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배우 김지영, 폐암 투병 중 별세...19일 오전 6시경 사망

기사입력 2017.02.1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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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조성태 기자]원로 배우 김지영이 19일 오전 6시경 별세했다. 향년 79세.

김지영은 2년간 폐암으로 투병하면서 연기활동을 이어오다 지난 17일 급성 폐렴이 오면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52년 악극단 생활을 시작으로 연기에 뛰어든 고(故) 김지영은 1960년 '상속자'로 영화계에 데뷔한 뒤 TV와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활동했다. 60여년간 16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했다.

대표작으로는 드라마 '바람은 불어도', '장미빛 인생', '육남매' 등과 영화 '해운대', '국가대표', '마파도2', '아라한 장풍대작전' 등이 있다. 최근에는 지난해 9월 개봉한 영화 '판타스틱'에서 '조동보'역으로 출연했으며 오는 5월 차기작도 준비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8시다.

 

[조성태 기자 csn8013@nave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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