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6년 만에 돌아온다

기사입력 2017.06.27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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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6년 만에 돌아온다.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8월 12일부터 20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단 9일간 재공연된다.

2001년 초연된 이 작품은 16년 동안 170개 지역, 4000회 공연, 1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창작 공연으로서의 다양한 기록을 쌓아왔다.

그림형제의 동화 '백설공주' 이야기를 새롭게 뒤집은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백설공주를 향한 일곱번째 난장이 반달이의 아름답고 순수한 사랑에 초점을 맞추며 잔잔한 감동을 남겼다.

연극적 상상력이 빛나는 무대와 소품, 서정적인 음악과 안무, 소극장의 한계를 뛰어넘은 참신한 연출기법, 사랑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반달이가 표현하는 몸짓은 장애를 초월한 사랑이라는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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