정적이며 훨씬 조용하다. 게다가 무창포해수욕장은 아름답기까지 하다. 아이들과 갯벌체험을 즐기기에도 무리없고 연인들이라면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없다. 뭔가 달콤한 이야기를 속삭이고 싶다면 모두가 열정적인, 젊음이 솟구치는 대천보다는 상대적으로 고즈넉한 무창포를 추천한다. 무창포에서 조개구이에 한잔 한 후 다음날 부지런히 대천으로 넘어간다. 보령머드축제의 꽃, 머드체험장과 특설무대는 시민탑광장과 분수광장 사이 머드광장 지척에 자리한다. 머드를 온 몸에 묻히며 즐길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일반 1만원, 청소년 8000원. 20인 이상 단체는 1000원 할인된다.(입장료 평일 월~목 기준) 만10세 이하 또는 동반가족 탐방객을 위한 키즈존 종일권은 7천원이다.(입장료 평일 월~목 기준) 키즈존 입장은 일반존과는 차이가 있으니 현장에서 문의하자.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따로 준비되어 있다. 머드체험장은 개장시간 맞춰 입장! 머드체험장을 조금이라도 여유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머드체험장 개장시간(10시)에 맞춰 오전 중 이용하기를 바란다. 11시가 넘어가면 사람이 급속하게 늘어나 입장부터 줄을 서야 한다. 까딱하면 정원초과로 입장이 제한되기도 한다. 오전 10시 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하는 머드체험장은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쉬는 시간인데 어설픈 시간에 찾았다간 기다림으로 허송세월하기 십상이다. 자, 9시 30분 개장에 맞춰 머드체험장에 들어섰다면 일단 성공이다. 대형머드탕에서 즐기는 ‘짝 맞추기’, ‘꼬리 끊기’가 이렇게 재미있다니! 1시간 넘게 기다려 겨우 몇분을 즐겼을 뿐인데 일단 뭔가 게임을 즐기고 나면 그간의 기다림은 모두 사라진다. 그래도 조금만 부지런하게 움직이면 더 여유있게 머드슈퍼슬라이드, 머드교도소 등 다양한 머드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아, 보령머드축제는 매년 사진콘테스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칼라머드 바디페인팅’으로 얼굴을 가려두는 센스가 필요하다. 전국의 사진가들이 몰려들기 때문이다. 어디서 찍혔는지도 모르는 얼굴이 내년 머드축제 홍보용 이미지로 쓰일 가능성이 있다. 몸매는 한껏 드러내고 얼굴은 가리고. 마음 편하게 머드축제를 즐기는 방법이다. 머드팩 다음 마무리는 대천 앞바다에서 해수욕으로 온 몸이 머드로 범벅이 됐고 한껏 흥이 나게 머드체험을 즐겼다면 대천 앞바다로 달려가 보자. 해수욕을 즐길 시간이다. 축제장 곳곳에 있는 간이 물줄기로 머드를 닦아내고 해수욕을 즐긴 뒤 샤워장으로 가면 된다. 차량이나 숙소가 없어도 걱정할 것 없다. 축제장 내에 보관함과 유료 샤워장이 있다. 카드나 휴대폰, 사진기 등은 방수팩에 넣어 움직인다. 미리 준비하지 못했더라도 축제장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가뿐한 차림에 방수팩 하나면 된다. 단, 자외선 차단은 신경써야 한다. 선글라스는 머드체험장에서 망가질 수 있으니 머리에 딱 붙는 캡 종류의 모자를 준비하는 편이 좋다. 머드도 자외선도 막아주니 일석이조다. 머드가 묻은 머리를 찬물만 나오는 공영샤워장에서 씻어내기에는 한여름에도 한기가 돋는다. 머드체험장을 충분히 즐겼다면 이제부터는 눈에 들어오는 것 중 마음에 드는 것들을 하면 된다. 페인팅이나 해수욕을 즐겨도 좋다. 머드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도 있다. 갯벌에서 펼쳐지는 게임, 단축마라톤대회, 해변 풋살대회도 진행된다. 시간이 맞는다면 무엇이든 즐겨보자. 축제장 곳곳을 채운 다양한 먹거리들로 속을 채운 뒤 다시 현실로 돌아가기 전까지 신나게 달려보면 어떨까. 마지막으로 보령머드축제를 즐기기 위한 한 가지 팁. 귀마개를 준비하자. 우리의 달팽이관은 소중하니까. 노파심에 한 가지 더 덧붙이자면 반드시 수영복을 입자. 그 위에 어떤 겉옷을 입느냐는 자유지만! 일반 속옷으로는 머드를 막을 수 없다. 앞서 소개한 차키나 카드, 휴대폰 등을 넣을 방수팩도 필수다. * 문의 : 보령시 관광안내소 041-930-3882/3557
[선데이뉴스]K-MUSICAL 화제작 <홍의장군 곽재우> 호원아트홀서 앵콜공연
[선데이뉴스]K-MUSICAL 화제작 <홍의장군 곽재우> 호원아트홀서 앵콜공연
[선데이뉴스=정연태 기자]지난 1월 24일부터 2월 12일까지 호원아트홀에서 개최되었던 역사뮤지컬 홍의장군 곽재우 <내 나라를 모욕한 자 목을 베어라>가 회를 거듭할수록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짧은 공연에 못내 아쉬워했던 관객들의 요청으로 다시 무대에 올리는 앵콜 공연이 5회 추가공연을 확정, 무대에 올려지게 되었다. “함께하는 뮤지컬” “기억에 남는 뮤지컬” “다시 보고싶은 뮤지컬”진행 지난 공연은 “함께하는 뮤지컬” “기억에 남는 뮤지컬” “다시 보고싶은 뮤지컬”이라는 제작사의 모토와 같이 공연 시작과 함께 화제를 몰고 왔었다. 본 공연에 앞선 시연회를 시발로 곽재우의 고향인 의령군의 망개떡 시식 코너를 운영하였으며 매회공연마다 특별 이벤트를 실시하여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극장입구에서 안내 데스크까지의 공간에 포토존을 만들어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는가 하면, 특별 이벤트 코너를 신설, 왜군을 무찌르자라는 활쏘기 코너를 만들어 공연 책자, 공연 초대권, 영상시디 등의 경품을 지급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입구에서부터 시작된 이벤트 및 시식코너, 그리고 포토존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마련하여 운영 하였으며, 공연 시작과 함께 객석 뒤편에서 출연진 전원이 등장하여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공연 중간 중간 이어지는 관객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이어져 즐거움이 배가된 “함께하는 뮤지컬” “기억에 남는 뮤지컬”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로 진행되었다. “다양한 연령층” “전석매진의 기염”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사랑받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홍의장군 곽재우’는 초등학생으로부터 어른들까지, 그리고 군인, 경찰 등 특정 관람계층이 아닌 전 연령층이 관람할 수 있는 뮤지컬이기도 하다. 이것은 곽재우 장군의 고향인 의령군 군민회관에서 첫 공연을 시작한 후, 지난해 의병의 날 전야제공연과 함께 서울을 비롯, 수도권에서의 공연 및 이번 호원아트홀 공연에서도 연일 전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해낸 공연으로 다양한 연령의 관람객으로부터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번 호원아트홀 공연의 누적 관객수는 약 8,800명으로 본 공연 시작전 시연회 2회를 포함하여 총 22회의 공연을 펼쳤다. 호원아트홀의 좌석수는 342석이며, 그중 가변석을 증석하여 회당 400석의 관객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본 공연의 제작사인 (주)뮤지컬컴퍼니에이는 공연 초기 50%의 사전 판매가 완료되었으며, 잔여좌석 50%는 재능기부의 일원으로 강동구, 송파구 지역의 사회적 소외계층(장애인, 복지단체, 다문화 가정, 아동청소년복지시설 등)과 경찰, 병원 등의 관계자들을 초청, 재능기부를 했다. 또한 학생 및 학부모를 초청, 관람하게 하여 감동과 훈훈함을 더해주는 공연으로 이어졌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의 어머니는 “뮤지컬 관람을 통해 아이들에게 역사의식을 심어줄 수 있었고, 뮤지컬 관람이 역사공부를 하게 하는 촉매제가 된 것 같아서 정말 좋다”고 말했다. 그동안 국사 과목은 수능시험 선택과목으로 운영되면서 국·영·수 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학생 및 학부모에게 홀대를 받았다. “우리나라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역사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과 자숙의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음에 따라 2017년 수능시험부터 필수과목으로 지정되어 2015년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부터 적용된다. “최고 제작진의 인프라구축” “출연배우들의 이해도증진”에 의한 한국적뮤지컬의 높은 완성도 <홍의장군 곽재우>는 한국적 뮤지컬(K-Musical)의 선두주자인 ㈜뮤지컬컴퍼니에이(Musical Company A)와 새로운 한류 뮤지컬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작가, 연출가, 작곡가, 안무가, 그리고 무대, 음향, 조명 전문가 등 당대 한국 최고의 제작진들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만들어진 작품이기도 하다. 2013년 12월 만들어져 많은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던 이유는 출연배우들의 작품 몰입도 때문일 것이다. 일반적인 뮤지컬은 유명배우를 출연시켜 스타마케팅 전략을 구사하여 작품의 흥행을 추구하고 있지만, <홍의장군 곽재우>의 모든 출연배우들은 작품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곽재우 장군의 전승지 탐방, 유적지 방문 등 극중 배경이 되는 현장을 둘러보기 때문이다. 역사 탐방 및 체험은 전 출연진의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해주었고, 배우들의 열정이 공연으로 이어져 관객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관객들의 호평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이다. 이는 뮤지컬계의 새로운 문화혁명이기도 하다. 조선최초의 의병장이 말하는 “노블리스오블리주” 국가관과 희생정신 본 작품은 422년 전, 임진왜란이라는 최대 국난을 맞아 당시 조국을 구하고자 봉기한 의병운동. 홍의장군 곽재우는 이 의병을 이끌고 나라와 겨레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을 온몸으로 실천한 인물이다. 약 400년 전의 역사적 사실을 모티브로한 뮤지컬이지만 도덕적 해이와 지도층의 무책임이 만연한 현대에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곽재우 장군은 의령 정암진, 고성, 창원 전투에서 호남의 길목을 지키며 적의 보급로를 차단, 맹활약을 펼쳤던 의병장으로, 붉은 옷을 입고 선두에 서서 수많은 왜군을 무찔렀다 하여 '홍의장군'으로 불린다.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열흘도 되지 않아 의병을 모으기에 나섰고, 의병활동을 위해 전 재산을 희사할 정도로 의지가 굳었던 조선 최초의 의병장 이기도 하다. 육지의 ‘명량’, 그 승리의 역사를 보여주다 일본의 역사학자들은 임진왜란의 패전 요인을 두 가지로 분석한다. 바다의 이순신과 육지의 의병들 때문이라고 자평하고 있다. 바다의 이순신이 왜군의 보급로를 끊고, 퇴로를 막아 전세를 뒤집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것처럼 육지의 곽재우 역시 신출귀몰하는 전술과 기동력을 바탕으로 식량을 확보하려했던 왜군들의 호남진출을 막아 군량미 현지조달을 차단함으로써 육지의 ‘명량대첩’을 일군 것이다. 곽재우 장군은 “나라가 위급할 땐 목숨을 바친다!”는 뜻(견위수명, 見危授命)을 세우고, 의병을 모집해 전장으로 나섰다. 기강 전투에서는 수많은 왜군을 격퇴시켰고, 의령 정암진, 그리고 고성과 창원 전투에서는 호남의 길목을 지키며 적의 보급로를 차단했다. 붉은 옷을 입고 최선두에 서서 전투를 이끌었기에 그는 지금까지 ‘홍의장군’으로 불리고 있다.제작사 관계자는 “지금이 바로 의병정신이 가장 필요할 때”라며, “나라에 큰 일이 생겼을 때, 나보다는 나라를 먼저 생각하며 목숨을 걸고 앞장섰던 곽재우 장군의 정신을 전 국민에게 알려 진정한 우리시대의 사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고 말하였다. “한류뮤지컬로의 해외진출” <홍의장군 곽재우>는 무대/음악/무용/연기 등의 뮤지컬 요소를 한국적 예술 형식으로 연출한 작품으로, 서양의 뮤지컬 형식에 한국적 예술미를 조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독창적인 K-Musical이 '명성황후'에 이어 세계적인 한류뮤지컬로 성장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며 제작사 관계자는 2015년 첫 공연이 발판으로 삼아 국내 순회공연 및 해외 공연에 나설 계획임을 말하였다. 그동안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홍의장군 곽재우’ 한국형뮤지컬은 1592년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나보다는 나라가 먼저라는 구국과 애국의 영혼을 가진 곽재우와 또한 의병활동을 함께하였던 의병들의 이야기를 역사적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2013년 첫 국내 공연 이후 이번 공연에도 한국형뮤지컬에 걸 맞는 전통예술인과 탄탄한 연기력, 그리고 가창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대거 참여하였으며 오대성, 정다미, 설재근, 한재영, 최문복, 천윤경 등이 출연한다. 의령군의 특산물 “망개떡” 시식코너 및 다채로운 이벤트 앵콜공연 기간 중 역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본 공연은 그동안 관람객들로 부터 열렬한 인기몰이를 했던 (사)의령군망개떡협의회 제공, 의령군 특산물 망개떡 시식코너를 연장 운영할 예정이며, 특히는 졸업과 신학기를 맞이하여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하여 화제를 모을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예매 시 티켓가격의 50% 이상 할인이벤트를 진행하며, 2월 27일 오후 7시30분 앵콜 공연에 한하여 전 좌석 80% 할인이벤트를 개최한다. 관람객들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앵콜 공연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한국적 뮤지컬 ‘홍의장군 곽재우’는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총 5회 강동구 성내동 호원아트홀에서 공연되며, 공연 제작사 및 티켓링크를 통해 입장권 예매가 가능하다. □ 공연 안내 - 공연기간 : 2015년 2월 27일 (금) / 오후 7시 30분 2015년 2월 28일 (토) /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2015년 3월 01일 (일) /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 관 람 료 : 천강석 50,000원 (전체관람객대상 앵콜공연 이벤트 50% ∼ 80% 할인) □ 공연 문의 - 전 화 : 02-749-8941, 8942 - 이 메 일 : good@kmusical.com - 홈페이지 : www.kmusical.com □ 예 매 : 티켓링크 1588-7890 (www.ticketlink.co.kr)
[선데이뉴스]뮤지컬 홍의장군 곽재우 제작 공연후기
[선데이뉴스]뮤지컬 홍의장군 곽재우 제작 공연후기
[선데이뉴스]각박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지나간 역사와 미래의 중간에 서 있는 전신주와도 같다. 그저 현실에 닥친 삶의 나부래기 만을 추종하고 쟁취하며 쉼 없이 내달리기만 하는 뜀박질 선수일 뿐이다. 태어나 주검까지 이르는 삶의 중간중간에 예상하지 못한 순간 불안과 위기를 동반하며 승리와 행복을 소유하게 되지만 때로는 불현듯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거나 과거를 생각하게 된다, 바로 길을 잃어버린 미아가 된 듯 그제야 자신을 뒤돌아 보고 주변을 살핀 후 그제야 비로서 자신의 자리가 어디임을 알게 되는 것이다, <홍의장군 곽재우>라는 역사 뮤지컬을 처음 제작하면서부터 제작기간 동안 내내 곰 씹어 보고 공부하였던 것은 내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것이었다. 이렇게 자신을 뒤 돌아보며 당시의 시대적 배경에서 나오는 주요 인물들이 나 자신이었다면 하는 상상 속 임란의 세월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상상하고 그 속에 동화되는 역사의 숨결을 느끼며 끊임없는 질문 속에서 작품의 본질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이 작품의 이해는 연출을 포함한 극작가의 대본, 그리고 음악 등과 작품을 만들기 위한 모든 요소 하나하나를 생각하며 그 작품 속 본질을 꺼내어 홍의장군 곽재우의 존재를 부각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이러기 위한 나 자신은 때로는 왜군이 되어보고 때로는 홍의장군이 되어가고, 때로는 민초로 돌아가기를 수십번 되풀이 하며 동시대에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나 자신에 질문하였던 것을 한번쯤 던져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는 생각에 많은 지인들을 괴롭혔던 적도 있었다. 이렇게 하여 소중하게 만들어진 홍의장군 곽재우라는 한국형뮤지컬은 나에게는 소중한 자산이요 큰 정신적 지주가 되어버렸다.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것은 노력과 희망이지만 과거를 돌아보는 것은 반성과 행복인 것이다, 2013년 12월 첫 무대에 올리고 2014년 의병의 날 전야제 공연과 함께 상반기 수도권 공연을 마친 우리는 2014년 가을까지 숨을 고르고 있었다. 그리고 홍의장군 곽재우라는 한국형 뮤지컬을 지속적으로 끌고 가기 위한 나는 해외공연을 포함한 국내 전국 순회공연 등 미래를 위한 생각 속에 노력과 희망을 꿈꾸어왔고 제작부터 공연까지의 지난 과거의 시간을 돌아보면 많은 빈틈을 볼 수가 있었던 반성의 시간과 함께 관객들이 즐기는 모습에 행복감에 만취하기도 하였다. 드디어2014년 오디션을 통한 베우를 보강하고 과거 시연하였던 공연의 문제점을 보완해 가며 2015년을 맞이한 신년 첫 공연으로 홍의장군 곽재우를 무대에 올리게 되었다. 이것은 좀 무모한 도전인 것 같았으나 지금 생각해보면 과거의 반성과 행복 보다는 미래의 노력과 희망이 홍의장군 곽재우라는 한국형뮤지컬과 부합되는 운명과도 같지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함께하는 뮤지컬” “기억에 남는 뮤지컬” “다시 보고싶은 뮤지컬” 고객은 왕이다. 그 고객은 관람객이며 왕인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관람객을 왕처럼 받들 것인지를 생각해보았다. 당시 회사의 고문님께서는 고객에게 감동이 아닌 이제는 고객을 졸도시켜야 하는 시대라 말씀을 하신다, 우리는 이 말씀에 홍의장군곽재우를 알리기 위한 마케팅 일환으로 “함께하는” “기억에 남는” “다시 보고싶은”이라는 모토 속에 본 공연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고객감동의 이벤트는 공연관람 전 공연장 입구부터 만들어진 포토존과 인증샷 코노 그리고 활쏘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이벤트 상품을 준비하여 고객을 졸도 시킬 준비를 하였다. 물론 실지 공연 중에서도 관객과 배우가 함께 어우러지는 몇몇 장면을 연출 하였으며 공연 후 추첨을 통한 경품이벤트 진행도 병행 하였다. 이러한 전략적 마케팅 이외에도 전 스탭이 임란 당시 조선시대의 무사, 민초, 상궁과 왕 등의 복장을 입고 관람객을 맞이하였으며 의령군이 제공한 의령의 특산품인 망개떡 시식 코너도 만들어 운영을 하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홍의장군 곽재우의 공연은 연일 매체를 뜨겁게 달구었으며 수많은 공연후기에 호평을 받는 작품으로 승화되어 관객들의 요청에 의한 앵콜공연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조선최초의 의병장이 말하는 “노블리스오블리주” 국가관과 희생정신 어느 공연후기를 인용해보면 국가 국무총리 청문회에서 다시금 떠 오른 병역기피 문제를 바라보면서 이 뮤지컬이 떠올랐다 한다. 나라를 지키는 건 평시에나 전시에나 국민들이구나… 라는 씁쓸한 생각? 관군이나 관료 임금 까지 피신을 간 그 당시 상황이나 지금이나 과연 다를게 있을까? 항상 우리들은 스스로를 힘없는 국민이라 칭하지만 막상 어려울 때 서로를 의지하며 난관을 헤쳐나간다. 평소에 강한 척, 권위 있는 척 하지만 어려울 때는 뒤꽁무니 빼고 도망갈 궁리만 하는 윗 분들을 보면 약한 자에게 강하고 강한 자에게 약한 세상에서 가장 얄팍한 사람을 지칭하것을 극명하게 보여준 작품이다 와 같이 본 작품은 422년 전, 임진왜란이라는 최대 국난을 맞아 당시 조국을 구하고자 봉기한 의병운동. 홍의장군 곽재우는 이 의병을 이끌고 나라와 겨레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을 온몸으로 실천한 인물인 것이다. 약 400년 전의 역사적 사실을 모티브로한 뮤지컬이지만 도덕적 해이와 지도층의 무책임이 만연한 현대에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 관람객에 의한 공연 후기의 이 한마디가 작품에 대한 몰입도나 국가관의 인지 그리고 옳바른 역사인식의 장이었던 것같다.. “한류뮤지컬로의 해외진출” <홍의장군 곽재우>는 무대/음악/무용/연기 등의 뮤지컬 요소를 한국적 예술 형식으로 연출한 작품으로, 서양의 뮤지컬 형식에 한국적 예술미를 조화시킨 것이 특징이었다. 이러한 독창적인 K-Musical이 '명성황후'에 이어 세계적인 한류뮤지컬로 성장할 수 있을 지에 더욱 더 노력을 해야하며 2015년 첫 공연을 발판 삼아 국내 순회공연 및 해외 공연에 나설 계획인 것이다.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홍의장군 곽재우’ 한국형뮤지컬은 1592년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나보다는 나라가 먼저라는 구국과 애국의 영혼을 가진 곽재우와 또한 의병활동을 함께하였던 의병들의 이야기를 역사적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2013년 첫 국내 공연 이후 이번 앵콜 공연에도 한국형뮤지컬에 걸 맞는 전통예술인과 탄탄한 연기력, 그리고 가창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대거 참여하였으며 오대성,정다미,설재근,한재영,김성환, 천윤경 등이 출연한다. “수준높은 관람객들의 평” 애국과 교육의 열정이 더해진 공연! 총22회 누적관객수 8.800명으로 집계된 이번 공연은 단연코 수준 높은 관람객들의 몫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첫 시연회에 이어 본 공연이 이어지면서 관람객들의 온, 오프라인에서의 공연후기는 연일 매체를 뜨겁게 달구었다. 각양각색의 평 속에도 애국과 역사교육 그리고 수준 높은 작품 평 등 다양한 의견이 총 집결된 공연이었으며 특별이 공연 횟수가 지나갈수록 공연관람을 한 관람객들이 지인들에게 작품을 추천하여 관람을 한 사례가 많았던 것 같았다. 끝으로 그 동안 본 작품을 관람하였던 관람객들에 의한 좋은 평 보다는 비판과 부족함의 공연평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여 보완과 수정을 통한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승화 할 것을 지면을 통하여 약속을 드린다. 그 동안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과 지지 그리고 관람을 해주신 관람객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