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토크 ”전도연을 만나다”

스페셜토크 ‘감독, 전도연을 만다’
기사입력 2017.07.1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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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경기 부천시 CGV부천에서 진행한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특별전, 스페셜토크 ‘감독, 전도연을 만나다’에서 전도연이 환한 미소로 토크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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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 모동신 기자] 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전도연의 20년 연기 인생을 기념하는 특별전을 마련해 화제다.
 
전도연 특별전은 전도연의 스크린 연기 인생 20주년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의 특별한 인연을 기리는 행사로 전도연의 연기 인생을 망라하는 17편의 전작들을 상영히고, 메가토크, 스페셜토크, 기념책자 발간, 전시 등 특별전과 연계된 다양한 부대 행사를 13일부터 23일까지 펼친다.
 
15일 오후 경기 부천시 CGV부천에서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스페셜토크 ‘감독, 전도연을 만나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영화평론가 김형석, 배우 전도연, 오승욱, 정지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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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오후 '전도연에 접속하다'에 이어 15일 오후에는 CGV부천에서 전도연과 영화평론가 김형석, 영화 무뢰한오승욱 감독, 영화 해피엔드정지우 감독이 함께하는 스페셜토크 감독, 전도연을 만나다를 진행했다.
 
전도연은 15일 진행한 스페셜토크에서 특별전 개최 제의에 선뜻 응하지 못했다. 난 계속 신인 같은 마음으로 영화를 하고 싶은 배우다. 20주년이라는 타이틀이 마치 오래된 배우라는 느낌이 들어 부담스러웠다라며 고심 끝에 이번 특별전에 참여한 건 기획 취지 때문이었다. 항상 앞만 바라보고 달려왔는데 한 번쯤 뒤를 돌아봐야 할 필요가 있겠다 싶고 그동안 수고했어가 아니라 '앞으로 수고해라'라는 의미이기에 응하게 됐다. 영광스럽다"라고 말했다.
 
15일 오후 경기 부천시 CGV부천에서 진행한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특별전, 스페셜토크 ‘감독, 전도연을 만나다’를 마친 후 전도연이 팬이 선물한 꽃다발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한편 전도연 특별전은 영화제 주 무대인 부천시청 2층 어울마당 입구에서 전도연의 영화인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작들의 포스터와 스틸 사진 등을 전시하고, 스페셜 영상을 상영하는 전시가 열린다. 영화 접속으로 제작한 포토존도 관객들을 기다린다.
[모동신 기자 korea47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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