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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국악계와 문화예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중진들로 결성된 <한국 국악 포럼>은 창립기념으로 제1회 학술대회를 각계각층의 관심 속에 국회에서 개최한다.<한국 국악 포럼>은 2017년 7월 11일 국악 정책개발, 국악 청년 일자리 창출, 국악의 국민행복 기여 등을 목표로 하여 함께 뜻을 모아 결성되었으며. 김승국(노원문화예술회관 관장-상임대표), 김용우(소리꾼), 김호규(국악신문사 사장), 임웅수(경기 무형문화재 광명농악 보유자), 이병옥(용인대학교 명예 교수), 양종승(한예종 객원교수), 장선애(예원예술대학교수), 최상화(중앙대학교 교수), 하응백(㈔한국 지역인문자원연구소 소장), 한상일(동국대학교 교수) 등 공동대표로 함께 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회 교문 위 소속의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하고, <한국 국악 포럼>이 주관한다. 이날 발제는 “국악의 진흥과 창의적 성장을 위한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김승국 상임대표가 맡는다.
발제문 내용으로는 "전통공연예술진흥법의 제정은 헌법 정신을 구현하는 길이다" , "문화체육관광부 전통공연예술과 복원은 우리나라의 자존심이다" , "문화재청의 무형문화재 지원 홀대는 시정되어야 한다" , "이북 5도 무형문화재는 문화재청이 직접 관리해야 한다" , "전통예술 관련 국립기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대대적 재정비가 필요하다" , "전통예술진흥을 위해서는 아동국악교육에 대폭적인 지원이 선행되어야 한다" , "국립국악원이 국민의 국립기관이 되어야 한다" ,"역량 있는 인재육성을 위해서는 국립 중등 국악교육기관의 개혁이 필요하다"이며 총 8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소 주제는 임웅수, 이병옥, 양종승, 장선애, 한상일 공동대표가 각각 전문성을 살려 토론하며, 세미나 형식의 이 학술대회의 좌장은 하응백 공동대표가 맡기로 했다.
<한국 국악 포럼>의 창립기념 학술대회는 각계각층에서 관심을 보여 정세균 국화의장이 축사를 보내왔으며, 백재현 국회의원, 유승엽 국회의원, 설훈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국악신문사 등에서 후원을 맡는다.<한국 국악 포럼>의 공동대표들은 여러 차례 예비모임을 통해, <한국 국악 포럼>이 헌법에 명기된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국악계의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국악계의 여러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할 것이며 ,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자신의 목소리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국악인들의 염원을<한국 국악 포럼>이 명실상부한 국악계의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해달라는 염원을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