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김새론, 영화 ”곰탱이”로 다시 만나

기사입력 2017.07.21 21:14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배우 마동석과 김새론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곰탱이'가 첫 촬영에 돌입한다.

'곰탱이'(가제)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지방의 고등학교에 부임하게 된 체육교사 ‘기철’(마동석)과 갑자기 사라져버린 친구의 실종을 의심하는 여고생 ‘유진’(김새론)이 함께 사건을 파헤쳐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충무로의 대체불가 배우로 자리매김한 마동석이 체육교사 ‘기철’로 돌아온다. 조용히 현실에 순응하고 살아가려 했으나, ‘유진’을 만나 점차 정의로워져 가는 ‘기철’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특유의 듬직하고 강렬한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스크린을 압도해온 김새론이 여고생 ‘유진’을 맡아 마동석과 호흡을 맞춘다. 누구도 믿어주지 않는 친구의 실종사건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불의에 목소리를 내는 당찬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웃사람' 이후 5년 만에 다시 뭉친 마동석과 김새론이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새로운 조합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를 높인다.

다양한 작품에서 훈훈한 비주얼과 연기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겨온 이상엽이 ‘기철’과 ‘유진’이 다니는 고등학교의 미술교사 ‘지성’ 역을 맡아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여기에 매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해 온 장광이 고등학교 이사장이자, 군수를 꿈꾸는 ‘기태’를 맡아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이다.

'곰탱이'의 연출을 맡은 임진순 감독은 “믿고 보는 배우들이 합류해 더욱 든든하다. 작품을 통해 우리 사회에 정의가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고 첫 촬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해왔다.

마동석, 김새론, 이상엽, 장광 등 막강한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높이는 '곰탱이'는 오늘(21일) 크랭크인에 돌입, 오는 2018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