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로 선출

기사입력 2017.03.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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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정성남 기자]바른정당 대선후보로 4선의 유승민(59) 의원이 공식선출됐다.

바른정당은 2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에서 제19대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를 개최해 유 의원을 당 대선 후보로 공식 확정했다.

그 동안 바른정당은 유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가 2파전을 벌여왔으며 원내교섭단체 4당 중에서는 가장 먼저 당 후보를 뽑은 것이다.

앞서 유 의원은 정견 발표에서는 무너진 보수를 다시 일으켜 세울 것이라며, 자신이 보수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앞서 권역별 토론회와 함께 치러진 권역별 평가단 투표에서 네 차례 모두 이겨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일반 국민여론조사와 선거인단 투표도 우위를 점했다.

한편. 이날 패배한 남경필 지사는 경선 결과에 승복하고 국민과 당원의 뜻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원내교섭단체 4당 가운데 가장 먼저 대통령 후보를 선출한 바른정당은 곧바로 당을 대선 체제로 전환하고, 각종 공약 점검과 당 조직 강화, 여론 대응 등 후보 중심으로 조직을 재정비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 향후 보수 후보 단일화 등 연대 움직임에도 주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오는 5월9일 대선이 42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한 주요 정당 가운데 대선후보가 확정된 것은 바른정당이 처음이다.

[정성남 기자 csn8013@nave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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