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현빈 ”액션 장면 찍을 때 하루 종일 긴장했다”

기사입력 2017.01.1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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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1월 10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공조'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김성훈 감독, 배우 현빈(김태평), 유해진, 김주혁, 장영남, 윤아(임윤아)가 참석했다.

극 중 북한 형사 역을 연기한 현빈(김태평)은 "액션이 많은 영화라 3~4개월 정도 무술팀과 함께 준비했다. 철저히 준비해 그런지 현장에선 여유롭게 했다" 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액션이 많아 위험하긴 한데 액션 장면을 찍는 내내 긴장하고 있어야 한다는 게 가장 힘들었다. 부상이 없어야 하고 온전한 몸을 유지해야 했던 점에 가장 신경썼다" 고 덧붙였다.
임윤아
생계형 형사 유해진의 백수 처제로 나온 윤아(임윤아)는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역이었다.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아이라 매력있게 다가왔다" 고 말했다.

이어 "언니 역으로 장영남 선배가 나온다는 이야기에 무척 기뻤다. 많이 챙겨주고 맞춰줘서 덩달아 좋은 모습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 중국에서 드라마를 하긴 했지만 '공조'가 영화 첫 작품이다. 사랑스러운 역을 연기해 잘 시작한 느낌이다" 고 덧붙였다.   
왼쪽부터 유해진, 현빈, 임윤아, 장영남, 김주혁, 김성훈 감독
'공조'는 남한으로 넘어온 북한 범죄자를 잡기 위해 벌어지는 남북한 첫 공조수사를 그린 액션 영화다. 현빈(김태평)이 특수부대 출신 북한형사로 나오고, 유해진이 생계형 남한형사를 연기한다.  18일 개봉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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