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적설, "세비야 이어 ATM 러브콜"...이적료 관건

기사입력 2017.03.1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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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손흥민(24, 토트넘 홋스퍼)이 이적 시장을 달구고 있다. 세비야에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일간지 ‘에스타디오데포르티보’에 떠르면 18일(한국시간) “세비야와 아틀레티코가 손흥민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양 팀은 한국인 공격수 손흥민의 현재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세비야 이적설은 영국 유력지 ‘이브닝스탠다드’가 보도했다. 세비야는 리그 3위에 올랐으나 공격수 보강의 필요성을 느꼈고, 손흥민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의 득점 능력과 다재다능함에 매력을 느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이적에 관한 보도는 손흥민의 출전 시간이 이적설을 뒷받침했다.

현지 언론들은 뛰어난 활약에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으며, 입지에 변화가 없다면 올여름 이적을 선택할거라 예상했다. 실제 손흥민의 출전 시간은 컵 대회가 확연한 온도 차를 보였다. 리그 20라운드와 21라운드에서 1분 출전에 그쳤다.

유럽 클럽 입장에서 손흥민은 매력적인 공격수다. 스피드와 결정력을 장점으로 잉글랜드 무대를 누비고 있다. 지난 FA컵 밀월전에서 해트트릭과 1도움을 터트리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기도 했다. 현재 컵 대회 포함 35경기 14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관건은 이적료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지불한 3000만 유로(364억원) 회수를 원하고 있다. 스페인 ‘에스타디오데포르티보’도 “손흥민의 이적료가 협상을 복잡하게 만들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정성남 기자 csn8013@nave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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