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한 무인정찰기 `헤론` 북한 영공 침범"했다고 주장

기사입력 2017.05.2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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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전주명 기자]북한은 남한의 무인정찰기(UAV)가 지난 26일 자신들의 영공을 침범하는 군사적 도발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7일 "5월 26일 7시 46분부터 20시 40분 사이에 남조선 괴뢰군부 호전광들은 무인정찰기 '헤론' 1대를 서해열점 수역과 그 주변 지역 상공에서 행동시키면서 무려 4차에 걸쳐 우리측 영공에 깊숙이 침범시키는 엄중한 군사적 도발 행위를 감행하였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번에 무인정찰기를 최대로 예민한 서해열점 수역과 그 주변 지역의 우리측 영공에 깊숙이 들이미는 모험적인 군사적 도발을 감행한 것은 남조선에서 날로 높아가는 북남 관계개선 요구를 차단하고 미국 상전의 대조선 침략책동에 편승하여 어떻게 하나 북침 도화선에 불을 달아보려는 간악한 흉계로부터 출발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중앙통신은 또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조선반도 정세의 긴장을 계단식으로 격화시키고 있는 괴뢰 군부 호전광들의 군사적 도발은 우리 군대의 무자비한 보복대응 만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전주명 기자 63jm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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