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벤허”, 17일까지 커튼콜 촬영 허용

기사입력 2017.09.0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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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창작뮤지컬 '벤허'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커튼콜 위크'를 진행한다. 

'벤허'는 작품의 서사를 그대로 담아낸 듯한 구성과 주요 배역별 넘버의 하이라이트로 이뤄진 커튼콜로 관객들에게 최고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제작사 측은 "작품의 여운을 간직할 수 있도록 커튼콜 촬영을 허가해 달라는 관객들의 요청이 SNS와 예매처 등을 통해 쇄도했다"며 "이에 오는 17일까지 공연에 한해 커튼콜 촬영을 허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뮤지컬 '벤허'에 보내주신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커튼콜 위크' 행사를 마련했으니, 배우들의 멋진 모습은 물론 즐거운 추억도 담아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뮤지컬 '벤허'는 루 월러스가 1880년 발표한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으로, 동명영화는 1959년 개봉해 아카데미어워즈 11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작품은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는다.

유준상, 박은태, 카이, 박민성, 민우혁, 차우혁, 아이비, 안시하, 남경읍, 서지영, 이희정, 서지영, 김성기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10월 2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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