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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 모동신 기자]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28일 당 대선후보로 선출됐다.바른정당은 28일 오후 서울 강동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제19대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에서 3만6593표를 얻어서 득표율 62.9%로 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경쟁자였던 남경필 후보는 2만1625표, 37.1%의 득표율을 얻어 고배를 마셨다.
유 후보는 앞서 발표된 국민정책평가단(40% 반영) 투표에서 득표율 59.8%로 승리한 데 이어 이날 공개된 당원투표(30% 반영)와 여론조사 결과(30% 반영)를 합친 최종득표에서도 남 후보를 앞섰다.유 의원은 수락 연설에서 “보수의 희망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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