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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2018년 첫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4일 0시 누적관객수 1000만198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0일 개봉 이후 16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신과함께’의 1000만 관객 달성 속도가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에 이은 역대 2번째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명량’은 1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 2017년 천만 영화에 오른 ‘택시운전사’보다는 3일이 빨랐다.
김용화 감독은 “매일 매일이 감사하고 놀랍다. 감사하다는 말 외엔 이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다. 많은 관객들과 소통하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 2부도 잘 만들어 기대에 맞는 영화를 선보이겠다. 추운 날씨, 영화를 통해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우 하정우는 “너무나 큰 사랑을 받고 있어서 어리둥절하다. 모든 사람들에게 너무 감사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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