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20대 국회, 선거구제 개혁해 제도적 다당제 완성" 시켜야

기사입력 2017.05.25 14:21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국민의당 김동철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20대 국회에서 기필고 선거구제도를 개혁해 제도적으로 다당제를 완성기켜내야 한다고 말했다.[사진=신민정 기자]
[선데이뉴스신문=정성남 기자]국민의당 김동철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5일 "20대 국회에서 기필코 선거구제도를 개혁해 제도적으로 다당제를 완성시켜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것은 역사가 국민의당에 부여한 책무이고, 국민의당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과 계층, 세대, 이념 간의 다양한 갈등과 이해관계를 어떻게 두 개의 정당이 온전하게 담아낼 수 있겠느냐"라며 "다당제는 정치불신과 무관심을 해소할 수 있는 유력한 제도적 보완제"라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다당제를 향한 국민의당의 정신은 항구적 가치를 지닌다"며 "국민의당은 분명한 대안과 차별화된 정책으로 시대교체와 정치교체를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는 “국정수행 능력과 도덕성, 책임총리로서의 자세와 의지를 중심으로 마지막까지 철저히 검증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원내대표는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재판이 열린 것과 관련해서는 “국민은 박 전 대통령의 고백과 참회를 기다렸지만, 박 전 대통령은 끝끝내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더 이상 역사와 국민 앞에 죄를 짓지 마라”며 “참회하고 용서를 구하는 게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비상대책위원장을 결정하는 중앙위원회의가 열리는 데 대해선 "당 진로를 두고 많은 이야기가 들려온다"라며 "대표 권한대행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성남 기자 csn8013@nave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