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정성남 기자]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알리고 17일간의 대회기간을 축제의 장으로 밝혀줄 성화봉송 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성화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되어 11일 1일 인천공항에 도착하고, 2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 17개 시·도를 모두 거쳐 대회 전날인 2018년 2월 8일 강릉구간을 봉송한 후 안치식을 개최하고, 9일 평창 개회식장에 도착하게 된다.

성화봉송은 총 101일간 2,018km를 달리게 되고 주자는 7,500여명이 필요하다. 강릉구간은 100일째로 20km 구간을 100명이 200m씩 성화봉송을 하게 된다.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는 대부분 올림픽 파트너사를 통해 모집하게 되는데, 현재 올림픽 파트너사인 코카콜라, 삼성전자, KT의 홈페이지 또는 평창조직위 홈페이지(https://www.pyeongchang2018.com)를 통해 모집 중이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6월 중에 예비주자를 선정 발표하고, 9월 중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활동하면 유니폼 및 참여증서를 받게 되고, 성화봉 구매 권리도 제공받게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구간 성화봉송 행사가 개막일 전날에 치러지는 만큼, 시민들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이벤트를 준비하겠다.”며, “올림픽 유치부터 준비까지 함께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