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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 보이콧한 한국당 유감 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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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성평등 원내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8일 자유한국당 소속 권성동 법사위원장의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외압' 의혹을 둘러싼 여야 공방의 와중에 한국당이 임시국회 보이콧을 전격 선언한 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성평등 원내정책조정회의'에서 "한국당이 법사위원장의 입법 보이콧 선언이 있자마자, 아무 관련 없는 다른 상임위 보이콧에 나서 2월 임시국회를 혹한기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 원내대표는 "어제 평창 동계올림픽 결의안으로 정쟁 중단을 선언하고, (그것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 정쟁을 확산하는 게 옳은 일이냐"고 따져물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민생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대상이 아니다. 국회 전체를 볼모로 잡으면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민생보복이 아닐 수 없고, 한국당은 민생법 처리 등을 위해 국회 정상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방부 5·18 특별조사위가 전날 5·18 민주화 운동 당시 헬기 사격이 있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한 데 대해선 "자국민을 학살한 자들에 대한 단죄의 필요성을 절감한다"며 "반인륜적 범죄라는 점이 명백히 드러난 이상 추가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대표는 "더 구체적인 상황 확인을 위해 미 공군과 대사관 등 국외 조사가 필요하다"며 "독립된 조사기관에 의해 충분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5·18 특별법을 시급히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정책조정회의의 성격에 대해 "오늘 회의는 서지현 검사의 용기 있는 고백으로 확산되고 있는 '미투'(Me Too) 운동을 성원하기 위해 성평등 회의로 진행된다"며 "오늘부터 저를 시작으로 우리당 의원이 참여하는 미투 운동 지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작은 성희롱 성폭력도 반드시 처벌하고 용납하지 않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위드유(with you)' 하자"며 "우리 당도 성교육을 실시할 계획이고 당 인권위가 이 문제를 주요 문제로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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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정 (sundaynews@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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